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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 부문 경쟁 심화로 수익 개선 지연…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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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31, 2024, 08:12:1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31일 LG전자에 대해 TV 경쟁 심화로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전자의 올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줄어든 22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8% 감소한 2196억원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에 진입한 가전 사업 이익이 급감하는 가운데 TV, 비즈니스솔루션 사업 등이 연말 마케팅 비용 증가와 수요 둔화 등으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전 성수기에 진입하는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1조200억원으로 전망되지만 전년 대비 기준 23.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년 LG전자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늘어난 89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 줄어든 3조4600억원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가전 사업의 경우 글로벌 가전 수요 둔화와 물류비 변동성 확대에도 볼륨존 제품 출하 확대로 연간 2조1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TV는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패널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장부품과 비즈니스솔루션 사업은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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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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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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