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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컨설턴트, 경력 길수록 직업 만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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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1, 2020, 10:07:53

삼성생명, 10년 넘는 컨설턴트 70% 직업 만족
고객은 질병보험 가장 선호..실손·연금보험 順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보험 컨설턴트 대부분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경력이 오래될수록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생명보험 상품으로는 질병보험이 꼽혔습니다.

 

삼성생명은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설문 대상은 삼성생명 컨설턴트 9378명이었으며 설문은 사내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우선 삼성생명 컨설턴트의 직업 만족도는 비교적 높게 나왔습니다. 10명 중 6명이 컨설턴트 일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불만족을 표시한 컨설턴트는 5.4%에 불과했습니다.

 

직업 만족도는 대체로 경력 기간과 비례했습니다. 1년 미만 경력의 컨설턴트의 경우 56.7%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10년 이상 컨설턴트는 70.2%에 이르렀습니다.

 

컨설턴트 직업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자유로운 시간 활용(38.8%)과 성과에 따른 보상(33.5%) 등이 주된 이유로 나타났습니다.

 

컨설턴트가 생각하는 고객들의 선호 상품에는 질병보험이 1순위(37.3%)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실손(21.9%), 연금(13.7%), 종신(10.5%)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질병보험은 피보험자가 질병에 걸릴 경우 입원·수술비 등을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또 보험에 가입할 때 고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을 묻는 질문에는 ‘보험료(33.2%)’가 가장 많았으며 보장내용(32.9%), 컨설턴트와의 신뢰(14.4%) 순의 비중을 보였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질병보험 등에 가입을 원할 경우 보험료 수준은 물론 보장 내역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충실한 보장설계가 될 수 있도록 컨설턴트와 함께 정기적으로 가입 내역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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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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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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