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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프리콘’ 통해 스마트 건설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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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26, 2021, 09:02:15

프리콘, 드론, BIM 등 스마트 건설 기술 확대 운영 계획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우미건설(대표 배영한)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하고 스마트 건설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우미건설은 3월 착공 예정인 인천 검단신도시 AB1블록 현장에 처음으로 프리콘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프리콘(Pre-Construction)이란 발주사, 설계사, 시공사가 하나의 팀으로 설계부터 건물 완공까지 전 과정을 가상현실에서 구현하고 문제점을 발견·수정하는 디지털 기술입니다.

 

프리콘을 활용하면 시공을 미리 해볼 수 있기 때문에 설계 오류나 시공 간섭 등 사전 확인이 가능합니다. 공사비 내역도 협력업체에게 공개돼 사업관리의 투명성 및 신뢰도 강화 등 장점이 커 최근 건설사 도입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우미건설에 따르면 인천 검단신도시 AB1블록의 시공 전부터 설계 및 예산관리까지 지원하는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현장업무를 경감시켰고 업무 경감은 공기 단축과 노무비 절감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일일 단위 작업량부터 투입인력 및 자재물량까지 사전 검증함으로써 현장 안정성 증대와 관리비 절감 효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우미건설은 프리콘 적용 현장의 지형분석 등을 위한 드론,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VR 등 다양한 4차산업혁명 기술도 도입했습니다.

 

BIM은 건축물에 대한 정보를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기술로 설계도면의 작성 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낭비 및 위험요소를 사전에 알 수 있고 오차범위도 줄여 설계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우미건설은 점차 확대되는 디지털 건설환경 구축을 위해 3월 1일부로 스마트건설팀을 신설합니다. 스마트건설팀은 4차 산업혁명으로 더욱 빨라진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프리콘 기술역량 강화 및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도입·검토하게 됩니다.

 

아울러 프리콘 적용 현장을 점진적 확대하고 신규사업 및 LH 공모사업 등의 수주사업에서도 프리콘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건축은 조금 더 나은 결과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미래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었다”며 “우미건설은 유연한 조직운영과 디지털 시대로의 빠른 적응으로 스마트 건설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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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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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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