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스마트케이 업무시설’을 신축하는 1600억원 규모의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알렸습니다. 이 공사는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의 6BL 구역에 지하 4층~지상 최대 15층 규모, 연면적 4만여평의 업무∙상업 시설을 짓는 사업입니다. 올해 4분기 중 착공하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입니다. 시설은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예정)이 사업지 동쪽에 들어설 예정이라 입주 시기에는 역세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역의 면적도 이곳 택지지구 내에서 넓은 축에 속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서도 면적이 가장 큰 6BL에 지어지는 만큼 안전 및 품질에 만전을 기해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과 과천에서 연달아 업무∙상업시설 공사를 맡게 됐습니다. 최근 ‘공평 15, 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신축공사’를 수주한 바 있는데요. 서울 종로구 중심상업업무지구(CBD)에 지하 8층~지상 최고 17층 규모의 업무∙상업시설 2개동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해외건설협회가 28일 응우엔 히엡 베트남 건설협회 회장과 화상회의를 했다고 29일 알렸습니다. 협회는 베트남 입국이 어려운 한국 중소건설업체를 위한 베트남 협회 차원의 지원과 베트남 투자 사업에 대한 정보 교류 및 진출업체 지원 등을 요청했습니다. 또 베트남 기술인력에 대한 연수, 투자사업 설명회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양 협회가 비대면 수주지원에 공감하면서 성사됐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지난 2월 스마트시티 수주지원단 파견이 무기한 연기되고 5월 하노이 투자사업설명회도 개최가 어려워지자 나온 시도인데요. 이외에도 화상회의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알제리, UAE, 코스타리카, 터키 등 주요국의 대사와 현안을 논의하고 진출기업 지원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협회는 이 같은 비대면 수주지원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며, 업무협약(MOU)이 체결된 54개국 73개 기관에 이를 위한 협조 서한을 보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기아자동차의 신형 카니발이 하루 만에 사전계약 2만 3000대를 돌파했습니다. 신형 쏘렌토(1만 9000여 대)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새 역사를 쓰게 된건데요. 뛰어난 디자인과 개선된 상품성이 시장 니즈를 충족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아차는 지난 2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4세대 카니발의 계약대수가 단 하루 만에 2만 3006대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국내 모든 자동차를 통틀어 사전계약 첫날 2만 대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시장이 크지 않은 미니밴 차급에서 신기록을 세운 건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가입니다.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이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감에 부응했다고 보고 있는데요. 실제로 신형 카니발은 주행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무엇보다 4세대 카니발은 SUV보다 경쟁력 높은 승하차 편의 및 공간 편의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스마트 파워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도어 동시 열림·…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 ‘트렌드를 접목한 상가’가 전국 곳곳의 신도시를 중심으로 들어서면서 지역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호수 등 지역의 자연경관을 살리고 특유의 테마공간을 마련한 게 이들 상가의 특징입니다. 이 같은 트렌드 상가로는 경기 광교신도시의 ‘엘리웨이’와 동탄 ‘레이크꼬모’가 대표적입니다. ‘광교 엘리웨이’의 테마는 ‘우리동네 문화 골목’인데요. 동네 공연장, 사랑방 등 시설을 골목상권처럼 조성해놓은 게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성수동 유명 빵집 ‘밀도’와 라이브 재즈바 ‘겟올라잇’, 김소영·오상진 전 아나운서 부부가 운영하는 북카페 ‘책발전소’ 등이 입주해 있고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가 열려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동탄의 ‘동탄 레이크꼬모’는 동탄 호수공원과 직접 연결된 디자인이 특징인 라이프스타일 파크입니다. 지하 3층~지상 3층, 총 6개층(전용면적 2만3100㎡)으로 구성된 이곳에선 다양한 취향의 ‘스트리트존’이 특징입니다. 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레이크존’이 대표적이고 이외에도 액티비티 및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플라자존과 F&B, 리테일 등이 있지요.…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현대건설이 홍콩에 대규모 병원을 짓는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현대건설은 27일 발주처인 홍콩 병원관리국(Hospital Authority)으로부터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 공사의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8일 알렸습니다. 현대건설은 오는 8월 경 착공할 계획이며 공사기간은 약 46개월입니다. 이 공사는 홍콩의 구룡반도 쿤통(Kwun Tong) 지역에 지하 3층~지상 22층 규모의 외래동과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의 일반병동 및 기타 부속건물을 신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총 공사금액은 약 11억7000만달러(한화 약 1조4000억원)이며 부지면적은 3만2000㎡, 연면적은 22만1880㎡입니다. 현대건설은 홍콩 건설사 빌드킹과 함께 이 사업을 공동 수주했으며, 현대건설 지분은 30%인 약 3억5000만달러(약 4200억원)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발주처가 요구한 기본 설계개념은 유지하면서 차별화된 설계, 공법을 제시해 기술평가 최고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2004년 컨테이너 터미널 공사에 이어 홍콩 건설 시장에 재진출해 의미가 크다는…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푸조가 ‘올 뉴 2008 SUV’를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6년 만에 풀체인지 된 2008 SUV는 기존 디젤은 물론 전기차로도 판매되는데요. 한불모터스는 3000만원 대에 살 수 있는 2008 SUV를 앞세워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50%까지 높일 방침입니다. 한불모터스는 2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올 뉴 푸조 2008 SUV’를 선보였습니다. 푸조 2008 SUV는 2013년 이후 현재까지 120만 대 이상 판매된 푸조의 베스트셀링 모델인데요. 2015년 국내 출시 당시에도 일주일 만에 사전계약 1000대를 돌파했고, 현재까지 8094대나 팔려나갔습니다. 6년 만에 풀체인지된 올 뉴 푸조 2008 SUV의 가장 큰 변화는 ‘전동화’인데요. 더 커진 차체와 3D ‘아이-콕핏’인테리어,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첨단 안전사양, 고급스러운 내외부 디자인 등도 주요 특징입니다. 푸조는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을 통해 친환경 시장에 대응하기로 했는데요. 단일 모델에 가솔린과 디젤,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쌍용건설의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아파트 중 단일 단지가 가장 큰 곳이 안성시에 조성됩니다. 쌍용건설은 최근 경기도 안성시에 공사비 약 2900억원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7일 알렸습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73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 전용면적 59~139㎡, 1696가구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입니다. 모든 가구는 일반분양되며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입니다. 공사기간은 36개월 소요됩니다. 이번 수주에 대해 최근 공급한 일반분양이 잇따른 1순위 청약서 전부 100% 마감한 실적이 큰 힘이 됐다는 게 쌍용건설의 설명입니다. 또 최근 2년간 공급한 아파트 브랜드 중 (단일 단지 기준) 일반분양 가구수가 가장 많다고 쌍용건설은 설명했습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쌍용건설은 총 9개 단지 5622가구(일반분양 3600가구)의 아파트와 주상복합, 오피스텔을 ‘더 플래티넘’으로 공급해 100% 청약 마감했다”며 “주택사업 정상화 토대를 마련한 만큼 향후 더 플래티넘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도 더…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국내 미니밴 시장을 대표하는 카니발이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됐습니다. 내·외관 디자인이 큰 폭으로 바뀌고 첨단 모빌리티 기술이 더해졌는데요. 특히 차로유지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까지 대거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인 4세대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28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갔습니다.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신기술을 적용한 신형 카니발은 3열 승객까지 배려하는 안락한 실내공간을 완성했는데요. 신형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로 나뉘어 판매되며, 7·9·11인승 모델로 운영됩니다.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에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기술을 적용했는데요. 세계 최초로 적용된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는 더욱 똑똑해진 신형 카니발의 대표 신기술입니다. 또한 스마트키의 락/언락 버튼을 일정 시간 누르면 테일게이트와 슬라이딩 도어를 동시에 열고 닫을 수 있고,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자동 닫힘 기능도 기아차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하차하는 동승자를 위한 기술도 신형 카니발의 장점으로 꼽힙니다. 파워 슬라이딩 도어…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은 최근 김형 사장 등 경영임원 35명(전원)이 회사주식 170만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27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회사주식 매입은 ‘대우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 자율의사에 따라 시행됐으며, 우리사주조합 방식이 아닌 증권사 금융상품을 통해 장내 매입됐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에도 이 캠페인을 통해 사장 등 일부 경영진이 주식을 매입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참여자가 늘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형 사장과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는 임원진의 무한 책임 경영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한 것이다”라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을 기관은 물론 시장의 일반 참여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우건설은 2018년 창립 45주년을 맞아 뉴비전 ‘Build Together’와 ▲수행역량 고도화 ▲마케팅역량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경영 인프라 혁신 등 4대 핵심전략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향후 3개년 매출과 수주 목표와 회사의 성장 청사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GS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견본주택에 인공지능(AI) 로봇 안내원을 도입합니다. GS건설은 8월 분양 예정인 ▲DMC아트포레자이 ▲DMC파인시티자이 ▲DMC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에 자율주행 형태의 서비스 안내 로봇인 ‘자이봇(Xibot)’을 선보인다고 27일 알렸습니다. 자이봇은 공항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바 있는 LG전자의 ‘클로이’를 견본주택용으로 제작한 겁니다. 자이봇은 원거리(25m) 및 근거리(0.05m) 내에 위치한 물체를 인식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으며 AI음성인식 기술로 대화를 주고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자이봇은 견본주택 3곳에서 단지의 개요 및 위치, 입지, 단지배치, 동호수배치, 평면, 모델하우스 공간 안내, 청약일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로봇에는 고객들이 궁금한 사항을 즉시 확인하기 위한 터치모니터가 장착됐습니다. GS건설이 견본주택에 안내 로봇을 쓰는 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을 불안하게 느끼는 고객들을 안심시키고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GS건설은 향후 단지 내 커뮤니티 안내, 택배 배달, 쓰레기 분리수…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림산업이 사업개발과 시공, 임대, 운영을 담당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 단지로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알렸습니다.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은 LH와 한국감정원이 ▲주거 공간 ▲단지 내 편의시설 ▲생활지원 ▲공동체 활동 지원 등 5개 영역을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입니다.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의 질적 수준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에 최우수 인증을 받은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세대 창고와 무인 택배함, 라운지 카페, 어린이집 등 시설을 갖췄고 문화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단지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신도시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4층, 15개동, 전용면적 84㎡, 총 360가구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입주는 지난 2017년 11월 시작했습니다. 한편 대림산업은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을 주택 분야의 디벨로퍼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업계 최초로 기업형 임대주택 전문 자산관리회사인 대림AMC를 설립하고 사업개발부터 시공 및…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포스코건설이 27일부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의 일환으로 ‘사회적 친화기업 구매우대제도’를 운영한다고 알렸습니다. 사회적 친화기업 구매우대제도는 사회적 친화기업과의 거래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입니다.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적 문제해결에 동참하는 취지인데요, 포스코가 지난해 12월 민간기업 중 처음 시작했습니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사회적기업과 장애인기업은 협력업체 등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협력업체가 되려면 등록 전 기업평가를 거쳐야 하는데 이때 10점(100점만점 기준)의 가점을 받게 됩니다. 포스코건설의 협력사로 등록하면 사업 입찰 시 이점이 있습니다. 예산 10억 미만의 발주 건은 입찰금액 산정 시 투찰 금액보다 5% 낮춰 평가하는 식으로 가격경쟁력을 지원합니다. 또 계약 시 계약이행보증금은 기존 10%의 절반인 5%의 조건에 계약할 수 있어 보증서 발급 수수료 절감이 가능합니다. 포스코건설에서 협력사에 대금을 지급할 때는 세금계산서 발급일로부터 15일 이내(현행법상 60일 이내)에 하도록 단축했습니다. 포스코건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고강도 자구안을 실행하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이번에도 흑자 전환에 실패했습니다. 인건비를 절감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판매 감소로 적자 폭이 확대됐는데요. 쌍용차가 올해 2분기 기록한 영업손실은 1000억원이 넘습니다. 쌍용차는 올해 2분기에 판매 2만 5280대, 매출액 7071억원, 영업손실 1171억원, 당기순손실 8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8.6%나 급감했는데요. 그 결과 매출액은 24.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680억원이나 늘어났습니다. 쌍용차의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손실액은 총 2158억원에 달합니다. 자금난에 허덕이는 쌍용차는 복지 축소 및 인건비 감축 등 고강도 자구안을 앞세워 고정비 절감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크게 늘었습니다. 인건비를 비롯한 고정비를 760억원이나 줄였지만 판매가 대폭 감소한 탓입니다. 쌍용차는 지난 2분기 내수 시장에서 2만 3338대를 판매해 비교적 선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해외 시장에서는 같은 기간 1942대에 그치면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주거안정과 균형발전,일자리 창출 및 상생,국민신뢰를 위한 ‘2020년 사회적 가치 추진계획’을 공개했습니다. LH는 우선 국민의 주거기본권 실현 및 4.2조원의 주거편익 사회성과의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선진국 수준의 공공주택 공급 ▲생애주기별 주거지원망 구축 ▲입주자 특성에 최적화된 주거 공간‧사회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주변지역과 상생하는 3기 신도시를 조성, 맞춤형 지역개발‧도시재생 사업으로 추진합니다.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돕는 산업환경도 조성합니다. 창업공간 1108개 제공, 1.2만개 일자리 창출 등 대책을 통해 1.7조원의 사회성과를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LH의 경영 및 사업영역 전반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합니다. 안전한 근로 및 주거환경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재난관리 종합체계 구축하고 주거약자 무장애 공간 확장 등을 조성합니다. 변창흠 LH 사장은 “LH의 경영과 사업에 사회적 가치가 내재화되도록 다각도로 노력…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오는 7월 마지막 주는 전국 16개 단지서 총 8010가구(일반분양 7166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27일(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다산 지금데시앙스튜디오’(오피스텔) 등 2곳 ▲28일(화) 경기 용인시 영덕동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당해지역) 등 6곳 ▲29일(수) 경기 광주시 초월읍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1순위) 등 3곳 ▲30일(목) 경기 수원시 망포동 ‘영통 아이파크캐슬 3단지’(당해지역) 등 4곳 순 ▲31일(금)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평 휴먼빌 센트럴시티’(1순위) 등 1곳 순입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푸르지오써밋’, 경기 평택시 용이동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대구 동구 신천동 ‘더샵디어엘로’ 등 19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입니다. 7월 마지막 주 주요 청약 접수 단지 28일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영덕동 산 11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경기 용인시 영덕동 일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