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정부가 올해 전기차 국고보조금을 최대 800만원으로 줄이는 대신 차량 가격대별로 차등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합치면 최대 1900만원을 지원받습니다. 수소차는 최대 3750만원을 받습니다. 정부는 고성능·고효율 차량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초점을 둔 무공해차 보조금 개편 체계를 21일 공개했다. 전기 승용차에 대한 보조금은 지난해 연비보조금과 주행거리 보조금이 각 400만원으로 동일했으나, 2021년에는 연비 보조금이 60%(420만원)로 증가하는 대신 주행거리 보조금(280만원)이 40%로 감소했습니다. 연비·주행거리 보조금 최대 지원액은 8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줄었습니다.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대상기업 차량에 지원하는 이행보조금은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리고에너지효율보조금 또한 상온 대비 저온 충전 주행거리 비율을 기준으로 최대 50만원까지 추가 지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체 국고보조금 지급액은 최대 82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보조금은 자동차 차량 가격 구간별로도 차등 됩니다. 6000…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연초부터 비상경영에 돌입한 르노삼성자동차가 수익성 강화를 위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서바이벌 플랜’을 가동했습니다. 21일 르노삼성차(대표 노미닉 시뇨라)는 2019년 3월 이후 입사자를 제외한 모든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26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근속년수에 따른 특별 위로금과 자녀 1인당 1000만원 학자금, 차량 할인 혜택 등 희망퇴직시 받는 처우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인당 평균 1억8000만원(최대 2억원) 수준입니다. 르노삼성차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건 2012년 8월 이후 8년여 만입니다. 당시 900여명이 회사를 떠났습니다. 르노삼성차는 세계적 금융위기 이후 2011년 2150억원, 2012년 1721억원 적자 상황에서 2012년 ‘리바이벌 플랜’을 시행해 2013년 영업이익 445억원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올해 들어 르노삼성차는 연초부터 비상경영에 돌입하며 전체 임원 40%를 줄이고 남은 임원 임금을 20% 삭감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바이벌 플랜에는 내수 시장에서 수익성을 더 강화하고, XM3 수출 차량…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회장 김선규)은 21일 서초구에 있는 호반파크 2관에서 ‘2021년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노종세 세석건설 대표 외 우수 협력사 10곳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80개 협력사에 전년 대비 3배 웃도는 총 70억원의 포상금과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산업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부문 우수협력사 선정을 추가했습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호반그룹의 지속 성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지닌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기업경영의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직방(대표 안성우)은 여선웅 전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을 커뮤니케이션실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여 부사장은 지난 2014년 제7대 강남구의회 의원직을 지냈습니다. 이후 2018년에는 쏘카의 새로운규칙그룹 본부장으로 영입돼 VCNC ‘타다’ 서비스의 대외 정책·이슈 대응 총괄을 맡았습니다. 2019년에는 문재인 정부 초대 청년소통정책관을 역임했습니다. 여 부사장은 “직방은 부동산시장에 혁신이라는 백신을 공급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며 “한국 사회가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직방 같은 IT 테크 기업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이 부동산114와 손잡고 입주 시기, 시세 등 부동산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부동산 통합정보 시스템(DW-RIS)’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DW-RIS)은 다양한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를 간단한 조작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분양 등 기본적인 정보와 청약, 인구, 경제 현황, 부동산 정책 등의 다양한 정보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역 등급 평가, 분양가 산정 기능을 도입해 시장 분석을 고도화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지역 등급 평가를 통해서는 유망 지역을 선별할 수 있고, 분양가 산정 기능은 특정 사업지의 적정 분양가를 몇 번의 클릭으로 산출할 수 있게 합니다. 또 리포트 자동완성 기능이 있어 필요한 지역 또는 아파트를 선택할 경우 원하는 데이터를 보고서에 자동으로 채워줍니다. 아울러 리딩 아파트, 학군, 개발계획, 통합 시세 등 다양한 정보를 시스템 하나에 담았습니다. 한편 대우건설은 수익성 부동산시장 시스템과 수주정보 시스템 등의 개발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중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사업(Battery as a Service·바스·Baas)을 추진하기 위해 현지 기업에 투자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중국 북경자동차 산하 배터리 재사용 기업 ‘블루파크스마트에너지’ 지분 13.3%를 취득해 주요 전략적 투자자가 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투자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2013년 북경자동차와 배터리 제조 합작사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이번 투자로 기존 배터리 사업과 시너지를 낼 배터리 서비스 사업을 추진합니다. 회사 측은 장수명·고품질 배터리 관련 기술에 바탕을 둔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배터리 제조업을 넘어 서비스업까지 사업모델을 혁신한 결실을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배터리 대여(렌탈), 충전, 재사용, 재활용 등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국 블루파크스마트에너지(Blue Park Smart Energy(Beijing) Technology Co. LTD·BPSE)는 중국 공업신식화부로부터 배터리 재사용 사업…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올해 전국 15개 사업지에서 2만 1629가구(전체 공급물량 기준)의 포레나 주거상품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한화건설은 지난 8일 올해 첫 공급단지인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분양에 들어갔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7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약 8만5000㎡(야구장 2개 크기) 규모 무주골 근린공원과 함께 조성됩니다. 2월 초에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193번지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분양합니다.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개발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2026년 예정)이 단지 앞에 들어섭니다. 이어 상반기에만 ‘포레나 인천구월’(1115가구), ‘포레나 천안신부’(602가구), ‘포레나 부산덕천 2차’ 등 약 1만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하반기 공급물량을 합치면 15개 단지, 2만 1629가구입니다. 김만겸 개발사업본부장(전무)는 “고객의 다양한 삶의 가치가 실현되는 공간이 바로 포레나가 추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인 350kw급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21일 현대차(대표 정의선 하언태 이원희)에 따르면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은 현대자동차가 SK네트웍스와 2017년 체결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탈바꿈해 현대자동차가 지향하는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연면적 4066㎡(약 1230평) 규모로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 ‘하이차저(Hi-Charger)’ 총 8기가 있습니다. 면적과 설비 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하이차저는 출력량 기준 350kw급 충전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800V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를 충전할 경우 18분 이내에 10%에서 80%까지 충전됩니다. 연결선에 부분 자동화 방식이 적용돼 무게를 거의 느끼지 않고 손쉽게 충전구를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또 듀얼 타입 충전구로 전기차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기차 2대 동시 충전 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3가지 콘셉트의 실버주택 단위평면을 개발했습니다. 2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단위평면은 실제 주생활이 이뤄지는 세대 내부 공간에 초점을 둔 점이 특징입니다. 고령층을 위해 침실과 욕실과의 동선을 최소화한 ‘원룸 원배스’, 외부의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하거나 각종 모임을 위한 공간을 만든 ‘소셜 리빙룸’, 다양한 외부 여가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한 ‘비스포크 발코니’ 등 총 3가지 콘셉트의 평면모델입니다. 롯데건설은 “일반 공동주택이나 요양시설과는 차별화한 실버 주택만의 평면 콘셉트를 정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실버주택 단위평면은 마곡 MICE 복합단지(21년 공급 예정)내 약 900여 세대로 공급되는 실버주택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 장충모)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공사 현장에서 ‘동절기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연이은 한파와 폭설에 따른 조성공사 품질관리와 진행 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 지속될 기온하강에 대비해 중대재해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장충모 부사장을 비롯한 점검단은 현장을 방문해 도로와 지하차도 공사추진 상황을 비롯해 건설현장 제설처리, 화재예방 현황 등 동절기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고소 작업과 건설기계 장비를 이용한 작업 등을 면밀히 살폈으며, 휴게실 등 근로자 복지시설 관리상태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장충모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올해도 LH는 건설현장 관계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이 지난달 11일 한국색채학회에서 주관한 ‘2020년 한국색채대상’ 시상식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8회째를 맞은 한국색채대상은 국내 색채문화의 발전과 색채산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KSCS)가 주관해 수여하는 상입니다. GS건설이 수상한 ‘자이 표준색채매뉴얼’은 총 3권으로 경관 특성을 반영한 아파트 입면과 주차장 색채 계획, 색채 토탈 코디네이션 시스템을 담고 있습니다. 자이 아파트 입면 색채를 담은 1권에서는 도심지 경관 대응형 색채와 자연경관 대응형 색채 시스템으로 자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습니다. 2권에서는 색의 가능성과 직관성을 활용해 입주자가 빠르고 정확하게 길을 찾을 수 있는 주차장 색채 계획을 담았습니다. 마지막 3권은 단지 전반에 걸쳐 통일성과 균형성을 갖기 위한 색채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단지 내 색채 토탈 코디네이션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한국색채대상 수상은 아파트 경관이 주변 환경에 끼지는…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다음 달 경기도 광주에서 ‘더샵 오포센트리체’를 분양합니다. 2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경기 광주시 오포읍 고산1지구 택지개발지구 C2블록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1475세대 규모입니다. 전 세대 모두 남향 위주로 배치해 단지의 남서·남동 방향의 문형산과 경안천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아파트 단지에 수영장,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실내 체육시설, 필라테스, 사우나, 탁구장 등이 조성됩니다. 아울러 게스트하우스, 펫가든, 도서관, 키즈룸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섭니다. 단지 인근에는 율동공원을 비롯해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이 인접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는 2022년엔 오포IC(세종-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손곡로9 동천역 인근에 마련되며 다음 달 개관 예정입니다. 입주는 오는 2023년 12월입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이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짓는 ‘위례 자이더시티’ 신혼희망타운의 평균 경쟁률이 58.11대1을 기록했습니다. 신혼희망타운 가운데 역대 최고 경쟁률입니다.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진행된 신혼희망타운(분양형) 청약접수 결과 293가구 모집에 1만 7026명이 신청해 58.11대1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59㎡O 타입에서 나온 76.33대1입니다. 이 단지는 위례신도시 A2-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3층,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 총 800세대 규모입니다. 청약 당첨자는 2월 4일 발표하며 2월 16~19일까지 당첨자를 대상으로 서류를 접수합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며, 청약 당첨자 대상 서류제출과 계약은 대치동 자이 갤러리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내방은 당첨자 본인만 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회장 김상열)의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합니다. 20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신입사원은 동반성장, 홍보, 마케팅, 외주자재, 인사, 총무, 건축시공, 전기, 설비, 안전관리, 토목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합니다. 경력사원은 경영기획, 총무, IT, 세무, 자금, 리스크관리, 자산운용, 마케팅, 민간영업, 개발사업, 복합개발, 정비사업, 건축견적, 외주자재, 건축시공, 토목시공, 전기, 설비, 안전관리, 보건, 품질관리, AS 분야에서 전문 경력을 보유한 인재를 모집합니다.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 1차 면접, AI역량검사(신입사원 해당), 2차 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 보훈대상자와 장애인은 관련 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31일까지 호반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호반건설 인사담당자는 “호반그룹은 지속 성장 속에서 올해 대규모 분양을 계획하고 있고 주택, 건축, 토목, 종합레저,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참신한 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국내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 WEF) 사전행사인 ‘다보스 어젠다’에 패널로 초청받아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발표합니다. 20일 LG화학에 따르면 신학철 부회장은 온라인으로 열리는 ‘다보스 아젠다 주간(1월25~29일)’에서 ‘기후변화 대응 방안’ 세션에 패널로 초청받아 오는 27일 LG화학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부회장은 이 세션에서 LG화학의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위한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기술 등을 활용한 직접감축(Reduce)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한 간접감축(Avoid) ▲산림 조성 등을 통한 상쇄감축(Compensate) 등 전략 세 가지를 발표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는 국제공조 방안도 논의합니다. LG화학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의 이사회 멤버인 도미닉 워프레이가 신 부회장을 추천했습니다. 도미닉 워프레이는 탄소중립 보고서를 제작하기 위해 LG화학을 비롯해 아마존, 애플 등 60여개 기업의 CEO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인터뷰를 했으며, 전문성과 통찰력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