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림산업은 이달 중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3가구를 추가 공급하며, 당첨자 추첨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한다고 14일 알렸습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조성되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 공간입니다. 공동주택은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입니다. 입주는 올해 12월 예정됐습니다. 공급신청은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전용면적 ▲97㎡B, ▲159㎡A, ▲198㎡ 3개 타입별로 각각 1개 가구씩 공급됩니다. 분양가는 ▲97㎡B 17억4100만원 ▲159㎡A 30억4200만원 ▲198㎡ 37억5800만원입니다.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 조건이며 중도금 및 잔금 대출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아크로라이프’ 홈페이지는 오늘(14일)부터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모집공고 등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고 20일 공급신청 받습니다. 홈페이지 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페이지를 이용하면 되며, 당첨자 추첨은 28일 진행합니다. 청약신청 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적도기니에서 스페인과 런던을 거쳐 37시간만에 한국에 돌아왔을 때는 눈물이 글썽거릴 정도로 기뻤어요. 적도기니 정부와 한국 대사관의 헌신적인 봉사와 회사의 순발력 있는 대처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매우 자랑스럽습니다.”(이번에 귀국한 쌍용건설 모 대리) 적도기니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이 퍼지자 현지의 쌍용건설 직원 등 한국인들이 스페인의 특별기를 타고 일시 귀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의 이동이 봉쇄된 극한의 상황에서 한국 대사관과 쌍용건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가 빛났습니다. 쌍용건설은 지난달 23일 쌍용건설 직원 10명(협력업체 직원 7명 포함)이 스페인 정부가 자국민 이송을 위해 준비한 특별기를 타고 스페인 마드리드와 영국 런던을 경유해 무사히 귀국했다고 14일 알렸습니다. 이 때는 코로나19 사태로 국가간 이동이 봉쇄돼 귀국 항공편이 없었습니다. 적도기니 한국 대사관(분관)은 대한민국 국민이 '스페인' 특별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에 한국 대사관은 스페인 정부가 자국민 이송을 위해 특별기를 준비한다는 정보를…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가 오는 7월 정상 개최됩니다. 앞서 취소된 부산국제모터쇼와 달리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개최를 강행하기로 한 건데요. 주최 측은 철저한 방역대책을 세워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를 열고 오는 7월 1일 개최 예정인 2020 수소모빌리티+쇼를 차질없이 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이사,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내 산업계가 위기에 빠진 상황을 감안해 수소모빌리티+쇼의 정상 개최를 결정했습니다.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인 수소산업을 주도하기 위해선 이번 행사가 꼭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수소모빌리티+쇼 기간 중에는 정부의 수소경제 컨트롤타워인 ‘수소경제위원회’가 주도하는 위원회 회의도 열리는데요. 수소 서포터즈 발대식, 국제수소포럼, 수소산업발전포럼 등의 행사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만 아직…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하는 5조원 규모의 플랜트 공사 계약을 수주했습니다. 대우건설이 13일 나이지리아 LNG Train 7 사업의 EPC 원청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알렸습니다. LNG 액화 플랜트 건설 분야의 EPC 원청사로 참여하는 겁니다. 나이지리아 LNG Train 7은 연산 약 800만톤 규모의 LNG 생산 플랜트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대우건설은 Saipem 및 Chiyoda와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를 구성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의 계약금액은 총 5조1811억원 규모이며, 대우건설의 지분은 약 40% 수준인 2조669억원입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66개월입니다. LNG 액화 플랜트 건설 EPC 시장은 일부 글로벌 건설사들이 독식해온 분야입니다. 이번에 이 분야의 원청사 지위를 확보한 건 의미가 크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NLNG Train 1호기부터 6호기 중 5개를 시공한 실적을 보유하는 등 나이지리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반포3주구 조합사무실을 방문해 반포3주구 수주에 대한 회사의 의지와 약속을 조합에 전달했습니다. 1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형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구반포상가에 위치한 반포3주구 조합사무실을 방문, 노사신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관계자들과 환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자리에서 김형 사장은 “대우건설이 제안한 입찰조건들은 도시정비사업의 최고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대우건설의 임직원들이 반포3주구를 위해 오랜 시간동안 고민한 노력의 결과”라며 “입찰제안서와 계약서 내용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사장은 이어 “대우건설은 2000년대 이후 가장 많은 민간 아파트를 공급해 온 국내 최고의 건설사로 대한민국의 주거문화를 선도해 온 만큼 그동안 쌓아온 모든 기술력을 모아 한남더힐을 뛰어넘는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 명작을 반포3주구에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은 1490가구 규모의 해당 단지를 재건축해 지하 3층, 지상 35층, 17개 동, 공동주택 2091가구와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입니다. 총공사비는 80…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국내 소형 SUV 시장을 개척했던 QM3가 7년 만에 ‘캡처’로 돌아왔습니다. 수입 판매되는 캡처는 앞서 출시된 XM3와 시장을 공유하지만,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에서 차이가 있는데요. 르노삼성은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과 넉넉한 적재공간, 뛰어난 연비, 첨단 편의사양 등을 통해 경쟁자들과 차별화시킨다는 방침입니다. 13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 캡처는 르노의 로장주 엠블럼을 달고 국내 출시되는 두 번째 승용 모델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2세대 캡처는 1세대(QM3)와 달리 르노삼성의 태풍 로고를 떼어냈는데요. 연구개발(프랑스)과 생산(스페인) 모두 해외에서 이뤄진 만큼, ‘수입차’임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지난 2013년 출시된 1세대 캡처(국내명 QM3)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유럽시장에서 6년 연속 시장 1위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2세대 캡처는 풀체인지를 거치며 몸집이 한층 커졌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캡처의 전장과 전폭은 기존 QM3 대비 각각 105mm, 20mm씩 늘어났는데요. 덕분에 2열 레그룸(221mm)도 동급 최고 수준…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쌍용건설이 2020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합니다. 13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이번 채용에서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국내영업, 경영관리 등 부문을 모집합니다.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교 기 졸업자 및 2020년 8월 졸업예정자 ▲국내외 현장 근무 가능자 ▲모집부문 관련 전공자(국내영업·경영관리는 전공무관) ▲관련 자격 보유자 우대 ▲건설관련 회사 인턴 경험자 및 어학 우수자(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등) 우대 등입니다. 전형절차는 서류, 인적성검사, 면접, 신체검사, 최종합격 및 입사 순으로 진행됩니다. 서류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쌍용건설 채용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받습니다. 신입사원 전원에게는 1개월 연수 후 일정기간(6개월~1년) 동안 국내 현장 연수가 실시됩니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됩니다. 1977년 설립된 쌍용건설은 전통적 해외건설 명가로 꼽힙니다. 싱가포르의 상징으로 불리는 마리나베이 샌즈호…
https://youtu.be/QPHm7qHpq9A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요즘 부동산 시장에선 ‘공세권’ ‘공품아’ ‘숲세권’이라는 말이 뜬다고 합니다. 모두 공원이나 녹지와 가까운 아파트를 일컫는 말이죠. 주말에 산들바람을 맞으며 햇살을 누리고 싶은 마음이 유행어에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서울엔 공원이 생기고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요? 빌딩을 사랑한 남자, ‘빌사남TV’가 전합니다. ▷ 뚝섬역 → 성수역 서울숲 자리가 원래는 경마장이었어요. 지금 과천 경마장이 서울숲에 있었던 거죠. 경마장이었을 땐 민원이 많았는데 공원으로 바뀐 후 그 주변이 다 살아났어요. 요즘은 주변에 공원이 있은 곳의 투자가치가 뜨더라고요.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휴식처가 되는 거죠. 반면 지금 2호선 밑을 지나는데 여긴 굉장히 답답하죠. 이것 때문에 대로변 건물도 가시성이 많이 떨어져요. ▷ 성수역 → 연무장길 성수역에서 여기가 제일 좋은 길이에요. 상권 생기기 딱 좋은 도로입니다. 유명한 대림창고가 보이네요. 외관은 이래도 내부는 굉장히 잘 꾸며놔 사람도 엄청 많아요. 저 안쪽 길은 주택에 카페와 식당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소비자들은 국내 20개 주요 아파트 브랜드 중 대우건설 '푸르지오'에 가장 관심이 많고, 계룡건설 '리슈빌'을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1~4월 4개월간 온라인 12개 채널에서 국내 20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2일 알렸습니다. 표본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수집했습니다. ‘관심도’는 이들 출처에서 해당 브랜드가 언급된 횟수, ‘호감도’는 해당 브랜드와 함께 언급된 긍·부정 언급 횟수 등을 집계하는 방식입니다. 관심도는 '푸르지오'가 16만8046건으로 20개 브랜드 중 가장 많았고 이어 '자이'(14만6470건), '힐스테이트'(12만7900건), '아이파크'(10만4909건) 순이었습니다. 소비자 호감도는 계룡 ‘리슈빌’이 가장 높았습니다. 계룡 리슈빌은 긍정률 77.64%, 부정률 6.87%를 기록했으며,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 호감도'는 70.77%였습니다. 이어 순 호감도는 금호 '어울림'(65.64%), 부영…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수익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받습니다. SH공사는 5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 달 동안 ‘입주민 수익 창출 방안 아이디어‧사례’를 공모한다고 12일 알렸습니다. 이번 공모는 임대주택 입주민을 포함해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공모 주제는 ‘SH 임대주택 입주민 수익 창출 및 공동체 활성화 방안’입니다. SH임대주택 입주민들이 특정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이나, SH임대주택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 복리를 증진하는 방안 중 한 가지 이상의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됩니다.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행한 경우에는 실천 사례를 제출하면 됩니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총 500만원의 포상금과 상장을 수여합니다. 최종 발표일은 7월 3일입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생계에 크고 작은 타격을 입고, 오래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서적 고립감을 경험하며 공동체의 중요성도 다시금 느끼게 됐다” 며 “포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수소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인천국제공항에 수소전기버스 충전소를 구축합니다. 인천공항은 매년 5대 가량의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해 기존 노후 셔틀버스를 대체할 방침인데요. 인천공항은 수소전기버스를 통해 글로벌 최고의 친환경 공항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인천국제공항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기욤 코테 에어리퀴드코리아 사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 한성권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한성권 현대차 사장은 “인천국제공항 내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구축은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 실현을 향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궁극의 친환경 차량인 수소전기버스는 공항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인천국제공항은 글로벌 최고의 저탄소 친환경 공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협약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 및 민간자본보조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인데요. 세계적인 수소전기차 기술과 공항…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제 17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양진모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비롯한 11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미래차 산업을 더욱 강력히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인데요. 자동차 산업인들은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적극적인 도전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7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유공자 포상자 및 자동차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자동차의 날’은 누적 수출량 1000만 대를 돌파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해 2004년부터 매년 열려왔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정부 유공 포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습니다. 정 차관은 축사를 통해 그간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의 공적을 치하했습니다. 정 차관은 “미래차 등 3대 신성장 산업은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과 미래 먹거리 창출의 첨병이 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을 적극 활용해 미래차 시대를 앞당길…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모범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임금동결과 상여금 반납 등 자구안을 이행 중인 쌍용차 노조는 위기극복을 위해 사측과 발을 맞추고 있는데요. 노조는 경영정상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방침입니다. 12일 쌍용차 노조에 따르면 정일권 노조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평택공장에서 대리점 대표들로 구성된 대리점 협의회의 임원진을 만나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정 위원장과 대리점 대표들은 판매 부진에 따른 위기상황에 공감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정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노사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며 “대주주와 정부 등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경영정상화와 사업의 영속적 운영, 고용안정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쌍용차 노조 임원진은 이번 대리점 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난 6일엔 중부지역영업본부 관계자들을 만나고 광교대리점을 방문했는데요. 5월 한 달간 전국 9개 영업지역본부를 순차적으로 방…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기아자동차가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된 신형 모닝을 출시했습니다. 내·외관 디자인에 변화를 준 모닝 페이스리프트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강화돼 도심운전이 편리해졌는데요. 특히 각종 편의사양이 새롭게 적용되면서 경차 이상의 상품성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기아차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완성된 ‘모닝 어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모닝 어반은 2017년 출시된 3세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데요. 모닝 어반은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첨단 편의사양, 동급 최고의 복합연비(15.7km/ℓ) 등이 주요 특징입니다. 스마트스트림 G 1.0 엔진을 탑재한 모닝 어반은 최고 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습니다. 복합연비는 15.7km/ℓ로 동급 최고의 연비를 확보했는데요. 판매가격은 스탠다드 1195만 원, 프레스티지 1350만 원, 시그니처 148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모닝 어반의 전면부 디자인은 패턴이 적용된 반광 크롬 테두리를 두른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 독특한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볼보자동차에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티맵’이 탑재됩니다. 그간 볼보를 비롯한 대부분의 수입차는 내비게이션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요. 볼보차에 적용될 티맵은 인공지능(AI) 및 음악 플랫폼까지 통합돼 있어 고객들의 편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볼보차코리아와 SK텔레콤은 차세대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이사와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볼보차는 2022년부터 일부 차종을 시작으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순차 적용할 계획인데요. 국내 최고 품질의 교통정보 및 지도 DB를 보유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티맵을 비롯해 음성 인식 기반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의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이 통합된 시스템입니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이제 고객에게 제공해야 할 핵심가치는 단순히 운전의 재미를 넘어 혁신적이고 최적화된 주행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ICT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SK텔레콤과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