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 조직 개편을 통해 '디지털혁신실'을 신설합니다. 디지털 혁신은 한국은행 중장기 전략인 'BOK 2030' 중에 하나입니다. 디지털혁신실은 기획 담당 부총재보 직속으로 설치되고, 디지털 신기술 정책 수행과 최신 디지털 인프라 확충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하부조직으로 ‘혁신기획팀’, ‘디지털신기술반’, ‘데이터서비스팀’이 만들어집니다. 한은은 디지털혁신실을 통해 본격적으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기술을 업무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도입되는 기술로 회의록 작성부터 금융·경제지표 동향 작성, 외환심사까지 적용해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AI 기술 등을 활용해 정책보조 수단까지 발전시킬 계획으로, 해당 조직에 참여할 직원들도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은행 대출만기 추가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가운데 은행권에서도 이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정부의 코로나19 금융지원 방침에 따라 지난 2월 대출만기가 오는 9월로 한 차례 연장됐지만, 중소기업의 매출감소가 이어지자 만기 연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도 추가 연장이 주요 이슈로 떠오른 만큼 은행 안팎으로 관련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시중 은행 관계자는 “대출만기 연장 여부는 개별 은행이 결정하기 어려운 사안”이라며 “업계와 금융당국이 관련 논의를 계속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6~17일 금융권 대출을 활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27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견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10곳 중 8곳(78.1%)이 대출원금상환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조치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대출만기와 이자상환이 동시에 유예’돼야 한다는 응답이 71.5%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타격이 큰 서비스업과 10인 이상~50인 미만 기업에서 이같은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흥국화재(대표 권중원)가 후순위채권 발행을 통해 400억원을 조달합니다. 22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 발행한 4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오는 29일까지 상환하고 다음 날인 30일 같은 금액으로 발행할 계획입니다. 메리츠증권이 주관 업무를 맡았으며 수요예측을 통해 290억원을 모집했습니다. 나머지 110억원은 메리츠증권이 인수합니다. 이번 발행으로 흥국화재 지급여력(RBC) 비율은182.35%(6월 말 기준)에서 190% 가까이로 오를 전망입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당분간 후순위채 추가 발행은 계획이 없으며 기발행 만기 도래하는 후순위채권 재발행만으로도 안정적인 RBC비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우리자산신탁이 '펀드블록글로벌'과 손잡고 소액투자자도 투자 참여 가능한 디지털 부동산 증권을 선보입니다.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21일 스타트업 펀드블록글로벌과 디지털부동산 간접투자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편드블록글로벌은 상업용 부동산을 온라인상에서 유동화시키는 블록체인 기술 플랫폼 업체로 우리금융그룹이 육성중인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스타트업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자산신탁은 부동산 신탁계약 기반 수익증권을 펀드블록글로벌 플랫폼에서 디지털로 공모 발행하면, 일반투자자들은 시간·장소·금액 제약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자산신탁은 이번 사업에서 디지털증권 기초자산인 부동산을 수탁·운영하고, 우량 부동산 투자물건 공급을 지원합니다. 또 금융 구조화 지원과 블록체인 플랫폼에 공동 참여합니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반 금융소비자에게도 공평한 부동산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시중 부동자금이 경제효과가 큰 방향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할 것”…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혁신’에 방점을 찍고 취임 후 두번째 조직개편 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은 혁신금융·자산관리그룹 신설과 부행장 3명 승진인사를 골자로 이뤄졌습니다. ◇ 혁신금융·자산관리그룹 신설..미래전략 수립 지난 21일 IBK기업은행은 혁신경영의 양대 축인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혁신금융그룹’은 고객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창업벤처기업과 혁신기업 등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혁신금융그룹은 혁신금융부, 혁신투자부, 창업벤처지원부, IBK컨설팅센터로 구성돼 ▲혁신 창업기업 발굴·육성 ▲모험자본시장 선도 ▲기업 성장단계별 종합 지원체계 구축 ▲동산담보, 크라우드펀딩을 포함한 신상품 개발을 통한 금융지원 확대 등 혁신금융 업무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자산관리 콘트롤타워를 구축해 고객 중심의 상품 선정·판매·사후관리를 관할하는 ‘자산관리그룹’을 신설하고 관련 조직도 일원화했습니다. 자산관리그룹은 기존 신탁·수탁부가 포함된 자산관리전략부, 투자상품부로 구…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정부가 보험설계사에 고용보험을 적용할 경우 법인보험대리점(GA)이 추가로 부담해야 할 비용이 연간 5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22일 보험대리점협회에 따르면 이 추산액은 23만명에 이르는 GA 소속 보험설계사의 기준보수를 월 233만원으로 책정해 내놓은 값입니다. 기준보수는 임금 파악이 어려운 직종에 대해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하는 금액으로 실업급여와 보험료 산정에 기준이 됩니다. 현재 산업재해보험도 이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GA업계가 더욱 우려하는 건 고용보험 도입을 시작으로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 등 각종 사회보험 의무화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용보험보다 보험요율이 높아 의무화되면 비용 상승폭이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GA업계 관계자는 “고용보험 의무화가 시행되면 인력 대부분이 설계사인 GA업계에는 큰 부담”이라며 “이는 고스란히 설계사 수수료 감소와 고능률 설계사 위주의 인력 조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산재보험에 이어 고용보험까지 도입을 앞두고 있는데 4대보험 전체로 확대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휴가철 여행지를 연재 형식으로 소개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여기뜰지도’를 오픈했습니다. 2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힐링 스팟을 발굴해 인스타그램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미 대구, 단양, 고성, 남원, 남해 등 몇 곳의 도시가 소개됐습니다. 특히 각 지역의 스팟 중 식당이나 카페 등은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분석을 통해 선정됐습니다. 외지인이 찾는 가맹점의 이용 건수나 이용 금액, 전년 대비 이용 증감률 등을 분석했습니다. 결제 데이터가 없는 관광지는 여행 작가가 추천하는 곳이나 SNS에서 해시태그(#)가 많이 언급된 곳이 선정됐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들과 지역 여행지도를 완성하기 위해 시민과 소상공인, 지자체 등의 자발적 참여를 받을 계획이며 요청이 많을 경우 시즌2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라임 사모펀드 사태에서 빗겨간 KB금융이 2분기에 예상보다 많은 981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당초 금융업계는 KB금융의 2분기 순이익을 8822억원 안밖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증권,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의 견조한 수수료이익 확대와 보험손익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예상을 뛰어 넘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KB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34.6% 증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상반기 동안 1조 7113억원의 흑자를 냈습니다.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4조 6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340억원) 증가했고, 기준금리 영향으로 순이자마진(NIM)은 1.74%를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그룹 ROE는 금융시장 안정화로 상당 부분 회복돼 8.88%로 올랐습니다. KB금융의 그룹 총자산은 569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9.9% 증가했습니다. 계열사 중 KB국민은행은 425조 3000억원을 기록했고 KB증권이 56조 6000억원, KB손해보험이 37조 7000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상반기 동안 당기순이익 1조 2467억원,…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상장제도 개선을 통해 혁신기업이 지금보다 쉽게 증시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증권시장 활성화 추진을 언급하며 상장·인수제도를 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손 부위원장은 "혁신기업들이 증시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상장제도 진입요건을 미래성장성 위주로 개편하겠다"며 "증권사가 전문성·책임성을 바탕으로 IPO 업무를 수행하도록 상장·인수제도도 정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는 자본시장의 안정성이 실물경제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달 내로 저신용등급 회사채·CP 매입기구와 기산산업 협력업체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혁신기업·산업육성을 위한 '혁신기업 1000' 1차 선정도 마무리합니다. 한편 금융위는 이번 회의에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기업 안정화방안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 등의 준비·집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합니다. 하나금융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시 중구 명동사옥에서 발달장애인, 경력보유여성, 청년디자이너 인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Begin Again, 행복한 인턴십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하나 파워 온 임팩트', '하나 파워 온 챌린지' 사업에 참여하는 33개 사회혁신기업의 대표·임직원과 발달장애인, 경력보유여성, 청년 디자이너로 구성된 41명의 인턴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인턴십에 선발된 인턴들은 향후 각자 선발된 사회혁신기업에서 3~4개월간의 인턴십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하나금융은 인턴십 기간 동안 소요되는 급여 등의 제반비용을 지원해 사회혁신기업이 부담 없이 인턴을 채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향후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경우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도 내보였습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인턴십의 주인공은 불가능이라는 편견을 가능으로 만들어 주실 분들”이라며 “인턴 여러분들의 희…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보험 컨설턴트 대부분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경력이 오래될수록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생명보험 상품으로는 질병보험이 꼽혔습니다. 삼성생명은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설문 대상은 삼성생명 컨설턴트 9378명이었으며 설문은 사내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우선 삼성생명 컨설턴트의 직업 만족도는 비교적 높게 나왔습니다. 10명 중 6명이 컨설턴트 일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불만족을 표시한 컨설턴트는 5.4%에 불과했습니다. 직업 만족도는 대체로 경력 기간과 비례했습니다. 1년 미만 경력의 컨설턴트의 경우 56.7%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10년 이상 컨설턴트는 70.2%에 이르렀습니다. 컨설턴트 직업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자유로운 시간 활용(38.8%)과 성과에 따른 보상(33.5%) 등이 주된 이유로 나타났습니다. 컨설턴트가 생각하는 고객들의 선호 상품에는 질병보험이 1순위(37.3%)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실손(21.9%), 연금(13.7%), 종신…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규격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한 우리은행은 21일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습니다. ISO14001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이 부여하는 환경경영시스템에 대한 인증으로 기업 경영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업무 프로세스를 엄격하게 심사합니다. 이번 환경경영 국제인증을 통해 우리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한 요소인 환경경영을 운영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또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입니다. 권광석 은행장은 “다음 세대에게 깨끗한 세상을 물려주는 것이 우리은행을 믿고 응원해 주는 고객에게 신뢰로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금융감독원은 이르면 다음달 중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에 대한 종합검사에 들어갑니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코로나19에 미뤄진 올해 은행권 종합검사를 진행합니다. 현재 양측은 종합검사를 시작하기 한 달 전 이뤄지는 금감원의 공식 사전 통지를 앞두고 검사 관련 사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 내용은 금융업계 최대 현안인 사모펀드 환매 중단 문제와 관련해 ▲하나은행 불완전판매 의혹 ▲부실한 내부통제 여부 등이 포함 될 전망입니다. 하나은행은 대규모 환매 중단을 부른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와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등의 판매사로, 지난 20일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투자자들은 하나은행을 상대로 검찰에 고소한 바 있습니다. 이에 더해져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하나은행이 수탁사 업무를 제대로 했는지도 점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금감원은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의 검사를 마치고 올해 안으로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의 종합검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삼성화재 자회사인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대표 구본열)이 SK네트웍스로부터 이전보다 저렴한 가격에 외제차 부품을 공급받게 됐습니다. 2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삼성화재애니카손사는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에 위치한 SK연수원(아카디아)에서 SK네트웍스와 외제차 부품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기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상무와 신정식 SK네트웍스 상무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약에서 더 나아간 것으로 과거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부품을 공급받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삼성화재애니카손사는 지난 2011년 7월 SK네트웍스와 부품공급 협약을 맺은 적이 있습니다. 김한기 경영지원팀장은 “합리적인 외제차 수리 문화를 정착시켜 적정한 자동차보험료 산출 토대 마련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하나은행이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준정년 특별퇴직'을 시행합니다. 지난해 시중은행에서 약 18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이달 초 금융노사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에서 정년연장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어 보는 눈이 많습니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만 40세 이상(1980년 7월 31일 이전 출생)이면서 근무기간이 만 15년 이상인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특별 퇴직자는 2년치(24개월) 평균 임금을 받습니다. 특히 1970년 이전 출생 직원은 의료비와 자녀학자금 명목으로 각각 최대 20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병가 휴직을 낸 직원도 특별퇴직을 신청할 수 있으며, 병가 휴직자를 제외한 전체 대상자는 재취업·전직 지원금도 추가로 받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당사자에게 전직 기회를 조기에 제공해 조직 활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준정년·임금피크 특별퇴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준정년 특별퇴직으로 92명, 임금피크 특별퇴직으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