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화건설은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의 시그니쳐 디퓨져를 개발했다고 20일 알렸습니다. 이번 ‘포레나 시그니쳐 디퓨져’는 고객이 체감하는 ‘브랜드경험’을 중요하게 여긴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가 제안했습니다. 후각을 통해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것. 이 디퓨져는 ‘시트러스 레몬오일’에 ‘프리지아’의 향을 더해 상쾌함과 은은함을 연출했습니다. 콘셉트는 ‘도심 속 정원에서의 힐링’인데, 일상의 스트레스에 지친 고객들에게 향기로 ‘고요한 정원을 걷는 듯한 힐링’을 선사한다는 취지입니다. 한화건설은 이 디퓨져를 모델하우스 등 다양한 공간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장은 “좋은 향기를 통해 특별한 추억이나 장소를 연상하듯, 포레나만의 향기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연상이 강화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포레나 시그니쳐 디퓨져는 갤러리아몰(www.galleria.co.kr)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새 디퓨져의 론칭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한화건설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진행합니다. 추첨을 통해 시그니쳐 디퓨져와 다양한 선물을 제공…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아우디의 컴팩트 SUV ‘Q3’가 9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로 돌아왔습니다. 차체를 키운 신형 Q3는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는데요. 국내 판매가격은 기본 4552만 원에 책정됐습니다. 20일 출시된 ‘더 뉴 아우디 Q3’는 지난 2011년 선보인 1세대 Q3의 풀체인지 모델입니다. 2세대로 진화한 Q3는 2.0ℓ 디젤 직분사(TDI)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습니다.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편의사양도 기본으로 적용됐습니다. 더 뉴 아우디 Q3는 폭스바겐 그룹의 MQB 플랫폼을 적용해 전장 4485mm, 전폭 1850mm, 전고 1615mm를 확보했는데요. 전작 대비 몸집을 키우면서 넓은 실내 공간을 갖게 됐습니다. 더 뉴 아우디 Q3는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4.7kg.m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4.7km/ℓ에 달합니다. 특히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게 아우디코리아의 설명입니다. 더 뉴 아우디 Q3는 국내에 3…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을 놓고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정면으로 부딪혔습니다. 분양방식, 자본 비용 등 주요 쟁점을 놓고 양사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렸습니다. 19일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컨벤션웨딩홀에서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 합동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조합은 4층 입구에서 조합원의 체온을 확인하고 입장시켰습니다. 3시간여 소요된 이날 설명회에는 조합원 400여명과 김형 대우건설 사장,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설명회에 양사의 대표가 직접 나선 건 이례적인데요, 그만큼 본 사업에 대한 양사의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특히 양사의 사장과 임원들은 단상에서 조합원들을 향해 큰절을 하며 사업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대우는 반포3주구가 자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습니다. 이익이 아니라 대우건설을 대표하는 브랜드 단지를 만들기 위해 반포3주구에 입찰했다는 겁니다. 김형 사장은 “대우건설에게 반포3주구는 회사의 미래가 걸린 매우 중대한 사업장”이라며 “그렇기에 우리는 모든 것을 완벽히…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현대건설이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에 ‘디에이치 한남’을 제안했습니다. 이곳은 내달 21일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인데, 현대건설이 사업 입찰조건을 밝힌 겁니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의 노후 다세대·다가구주택을 지하 6층~지상 22층 아파트 197개동 5816세대, 부대복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이곳은 작년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이 입찰했다가 과당경쟁 문제가 불거져 전원 입찰무효 됐던 사업지입니다. 이들 3사는 올해 다시 입찰했는데, 이번에는 국토부와 서울시의 합동점검에 따른 지적사항을 철저히 배제하고 차별화된 사업 제안을 준비했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입니다. 현대건설은 공사비는(대안설계 기준) 조합의 권고 마감수준을 100% 동등 이상으로 지키면서 조합의 예정가격 대비 약 1500억원이 절감된 1조7377억원을 제안했습니다. 이주 대책은 기본 이주비 LTV(주택담보대출) 40%와 추가 이주비 LTV 60%를 책임 조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한남 3구역의 8000여 세대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아우디가 코로나19 사태로 보증 서비스를 받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무상 보증 기간을 3개월 연장합니다. 올해 5월 31일에 무상보증이 만료되는 아우디 차량은 8월 31일까지 무상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무상보증 기간은 늘어나지만 주행거리 조건은 연장되지 않습니다. 19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보증 기간 연장은 유럽, 브라질, 멕시코, 인도에서 생산된 전 세계 모든 아우디 차량에 적용됩니다. 보증기간이 2020년 3월 1일에서 2020년 5월 31일 사이에 만료되는 전 세계 모든 아우디 차량이 대상입니다. 제프 매너링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사장은 “보증 연장 서비스가 고객의 서비스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우디는 고객들이 아우디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중공업이 6·25 전쟁 참전국인 필리핀에 ‘보은 마스크’를 전달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필리핀 최신예 호위함은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싣고 필리핀으로 떠났는데요. 이번 일을 계기로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 및 추가 수주가 기대됩니다. 현대중공업은 18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필리핀 해군의 2600톤급 최신예 호위함인 ‘호세리잘’함의 인도 출항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필리핀 수빅항으로 출항한 호세리잘함은 필리핀 해군의 노후 함정 현대화 사업의 일환인데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도 연기가 우려됐으나, 당초 예정시기인 9월보다 4개월이나 일찍 인도됐습니다. 이 함정은 4500해리(8300km)이상의 긴 항속거리를 보유해 장기간 원해 경비 업무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최대 속력 25노트(약 46km/h)로 운항할 수 있으며, 필리핀 해군 최초로 유도탄 및 어뢰도 탑재했습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6·25전쟁 참전국인 필리핀에 보은하는 의미에서 코로나19 방역용품을 호세리잘함에 실어 보냈습니다. 마스크 2만개, 방역용 소독제 180통, 손 소독제 2000개, 소독용 티슈 300팩 등을 선적했다는…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반포아파트 3주구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면 보안 기능을 대폭 확대하고 보육시설을 확충하는 등 ‘대를 이어 살고 싶은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입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력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고 원스톱 생활서비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18일 알렸습니다. 우선 단지 출입구와 놀이터, 주차장, 단지와 상가를 잇는 9호선 구반포역 연결통로에 500만 화소의 CCTV를 설치합니다. 에스원에서 제공하는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과 연계해 침입, 화재, 쓰레기 방치, 쓰러짐 등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사고나 범죄를 예방할 계획입니다. 주차장은 아파트 동의 지하와 커뮤니티센터를 잇는 폭 1.5m 이상의 보행자 동선과 안전한 주차를 위한 폭 2.5m의 주차공간을 확보합니다. 각 동별 지하에는 프라이빗 드롭-오프 존과 '컨비니언트 로비'를 설치합니다. 우편 및 택배보관함, 코인세탁실, 세대창고를 제공해 원스톱 생활서비스 환경을 마련합니다. 놀이터와 주차장에는 비상벨 시스템을 설치하고, 엘리베이터는 카드키 인식 시스템을 적용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쌍용자동차가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에 티볼리 1.2ℓ 가솔린터보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쌍용차는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 800대도 팔지 못했는데요. 쌍용차는 핵심차종인 티볼리의 라인업을 강화해 수출 회복을 노린다는 방침입니다. 쌍용차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티볼리 1.2ℓ 가솔린터보 모델을 선보였습니다.터보엔진을 품은 티볼리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해외 수요를 살리겠다는 게 쌍용차의 복안입니다. 이번 티볼리 출시행사는 쌍용차의 유튜브 글로벌 계정을 통해 언택트(비대면) 형식으로 유럽시장에 생중계됐는데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브랜드 최초로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이 도입됐습니다.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영국 출신의 앤드류 밀라드 부산외대 파이데이아 창의인재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패널로는 자동차 칼럼니스트 황순하 글로벌 자동차 경영연구원 대표, 최연소 여성 카레이서 임두연 씨가 참여했는데요. 신차 소개, 온라인 시승영상, 유럽대리점 관계자들의 현지 판매계획 영상, CEO와의 질의응답 등 순으로 열렸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현대건설이 건설 패러다임을 바꾸고 안전성, 생산성을 개선할 건설 기술을 도입하고 디지털·자동화를 적용하는 스마트 건설 환경 구축에 나섭니다. 현대건설은 ‘스마트건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첨단 기술을 시범 적용할 토목, 건축 등 혁신현장을 선정했다고 18일 알렸습니다. 시범 현장에서 스마트 건설기술을 통합한 표준시스템을 마련한 후 장차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적용 대상은 ▲스마트 교량 ▲스마트 도로 ▲스마트 터널 등 토목 현장 세 곳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등 건축 현장 두 곳입니다. 스마트 교량은 초고강도 콘크리트, 사장 케이블, 강연선,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세종-포천 고속도로 14공구’의 '안성~구리간 교량'을 짓는 계획입니다. 현대건설은 콘크리트 강도 예측 시스템과 고정밀 GPS 계측 시스템을 통해 가설 단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측량 업무를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의 초장대교량사업단과 공동으로 디지털 도면, CDE,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에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화건설이 여수의 랜드마크 단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한화건설은 지난 15일 ‘포레나(FORENA) 여수웅천 디 아일랜드’ 신축공사현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점등 캠페인인 ‘Right Love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8일 알렸습니다. ‘Right Love 챌린지’는 코로나19 극복 응원을 위한 국내 최초 랜드마크 릴레이 캠페인입니다. 건축물에 기업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SNS로 다음 기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국내에서는 9일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을 시작으로, 더플라자호텔, 12일 한화이글스가 캠페인에 참여해 점등한 바 있습니다. 한화건설은 14일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의 지목을 받아 5번째 주자로 동참했습니다. 이후 한화건설은 코로나 19 극복 응원에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을 6번째 참여 주자로 지목했습니다. 한편 캠페인이 열린 한화건설의 ‘포레나 여수웅천 디 아일랜드’는 이전에도 점등 행사를 가졌습니다. 올해 3월에는 전남 소방 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을 축하하는 ‘국가직…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오는 5월 셋째 주는 전국 13개 단지서 총 9418가구(일반분양 5654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18일(월) 전북 김제시 검산동 ‘김제대검산1’(영구임대) 등 1곳 ▲19일(화)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1순위) 등 5곳 ▲20일(수)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당해지역) 등 6곳 ▲21일(목) 경남 창원시 남양동 ‘창원진해비전시티우방아이유쉘’(1순위) 등 1곳 순입니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힐스테이트청량리더퍼스트(오피스텔)’, 대전 유성구 구룡동 ‘대전둔곡우미린’, 광주 북구 문흥동 ‘더샵광주포레스트’ 등 9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입니다. ◇ 5월 셋째 주 주요 청약 접수 단지 19일 제일건설은 옥정신도시 동측인 A10-(1)·(2)블록에 공급하는 ‘양주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 의 청약접수를 받습니다. 단지는 전용면적 74~101㎡, 총 2474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A10-(2)블록을 우선 공급하고 A10-(1)블록은 상반기 내 공급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서울에 23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장기전세주택이 7년 만에 공급됩니다. 청약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받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고덕강일지구 4·6·7·8·9단지, 마곡9단지, 위례지구13블럭 등 37개 단지에서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총 2316세대 규모입니다. 이번 공급은 SH공사가 고덕강일, 마곡, 위례지구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마련됐습니다. 지역별 신규 공급물량은 ▲강동구 강일동 고덕강일지구 4·6·7·8·9단지 1375세대 ▲강서구 마곡동 마곡9단지 55세대 ▲송파구 거여동 위례지구13블럭 685세대 ▲서울시 매입형주택 공덕SK리더스뷰 40세대 등입니다. 이외에도 내곡, 세곡, 오금, 래미안대치팰리스, 래미안신반포팰리스, 반포자이. 상도두산위브트레지움 등 29개 기존단지에서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인한 161세대를 공급합니다. 장기전세주택은 전세보증금이 주변전세시세의 80% 이하로 다소 저렴합니다. 이번 공급하는 주택의 전세보증금은 2억3730만원~5억8940만원 수준입니다. 입주자격은…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현대건설이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으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전략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Korea 명예의 전당’에 2년 연속 입성했다고 14일 알렸습니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에 기후변화, 물, 삼림자원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받고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입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와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평가 지표로, 전 세계 금융기관에서 투자지침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신사업 추진 등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2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습니다. ‘명예의 전당’은 5년 연속 아너스 클럽에 편입되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CDP 최고의 영예입니다. 현대건설은 ‘2030 글로벌 그린 원 파이오니어(Global Green One Pioneer)’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국가 온실가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면 미세먼지나 바이러스, 소음 등 유해요소를 대폭 줄인 ‘클린아파트’로 조성하겠다고 14일 알렸습니다.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저감시키는 첨단기술을 반포3주구에 적극 적용하겠다는 겁니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 세대 내부에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자동측정하고 공기질을 개선하는 ‘래미안 IoT 홈큐브’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고성능 헤파필터가 적용된 전열교환기로 신선한 공기는 들이고 오염된 공기는 배출하는 방식입니다. 각 동의 입구에는 고속의 바람으로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털어내는 ‘퓨어게이트’를 설치합니다. 세대에는 중문과 에어드레서가 적용된 클린현관을 각각 제공합니다. 외투 등에 남은 잔여먼지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설비입니다. 어린이놀이터 등 단지 내 주요 시설 근처에는 공기 중에 미세한 물입자를 분사하는 ‘쿨 미스트 분사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바닥의 콘크리트 두께를 원안 대비 40mm 늘려 층간소음을 줄이고 우물천장에 차음재를 보강할 방침입니다. 세대와 인접한 엘리베이터 승강로에는 별도의 빔을 추가해 소…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림산업은 이달 중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3가구를 추가 공급하며, 당첨자 추첨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한다고 14일 알렸습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조성되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 공간입니다. 공동주택은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입니다. 입주는 올해 12월 예정됐습니다. 공급신청은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전용면적 ▲97㎡B, ▲159㎡A, ▲198㎡ 3개 타입별로 각각 1개 가구씩 공급됩니다. 분양가는 ▲97㎡B 17억4100만원 ▲159㎡A 30억4200만원 ▲198㎡ 37억5800만원입니다.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 조건이며 중도금 및 잔금 대출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아크로라이프’ 홈페이지는 오늘(14일)부터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모집공고 등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고 20일 공급신청 받습니다. 홈페이지 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페이지를 이용하면 되며, 당첨자 추첨은 28일 진행합니다. 청약신청 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