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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분양물량 ‘풍성’…가장 많이 공급되는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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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3, 2024, 07:02:45

설 이후 2월에만 2만1554가구 공급예정
3월 청약홈 개편으로 분양일정 앞당길 전망
수도권 1만1945가구·지방 9609가구 분양 앞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설 연휴 이후 약 2만여가구의 물량이 이달 내 공급될 예정입니다. 연휴가 끼어있어 분양 물량이 적은 2월 둘째 주(12~18일)를 제외할 경우 약 10여일 간 물량이 쏟아지는 셈입니다. 

 

부동산 업계는 오는 3월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으로 입주자 모집공고가 당분간 중단돼 각 사업지에서 기존에 세웠던 공급 계획보다 앞당겨 공급하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설 연휴 직후인 이달 13일부터 말일까지 전국서 26개 단지, 총 2만1554가구(임대물량 포함)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전체 분양물량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8805가구로, 전체물량의 87.2% 비중을 차지합니다.

 

2월 둘째 주의 경우 설 연휴 기간으로 인해 청약 진행 물량이 적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R114 분양 예정 자료에 의하면,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에서 461가구(일반분양 446가구) 만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셋째 주(19~25일)과 넷째 주(26일~3월 3일) 공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18개 단지, 1만1945가구(일반분양 1만1228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515가구(일반분양 5467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인천 5194가구, 서울 1236가구(567가구)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방에서는 8개 단지, 9609가구(일반분양 7577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광주가 2523가구로 제일 많은 가운데 충북 2330가구(일반분양 1675가구), 전북 1914가구(일반분양 1225가구), 충남 997가구, 부산 994가구(일반분양 306가구), 제주 728가구, 경북 123가구 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 대전,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세종 등은 예정된 분양물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총 5곳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 수원 '북수원자이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1,2단지(2512가구)'를 비롯해 충북 청주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2330가구, 일반분양 1675가구)', 전북 전주 '서신 더샵 비발디(1914가구, 일반분양 1225가구)' 등에서 설 이후 분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와 3월 청약홈 개편 이슈가 맞물려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이 쏟아지면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 또한 중시될 것"이라며 "분양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입지나 대단지, 브랜드 등이 검증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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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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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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