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해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엔지니어 18명을 ‘2024년 CS 달인’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CS 달인은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출장 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점검받은 후 실시되는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연간 누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상위 엔지니어를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CS 달인을 처음 선발한 2019년부터 6년간 서비스 엔지니어 중 84명만 달인에 선정됐으며, 2회 이상 중복 선정된 엔지니어가 18명에 불과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합니다. CS 달인은 고객의 직접적인 평가로 수상자를 선정해 객관성이 높고, 엔지니어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서비스 품질 향상의 동기 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9년 CS 달인 제도를 처음 도입한 이래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13% 향상된 걸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달인들은 고객 서비스 만족도가 전체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최고의 CS 전문가들로, 제품별로는 휴대폰 7명, 가전 10명, B2B(기업 대상 서비스) 1명입니다. 특히, 경상남도 사천센터 박선영 프로는 휴대폰 서비스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3일 SK텔레콤에 대해 일회성 비용 등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7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2% 늘어난 4조579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 줄어든 252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연말 진행한 200명 후반의 희망퇴직으로 일회성 인건비가 900억원 정도 반영되며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올해 이후 300억원 정도의 인건비 감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마케팅비용은 7042억원으로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에도 안정적 상황은 유지 중"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5790억원, 5353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조4820억원, 2조390억원으로 추정된다. 안 연구원은 "5G 투자 사이클 마무리, 휴대폰 교체 주기 장기화로 마케팅비용의 구조적인 감소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기 대통령 선거 가능성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빨라진 요금 인하 규제 가능성,…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3일 현대차에 대해 판매대수 감소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 늘어난 45조6695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4% 줄어든 3조78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평균판매단가가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상승하겠지만 판매대수가 107만대로 1.8% 감소하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 급등이 11월 중반부터 나타나면서 환율 효과가 4분기에 기대만큼 크게 나타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 9.7% 늘어난 42조6000억원, 3조9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7조9939억원, 14조8395억원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1분기에 원달러 환율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며 판매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 관세부과, 경쟁 심화 등의 여러 리스크 요인이 있지만 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아이패밀리에스씨가 해외를 중심으로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일본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만, 태국, 베트남 등에서의 실적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2000년 설립된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지난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립틴트, 아이섀도 등 화장품 제조 판매 등의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아이패밀리에스씨가 판매 국가 다변화로 인한 실적 성장 가능성이 제기된다. 동남아 및 미주 등의 기타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를 기점으로 한국, 일본을 제외한 동남아 및 미주 등의 기타 국가가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판매 국가가 다변화될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모든 수출 국가에서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와 일본은 견고한 브랜드력으로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동남아의 다양한 국가로 침투율 확대, 본격적인 북미 사업 전개를 통한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매출 비중은 5% 수준에 불과하나 올해 1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새해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목하 독서 중입니다. 인문고전부터 현대 경영실무서까지 탐독의 스펙트럼은 넓습니다. 관통하는 키워드는 '훌륭함' '정직함' 등 윤리적이고 형이상학적입니다. '숫자'를 금과옥조로 삼는 금융회사와 일견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시대는 변하고 있습니다. 금융업권은 다른 어떤 산업군보다 변화의 속도가 가파릅니다. 금융권은 고성장의 시기를 지나 저성장이 고착화하는 성숙단계에 접어든지 오래이기도 합니다. 금융소비자와 이해관계자 그리고 사회는 금융사에 재무적 성과는 물론 엄격한 자기통제와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작년 12월초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에서 '바람이 바뀌면 돛을 조정해야 한다'는 격언을 인용하며 고강도 인적쇄신을 단행한 건 이같은 금융환경 변화의 상징적인 장면입니다. 당시 인사에서 임기만료 등으로 대상이 되는 13개 자회사 중 9개 자회사 CEO가 교체됐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자경위에서 "불확실한 미래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내부의 근원적인 혁신과 강력한 인적쇄신 및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 체질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그룹 새 광고모델로 가수 지드래곤(G-Dragon·GD)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은 "개성 넘치는 음악을 선보이는 지드래곤의 트렌디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이미지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비전 아래 금융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온 그룹의 방향성과 부합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리딩뱅크와 넘버원 아티스트라는 타이틀로 각자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일궈온 하나금융그룹과 지드래곤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7년 만에 복귀한 지드래곤은 컴백과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음원 사이트 최단기간 '좋아요' 10만회, 연말 무대 통합 누적 조회수 8800만회를 기록했습니다. 지드래곤은 '하나'의 의미를 강조한 1월11일밤 11시11분에 맞춰 개인 SNS 계정에 네일아트를 통해 '하나'를 의미하는 손가락 포즈를 공개했습니다. 같은 시간 하나금융그룹 주요관계사 하나은행 SNS 계정에도 지드래곤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가 공개됐습니다. 하나금융그룹 새 모델이 된 지드래곤은 "평소 흥미로운 마케팅을 많이 펼쳐온 하나금융그룹과 파트너십이라 더 의미있고 남다르게 생각한다"며 "광
최옥찬 심리상담사ㅣ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연출&극본: 황동역/출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등)는 <오징어 게임> 시즌 1에 이어서 넷플릭스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요즘 한국 사회에 대한 뉴스가 대부분 정치적인 혼란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가운데 K-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흥행은 그나마 힘이 나는 소식이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시즌 1부터 경제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상금을 타기 위해 극단적인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이러한 이야기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불안정과 빈부격차 그리고 계층 이동의 어려움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다수의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고립을 경험하면서 <오징어 게임> 속 상황이 강렬하게 와닿았다.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은 <오징어 게임> 시즌 1의 놀라운 경험에 기인한다. 드라마 <오징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국내 게임 개발사들이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국내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259960]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 협업모델 'CPC(Co-Playable Character)'를 선보였습니다. 이곳에서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본부장은 'CPC'를 발표하며 "CPC는 엔비디아 에이스(ACE) 기술로 구축된 게임에 특화된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게임 이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캐릭터"라며 "기존 NPC(Non Player Character)와 달리 이용자와 대화하고 협력하며 상황을 유연하게 파악해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NPC는 미리 입력되어 있는 텍스트 송출과 행동만 가능했지만 AI를 기반으로 한 CPC는 마치 실제 플레이어와 교류하는 것처럼 대화하고 호응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이어 자사의 대표 IP 프랜차이즈인 PUBG와 3월 출시 예정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 등 여러 게임에 CPC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치매·간병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간병보험'을 판매중이라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초기단계 치매 치료와 요양 관련 등 모두 28종의 다양한 보장을 새로 탑재했습니다. 특약 신설을 통해 기존 1~5등급까지만 보장하던 장기요양 간병비 보장을 인지지원 등급까지 확대했습니다. 재가급여 보장은 데이케어센터(주야간보호)와 방문요양으로 세분화해 고객마다 필요한 보장을 맞춤 설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른 요양병원 입원환자 분류체계 중 의료경도 이상을 보장하는 '요양병원 입원일당(의료경도 이상)'을 탑재했습니다. 의료적 필요성이 있는 요양병원 입원환자의 실질적 의료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간병 보장이 가능하다고 KB손해보험은 설명합니다. 또 ▲치매 CDR검사비 ▲MRI·CT·PET검사비 ▲치매 약물치료비 등 보장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치매 검사부터 진단, 치료, 통원까지 전 과정을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과거 치료이력으로 치매·간병보험 가입이 어려운 유병자를 위한 간편고지형 상품으로 'KB골든케어 간편건강보험'도 함께 선보입니다. 두 상품 가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작년 12월 한달동안 온라인 이벤트로 펼쳐진 '천하제일 안전운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안전운전 의식을 제고하고 교통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습니다. 3만명 이상 참여하는 등 고객 호응을 얻었습니다. 실기시험 1000점 만점에 987점을 기록한 최종우승자(1위)에게는 현대자동차 협찬을 통해 '더 뉴캐스퍼' 차량을 증정했습니다. 삼성화재는 5000명 넘는 참가자에게 플레이스테이션5프로, 로지텍 레이싱패키지 등 드라이빙 게임경품과 삼성화재 커스텀 블록,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제공했습니다. 온라인 실기시험 주행코스는 도로교통법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잘 지켜지지 않거나 헷갈리는 항목으로 구성했습니다. 가령 게임 참가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 우선 일시정지하고 보행자가 차로에서 벗어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그 이전에 통과하면 감점됩니다. 이와 함께 적색 점멸등이 있는 교차로 주행, 전방 신호가 적색등일 때 교차로 우회전, 어린이통학버스 승하차 등 여러 상황을 현실감있게 구현했습니다. 참가자들이 실기시험에서 가장 많이 감점을 받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가거점국립대 9개 대학은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고환율과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국민과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대승적 판단으로 이뤄졌습니다. 부산대, 충북대, 경북대, 전북대, 제주대 등은 16년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교육과 연구의 질적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예산 절감 노력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대학 총장들은 등록금 동결이 지속될 경우 정부의 재정적 지원 없이는 차후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이날 화상회의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으로 현실화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또한, 대학평가 지표 중 ‘장학금 지급액’이 국립대에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국가거점국립대 총장들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립대학이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유지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는 재송2동 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 지이엠(주)와 솔아름 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습니다. 재송2동 복합청사는 현재 노후된 재송2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전하여 주민들에게 행정, 문화, 복지, 여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새 청사는 재송동 1042-3번지에 위치하며, 연면적 5500㎡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됩니다. 청사에는 행정복지센터 외에도 공영주차장,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북카페, 공유주방, 방문보건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해운대구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구 관계자는 “재송2동 복합청사 건립을 통해 기존 행정복지센터의 노후화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매그나칩반도체와 교내에서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 설계 분야 전문 기술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매그나칩반도체는 부산대 전기전자공학과 및 반도체공학과 대학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부산대는 선발된 장학생들을 반도체 및 관련 전문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매그나칩반도체는 통신, IoT, 가전 등 다양한 산업에서 반도체 설계와 제조를 담당해 왔으며, 약 100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력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재와 기술을 양성하는 데 협력할 방침입니다. 부산대는 지난 2023년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과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구축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동남권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부산대의 반도체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혁 매그나칩반도체 CTO는 “부산대와의 협약을 통해 우수 인력을 양성하며, 양 기관이 반도체 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은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오는 3월까지 ‘동절기 모기 유충 방제 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습니다. 기장군에 따르면 동절기 유충 구제는 모기를 성충으로 성장하기 전 단계인 유충 상태에서 제거함으로써 유충 1마리당 성충 500마리의 구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제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장군 보건소는 동절기 유충 구제반과 189개 마을 주민 자율 방역단의 협력을 통해 공동주택 집수정, 대중목욕탕, 다중이용시설 정화조, 하수구 등 약 430개소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방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장군은 모기 유충 서식지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며 민원 접수 즉시 보건소 유충 구제반이 출동해 유충 서식지를 조사하고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투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화조, 하수구, 웅덩이 등 물이 고인 곳에는 정기적으로 유충구제제를 살포하는 화학적 방제와 더불어, 공터나 숲 주변에 버려진 폐타이어, 빈 깡통, 페트병 등 소규모 용기에 고인 물을 제거하거나 웅덩이를 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 미아점 별관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0일 오후 현대백화점 미아점 별관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여러 대가 출동했습니다. 불길은 화재 발생 50여분 만에 잡혔습니다. 화재로 인해 한동안 고객들이 주차해 놓은 차를 빼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지만,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오는 7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 초대장을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24일 발송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의 주제는 '울트라 경험을 펼칠 준비가 됐다(The Ultra Experience Is Ready To Unfold)'으로 신규 갤럭시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초대장 영상에서는 신제품으로 보이는 스마트폰이 접힌 상태에서 펼쳐지는 모습을 보여준 후 'Ultra Unfold'라는 문구를 띄워 이번 신제품이 울트라급 성능을 가졌음을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초대장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사용자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라며 "더 강력한 성능, 더 선명한 카메라, 더 스마트한 연결 방식은 그 고민의 중심에 있었다"라고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기기에서 강조하려는 바를 시사했습니다. AI 성능도 강조됐습니다. 삼성전자는 "AI 중심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설계에 집중해 왔다"라며 "차세대 갤럭시 디바이스는 구조 단계부터 새롭게 정의되어 더욱 깊이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 언팩 2025는 삼성닷컴,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한국시간 기준 7월9일 오후 11시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2002년 순자산 3552억원, 상품수 4개로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디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이제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성장속도에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시대흐름을 민감하게 포착해 끊임없이 상품개발에 매진한 자산운용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개척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습니다. 2002년 국내시장 첫 ETF상품인 'KODEX 200'을 출시한뒤 시장흐름에 맞춘 다양한 전략상품을 선도적으로 내놓으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미래 핵심산업에 투자하는 ETF를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또 미국시장에 국내시장 운용 노하우 'K-ETF'를 수출하며 세계무대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ODEX, 국내 ETF 시장 점유율 1위…미래 핵심산업 테마로 입지 다지기 나서 국내 ETF시장은 이달 5일 기준 총 순자산 201조28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삼성자산운용은 78조2634억원을 운용하며 시장점유율 38.8%를 기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023년말에는 48조 7337억원을 운용하며 점유율 40.25%를 기록했고 2024년말에는 66조2508억원으로 늘어나며 점유율 38.2% 차지했습니다. 당시 2위와의 격차는 2.1%포인트였지만 올해 상반기 들어 삼성자산운용 점유율이 확대되며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ETF시장을 견인해온 힘은 시장흐름에 맞춘 전략적상품 출시와 장기적 성과에 기반한 투자자 신뢰가 바탕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KODEX 브랜드로 대표되는 삼성 ETF는 다양한 섹터와 자산군을 아우르며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포트폴리오 중심에 자리매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차세대 테마형 ETF 시장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미래 핵심산업에 주목하며 투자전략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피지컬 인공지능(AI)'로도 불리는 휴머노이드산업은 생산가능 인구 감소, 인건비 상승, 로봇 단가 하락 등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5년 3월 국내 최초 '삼성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공모펀드'를 출시했고 뒤이어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를 상장시키며 관련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이 라인업은 미국과 중국 등 기술 패권국을 중심으로 구성, 해당 국가의 로봇 생태계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로봇산업 초기 단계에서 포지션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장기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AI와 로보틱스의 결합은 단순한 테마를 넘어 미래 산업구조를 바꿀 메가트렌드"라며 "삼성은 이러한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해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미래에 투자할 수 있도록 ETF 상품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도 통하는 'K-ETF 전략'…미국시장 본격 공략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해외진출을 넘어 국내에서 검증된 ETF 전략을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미국 특화형 ETF 운용사인 앰플리파이(Amplify)에 지분 20%를 투자하며 글로벌 ETF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습니다. 앰플리파이는 운용자산 규모 10조원을 넘는 ETF 전문 운용사로, 블록체인 ETF 'BLOK'과 고배당인컴 ETF 'DIVO' 등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잘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2023년 삼성자산운용은 '앰플리파이 삼성 SOFR(Amplify Samsung SOFR) ETF'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시키며 국내 ETF 전략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를 미국 시장에 맞춰 현지화한 것입니다. SOFR는 미국 무위험지표금리를 기초로 하며 안정적인 달러 자산을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도 '앰플리파이 블룸버그 US 트레셔리 타깃 하이 인컴(Amplify Bloomberg US Treasury Target High Income·TLTP) ETF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시켰습니다. 이 상품은 국내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H)’을 바탕으로 현지화한 것으로 장기국채 ETF(TLT)에 콜옵션을 더해 월 1% 배당(연 12%)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기존 미국 커버드콜 ETF 시장이 주식 중심인 것과 달리, 채권 기반 전략을 도입해 시장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ETF'와 'AI·연금 기반 자산운용'을 양축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용사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