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스몰캡 터치] 아이패밀리에스씨, 판매 국가 다변화로 성장 가도

URL복사

Monday, January 13, 2025, 06:01:00

동남아 및 미주 등 기타 국가 중심 수출 확대 전망
대표 제품 리뉴얼 진행..국내 온오프라인 성장세
3Q 누적 매출액 1565억·영업익 278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아이패밀리에스씨가 해외를 중심으로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일본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만, 태국, 베트남 등에서의 실적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2000년 설립된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지난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립틴트, 아이섀도 등 화장품 제조 판매 등의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아이패밀리에스씨가 판매 국가 다변화로 인한 실적 성장 가능성이 제기된다. 동남아 및 미주 등의 기타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를 기점으로 한국, 일본을 제외한 동남아 및 미주 등의 기타 국가가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판매 국가가 다변화될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모든 수출 국가에서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와 일본은 견고한 브랜드력으로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동남아의 다양한 국가로 침투율 확대, 본격적인 북미 사업 전개를 통한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매출 비중은 5% 수준에 불과하나 올해 1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온오프라인에서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대표 제품 쥬시래스팅틴트를 리뉴얼 등으로 매출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유정 연구원은 "리뉴얼 출시된 쥬시래스팅틴트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출시된 리뉴얼 및 신제품이 짧게는 1개월, 길게는 6개월 안에 일본에 출시될 정도로 마케팅과 영업망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며 "한국 못지않게 일본 역시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은정 연구원도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된다"며 "쥬시래스팅틴트는 출시와 동시에 품절 사태를 보이며 다시금 히트 제품으로 안착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리브영에서 월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과거 산리오 콜라보 매출을 웃도는 기록을 경신했다"며 "올리브영 메이크업 랭킹 상위에 위치해있다"고 설명했다.

 

상품 다변화로 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유행 주기가 짧은 중저가 타겟의 색조 브랜드임에도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한유정 연구원은 "연간 60개 이상의 신상품이 출시됨에도 재고 자산은 300억원 내외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차이를 둔 신제품 매출이 카니발 없는 계단식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65억원, 278억원을 기록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화장품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기대 대비 수익성이 좋았다"며 "비수기임에도 국내와 해외 매출이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520억원, 470억원으로 예상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455억원, 478억원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주가는 연초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2만원 초반대를 기록하던 주가는 현재 2만원 초중반대를 기록 중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배너

[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2025.06.25 18:00:0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