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21일 영풍 측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제기한 임시주총 의안 상정 금지 가처분을 인용했습니다. 법원이 '임시주총에서 집중투표 방식으로 이사를 선임해서는 안 된다'는 영풍·MBK파트너스(이하 MBK) 연합의 주장에 손을 들어주면서 오는 23일 열리는 고려아연 임시주총에서 집중투표제를 통한 이사 선임이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집중투표제 도입은 지분율에서 영풍·MBK 측에 7%포인트(p)가량 낮은 고려아연이 내놓은 경영권 방어 전략이었습니다. 집중투표제를 도입하면 특정 이사 몇 명에게 의결권을 집중적으로 행사할 수 있게 돼 의결권 지분율이 적은 쪽에서도 막판 뒤집기가 가능할 수 있어서 입니다. 고려아연은 법원 결정 후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이번 판단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집중투표제를 도입하는 안건과는 무관한 사항"이라며 "소수주주 보호 및 권익 증대라는 애초 취지에 맞춰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투기적 사모펀드 MBK와 적자 제련 기업 영풍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핵심기술과 국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설명절을 맞아 저소득·고령·질병·사회적고립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전국 7500세대 노인가구에 '우리금융 복꾸러미'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우리금융 복꾸러미에는 ▲떡국, 조청유과, 약과 등 명절 식료품 ▲곰탕, 영양죽 등 영양 식료품 ▲마사지기, 황토찜질팩 등 건강물품 같은 노인가구 맞춤 생계물품이 담겼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사회공헌업무 담당 임직원과 함께 서울 중구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노인들의 건강과 사회적 관계회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추운 겨울 온기를 나누는 마음으로 우리금융 복꾸러미를 준비했다"며 "2025년 한해 푸른 뱀의 기운으로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나눴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매년 명절맞이 취약계층 생계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노인 디지털금융 교육사업 '우리 어르신 IT 행복배움교실' 운영 등 시니어세대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직무대행 이재호)는 여의도 NH투자증권에서 농협금융 모든 계열사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와 리스크 실무책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협금융 리스크관리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농협금융은 이번 회의에서 올해 경제·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리스크관리 특강과 함께 올 한해 자회사별 리스크관리 계획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농협금융은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우선주의 기반의 정책 불확실성에 대비해 정밀한 산업분석을 토대로 리스크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등 리스크 대비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재영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은 "경기 저성장 장기화와 대내외 정치 불확실성 증대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사전준비를 통해 리스크 확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농협금융이 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리스크관리를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올해 창립 126주년을 맞아 '고객감사 초특급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총 1억 상당 선물팝업'과 '축하답례 선물팝업' 2가지입니다. 총 1억 상당 선물팝업에서는 ▲LG 스탠바이미 ▲골드바 2돈 ▲예적금 가입 꿀머니 지원금 ▲하나투어 상품권 ▲치킨쿠폰 등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매일 추첨을 통해 2393명 고객에 제공합니다. 이벤트 기간 원하는 경품에 매일 응모 가능하며 당첨 결과는 이튿날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축하답례 선물팝업은 이벤트 페이지에 우리은행 126주년 생일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됩니다. 126명 고객을 추첨해 축하에 대한 답례로 조각케이크와 아메리카노 2잔 모바일 쿠폰을 증정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창립 126주년을 맞아 우리은행을 아껴주는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풍성한 혜택과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하는 우리WON뱅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맞춰 워싱턴 D.C으로 향했습니다. 공식 취임식에 이어 VIP 무도회에 참석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 주요 인사부터 글로벌 IT 기업 경영진까지 정·재계 인사들을 두루 만나며 글로벌 네트워크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가 초대..암호화폐 전문가·국무장관 지명자 만나 21일 신세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7일 뉴욕 JFK 공항을 경유해 워싱턴 D.C에 도착했습니다.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트럼프 주니어의 초대로 워싱턴을 찾았으며 아내인 한지희씨와 모든 일정을 동행했습니다. 정 회장 부부는 취임식 이전의 비공식 프라이빗 행사부터 취임식 당일 ‘스타라이트 볼’ 무도회까지 다양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정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인공지능 및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로 임명된 데이비드 삭스를 비롯해 국무장관 지명자인 마크 루비오와도 만남을 가졌습니다. 데이비드 삭스는 미국 기업가이자 벤처 투자자로 AI와 암호화폐 분야에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자 하는 트럼프의 정책을 강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입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상장은 쉽고 퇴출은 어려운 국내 증시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상장폐지제도 개선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부실기업 적시퇴출을 목표로 상장폐지 요건은 강화하고 절차를 효율화하는 게 핵심입니다. 상장폐지 요건 강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연구원은 21일 발표한 상장폐지제도 개선방안에서 핵심요건 강화를 통해 저성과기업의 효율적 퇴출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상장폐지는 형식·실질, 재무·비재무 요건에 해당하면 이의신청·개선기간·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결정됩니다. 재무 측면 상장폐지 요건으로 시가총액은 코스피 50억원, 코스닥 40억원(2009년 상향조정후 유지중)이고 매출액은 코스피 50억원, 코스닥 30억원(2003년 도입 당시 수준 유지중) 입니다. 재무요건이 과도하게 낮은 수준으로 설정돼 있다보니 최근 10년동안 이들 2가지 요건으로 인한 상장폐지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금융당국은 이같은 문제의식에 따라 시총, 매출액 요건을 단계적으로 최대 10배까지 상향조정합니다. 코스피시장에서 시총은 현행 50억원에서 2026년 200억원, 2027년 300억원, 2028년 5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군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맨발길 조성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단순히 걷는 장소를 넘어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장군은 지난해 10억원을 투입해 정관읍 소두방공원, 일광읍 장안고 이전지 인근 녹지, 철마면 거님길공원에 맨발길을 조성했습니다. 올해는 추가로 3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광이천생태공원과 기장읍 물결마당공원에 맨발길을 확대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재 관련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3월 완료 후 본격적인 공사가 착공될 예정입니다. 완공된 맨발길에는 마사포장, 황토길, 황토볼장, 세족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돼 군민들에게 건강하고 다채로운 걷기 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해당 지역은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맨발걷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군민들이 자연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맨발길 조성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며 “군민들께서 자연 속에서 맨발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건강하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엠파파(대표 이재원)는 패션 상품을 보고 공유하며 실물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앱테크 서비스 ‘미리뷰(mireview)’를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미리뷰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패션 상품을 둘러보고 공유하거나,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만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다양한 패션 상품과 교환할 수 있어, 아이쇼핑을 실물 쇼핑으로 연결하는 독창적인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소비자는 패션 상품을 검색하고, MBTI 선호도를 활용한 정보 공유로 흥미를 유발하며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 포인트는 패션 상품과 교환 가능해 쇼핑의 재미와 실질적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특히, 사용자 간의 공유는 자연스럽게 상품의 홍보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패션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기회 창출이 가능합니다. 미리뷰는 상품을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며, 기업이 보유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효율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작용합니다. 높은 플랫폼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을 줄여주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합니다. 이재원 엠파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코람코자산운용(이하 ‘코람코’)이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주 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코람코가 본사 외 지역에 사무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 144(만성동)에 위치한 코람코 전주 사무소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 황정규 지원부문장, 안준상 부동산투자실장, 전북특별자치도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 신미애 금융사회적경제과장, 박형석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 김태원 국내부동산부문대표 등 약 50명이 참석했습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무소 개소가 다양한 투자자들과의 협력을 촉진하고, 전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람코와 국민연금은 오랜 기간 협력을 이어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06년 설립된 국내 최장수 리츠 ‘코크렙NPS 1호 리츠’와 광화문 ‘더 익스체인지 서울’ 재건축 프로젝트 등이 있습니다. 특히 코크렙NPS 1호 리츠는 18년 동안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며 출자금 대비 두 배 이상의 자금 회수를 앞두고 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미국 현지 법인 'BHI-FW'를 중심으로 북미 영업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전 세계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인프라 투자 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LNG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BHI-FW는 미국계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포스터휠러(Foster Wheeler)가 모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비에이치아이가 영국계 다국적 기업 '에이멕 PLC(AMEC PLC)'로부터 포스터휠러의 보일러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비에이치아이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비에이치아이는 현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국 내 LNG 발전 시장 확대에 발맞춰 관련 신규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비에이치아이는 이미 미국에서 성공적인 LNG 발전 인프라 공급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미국 현지 법인 BHI-FW를 중심으로 북미 LNG 시장 기회를 지속 확대해 가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국 발전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주 모멘텀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대표 브랜드 카스가 태양의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 앵콜 콘서트의 단독 주류 스폰서로 참여하며, 콘서트 관람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태양의 앵콜 콘서트는 오는 2월 1일(토)과 2일(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 8월 ‘태양 2024 투어 더 라이트 이어 인 서울’의 앵콜 공연으로,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카스는 이번 공연에서 브랜드를 알리고, 콘서트 관객 약 1만 7천 명과 함께하기 위해 공연장 내 광고 상영과 카스 알루보틀 판매를 진행합니다. 카스의 콘서트 관람권 이벤트는 오는 24일(금)까지 전국 카스 0.0 입점 매장에서 카스 0.0를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카스 0.0를 주문하면 매장에서 제공된 QR 링크에 접속해 즉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총 30명(1인 2매)에게 태양 앵콜 콘서트 티켓이 제공됩니다. 이벤트 진행 매장 정보는 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카스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이번 태양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DH오토웨어는 완전 자회사 DH오토아이가 자율주행차용 가변초점 기반 객체 인식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가변초점 기술은 기존 자율주행차에 적용되는 다수의 카메라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알려졌다. DH오토아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자율주행기술개발 혁신사업을 통해 가변초점 대응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성능 검증 시나리오 설계와 구현을 진행 중이해당 국책과제는 아진산업이 주관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다수의 자동차 전장 기업들이 참여하며, 내년 말까지 진행된다. DH오토아이는 가변초점 카메라 기술 개발 후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향 제품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가변초점 기술 적용 시 하나의 카메라가 다중 카메라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단순화하면서 보다 정밀한 객체 인식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가변초점 카메라 인식 기술을 상용화해 차세대 자율주행차 개발 시 제품 공급에 나설 것"이라며 "카메라 기반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나가 글로벌 자율주행 밸류체인 핵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엑스페릭스는 윤상철 대표가 지난 20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2기 취임식 행사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윤상철 대표가 취임식에 참석 중인 홍사광 한미친선협회장을 면담하고 트럼프2기 1호 행정명령인 불법이민자 추방정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엑스페릭스의 제품이 미국의 이민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제품임을 설명하고 미국 전역에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DEA 연방후원회장인 Richard Crock을 면담, 미국 전역에서의 사회적 문제인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는데 엑스페릭스의 제품이 큰 효과를 발휘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윤상철 대표는 "엑스페릭스의 디지털 신원 확인 제품들은 국내 행정안전부, 공항, 경찰청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트럼프2기 출범에 맞춰서 적극적인 미국 진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S증권(대표이사 사장 김원규)은 미국 달러(USD) 여유자금을 투자해 약정된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외화RP(환매조건부채권)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외화RP는 증권사가 보유한 채권을 고객이 매수하고, 일정 기간 후 약정된 가격으로 증권사에 다시 매도(환매)하는 조건의 확정금리 상품입니다. 정부와 금융기관 등 신뢰도 높은 채권에만 투자·운영돼 안정성이 높고, 보유 외화 자금의 단기 운용 수단으로 적합한 금융상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외화RP 상품은 수시형과 약정형 두 가지 유형으로 출시됐습니다. 수시형은 1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으며, 연 4.00%의 확정금리가 적용됩니다. 약정형은 최소 7일부터 최대 365일까지 만기를 정해 투자할 수 있으며, 투자 기간에 따라 연 4.05%에서 4.15%의 금리가 제공됩니다. 매매 가능 시간은 영업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최소 매매 금액은 100달러입니다. 거래는 LS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또는 영업점을 통해 가능합니다. 외화RP 수익률은 입금 시 회사가 고시한 약정 수익률이 적용되며, 이는 시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 관련 종목을 보유한 고객에게 주식담보대출 거래 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금리우대 혜택은 '고객 계좌 잔고 내 밸류업 기업 주식 보유비중'에 따라 주식담보대출 고객에게 적용된다. 해당 이벤트는 적용 기간(지난해 12월 9일~올해 2월 28일) 내 주식담보대출 실행 후 혜택을 신청한 고객에게 적용된다. 해당 고객의 잔고 내 밸류업 기업 주식 보유비중에 따라 약관금리 연 0.3%~0.5% 인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다수 계좌를 보유한 경우 주민등록번호 기준으로 합산 가능하며, 동일 명의 계좌에 여러 대출 실행 시 각각의 계좌에 대해 대출 건 개별로도 신청 가능하다. 이번 혜택은 2월 28일 17시 이전까지 신청한 고객에게 적용된다. 해당일에 신청한 경우 해당 대출건의 만기일(180일)인 8월 27일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단, 중도 상환 시에는 해당 건 상환일까지만 적용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밸류업 종목 보유고객의 금리우대 혜택을 통해 고객들의 국내 주식 투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우수 인재 확보와 양질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 지원자들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 면접(11월) →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삼상직무적성검사(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습니다. 이에 더해 공정한 선발을 위한 GSAT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는 등 채용 제도를 혁신해 왔습니다.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000여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곳에 취업했습니다. 삼성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