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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2852만 이동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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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10, 2024, 21:02:21

국토교통부, 2024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고속도로 무료로 통행
대중교통 규모도 증가..안전한 귀성·귀경길 조성
하루 평균 570만명 이동 예측..차량은 520만대 예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설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및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등을 통해 편리한 이동을 도모하고 겨울철 기상악화 대응 등을 바탕으로 교통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동안 '2024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지원합니다. 대책은 원활한 교통소통, 편의 증대, 교통안전 강화 등을 큰 틀로 마련됐습니다.

 

우선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없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로 공급용량 확대와 혼잡도로 집중 관리를 통해 교통 소통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도로의 경우 국도 40호선 보령-부여 등 11개 구간(51.56km)을 신설하고 국도 36호선 충청내륙 1-1 등 2개 구간(3.4km)의 경우 임시 개통합니다. 갓길차로의 경우 255.9km 규모의 고속도로 정규 갓길차로 10개 노선 47개 구간과, 60km 규모의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감속차로 10개 노선 24개 구간을 개방합니다.

 

서울톨게이트~신갈 등 고속도로 110개 구간(1262km) 구간과 남양주~가평 등 국도 24개 구간(259.3km)의 경우 연휴 기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하고 집중 관리할 예정입니다.

 

고향길 이동 편의를 돕고자 대중교통 운행횟수 및 공급좌석도 확대합니다.

 

고속버스 운행횟수를 2만180회에서 2만4485회로 증회하고 공급좌석은 70만1000석에서 86만1000석으로 늘립니다. 철도는 총 운행횟수가 4000회에서 4138회로 늘며 공급좌석은 189만5000석에서 200만5000석으로 증가합니다.

 

항공의 경우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해 총 운항횟수가 7490회서 8447회로 늘며, 공급좌석도 160만9000석에서 183만2000석으로 증가합니다. 해운의 경우 3707회에서 4094회로 운항횟수를 증회하며 공급좌석은 107만2000석에서 121만석으로 늘어납니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지정차로·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통행, 끼어들기, 버스대열운행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 단속도 강화해 진행합니다. 휴게소, 분기점 등 교통량 집중구간에 드론과 암행순찰차 등을 바탕으로 국토부와 경찰청이 합동단속에 나섭니다. 

 

 

이와 더불어, 교통사고 발생에 대비하고자 긴급 구난을 위한 시스템 정비(119구급대 349개소 연락처 정비) 및 구난차량(2316대) 투입 준비, 헬기 이착륙장(488개소)정비 등의 대응체계도 구축됩니다.

 

이 외에도 ▲제설대책반 편성 및 비상근무체계 유지 ▲제설자재와 분야별 제설장비 사전 확보 ▲ 고속도로·국도 결빙취약구간(464개소) 집중 관리▲살얼음 사고예방을 위한 염수분사장치(356개소) 운영 ▲결빙 우려 시 제설제 예비살포 및 순찰 강화 추진 등을 통해 겨울철 기상악화 발생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박지홍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설 명절기간에는 교통량이 늘어나고 기온강하에 따른 도로결빙으로 사고 위험이 증가하므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질서를 준수해달라"며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이동 중에도 휴게소 혼잡정보 안내,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교통상황과 우회도로 상황 확인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2852만명, 하루 평균 57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총 이동인원 가운데 92%는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기간 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이용하는 일평균 차량대수는 약 520만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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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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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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