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은 미국 텍사스주 벌리슨 시에 그룹 최대 규모의 제빵 공장을 설립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는 북미와 중남미 시장 확장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풀이됩니다. SPC그룹에 따르면 텍사스 벌리슨 시를 공장 후보지로 선정하고, 지방 정부와 투자 지원금 협의를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습니다. 이번 공장은 약 1억 6000만 달러를 투자해 부지 면적 15만㎡(약 4만 5000평) 규모로 조성되며, 이는 SPC그룹의 해외 생산 시설 중 최대 규모입니다. 텍사스는 미 전역과 캐나다, 중미 지역까지 물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입니다. 더불어 지방 정부의 유치 인센티브와 우수한 고용 환경까지 갖춰 비즈니스 친화적인 조건을 제공합니다. 벌리슨 시와 존슨 카운티는 SPC그룹에 약 1000만 달러(약 130억 원)의 지원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PC그룹은 이번 공장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파리바게뜨 매장과 중남미 시장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전 세계 14개국에서 6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 중 약 200개가 북미 지역에 위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가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의 핵심 안건 중 하나인 이사 수 상한에 대해 찬성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집중투표제에는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반대 의사를 표했습니다. 또 적대적M&A를 시도하는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이 제안한 이사 후보 중 강성두 영풍 사장에 대해서도 반대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10일 ISS가 발표한 '고려아연 임시주총 의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ISS는 고려아연 임시주총의 1-2호 의안인 '이사 수 상한 설정 관련 정관 변경의 건'에 대해 찬성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다만 ISS는 현 이사회가 제안한 19인 이하가 아닌 16인이 적절하다며 현 이사회가 12명인 점을 감안해 4명이 더 추가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MBK와 영풍 측이 제안한 이사 14명 가운데 4명에 대해서만 찬성을 권고했고 나머지 10명에 대해서는 반대를 권고했습니다. ISS가 찬성 권고한 MBK와 영풍 측 이사 후보는 김광일 MBK 부회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손호상 포스코 석좌교수, 정창화 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원장 등 4명입니다. 하지만 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알티캐스트의 M&A(인수합병) 과정에 불안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대규모 자금을 넣겠다고 알린 주체들은 줄줄이 유명무실한 페이퍼컴퍼니로 확인됐다. 아울러 구주를 사들이는 조합의 핵심 주체 측은 과거 코스닥 한계기업 머니게임 과정에서 두루 등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십억 넣겠다는 법인 정체는 9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알티캐스트의 70억원 규모 8회차 전환사채(CB) 납입일이 오는 10일로 예정돼있다. 납입 대상자는 오앤유인베스트라는 법인이다. 이 CB의 표면이자율은 없고, 만기이자율은 1%다. 만기일은 30년 뒤인 2055년이며, 5년이 경과할 때마다 연 복리 2%를 가산하는 금리 조건을 달아놨다. 또한 전환 청구는 내년 1월부터 가능하지만 풋옵션(조기 상환 청구)은 행사할 수 없다. 전환가는 687원으로 현재 주가 수준이 유지되면 대규모 차익 실현이 이뤄질 수 있다. 오앤유인베스트는 재작년 자본금 1000만원에 설립된 법인으로 이창호, 김재헌 씨가 주요 인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씨는 과거 베노티앤알, 지오릿에너지, 세종메디칼(현재 거래정지) 등에서도 등장한 인물이다. 아울러 이 법인은 행방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거래량이 급증함에 따라 투자정보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주식 투자정보 콘텐츠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와 협력을 통해 해외주식 및 업종 투자정보 콘텐츠를 QV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해외기업의 실적 발표를 분석하고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어닝 콜노트', 서학 개미와 큰 손 투자자들이 거래하는 주요 기업을 다루는 '핵심쏙쏙', 특정 산업 섹터와 관련 기업 정보를 소개하는 'Hot 이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유한 종목의 리포트가 업데이트 되면 고객에게 알림도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주식 투자정보 콘텐츠는 NH투자증권 디지털케어 서비스를 가입할 경우 QV MTS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서비스 미가입 고객은 콘텐츠 게시 후 2영업일 뒤에 조회할 수 있다. 디지털케어 서비스에 가입하면 고객 자산분석, Digital Advisor와의 즉시 연결, 보유종목 리포트 요약, 투자상담 등의 추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재작년 7월부터 밸류파인더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중소형주를 분석 한 '스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개인투자용 국채 첫 청약을 13일부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 개인투자용 국채 총 발행규모는 전년대비 30% 증가한 1조3000억원 수준으로 1월 발행한도는 10년물 800억원, 20년물 200억원이다. 표면금리는(세전) 10년물 2.665%, 20년물 2.750%로 가산금리는(세전) 각 0.50%를 적용할 예정이다. 만기보유 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연복리를 적용 받을 수 있으며, 10년물은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의 합이 3.165%로 1억원어치를 매입 후 만기보유 시 1억3656만원(세전 36.56%)을 받을 수 있다. 20년물은 표면금리와 가산금리가 3.25%로 1억원을 투자하여 만기보유 시 1억 8958만원(세전 89.58%)을 받게 된다. 2025년 신규 발행물은 2024년 1억원을 매입했더라도 새롭게 최대 1억원의 신규 한도가 부여돼 기존 가입자라도 재청약이 가능하다. 만기 보유 시 매입금액 2억원까지 분리과세(지방소득세 15.4% 포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중도환매 시 가산금리, 연복리, 세제혜택은 적용되지 않고 표면금리를 단리로 적용하여 지급된다. 투자 시 고려할 점은 개인투자용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M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길어진 올해 설 연휴(25일~30일)를 맞아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KEC) 및 강남 팝업 시승센터를 연계한 'Holiday Driving 시승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시승 체험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총 9일간이며 모집 결과 발표는 오는 20일 당첨자에게 개별 통지 예정입니다. 설 시승단 이벤트 참여 방법은 오는 17일(금)까지 KGM 공식 SNS 내 링크를 통해 ▲더 뉴 토레스 ▲토레스 EVX ▲액티언 등 희망하는 차량을 신청하면, 응모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시승 차량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시승 당첨자에게 홀리데이 드라이빙 킷트(KGM 담요, 쿠키)와 화천산천어축제 입장권(1인 2매) ,차량 구매 시 KGM 20만 포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고 시승 이벤트 응모 고객 전원에게 연휴기간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대리운전 10% 할인쿠폰을 증정(10매)합니다. 시승 당첨자는 오는 25일 KGM 강남 팝업 시승센터 및 익스피리언스센터(KEC) 일산점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2월 2일 같은 장소로 반납하면 됩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KODEX TDF ETF 3종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말 상장 이후 약 30개월만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은퇴목표 시점(빈티지)에 따라 KODEX TDF2050액티브, KODEX TDF2040액티브, KODEX TDF2030액티브 3종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들 상품의 최근 1년 자금 유입이 1361억원에 달해 전체 TDF 194개의 합산 유입액 2조6000억원의 약 5.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KODEX TDF2050액티브의 경우 1년간 1119억원의 자금이 유입돼 동일 유형 상품 32개 중 71억원 차이의 2위로 16.8% 비중을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이 상품이 1개월 자금유입 규모가 109억원에 달하며 전체 TDF(생애주기펀드) 중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KODEX TDF액티브의 이러한 성장은 수익률 성과와 공모형 TDF 대비 ETF형만의 장점이 스마트 연금투자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 0.3% 총 보수와 더불어 투자자가 원하는 가격에 거래할 수 있는 지정가격 매매, 거래일 포함 3일이라는 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을 개관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부산시 수영구에 총 410㎥(약 124평) 규모로 조성된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은 비대면으로 고객이 차량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 공간입니다.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은 지난해 3월 서울 송파구에 개관한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에 이은 두 번째 캐스퍼 전용 스튜디오 입니다. ▲미디어월 및 전시존 ▲캐스퍼 커넥터 존 ▲프라이빗 부스 존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이 외에도 비대면 시승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고객 체험 요소를 적극 확대했습니다.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을 방문하는 고객은 별도 예약 없이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마이패스(My Pass) 출입증을 발급받아 자유롭게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캐스퍼 전시존에는 특화전시 차량을 포함한 총 6대의 캐스퍼 차량을 선보이며, 고객들은 각 차량 앞에 비치된 디지털 제원대를 통해 차량 옵션 및 카탈로그, 가격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 시승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고객은 디지털키를 발급받아 1시간30분 동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풀필먼트 서비스 전문 기업 위킵(대표 장보영)은 냉동·냉장 물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위킵은 인천 남구 도화동에 2300평 규모의 냉동·냉장 물류센터를 구축했습니다. 연간 600만 건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이 센터는 최신 냉동·냉장 설비를 갖춰 신선 및 냉동식품 보관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합니다. 위킵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사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된 신선 및 냉동식품 물류서비스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 확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위킵의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와 연계해 당일 출고와 익일 도착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신선도를 유지하며 배송 지연을 최소화해 고객사의 판매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위킵은 서비스 론칭과 함께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 중입니다. 신선·냉동식품 배송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장보영 위킵 대표는 “냉동·냉장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들이 신선식품 시장에서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주 7일 배송, 새벽 배송 등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랜드이츠의 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몰은 NC강서점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매장은 방문 포장과 배달 서비스에 특화된 전문 매장으로, 현장 식사도 가능한 구조로 운영됩니다. 이는 2025년 새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매장으로 의미를 더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NC강서점에서는 ▲아메리칸 수프림 피자 ▲치즈 퐁듀 쉬림프 피자 ▲불고기 BBQ 피자 ▲골드 스위트 피자 ▲블랙라벨 쉬림프 피자 등 10여 종의 피자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블랙라벨 쉬림프 피자는 겨울 시즌 신메뉴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피자 7종은 9990원, 프리미엄 피자는 1만2900원에 제공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도 강화됐습니다. 기존 인기 메뉴인 크리스피 순살 치킨, 베이컨 치즈 오븐 파스타와 함께 새롭게 추가된 치즈버거 프라이즈, 갈릭치즈 타코야키 등 독창적인 메뉴도 마련됐습니다. 다양한 사이드 메뉴는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NC강서점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NC백화점 강서점 지하 1층에 위치하며, 강서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Aptera Motors)에 원통형 배터리를 단독 공급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에서 앱테라 모터스, 국내 배터리 팩 제조사 시티엔에스(CTNS)와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2031년까지 7년간 앱테라 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2170) 4.4GWh를 공급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제품군으로 꼽히는 태양광 전기차 생산을 위해 협력할 계획입니다. 앱테라 모터스가 개발한 'Aptera(앱테라)'는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팩을 동시에 적용함으로써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전기차 입니다. 지난해 시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5만여 대의 선주문을 받아 올해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앱테라 모터스에 따르면 이 차량은 1회 충전으로 643㎞ 주행이 가능하다. 하루 동안 태양광 패널만으로도 64km 주행이 가능해 도심 출퇴근용으로도 경쟁력이 뛰어납니다. 또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미래지향적 디자인 등으로 차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파리바게뜨가 겨울 제철 딸기를 활용한 베이커리를 선보이는 ‘2025 베리 스페셜(Berry Special) 딸기 페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대표 제품으로 ▲딸기잼이 들어간 ‘딸기롤링크라상’ ▲딸기 크림치즈와 생크림이 조화로운 ‘딸기크림치즈 소보루번’ ▲딸기잼과 바닐라 우유크림을 담은 ‘생딸기 빵스테라’ ▲초콜릿과 크랜베리가 어우러진 ‘초코베리 베이글’ 등이 포함됐습니다. 기존 인기 제품에도 딸기를 더한 신메뉴가 출시됐는데, ▲딸기잼과 아몬드크림을 더한 ‘딸기잼 아몬드 크라상’ ▲초콜릿 맘모스빵에 딸기를 더한 ‘초코베리 맘모스’ ▲티라미수 크루아상에 딸기를 얹은 ‘생딸기 티라미수크라상’ 등이 있습니다. 딸기를 활용한 케이크와 디저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메뉴스에는 ▲딸기 치즈 무스를 담은 ‘딸기 티라미수 케이크’ ▲신선한 딸기를 올린 ‘생딸기 듬뿍 프레지에’ ▲레어치즈 타르트와 딸기를 조화롭게 담은 ‘생딸기 레어치즈 타르트’ 등이 포함됐습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딸기가 가장 맛있는 계절에 맞춰 신선한 딸기를 활용한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베이커리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주관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모터트렌드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인물을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 3회를 맞았습니다. ▲선구자 ▲리더 ▲전문가 세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며 시상식은 7일(현지시간)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SDV 관련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는 인물에게 수여되는 '리더' 부문에 선정됐습니다. 은석현 본부장은 2022년 VS사업본부장에 취임 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디스플레이·소프트웨어와 텔레매틱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SDV 핵심 역량을 강화해 왔습니다. 특히, 2024년에는 SDV 솔루션 'LG 알파웨어(LG αWare)'를 소개하며 자동차를 '바퀴 달린 생활공간'으로 재정의하기도 했습니다. LG 알파웨어는 ▲고화질·고음질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플레이웨어 ▲AR/MR, AI 기술 등으로 운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해 출시한 ‘탁센 연질캡슐 30캡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자 최근 소염진통제 ‘탁센 레이디’를 30캡슐 대용량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탁센 레이디’는 국내 최초 3가지 성분 복합 연질캡슐 소염진통제로 생리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 안화 및 해열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입니다. 소염 및 진통 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 부종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제산 효과를 제공하는 산화마그네슘이 포함돼 생리 주기에 동반되는 통증, 붓기, 속쓰림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중연질캡슐 특허제조법인 옴니소프트 공법을 적용해 서로 잘 섞이지 않는 3가지 성분을 안정적으로 한 캡슐에 담았습니다. 이를 통해 체내 흡수가 용이해 위장 관련 부작용이 적다는 설명입니다. 공태혁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탁센 레이디는 국내 최초로 3가지 성분을 복합한 연질캡슐로 여성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탁센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와 더 가깝게 소통하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07년 나프록센이 주성분인 ‘탁센 연질캡슐’ 출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유영상 SK텔레콤[017670] CEO가 CES 2025에서 AI 혁신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방위 AI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 강화를 위한 행보를 보였습니다.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은 ▲AI데이터센터 ▲GPUaaS ▲에지AI(Edge AI)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국의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SKT의 전략입니다. SKT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SK하이닉스, 펭귄 솔루션스와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동 R&D 및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유영상 SKT CEO, 김주선 SK하이닉스[000660] AI 인프라 사장, 마크 아담스 펭귄 솔루션스 CEO 등 각 사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오전(현지 시간) 진행됐습니다. 펭귄 솔루션스는 미국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대표 기업으로 대규모 AI 클러스터 구축 노하우를 가진 글로벌 기업입니다. SKT는 지난 7월 펭귄 솔루션스와 AI 투자 중 최대 규모인 2억달러 투자 계약을 체결한 후 시너지 TF를 구성해 구체적인 상호 협력 사항을 논의했습니다. 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우수 인재 확보와 양질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 지원자들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 면접(11월) →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삼상직무적성검사(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습니다. 이에 더해 공정한 선발을 위한 GSAT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는 등 채용 제도를 혁신해 왔습니다.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000여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곳에 취업했습니다. 삼성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