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그룹이 24일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올해 미래에셋그룹은 고객자산(AUM) 1000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차세대 성장 원동력으로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 융합을 통한 미래금융 혁신 비전 ‘Mirae Asset 3.0’을 선포하며, 그룹의 성장 전략인 글로벌, 인공지능(AI)·디지털, 리스크 관리 등 전사 차원의 체질 전환에 중점을 뒀습니다. 특히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컨설팅,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은 계열사별 비전과 전문 역량을 갖춘 리더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임명했습니다. 미래에셋캐피탈 정지광 대표이사는 신성장투자 분야의 전문가고, 미래에셋컨설팅 채창선 대표이사는 부동산개발 분야 전문가입니다. 이번 임명을 통해 조직의 역동성을 부여하고 본연의 사업강화에 집중하도록 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핵심 비즈니스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실시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AI·디지털자산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Tech&AI부문을 신기술 전담조직으로 개편하고, AI·Web3 등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입니다. 또한 성장하는 연금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지난 9월 글로벌 수출 주력 11개 품목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KAHAS)의 ‘K-Food & Safety(KFS)’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오뚜기는 최근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조직 및 브랜드 차원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3년 글로벌사업부를 사업본부로 격상했으며 지난해 8월 영문표기를 ‘OTOKI’로 변경하고 주요 수출 품목의 글로벌 브랜드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는 방탄소년단 진을 글로벌 모델로 기용해 ‘진라면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주요 해외 식품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습니다. KFS 인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부여하는 수출 식품 안전 품질 인증으로,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만 주어집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주요 수출 품목의 안전성과 품질이 국제적으로 검증받았음을 공식 입증했다고 오뚜기 측은 설명했습니다. 인증 대상 품목은 진라면, 오뚜기밥, 고소한 참기름 등 오뚜기의 수출 주력 제품 11종입니다. 오뚜기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품질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한층 강화할 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가 지난 23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기념해 취항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노선 운항에 나섰습니다.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하는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제주공항에서 매일 22시 15분에 출발, 현지 시각으로 23시 50분 타이베이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다음 날 오전 02시 50분에 출발합니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항공기가 투입되며,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이 기본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이날 취항식은 진에어 임직원들이 참석해 운항 및 객실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타이베이는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약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대만에서 제주까지는 약 2시간 15분이 소요됨에 따라 대만 관광객에게도 이동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노선 운항은 최근 급증하는 대만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려는 조치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한민국을 방문한 대만 국적 여행객은 약 8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6% 증가하며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세 번째로 높은 비중을 기록하고 있어, 대만 시장의 중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마린솔루션(대표 김병옥)은 자회사 LS빌드윈이 싱가포르에서 약 8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지중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LS전선–LS빌드윈 협력 기반으로 추진되는 대표적인 해외 프로젝트로 업계에서는 전력망 밸류체인의 해외 시장 확장의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LS전선이 주계약자로 수주한 230kV급 지중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로, LS빌드윈이 케이블 시공 전 과정을 담당합니다. 싱가포르 정부가 AI·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해 추진하는 국가 전력망 확충 사업의 일환입니다. LS전선은 케이블 제조를, LS빌드윈과 LS마린솔루션은 각각 지중과 해저 시공을 맡으며, 세 회사는 ‘제조–시공 밸류체인’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LS마린솔루션은 현재 약 700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해 전년 매출의 5배에 달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시공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LS마린솔루션은 국내 유일의 해저·지중 케이블 시공 전문기업으로, LS전선과 협업을 통해 통합 시공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그룹이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및 신(新)해양강국 도약 정책에 맞춰 관련 산업과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며 해양산업 육성에 나섰습니다.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4일 ‘북극항로 개척 펀드’를 추진해 글로벌 해양 물류 네트워크 변화에 대응하고, 국가 해양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펀드는 그룹 내 주요 계열사의 공동 출자로 시작되며, 이후 외부 투자자를 단계적으로 유치해 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펀드는 정부가 추진 중인 ‘2030 북극항로 신전략’과 연계해 조선·물류·친환경 에너지 등 해양 산업 전반의 혁신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특히 북극항로의 상업화와 연계된 ▲친환경 선박 ▲극지 운항기술 ▲에너지 수송망 ▲해상 물류 인프라 등 전략 산업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해 생산적 금융을 실현할 방침입니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투자를 그룹의 ‘지역경제 희망선언’ 실천과제 중 하나로, 지역 기반 금융그룹으로서 국가 해양정책에 발맞춰 선도적인 금융지원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그룹은 앞으로도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장기적 투자 기반을 확충하고, 북극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카드(사장 진성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프리미엄 카드 'the OPUS silver(디오퍼스 실버)' 광고를 자체 제작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광고는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세계적 인기를 얻은 한국 전통민화 속 '호작도(호랑이와 까치)'를 모티브 삼아 호랑이와 까치가 카드 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실감나게 구현했습니다. 전통적 요소와 첨단기술을 결합한 시도로 브랜드 호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지난 추석명절에는 호작도와 카드 디자인을 활용한 복(福) 봉투를 만들어 고객에 증정하는 이색 이벤트도 했습니다. 고객이 브랜드 디자인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마케팅을 펼쳤다는 호평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광고는 외부 대행사없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내부에서 진행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자체 역량으로 광고를 제작함으로써 창의적 기획력과 브랜드 철학을 100% 반영할 수 있었다"며 "금융권에서 보기 드문 혁신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앞서 지난 8월 생성형 AI를 활용한 첫 광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에너빌리티가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트리븐 서산’의 견본주택을 24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단지는 서울 성수의 ‘트리마제’로 상품성을 인정받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을 맡은 만큼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리븐 서산’은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하며, 충남 서산시 예천동 일원에 조성됩니다. 지하 2층~지상 26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 84㎡~128㎡ 총 829가구로 구성됐습니다. 타입별 세대수는 ▲84㎡A 393가구 ▲84㎡B 113가구 ▲98㎡ 205가구 ▲110㎡ 73가구 ▲128㎡ 45가구입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알파룸(84B형 제외)·팬트리·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실내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특히 128㎡형은 알파룸에 베타룸까지 더해 보다 여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합니다. 차량이 지상에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돼 보행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통경축 산책로와 석가산, 수경정원 등 자연 친화적 조경도 조성됩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존, 클라이밍 이벤트존 등 다양한 운동 시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SK 사회공헌 전문 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서울 성수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 브릭스에서 청년 주도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Sunny Scholar in 의성’의 최종 공유회인 ‘open day : 의성에서 찾은 해답’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Sunny Scholar in 의성’은 청년들이 약 두달간 지역에 거주하며 지역의 고유한 사회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정의하는 현장 기반 사회혁신 프로젝트입니다. 행복나눔재단은 청년이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제 정의와 현장 리서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고령화율 1위 지역인 의성을 첫 실험지로 선정했습니다. 이번 최종 공유회에서는 지난 여름부터 의성에 체류하며 활동한 3개 대학생 팀이 그동안 수행한 연구 결과와 해결안을 발표했습니다. 청년들은 현장에서 △의료용 전동스쿠터 오조작으로 인한 고령자 안전사고 문제 △면 단위 거주 어르신의 읍내 실버카 사용 공백 문제 △농촌 초기 진입 이주노동자들의 여름철 온열질환 문제 등을 발굴하고, 현장의 관찰과 인터뷰를 바탕으로 문제의 구조적 원인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읍내 실버카(보행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딜러십 운영 체제로 전환합니다. KGM은 지난 23일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부산시 중구 중앙대로 157)에서 ‘딜러십 론칭 세리머니’를 개최하고, 익스피리언스 센터에 새로운 운영 방식을 도입을 공식화 했습니다. 기존의 위탁 운영이나 단순 판매 중심의 형태에서 나아가, 고객이 브랜드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한 고객 중심의 리테일 운영 체제를 도입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를 위해 KGM은 여러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리테일 운영 경험을 보유한 한영 오토를 파트너사로 선정했습니다. KGM이 직접 설계한 체험 콘텐츠와 표준 운영 프로세스를 ‘한영 오토’의 리테일 노하우와 결합해 특화 시승 프로그램, 특별 전시, 라이프스타일 액티비티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운영 방식은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에 처음 적용되며, 부산점을 시작으로 기존 익스피리언스 센터(일산∙강남) 및 향후 개관 예정인 센터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입니다. 황기영 KGM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고객에게 KGM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국내 대표 로봇 전문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조선용 로봇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하고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한 'AI탑재 용접 로봇' 개발을 시작으로 이동형 양팔로봇, 4족로봇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자체적으로 축적한 용접로봇 운영 데이터와 실증을 위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로봇 하드웨어 개발과 기술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우선 로봇을 경량화해 현장 활용성을 높이는 한편, 작업이 어려운 곡면 블록 용접을 위해 블록 내부 및 경사 이동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생산성 향상, 품질 확보 등을 위해 블록 용접·도장, LNG 운반선 화물창 용접, 배관 검사 등 90여종의 자동화 장비와 로봇을 개발·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재 절단공장의 무인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24시간 운영 체제에 돌입하는 등 생산 자동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의 사업협력을 계기로 ▲로봇 플랫폼 기술의 신뢰성 검증 및 실용성 확대 ▲자동화 전문인력 양성 ▲자동화 기술 산업재산권 확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습니다. 24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조6348억원, 영업이익은 99% 증가한 238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으로 매출 7.8조원, 영업이익 566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영업이익 증가에 대해 저선가 컨테이너선 매출 감소와 고수익 선종인 해양부문의 매출이 증가하는 프로덕트 믹스(Product-Mix) 개선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4분기에도 23년 이후 선가 상승기에 수주한 선박과 해양부문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연초 가이던스로 제시한 10.5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0월 현재까지 총 27척, 50억달러 규모로 수주했습니다. 상선의 경우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3억달러(74%)를 수주하였고, 7억달러를 수주한 해양은 연내 코랄 FLNG와 Delfin FLNG 수주를 마무리하여 수주목표 40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욉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선과 해양 모두 현재 수주 안건 진행 상황을 감안할때 올해 수주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G-램프(G-LAMP) 사업단이 아시아 5개국 연구자들과 함께 지구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공동심포지엄을 열고 글로벌 협력 연구를 강화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렸으며, ‘아시아 지질·해양·대기과학 융합연구’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부산대 G-램프사업단과 ▲몽골국립대 ▲몽골-독일국제기술대 ▲태국 치앙마이대 ▲일본 도쿄대 대기해양연구소 ▲중국지질과학원 등 5개국 주요 협력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각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연구자들은 기후변화, 해양오염, 미세플라스틱, 지진, 대기환경 등 지구환경 변화와 관련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연구 및 국제협력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대가 체결한 다국간 MoU의 후속 국제교류 행사로, 기초과학을 기반으로 한 융합연구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첫째 날에는 각국의 연구자들이 ‘지질·해양·대기 융합연구’ 분야의 최신 성과를 발표했고, 둘째 날에는 국가 간 공동연구 방향과 세부 협력 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습니다. G-램프사업단은 석·박사 및 박사후 연구원(Postdoc) 교육을 포함한 국제적 학문 교류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천안 글로벌러닝센터(GLC)에서 제15회 월드스킬올림픽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199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월드스킬올림픽은 격년으로 열리며 전세계 현대차 정비사들이 실력을 겨루고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대회입니다. 올해 대회에는 각 권역별 예선을 거쳐 ▲북중미 5명 ▲중남미 12명 ▲유럽 21명 ▲아중동 14명 ▲아세안 23명 등 총 50개국 75명의 우수 정비사들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대회부터 실제와 가까운 환경에서 고난도·고위험의 정비 과정을 안전하게 평가할 수 있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평가를 도입했습니다. 현대차는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 시상식을 열고 각 부문별 우수자에게 금·은·동상 메달과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참가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도비다스 콜(Dovydas Cole, 미국)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4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 글로벌자산관리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최초로 오픈한 글로벌자산관리센터는 자산의 글로벌 재배치가 본격화되는 흐름에 맞춰 국내를 넘어 전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곳에는 신탁 컨설턴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애널리스트 등 분야별 최고 전문인력이 배치돼 리빙트러스트, 부동산·주식, 대체투자뿐 아니라 국제조세, 글로벌부동산, 거주국 변경 등 복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특히 해외로 이주한 고객에게는 현지 하나은행 영업점이나 제휴기관과 연계해 투자이민, 가업승계 등 현지 기반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시합니다. 국내로 귀국한 역이민 고객에게는 해외체류 경험 및 해외 비즈니스 커리어를 반영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 환리스크 관리 등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전세계 27개 지역 112개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합니다. 하나은행은 글로벌자산관리센터 개설에 맞춰 미국 상속증여 로펌 한앤박법률그룹, 미국 세무전문기업 마크강택스, 미국 부동산플랫폼 코리니와 업무제휴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