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이 미국에 출시한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제품명 렉라자) 활약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0.6% 증가한 54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5850억원으로 같은 기간 24.8% 늘었고 순이익은 약 237억원으로 85.1% 증가했습니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미국 출시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령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렉라자는 폐암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성장인자 수용체(EGFR)의 신호 전달을 방해해 암세포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입니다. 앞서 8월 렉라자는 국산 항암제로는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허가를 받았습니다. 올해 3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레이저티닙 출시에 따른 마일스톤의 원개발사 배분 및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기술 도입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해당 기간 생활건강사업부와 해외사업부 매출이 각각 약 674억원, 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28일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기분좋은 침엽수원 생태관찰로' 조성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KB국민카드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안전한 생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자 국립수목원내 침엽수원의 노후화된 데크길을 복원했습니다. 172m의 생태관찰로 조성에는 100% 국산 목재가 활용됐습니다. 또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누구나 편하게 관람하도록 경사를 낮추고 폭을 조정해 무장애(Barrier-Free) 길로 만들었습니다. KB금융그룹 캐릭터를 활용한 벤치와 생태환경을 설명하는 안내판도 설치됐습니다. KB국민카드는 산불피해를 입은 숲 복구와 멸종위기종 보호, 공기정화·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반려나무 나눔활동 등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은 지난 24일, 기장군 재난안전상황실과 기장군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종합훈련의 일환으로, 대형 복합재난에 대비해 군민 안전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훈련은 ‘기장군국민체육센터 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 및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규모 민·관·군 합동훈련으로 이뤄졌는데요. 기장군을 포함해 기장소방서, 기장경찰서 등 15개 유관기관과 25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재난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됐습니다. 훈련 과정은 재난발생 단계별로 토론기반훈련과 실제현장훈련을 연계해 실시간으로 점검했습니다. 대형화재와 산불 발생 시 주민 대피와 인명 구조, 기반 시설 복구 및 피해지역 수습 등의 대응을 확인하고, 재난 수습 전반에 걸쳐 유관기관 간의 공조체계를 점검했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기장소방서의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과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이 포함돼 유사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전언입니다. 지역 주민 200여 명도 직접 참여해 재난상황을 체험하며 대처 능력을 높였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훈련으로 재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삼성전자[005930]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5G 기지국 품질 최적화 기술(AI-RAN Parameter Recommender)을 상용망에 적용, 무선망을 고도화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SKT와 삼성전자는 AI·딥러닝을 활용해 과거의 이동통신망 운용 경험을 학습하는 작업을 연중 지속해 왔으며 각 기지국 환경에 맞는 최적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술 개발을 최근 완료했습니다. 양사는 이 과정에서 관련 AI 기술을 SKT 상용망에 적용해 실증했고 해당 기술을 통해 5G 기지국의 잠재적인 성능을 끌어내 고객 체감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동통신 기지국은 위치한 지형적 요인이나 주위 설비 등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 같은 이유로 동일 규격의 장비를 사용하는 서로 다른 지역의 5G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에 큰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이에 SKT는 기존 무선망에서 축적된 통계 데이터와 AI 운용 파라미터의 상관 관계를 분석 및 학습하는 딥러닝을 활용, 다양한 무선 환경과 서비스 특성을 예측했고 체감 품질 향상을 위한 최적의 파라미터를 자동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467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9.2%(395억원) 증가한 실적입니다. 신한라이프는 '하나된 팀 라이프, Top2를 향한 질주' 라는 전략 슬로건 아래 본원적 경쟁력 혁신, 미래성장동력 창출, 지속가능경영 실행, 소통 중심 업무환경 구축 등 핵심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보험영업의 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연납화보험료(APE)는 3분기 누적으로 1년전보다 무려 63%(4696억원) 불어난 1조21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트렌드에 맞는 상품전략을 운용한 게 주효했습니다. 3분기 손익은 전분기 수준인 1542억으로 안정적 분기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안정적 기반의 이익창출을 위해 '가치중심경영'을 이어가면서도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산부채종합관리(ALM) 및 부채관리전략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3분기 기준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230.0%(잠정치)로 높은 자본건전성과 재무안전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유·화학업계의 업황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금호석유화학의 선도적인 R&D 행보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8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먼저 전기자동차 타이어 소재로 쓰이는 고기능성 합성고무 SSBR에 대한 신제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특히 2027년부터 시행되는 유로7 규제에 대응하고자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타이어 내마모성을 구현할 SSBR 제품이 목표입니다. 또한 레이싱 타이어용 SSBR도 최근 상업화를 추진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합성수지 부문에서는 EPS의 친환경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주로 건축용 판물, 포장재 등에 사용되는 EPS에 폐스티로폼을 사용해 생산된 GPP(General Purpose Polystyrene)를 기반으로 EPS를 생산하는 것으로 향후 가전 포장재용으로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글로벌 고객사와 평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친환경 에폭시 기술 선점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한국재료연구원과 '재활용 가능한 열경화성 수지 제조기술' 관련 계약을 체결한 금호피앤비화학은 풍력 터빈 블레이드용 에폭시 재활용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28일 '수호천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경기를 비롯해 부산·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버스랩핑광고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과 7월 서울·경기에서 진행된 버스 외부 랩핑광고가 고객과 설계사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데 힘입어 재추진하는 것입니다. 동양생명은 오는 11월 4주차까지 서울·경기와 4대광역시(광주·대구·대전·부산)는 물론 군산과 제주 시내를 운행하는 230개 노선, 총 421대 버스에 '수호천사' 브랜드 랩핑광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광고는 지난 광고 콘셉트 '일상속 수호천사를 만나다'에 이어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늘 곁에서 지켜주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더 가까이, 수호천사와 함께'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특히 신뢰와 전문적인 이미지를 상징하는 컬러인 블루 계열의 동양생명 브랜드 컬러인 가디언블루를 전면활용하고 각 지역 동양생명 소속 대표설계사와 함께 촬영해 고객을 향한 동양생명의 진정성을 담았다고 설명합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고객을 일상속 다양한 위험과 걱정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동양생명의 약속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와 GS건설[006360]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이하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증에서 LG유플러스는 교통관리플랫폼 기능 검증뿐 아니라 UAM 운영에 중요한 통신망 구축, 교통관리 운영 등 기술을 직접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과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 사업입니다. 이번 실증은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약 3주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해 항공기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진행했습니다. 이번 실증에서 LG유플러스는 UAM 교통관리 운영 주관사로 UAM이 정상 운영 되거나 충돌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18개의 시나리오로 실증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토부가 요구하는 항목을 포함한 총 43개 항목들에 대한 검증도 완료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실증에 앞서 전남 고흥지역에 별도로 LTE와 5G 상공 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에이치브이엠이 우주·방산 수요에 힘입어 외형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로켓 엔진 수요 증가로 매출 성장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방산 부품을 제공하며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12년 설립된 에이치브이엠은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특수금속과 첨단금속 제작 및 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에이치브이엠의 우주 사업 부문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관련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로켓 발사 횟수와 엔진 개수 증가로 인한 첨단수요 확장으로 우주 사업 부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엔진 개수가 기존 대비 4배 늘어남에 따라 첨단 금속 수요도 비례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세대 발사체 엔진으로 인해 공급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허성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나로호와 누리호 발사체에 첨단금속을 납품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미국 소재 상위 우주업체의 밸류체인에 편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 이대열씨 별세, 성일용씨 남편상, 이재학·경옥·재상·영옥씨 부친상, 도충회·김기린(전 우리금융 홍보본부장·현 우리카드 전무)씨 장인상, 정묘영·조정숙씨 시모상 = 27일, 서울 서초구 강남성모병원장례식장 22호실(28일 14호실), 발인 29일 오전, 장지 연천 선영. 02-2258-597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국내 3개 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 그리고 삼성디자인교육원(SADI)과 협업해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인생(Life)과 기술(Technology)의 결합을 뜻하는 것으로 삼성생명이 보험을 넘어 고객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시작한 혁신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생명은 학생들과 협업을 통해 제품, UX(사용자경험),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시·평가를 거쳐 시제품 제작까지 검토합니다. 최근 삼성금융캠퍼스에서는 100여명의 학생과 디자이너 멘토가 참여한 가운데 '한계를 넘어, 경계를 넘어 일상을 바꾸는 새로운 디자인의 탄생'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라이프놀로지 랩 같은 혁신적인 시도로 보험을 넘어 헬스케어, 시니어리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인생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라이프놀로지 랩은 고객 인생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라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가 모터스포츠를 통한 협력의 길을 제시했습니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시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Hyundai N x TOYOTA GAZOO Racing)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은 최고 권위의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에 참여 중인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손잡고 양사의 고성능 양산차와 경주차 등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면서 전세계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일반 고객, 미디어, 인플루언서, 양사 관계자 등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고성능차 및 경주차로 고난도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쇼런, 현대 N과 토요타 GR 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이 직접 자신의 차량으로 트랙을 주행하는 트랙 데이, WRC 경주차에 고객이 동승해 경주차의 성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박형준 부산시장이 폴란드 안제이 두다 대통령을 만나 향후 부산시와 교류 및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두다 대통령은 지난 22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후 25일 창원 방산업체를 방문한 후 부산을 찾아 박 시장과 환담했습니다. 박 시장은 두다 대통령의 부산 방문에 환영 인사를 전하며 부산과 폴란드 간의 교류 및 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은 총 약 760만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 경제 성장의 핵심 기지 역할을 한 지역이며 특히 자동차, 선박, 방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부산의 '고령 친화 도시'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같은 노인 복지 시설과 '15분 도시' 구축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박 시장은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15분 내에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두다 대통령은 "한국과 폴란드는 35년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양국 간 산업과 기업의 협력이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며 "양국간 직항 노선 증설을 통해 양국 간 관광 및 투자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28일 개인사업자(SOHO)·중소기업(SME) 대출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삼성카드·신한카드의 대안신용정보를 대출심사전략에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카드가맹점 정보를 토대로 개인사업자 신용도를 평가할 수 있는 총 2600만건의 대안신용정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인사업자의 사업 지속가능성과 안정성을 정교하게 분석·예측할 수 있는 게 강점이라고 케이뱅크는 설명합니다. 가령 업력이 짧거나 개인신용도가 높지 않은 개인사업자라도 우량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면 대출 기회·한도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개인사업자의 사업안정성과 예상되는 사업지속기간을 바탕으로 대출한도·조건을 최적화하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에 대출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대출 심사·관리 역량을 고도화해 연체율을 낮추고 대출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다변화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통신·금융·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 대안정보사업자와 제휴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케이뱅크는 앞서 2017년부터 BC카드 대안신용정보를 신용평가모형(CSS)에 활용하고 있고 올해 3월에는 네이버페이 대안신용평가모형도 도입했습니다. 그 결과 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5G 통화 기술인 'VoNR(Voice over New Radio)'을 전국적으로 서비스 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KT는 2021년 5G SA(단독모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 한 바 있습니다. VoNR은 5G로 음성을 전달하는 기술로 5G SA를 보유한 통신사만 고객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5G 단말을 사용하더라도 음성 데이터는 LTE망에서 VoLTE 기술로 전달했으나 앞으로 KT 고객은 LTE망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도 5G로 음성 서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KT는 VoNR 상용화를 위해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통신장비 제조사 및 단말 제조사와 협력했으며 품질과 안정성을 위해 전국 KT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기술적 측면을 보완했습니다. KT는 VoNR 서비스를 삼성 갤럭시 S23, S23+, S23 울트라 3종에 9월 배포된 갤럭시 One UI 단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하며 추후 갤럭시 S24(3종) 단말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VoNR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KT는 5G SA에서 이어진 VoNR 상용화가 국내 통신 업계의 혁신에 발판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