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그룹은 지난 7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양사 통합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달 23일 셀트리온 총 242만6161주(취득 금액 3651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총 244만주(취득 금액 1644억원)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이래 영업일 기준 11일 만에 총 5295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습니다. 양사는 올해만 셀트리온 총 442만8402주(약 6694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총 434만5000주(약 2827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해 합계 약 9521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 주식 취득을 알렸습니다. 셀트리온홀딩스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은 지주회사로서 통합 셀트리온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향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원활한 합병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셀트리온그룹은 합병의 첫 단계로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우선 흡수 합병합니다. 다음 단계로 통합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을 추진해 바이오와 케미컬 사업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에 참가해 국내 투자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행사를 통해 진행된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선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가 국내 누적 투자액 5조원을 바탕으로 달성한 누적 생산 370만대 및 해외수출 성과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우수한 산업 및 인적 인프라가 외국인 투자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며, 르노코리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인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자동차회사'를 제시했습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소비자 편의 향상을 위해 디지털 트렌드에 기반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차량 내에서 주문과 결제, 상품 수령까지 가능한 간편 결제 시스템 '인카페이먼트'를 비롯해, 실시간 정비예약 서비스 '패스트트랙 예약' 등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솔루션을 국내 시장과 소비자에 선보여 왔습니다. 내년에는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포함, 친환경 전동화 차량으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나투어가 코로나19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8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218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38%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61억원으로 1년 사이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매출은 2018년 1분기 이후,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이후 최대 실적입니다. 하반기부터 패키지 업황 회복이 본격화되고 계절절 성수기 효과로 패키지 송출객수가 증가한 영향입니다. 하나팩 2.0 중심의 중고가 패키지 판매 비중 확대가 호실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온라인 판매 비중 증가로 인한 수수료 감소도 한몫했다는 분석입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여행 거리에 따른 하나팩 2.0 판매 비중은 평균 판매가가 높은 중장거리 여행지에서 특히 높게 발생했습니다. 실제로 유럽, 미주 등 중장거리 지역 GMV 비중은 72%로 단거리 지역보다 높았습니다. 3분기 패키지 송출객 수는 36만명으로 지난 2분기보다 31% 증가했습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 증가세가 뚜렷하고 하나팩2.0 중심의 중고가 패키지 판매 비중이 확대되면서 3분기 실적이 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는 AI 멘탈케어 전문기업 ㈜플랙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B tv ZEM의 '살아있는 동화'에 AI와 챗GPT를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B tv ZEM의 '살아있는 동화'는 아이와 부모의 얼굴, 목소리, 그림 등을 활용해 직접 동화를 제작하는 TV 동화책 서비스입니다. 플랙스는 아이가 AI 캐릭터와 대화하면서 영상 일기를 작성하거나, 실시간 대화를 진행하는 방식의 모바일 아동 심리케어 서비스 '키즈다이어리'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키즈다이어리의 AI캐릭터는 AI와 ChatGPT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의 언어 수준에 맞춰 질문과 답변이 가능합니다. 이 대화를 통해 아이의 무의식적인 감정 상태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직접 그린 그림을 AI 캐릭터로 바꿔 속마음을 얘기할 수 있게 돕습니다. 아이가 표현하는 여러 감정(표정, 음성, 단어 등)을 데이터로 패턴화해 아이의 심리 상태와 성장 과정(인지성, 사회성, 정서성, 언어발달수준)을 분석합니다. 이 분석 결과 리포트는 육아 가이드와 함께 보호자에게 제공됩니다. 보호자는 전달받은 리포트와 가이드로 자녀의 심리 현황과 언어 발달 수준을 인지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HR테크 기업 원티드랩[376980]은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8억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5% 줄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95억7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줄었고, 당기 순이익은 8억1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4% 감소했습니다. 원티드랩 측은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도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11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채용 부문 매출은 75억70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개인 회원수는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318만명, 기업 고객수는 6% 늘어난 2만5400개사입니다. 지원수는 54만4000건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지원 당 마케팅 비용은 전분기 대비 19%, 전년 대비 74% 줄었습니다. 평균 채용수수료는 디지털 중심의 경력자 채용 선호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434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사업 매출은 2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 '원티드긱스'를 제공하는 긱스 사업부의 수주액이 전분기 대비 20% 늘어난 1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커리어 사업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에코프로[08652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7일 에코프로가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1조9038억원, 영업이익 6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9.3% 감소했습니다. 에코프로 측은 "전지재료 사업의 제품 판매량은 확대 기조를 유지했지만 광물 가격이 하락하며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코프로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5조9854억원, 영업이익은 417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 살펴볼 경우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분기 매출 1조8033억원, 영업이익 459억원을 올렸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4%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은 67.6% 줄었습니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광물 가격 하락,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습니다.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은 3분기 매출 654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크래프톤[259960]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18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늘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4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고, 당기 순이익은 21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 감소했습니다. 크래프톤 측은 "PUBG: 배틀그라운드 IP가 PC, 콘솔, 모바일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한 것이 큰 요인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PC부문 매출액은 1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줄었습니다. 콘솔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2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크래프톤은 8월부터 진행 중인 배틀그라운드 디렉터 라이브 토크를 통해 이용자들과 직접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피드백 수용으로 PC/콘솔 부문에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9.4% 늘어난 309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드래곤볼 콜라보레이션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서비스 재개했으며, 인도 지역 대규모 이스포츠 대회 개최, 현지화 콘텐츠 제공을 통해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박준일)는 액티비티 플랫폼 ‘엑스크루’와 손잡고 러닝 크루 30여명과 함께 ‘2023 U.S. 미트런’을 성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즐거운 운동뿐만 아니라 미국산 육류를 통한 단백질 섭취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러닝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타인과 취미를 공유하는 크루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신청 단계부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미트런은 약 1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0여명의 러너들을 대상으로 광화문 일대를 달리는 시티런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해 경복궁, 청와대 등 서울의 대표 명소를 지나는 코스를 달렸습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샤브샤브&스키야키 다이닝 모던샤브하우스와 협업해 러닝을 마친 참가자들에게 광화문 D타워점에서 샤브샤브를 제공했습니다. 이외에도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미국산 소고기&돼지고기 선물세트’를 비롯해 모던샤브하우스 식사권 등을 경품으로 전달했습니다. 박준일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장은 "활달한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러닝 크루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미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참가해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각국 정부기관과 도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도시설계를 위한 기술 공유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회입니다. 삼성물산은 행사에서 자회사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시티 표준 모델을 선보입니다. 전시관에서는 ▲재생에너지와 ESS 등 에너지 솔루션 ▲바이오가스 ▲모듈러 ▲스마트 물류 ▲홈 플랫폼 ▲빌딩 플랫폼 등 스마트시티 구현에 필수적인 핵심 솔루션 6가지를 공개합니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글로벌 기업들과 스마트시티와 관련해 가시적인 협력도 체결합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협력을 체결할 글로벌 기업은 스위스의 에너지 로봇 자동화 분야 전문 기업 ABB, 스웨덴의 바이오 가스 전문기업 바이오크래프트, 에스토니아의 최대 모듈러 제조업체인 하르멧 등입니다. 김세은 삼성물산 신사업전략팀장은 "올해 엑스포 참여는 삼성물산의 스마트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이 경기침체와 대전점 미영업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3개 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다만 면세점은 2018년 사업 진출 이후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조42억원으로 전년 대비 26.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29억원으로 9.2% 줄었습니다. 백화점 사업부 매출은 5802억원으로 영패션, 식품, 리빙 상품군 호조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798억원으로 17.4%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역기저에 더해 올해 본점·목동 등 일부 점포 리뉴얼, 대전점 미영업으로 인한 비용 증가에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면세점은 2018년 11월 1호점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인천공항점 신규 오픈 및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160억원 늘었습니다. 매출은 2373억원으로 전년보다 57.5% 감소했습니다. 지누스는 주력 시장인 북미지역 소비심리 위축으로 부진했습니다. 3분기 매출 2215억원, 영업이익 32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22.6%,…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엔씨소프트[036570]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에서 게임 스타트업 4곳의 참여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올해 엔씨의 후원으로 지스타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펌킨이엔엠 ▲엠앤엠소프트 ▲데브즈유나이티드게임즈 ▲모쿰 등 4개 기업입니다. 엔씨는 지스타 BTB관에 '스타트업 with NC' 부스를 마련하고 게임 출품 및 전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스타트업 with NC'는 엔씨가 게임업계 스타트업 및 중소 기업을 후원하는 브랜드 명칭입니다 엔씨는 지난 2017년부터 7년동안 100여개의 스타트업을 후원하며 지스타에서 게임 홍보와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 바 있습니다. 엔씨는 지스타 외에도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플레이엑스포', '대만 게임쇼' 등 국내외 주요 게임쇼에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장현영 엔씨(NC) 정책협력센터장은 "엔씨소프트는 게임 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게임 업계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 덕에 3분기 수익성을 강화했습니다. 판매관리비 개선으로 편의점 영업이익이 늘었고 프레시몰은 운영 효율화를 통해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GS리테일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3조902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79.1% 늘어난 7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부별로 보면 3분기 편의점 매출이 2조2209억원으로 전년보다 6.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80억원으로 3.0% 신장했습니다. 신규 점포 증가로 운영점이 늘었고 판관비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이익이 증가했습니다. 수퍼 매출은 39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습니다. 기존점 신장률 상승과 가맹점 출점에 따라 운영점이 늘었습니다. 가맹 점포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4.0% 신장한 1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호텔은 매출이 1259억원, 영업이익이 329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20.5%, 9.8% 늘었습니다. 대규모 MICE(부가가치가 높은 복합 전시 산업) 및 기업 행사 증가로 식음, 연회 매출이 증가한 까닭입니다. 외국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은 창작자 100명을 선발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네이버는 "네이버 콘텐츠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의 숏폼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텍스트 기반 창작자들이 숏폼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은 채널 전략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네이버 클립 서비스 담당자와 숏폼 콘텐츠 업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합니다. 창작자는 강의, 실습 과제, 그리고 일대일 피드백을 통해 실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SME)와 창작자가 새로운 콘텐츠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숏폼을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SME가 자체적인 라이브 커머스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120명을 대상으로 '숏클립 화법스쿨'을 진행한 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중공업[298040]이 일본 니신전기에 '컨테이너형 스태콤(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을 공급합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6일 경남 함안에서 니신전기에 납품하는 컨테이너형 스태콤의 출하기념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스태콤은 전력전자 기술을 이용해 송배전 과정에서 변동되는 전압을 안정적으로 제어해 주는 설비입니다. 풍력, 태양광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전압이 급변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에도 출력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철강회사 등 대규모 전기를 소비하는 공장에서 생기는 플리커(깜빡임 현상)도 제어해 전력 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출하된 제품은 효성중공업이 보유한 MMC 스태콤 기술을 최초로 컨테이너에 설치한 타입입니다. MMC기술은 지능형 전력망을 활용해 대용량 전력을 제어할 수 있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해당 제품은 일본 니신전기를 통해 일본 주요 철강업체 중 하나인 고베제강에 납품되는 건으로 추후 일본 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효성중공업 측은 설명했습니다. 효성중공업 측은 "이번에 납품된 컨테이너형 스태콤은 기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그룹은 최고 경영진 인사에 이어 2024년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BGF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황환조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을 맡겼습니다. 임민재 상무는 운영지원본부장, 김현민 상무는 2권역장을 각각 맡았습니다. 총 3명의 임원 승진과 총 10명의 신임 본부장, 실장, 권역장, 계열사 대표 등을 선임(내정)했습니다. 젊고 변화된 리더십으로 새로운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전문성과 조직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잠재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균형 있게 배치했다는 게 BGF그룹 측 설명입니다. 계열사 간 순환 배치도 활성화했습니다. 특히 BGF리테일 대표이사 직속 BI(비즈니스 이노베이션)팀을 신설했습니다. 디지털 및 IT 기술 등을 활용해 현장 업무 효율화를 높이는 등 조직 운영 체계를 갖췄습니다. 해외 진출 확대 및 현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진출 국가별 TFT 체계도 상시 운영합니다. BGF그룹 관계자는 "경영진의 세대교체와 함께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해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