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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대안신용정보 기반 개인사업자·중소기업 대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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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8, 2024, 10:10:54

삼성카드·신한카드 보유 2600만건 활용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28일 개인사업자(SOHO)·중소기업(SME) 대출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삼성카드·신한카드의 대안신용정보를 대출심사전략에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카드가맹점 정보를 토대로 개인사업자 신용도를 평가할 수 있는 총 2600만건의 대안신용정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인사업자의 사업 지속가능성과 안정성을 정교하게 분석·예측할 수 있는 게 강점이라고 케이뱅크는 설명합니다.


가령 업력이 짧거나 개인신용도가 높지 않은 개인사업자라도 우량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면 대출 기회·한도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개인사업자의 사업안정성과 예상되는 사업지속기간을 바탕으로 대출한도·조건을 최적화하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에 대출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대출 심사·관리 역량을 고도화해 연체율을 낮추고 대출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다변화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통신·금융·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 대안정보사업자와 제휴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케이뱅크는 앞서 2017년부터 BC카드 대안신용정보를 신용평가모형(CSS)에 활용하고 있고 올해 3월에는 네이버페이 대안신용평가모형도 도입했습니다.


그 결과 케이뱅크 기업대출액은 지난해 6월 5329억원에서 1년만에 1조416억원으로 큰폭(95%) 증가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은 33.3%로 집계됐습니다.


양영태 케이뱅크 리스크관리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대안신용정보를 활용해 SOHO-SME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대출 공급 확대와 안정적 관리라는 목표를 모두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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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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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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