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는 오는 2월 1일부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인천공항 출발편 대상으로 국제선 탑승수속을 재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4월 중단 이후 이번에 운영을 재개하는 체크인 카운터에서는 탑승권 발행(단, 미주 노선 제외), 위탁수하물 접수 등의 탑승수속이 가능합니다. 위탁수하물은 골프백도 가능하며, 그 외 스포츠 장비나 악기류 및 길이 150cm 이상 대형 수하물의 경우에는 위탁이 불가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마친 여행객은 리무진 버스 등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전용 출구를 이용하면 바로 출국 심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진에어 승객은 항공기 출발 3시간 20분 전까지 탑승수속을 마치고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이동하면 됩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공항이 혼잡한 시간대에는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실 것"이라며 "무거운 짐은 미리 맡기시고 공항까지 간편하게 이동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에 위치한 북미지역 본사에 한국을 포함해 총 11개국 주뉴욕총영사단을 초청했습니다. LG전자는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과 협업해 미국 현지시간 29일 캐나다, 핀란드, 조지아, 일본, 파키스탄, 폴란드, 스위스, 태국, 필리핀, 튀르키예 등 10개국 총영사를 북미 사옥으로 초청해 혁신 기술 로드맵을 선보이고 국가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총영사단의 방문은 김의환 주뉴욕대한미국총영사와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가 맞이했습니다. 이들은 함께 LG전자 북미 사옥 내 마련된 쇼룸을 둘러보며 미래 기술 진화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이동형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을 소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LG전자 북미 사옥에 적용돼 있는 공조시스템 등 고효율·친환경 기술에 대해 관심을 보였습니다. LG전자 북미 사옥은 에너지 효율, 물 사용량 등 환경 영향도를 평가하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의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리드'의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플래티넘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이번 주뉴욕총영사단 방문은 LG전자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은 오는 2월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에트로’와 ‘스카로쏘’를 비롯해 ‘아르마니 시계’, ‘비비안웨스트우드 시계’, ‘디젤’ 및 ‘토리버치’의 시계와 주얼리 상품을 공식 입점시킨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롯데온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공식 입점을 기념해 오는 1일부터 7일까지 ‘럭셔리 쇼룸 위크’ 행사를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 럭셔리 쇼룸 이용 고객에게는 최대 25% 할인쿠폰 및 5% 카드결제 할인혜택이 추가로 제공되며, 일부 브랜드는 포장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롯데온이 지난해 11월 오픈한 명품 특화 매장 ‘럭셔리 쇼룸’은 약 20만개 해외 명품을 패션 매거진 형태로 선보입니다. 명품 브랜드사가 직접 입점해 판매하거나 공식 판매처로 인증받은 해외 현지 부티크에서 직접 배송하는 제품을 만날 수 있으며 해외 직배송으로 유통 과정을 최소화했습니다. 럭셔리 쇼룸은 지난해 11월 오픈 이후 월 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2월 럭셔리 쇼룸에 공식 입점하는 ‘에트로’의 경우 롯데온 주 고객층을 타겟팅한 브랜드입니다. 페이즐리 패턴의 여성 가방이 주력상품이지만 고객 니즈를 반영해 브랜드 전 라인을 전개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129.85% 증가한 6조49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주력 사업인 DS(반도체)부문에서는 3조원에 못 미치는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29.85% 증가한 6조492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4분기 매출은 75조7883억원, 순이익은 7조754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한 해 연간으로는 영업이익이 32조1260억원으로 전년보다 398.34% 증가했으며 매출은 300조87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34조4514억원으로 122.45% 늘었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4분기 매출 30조1000억원, 영업이익 2조9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서버용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의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3%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연구개발비 및 첨단 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초기 램프업(Ramp-up)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습니다. 시스템LSI와 파운드리는 모바일 수요 약세의 지속으로 영업이익이 하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중동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 사우디아라비아에 나보타를 정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는 국가로 문화 개방 후 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K팝,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국산 제품들의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글로벌 조사 기관 어스튜트 애널리티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용·성형 시장은 2023년 78억9900만달러에서 2032년 187억7800만달러(약 27조2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꼽힙니다. 품목 허가 심사 외에도 현지 규제 기관인 사우디아라비아 식품의약국(SFDA)으로부터 품질 심사를 완료해야 시판이 가능합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출시가 중동 시장 선점에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대웅제약은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하이-퓨어 테크놀로지’ 및 감압 건조 공정을 통해 생산된 프리미엄 고순도 보툴리눔 톡신이 지난 2019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활용한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를 정식 출시합니다. 3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알파키는 수십 개의 SaaS(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에서 임직원의 업무 계정 권한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양자내성암호·동형암호를 통해 보안을 강화한 LG유플러스의 IDaaS(ID 관리 서비스)입니다. 알파키를 이용하면 임직원의 신원을 확인해 SaaS 서비스, 파일 등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최신화된 인사 정보에 맞춰 퇴사자·휴직자와 같은 비권한자의 접속을 제한하는 등 계정 권한을 자동으로 관리합니다. LG유플러스는 알파키가 금융·의료·제조·IT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알파키에 적용된 양자내성암호 기술은 양자컴퓨팅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화 기술로 기존 보안 기술로는 대응이 어려운 해킹 공격에도 안전한 것이 강점입니다. 알파키에는 사용자 인증과 개인정보 취급 과정을 양자내성암호 기술로 암호화해 보안을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알파키의 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개발명: CT-P47)’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앱토즈마의 미국 품목허가를 신청해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 동맥염(GCA), 전신형 소아특별성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특별성관절염(pJIA),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등 주요 적응증을 포함한 허가를 확보했습니다.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가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된 만큼, 앱토즈마 역시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선택적으로 처방할 수 있도록 동일한 두 가지 제형으로 모두 승인받았습니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로, 지난 2023년 글로벌 매출 약 26억3000만 스위스프랑(약 4조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만 16억3800만달러(약 2조2932억원) 매출을 올리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글로벌 매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습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대표 장양호)은 약국 IT 솔루션 전문기업 크레소티(대표 박경애)와 기술 제휴를 통해 약국 가맹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즉시 환급 서비스 제공하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섭니다. 31일 로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크레소티의 약국 결제 단말기인 ‘팜페이 단말기’에 외국인 관광객이 부가세 즉시 환급(Tax Refun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연동을 마쳤습니다. 크레소티는 전국 1만5000여개 약국에 처방전 접수부터 결제 시스템까지 약국 운영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IT솔루션 기업입니다. 이번 시스템 연동으로 크레소티의 '팜페이' 단말기를 사용하는 약국은 사후면세사업장 신청 후 외국인 고객을 위한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팜페이 단말기를 통해 즉시 환급 서비스 이용 시 약국 시스템을 통해 결제와 인증 정보가 연계되어 별도의 외국인 매출 실적 관리가 용이하고, 외국인 고객은 부가세 환급액이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가 이루어져 6~8%의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로드시스템의 즉시 환급시스템은 실물 여권뿐만 아니라 모바일에 등록된 여권 QR로도 즉시 환급
하루가 다르게 가격 표가 덧붙여지는 고물가 시대에 대형마트 PB(자체 브랜드)가 뜨고 있습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갖춘 PB 상품은 파트너사에 안정적인 매출 환경과 성장 기회를 제공합니다. 대형마트는 고품질의 제품을 트렌드에 맞춰 빠르고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트와 협력사의 PB 협업은 한국 유통 산업 속 하나의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불황은 소비 패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불경기 장기화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 소비자는 불필요한 지출부터 줄입니다. MZ세대를 상징하는 키워드는 ‘한 번뿐인 인생을 즐기자’는 ‘욜로(YOLO)’에서 ‘이것만 있으면 된다’는 ‘요노(YO-NO)’로 변하고 있습니다. ‘요노족’은 화려함보다 실용성을, 보복성 소비보다 신중한 소비에 가치를 둡니다. 홈플러스는 PB '심플러스'와 '시그니처'를 통해 요노족 공략에 적극 나서는 중입니다. 심플러스는 "본질에 집중하다"라는 슬로건으로 홈플러스가 2018년 1월 론칭한 자체 브랜드입니다. 신선가공부터 제과음료, 생활리빙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과대 포장, 가격 거품, 화려한 기능을 뺐습니다. 대신 상품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31일 미국 고객사 재고조정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7만원에서 43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줄어든 6조451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적자는 2255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객사 재고조정과 예상보다 부진한 유럽 수요, 불용재고 처분에 따른 일회성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말했다. 이어 "중대형 전지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4조8000억원으로, 206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자동차 전지는 수익성 높은 GM향 출하 감소로 제품 믹스 악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조2964억원, 2조373억원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EV 수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취임 이후 정책 리스크 확대로 이차전지 업종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업황 둔화기에도 다양한 수주를 통해 장기 체력의 발판을 만들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특히 북미 전기차 업체향 신규 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31일 삼성SDI에 대해 전방 고객 수요 부진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8% 줄어든 3조754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적자는 2567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는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영향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소형전지는 전동공구향과 EV(전기자동차)향 수요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주요 고객의 강도 높은 재고조정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이 확대된 EV배터리는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14조660억원, 3210억원으로 추정된다. 미국과 유럽의 정치적 변수로 인해 전방 고객 수요 부진이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ESS 배터리 실적 호조에도 소형전지와 EV 배터리 수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고정비 부담 확대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홍인표씨 별세, 홍성국(21대 국회의원<세종갑, 더불어민주당>)씨 부친상 = 30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월 1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세종은하수공원. 02-2072-201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은 올해 종신보험과 건강보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건강보험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실적 분석 결과 건강보험을 비롯한 보장성보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것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최근 생명보험업계는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보험계약마진(CSM) 산정 관련 규제 강화 영향으로 건강보험 시장에 집중하고 있기도 합니다. 교보생명은 작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9399억원(별도재무제표 기준)의 호실적을 냈습니다. 전년 동기(7428억원)와 비교하면 무려 26.5% 늘었습니다. 3분기 실적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보험손익 개선세입니다. 세전이익 가운데 보험손익은 5572억원으로 전년 동기(3814억원) 대비 46% 급증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보험사의 영업이익은 크게 보험손익과 투자수익으로 나뉩니다. 이중 보험손익은 보험영업수익에서 보험서비스비용을 차감한 금액을 말합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보험손익은 보험사업 자체이익을 나타내는 구조로 보다 명료해지며 보험영업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이 보험영업 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올린 데에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가 올해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일시적 둔화가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 다시 실적 성장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5% 늘어난 19조76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조828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메모리 업황 수익성 양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디램 및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PC, 스마트폰 등 전통 수요처 수요 둔화 영향이 있었지만 HBM을 중심으로 한 AI(인공지능) 서버 향 디램 판매가 호실적의 기반이 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램의 출하량과 가격이 상승한 것은 AI 서버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 효과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D램은 B2C(기업 대 소비자 간 거래) 수요 약세와 CXMT(창신메모리) DDR4/LPDDR4 공급 증가에도 견조한 AI향 수요로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출하량을 기록했다"며 "한편 낸드는 PC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설 연휴 이후 국내 증시는 미국 트럼프 정부 정책에 따른 수혜 업종에 관심이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 취임 직후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향후 조선업, 증권 관련 업종이 두각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미국 공급망에서 중국을 대체할 산업이 주도 업종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향후 조선업 등이 대중국 정책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재작년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도업종으로 부상했던 업종들은 이차전지, 반도체, 헬스케어, 조선 등이었다"며 "이 업종은 미국에서 법률을 제정하면서까지 중국을 공급망에서 제외하려고 했던 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도 업종 역시 미국의 공급망에서 중국을 대체할 산업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연구원은 "미국은 대중 경상수지에서 서비스수지는 꾸준히 흑자지만 서비스수지에서 유일하게 운송수지가 적자를 내고 있다"며 "국내 조선은 중국을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주도 업종이 됐다"고 설명했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과 함께 반이민,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 확대 등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초로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인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C(Epoxy Molding Compound)는 수분·열·충격·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응용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쌓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적층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불러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전도율을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고,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모바일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003550]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가운데 302만9580주를 소각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소각 예정금액은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2520원 기준 약 2500억원이며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3%에 해당되는 수량입니다. 소각 예정일은 9월4일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기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앞서 LG는 LX 홀딩스와의 분할과정에서 단주로 취득한 보통주 4만9828주, 우선주 1만421주 등 총 6만249주의 자사주도 지난 4월29일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LG는 이번 소각 이후 잔여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9581주도 2026년 내에 전량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날 LG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 실시를 결정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9월12일, 지급예정일은 9월26일로 중간배당금 총액은 약 1542억원입니다. LG는 지난해 배당성향 상향, 중간배당 도입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배당성향의 경우 하한선을 별도 조정 기준 당기순이익의 50%에서 60%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실제 올해 초 LG는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성향은 76%였습니다.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와 수익구조 제고를 위한 자회사 지분 매입도 완료했습니다. LG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LG전자와 LG화학 주식 총 5000억원 규모를 매입했으며 이를 통해 LG의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52%로,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31.76%로 높아졌습니다. 자회사 지분이 높아지면 배당 수익이 늘어나고 이는 다시 ㈜LG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LG는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027년까지 8~10% 수준으로 높여 나갈 방침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이를 위해 LG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LG의 미래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해말까지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조성되고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국회에서 한국산업은행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고 수권자본금을 기존 30조원에서 45조원으로 확대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업은행에 50조원 이상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하고, 민간금융권과 연기금 등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국회를 통과한 산은법 개정안에는 산업지원, 지역개발 및 시장안정 등 산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수권자본금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정부가 산업은행에 납입할 수 있는 자본금의 상한은 30조원에서 11년만에 45조원으로 증가했고 향후 실제 납입자본금 증가가 있는 경우 증가분의 약 10배 수준의 기업금융 지원 확대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해 지난 3월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방안을 발표했고, 국회도 호응해 금융위 관련 법안 최초로 여야 정무위원회 간사(강준현, 강민국 의원)가 산은법 개정안을 공동대표발의했고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신설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방산,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과 관련기업(관련기술 및 인프라, 구매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첨단전략산업을 이루는 밸류체인(생태계) 전반을 구성하는 기업에게 폭넓게 지원해 전략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기금은 국고채에 준하는 낮은 금리의 ‘국가보증채’ 발행을 통해 조성합니다. 기존의 ‘재정+정책금융’에 비해 두터운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고, 기존 은행의 건전성 규제보다 유연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어 장기간‧대규모 지원이 필요한 첨단전략산업의 투자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투자기간 동안 적극적인 투자과정에서 정부보증채 이자 및 초저리대출의 비용 등을 감내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도 기금에 필요자금을 출연할 예정입니다. 특히 첨단전략산업기금 50조원 이상을 마중물로 민간금융권 및 연기금 등의 자금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첨단기금은 첨단전략산업기업 및 관련기업에게 국고채 수준 초저리대출 뿐만 아니라 보증, 지분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기업의 자금상황별, 규모별로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합니다. 특히 첨단기금은 그간 정책금융이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던 지분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해 초기기업 및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기업 등의 금융부담을 경감할 계획입니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법률안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3개월 후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와 산업은행은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업해 우리 첨단산업 전략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계 및 금융권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지원 취지와 생산적금융 전환 정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합니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SPC그룹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명으로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합니다.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와 관련해 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추가 고용과 임금 보전 등 근무제 개편 시행에 따라 SPC그룹 전체적으로 연간 33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SPC그룹 전체 영업이익(768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베이커리 라인은 3조3교대 근무 체제를 도입, 잠정적으로 주 6일 근무가 이뤄집니다. 생산직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에서 주 48시간 이하로 줄어듭니다. 야근 및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휴일수당 가산율을 기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L은 기존 주간조와 야간조 사이에 중간조 체제를 도입하고 일부 라인에 주 6일제를 도입해 야간근로 시간을 줄입니다. 임금 보완책으로 야간수당 가산율을 50%에서 79%로 상향 조정하고 특별수당을 지급합니다. 파리크라상, 샤니, 비알코리아 등도 사별 환경에 맞게 다양한 방안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SPC그룹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1일부터 전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 강화라는 대승적인 목표를 위해 각 사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근무제 개편과 함께 현장의 작업중지권 강화와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약 7조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7일 한화그룹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사청(MARAD) 발주 선박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 명명식에서 한화는 대규모 증설 및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양국 협력의 의미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200년 역사를 지닌 미국 조선업의 심장"이라며 "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이끈 수십 척의 군함이 이곳에서 태어났고, 그 함정들이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구해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조선업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이제 미국 조선업 부활에 함께하게 된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한미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윈윈'의 성과를 만들고, 한미 동맹은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MASGA 프로젝트는 단지 최첨단 선박을 건조하는 비전이 아니라 사라진 꿈을 되찾는 거대한 도전"이라며 "필리조선소가 미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공간이 될 것이며, 한국의 조선소들도 기술과 인력을 공유해 미국 조선업 부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한미 간 합의로 조성된 1500억달러 규모의 '조선산업 협력 투자펀드'가 활용됩니다. 정책금융기관의 보증·대출을 기반으로 한화는 조선소에 독(건조공간) 2기와 안벽 3기를 증설하고 12만평 규모의 블록 생산기지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한화오션의 스마트 야드와 자동화 설비를 적용해 LNG 운반선, 함정 블록 및 모듈 건조에도 나섭니다. 이를 통해 연간 1~1.5척 수준이던 선박 건조 능력을 20척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한화해운(한화쉬핑)도 필리조선소에 중형 유조선(MR탱커) 10척과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 이후 첫 수주 계약으로, 중형 유조선은 전량 필리조선소 단독 건조로 2029년 초 인도될 예정입니다. 지난 7월에도 한화해운은 350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을 발주했는데, 이는 한국의 한화오션과 공동 건조합니다. 한화는 이 같은 발주가 미국산 에너지 수출 시 미국 선박 사용을 의무화하는 존스법 개정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명명식은 양국이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투자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한화는 미국 조선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지난해 말 한화오션(40%)과 한화시스템(60%)이 1억달러를 투입해 인수했습니다. 8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공식 출발하는 상황에서 한화그룹의 대규모 증설 투자로 한화필리조선소는 한미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에너지 절약 기술을 대거 선보입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첨단 기술, 정책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인공지능(AI)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서 수행할 역할을 조명합니다. 삼성전자는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관리 ▲개인화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 AI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에너지 세이빙',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 'b.IoT' 등 4개의 코너를 마련하고 각 코너에 맞는 테마 기술을 선보입니다.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TV 등 주요 제품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과 월간 예측 사용량을 함께 놓인 스크린으로 보여줍니다. 또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최대 6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거실 공간으로 구현된 'AI 절약모드'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무풍 콤보 시스템에어컨, Neo QLED TV,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등을 한 번에 연동해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방 공간으로 꾸며진 '통합 모니터링' 존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건조기, 무빙스타일 등 스크린이 탑재된 모든 제품에서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b.IoT' 존에서는 빌딩 공조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자동화를 통한 관리로 최대 15%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약 270㎡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부스 입구에는 'AI 엔진'을 적용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와 '멀티브이 에스(Multi V S)'가 자리합니다. AI 엔진은 실내외 온도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실내 환경이 쾌적해지면 절전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입니다. 특멀티브이 아이는 기존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최대 7.2% 높은 효율을 구현하며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주거 솔루션으로는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합니다. 이 제품은 'AI 바람' 기능으로 사용자의 선호 온도를 학습해 자동 제어하며 실내 온도가 높을 때는 강력한 바람으로 빠르게 냉방하고 이후 은은한 '소프트 바람'으로 전환해 전력 사용을 줄입니다. 소프트 바람은 일반 강풍 대비 최대 76%까지 전력 소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공공 솔루션으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4방향 시스템에어컨'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조 과정에서 제품 1대당 14.85킬로그램(kg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검증을 받았습니다. 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도 함께 선보입니다. 상업 솔루션은 국내 40평형 제품 중 유일하게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이 전시됩니다. 이 제품은 기존 14.5㎾ 4등급 모델 대비 냉방 효율은 23%, 난방 효율은 37%가 향상돼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건물 내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빌딩 관리 솔루션(BMS)'과 AI가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분석해 자동 제어하는 '비컨(BECON)' 시스템도 함께 소개합니다. LG전자는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해 기존 냉매(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0%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를 출시하는 등 제품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