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ESG 경영 중 청년채용, 양성평등, 장애인 고용 확대 등 S(사회) 분야 활동를 강화하고 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특히 청년채용의 경우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CJ푸드빌은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현지 학생 16명을 선발해 청년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학협력 채용 프로그램을 처음 해외로 확대했습니다. 선발된 산학계 고교 학생들은 약 3개월간 인도네시아의 뚜레쥬르 매장에서 점포 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거치며 평가를 통해 최종 14명이 직원으로 채용됐습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의 뚜레쥬르 매장에서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하고 매장 스태프로서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의 산학협력 채용 연계 프로그램은 CJ푸드빌이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한 자카르타 기술국공립고등학교 SMKN27과의 '뚜레쥬르 베이킹 드림스' 업무협약의 확장입니다. 회사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최대 무슬림 기부 기관인 바즈나스와 약 20만개 뚜레쥬르 빵을 현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기부 활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지난 4월 ‘2024 바즈나스 어워드’에서 뚜레쥬르는 베이커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연말을 맞아 전국 사업장 임직원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자사 제품을 후원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전국 15개 사업장(공장 및 영업지점)의 임직원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남양유업이 생산한 우유, 두유,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은 각 사업장 인근의 한부모가족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 약 30개 시설에 전달됐습니다. 남양유업은 올해 초 최대주주 변경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기존의 아기와 여성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영유아·가족돌봄청년·한부모가족·노인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취약계층 취업 지원, 특수분유 생산 및 보급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2년 소아 뇌전증 환아를 위해 세계 최초로 액상형 케톤 생성식 특수분유인 케토니아를 개발한 이후 높은 연구비 및 설비 투자비 등 어려움에도 소수의 환아들을 위해 23년간 생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미래로봇 개발에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 868억원을 투자해 14.7%의 지분을 갖고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보유 중인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31일 발표했습니다. 콜옵션 행사로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35.0%로 늘려 2대 주주에서 최대 주주가 되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입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휴보 랩(Lab) 연구진이 2011년 설립한 로봇 전문기업입니다. 삼성전자의 AI,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 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습니다. 미래로봇추진단은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미래로봇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향후 미래로봇의 원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핵심 성장 동력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창업 멤버이자 카이스트 명예교수인 오준호 교수는 레인보우로보틱스 퇴임 후 삼성전자 고문 겸 미래로봇추진단장을 맡습니다. 오 교수는 오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회장 이재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하며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금은 소외 아동·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문화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나눔냉장고 청년 먹거리 지원사업, 자원순환 프로젝트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CJ는 2015년부터 그룹의 상생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원의 성금을 기부해 왔습니다. CJ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사회공헌철학을 바탕으로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을 설립해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부터 진행 중인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사업은 CJ나눔재단의 대표 지원사업입니다. 현재까지 전국 중·고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약 1200개 동아리와 약 1만3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 등 총 6개 부문에 걸친 문화 창작 및 체험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CJ 관계자는 "이번 희망 2025나눔캠페인 기부를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CJ가 제일 잘하는 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31일 LG이노텍에 대해 스마트폰 수요 부진으로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이노텍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줄어든 6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9.1% 감소한 294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에 진입하는 내년 상반기 실적은 북미 고객사 보급형 신모델 출시에 따른 가동률 상승에도 카메라 모듈 공급망의 경쟁 구도가 심화될 것"이라며 "전년 대비 역성장이 예상돼 LG이노텍 실적은 내년 하반기부터 개선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4%, 13.6% 줄어든 20조4000억원, 6502억원으로 올해 대비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기판 소재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LG이노텍 실적과 주가 상승 반전 계기는 내년 하반기 북미 고객사 신규 전략 모델 판매량 증가로 인한 가격 경쟁 상쇄를 통한 실적 개선"이라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31일 LG전자에 대해 TV 경쟁 심화로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전자의 올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줄어든 22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8% 감소한 2196억원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에 진입한 가전 사업 이익이 급감하는 가운데 TV, 비즈니스솔루션 사업 등이 연말 마케팅 비용 증가와 수요 둔화 등으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전 성수기에 진입하는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1조200억원으로 전망되지만 전년 대비 기준 23.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년 LG전자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늘어난 89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 줄어든 3조4600억원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가전 사업의 경우 글로벌 가전 수요 둔화와 물류비 변동성 확대에도 볼륨존 제품 출하 확대로 연간 2조1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TV는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패널 가격 상승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세법 개정을 앞두고 해외 주식 양도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배우자 증여 후 매도' 방식의 절세는 올해 연말까지만 가능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31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배우자에게 해외 주식을 양도하는 방식의 절세법은 올해까지만 가능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배우자 등에 주식을 증여 후 곧장 매도에 나서면 양도 차익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봤다. 증여 받은 시점을 기준으로 취득 가액을 산정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배우자는 10년동안 6억원 한도로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성인 자녀와 미성년 자녀는 각각 5000만원, 2000만원이 공제 한도다. 하지만 내년 1월부터 세법개정안이 시행되면 이월과세 적용 대상 자산에 주식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증여받은 주식을 증여일로부터 1년 이내 양도할 시 이월과세가 적용된다. 양도자가 최초 취득했을 당시를 기준으로 세금을 계산한다는 의미다. 해외 주식의 경우 기본 공제액 250만원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 20%의 양도세와 2%의 지방세가 적용된다. A라는 회사의 주식을 팔아 900만원의 차익을 남겼을 경우 250만원을 제외한 650만원의 22%에 해당하는 143만원가량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은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30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지난 11월 신규 대표이사 선임 인사를 실시한데 이어, 이달 29일 박문서 지주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총 17명 규모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발령일자는 1월 1일입니다. 박 신임 부회장은 동원그룹의 대표적인 재무∙기획 전문가로서 지주회사체제 도입을 비롯해 스타키스트, 테크팩솔루션(현 동원시스템즈), 동부익스프레스(현 동원로엑스) 등 인수합병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에는 동원산업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 무상증자, 배당성향 변경 등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은 이번 인사에 기술 기반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담았습니다. 그룹의 기술개발을 총괄하는 장인성 종합기술원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더불어 2차전지∙소재∙패키징사업을 하는 동원시스템즈는 서범원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총 6명의 승진자를 배출했습니다. 또 지난달 최초의 여성 CEO인 이영란 동원CNS 대표이사를 선임한 데 이어 이번 인사를 통해 동원홈푸드 김민정 식재FS사업부문 마케팅팀장을 2호 여성 임원으로 발탁했습니다. 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0년 연속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이며 아시아퍼시픽지수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상위 20% 기업에 주어집니다. 기업의 경제적∙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성 관련 중대 이슈 평가 ▲리스크 관리 거버넌스 ▲패키징 효율적 사용 활동 ▲건강과 영양 전략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 CJ제일제당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최하는 ‘제2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6년 연속 ESG 경영대상을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지속가능경영의 도입과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기관에 수여하는 상입니다. 또 기후변화 대응과 기업 내 다양성 증진 등을 지속가능경영 우선순위로 꼽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UN 산하기구인 UNGC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연말을 맞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재사용이 가능한 임직원 물품을 4년째 기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전국 8개 사업장의 임직원이 참여해 마련한 의류, 생활·문화용품, 소형가전 등 900여 점의 재사용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습니다. 전국 35곳의 매장에서 440여 명의 장애인이 근무 중인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발달 장애인 직원의 급여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기증을 통해 약 2톤의 온실가스와 약 2440㎞의 물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90그루를 심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어린이집 대상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운영 ▲푸드서비스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종이 쌀 포대의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유통 환경 조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조리실에 식품위생 및 산업 안전 솔루션을 무상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 ‘동행주방’ 등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펼치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30일 MSCI ESG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상위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는 매년 전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산업별 ESG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있고 권위있는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기관입니다. MSCI는 7개분야에 대한 기업의 이슈를 토대로 ESG경영 실태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 평가등급을 발표합니다. AAA 등급은 글로벌 은행산업 평가대상 기업 중 상위 9%에 해당하는 기업만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입니다. 우리금융은 ▲기업지배구조 ▲금융접근성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 ▲금융소비자 보호 등 MSCI ESG 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국내 금융회사로는 유일하게 전분야 리더(Leader)로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친환경금융'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습니다. 우리금융은 MSCI ESG, 블룸버그 ESG 평가에서 최상위 그룹에 포함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2024 다우존스 DJSI 월드지수에도 편입돼 트리플크라운(Triple Crown)을 달성했습니다. 우리금융은 "글로벌 ESG부문에서 톱티어(To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상무이사 대우 승진 ▲ 건축부 김진현 ▲ CS관리팀 박인성 ▲ 토목부 김영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이 다음 달 임시주총에 안건으로 올린 '집중투표제'에 대해 소액주주연대가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소액주주연대 플랫폼 ‘헤이홀더’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고려아연이 꺼내든 집중투표제 카드는 매우 훌륭한 선택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려아연 이사회가 안건으로 확정한 집중투표제 외에 이사회 상한 수 설정과 액면분할, 소수주주 보호 명문화, 사외이사의 의장 선임과 분기 배당 도입 등에 대해서도 소액주주들이 반복하여 상장기업들에 주장한 사안들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헤이홀더는 또 "최윤범 회장 측이 이번 임시주총에서 소액주주의 권익 강화, 지배구조 개선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경영권 분쟁의 프레임을 완전히 바꿨다"고 평가한 뒤 "MBK와 영풍 입장에서는 집중투표제 도입에 찬성하자니 이번에 이사회를 장악하지 못하게 되고, 반대하자니 자신들이 주장하였던 지배구조 개선이 허구라는 사실을 자인하는 셈이 된다"고 논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소액주주들이 그토록 주장하였던 사항들이 경영권 분쟁 국면에서 한쪽에 유리할 수 있는 사실 자체는 아쉬움이 있다"며 "의도를 떠나 고려아연이 가는 변화 자체는 고려아연 뿐만 아니라 우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총 10억3651만달러의 항공보험에 가입돼 있고 배상책임 담보 보상한도는 10억달러(한화 1조4720억원), 항공기 자체 손상 보상한도는 3651만달러(537억원)로 파악됐습니다. 금융당국은 사고 여객기가 가입된 항공보험 간사회사인 삼성화재를 중심으로 5개 보험사가 사망자 유족에게 보험금 확정 즉시 지급하고, 부상자에게는 의료비를 신속 지급하도록 조처할 예정입니다. 삼성화재 등 5개 보험사는 항공보험의 99%를 해외재보험사에 출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당국은 여행자보험 등 개별보험의 보험금 청구와 관련해 피해 고객의 보험가입 여부 확인, 보험금 신청·지급을 위해 생명·손해보험협회에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했습니다. 각 보험사에는 피해 고객의 보험금 심사·지급업무를 최우선으로 처리하도록 조처했습니다. 보험 가입내역은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 및 생명·손해보험협회 '내보험찾아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7일 부산시 기장군 일광읍에서 2024년도 제6차 고리원전소통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임 사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발전소 운영현황, 지역협력 활동, 계속운전 및 건식저장시설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습니다. 이어서 소통위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과 화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호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에 위원장으로 새롭게 부임해 위원님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앞으로 소통위원님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고리본부 현안과제 해결과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고리원전소통위원회는 지역주민과의 상시소통을 위해 군의원, 공무원, 언론인 및 지역발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회의체로 연 6회 개최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