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입점 외식업주 및 소상공인에 약 446억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배민은 설,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 맞춰 매년 조기 정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 설 정산 대금 조기 지급은 ▲가게배달 ▲배민배달 ▲배민포장주문 ▲배민 장보기·쇼핑 등 배민 광고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주를 대상으로 합니다. 해당 소상공인들은 원래 예정일보다 최대 7일 앞당겨 정산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월 22일 발생한 정산 금액은 영업일 기준 3일 후에 지급되기에 기존대로라면 연휴 이후인 31일에 정산받을 수 있었으나, 조기 정산을 통해 7일 빠른 24일에 입금될 예정입니다. 일자별 정산금액과 입금 일정은 입점 소상공인의 가게 관리 프로그램인 배민셀프서비스 정산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민은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고자 2019년 4월 배달 플랫폼 최초로 업주가 받을 금액을 매일 정산하는 ‘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했고 2022년에는 정산 주기를 4일에서 3일로 단축했습니다. 이외에도 2023년 12월 KB국민은행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샘표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쿠킹클래스 ‘즐요일 겨울방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강은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특강 메뉴는 삼각김밥, 로제떡볶이, 순두부게살수프로 구성됐습니다. 아이들이 요리를 스스로 완성할 수 있도록 칼과 불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안전하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로 설계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샘표 연구원의 설명을 통해 식재료의 특징을 배우고, 미각 훈련도 할 수 있습니다. 특강에 필요한 재료는 네이버스토어 ‘새미네마켓’에서 구매하거나, 집에 있는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2월 2일까지 새미네부엌 인스타그램에서 가능하며, 요리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샘표는 건강한 요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즐요일’을 운영해왔습니다. 학기 중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재참여율은 80%를 넘어서며 꾸준히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이번 방학특강은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로 확대해 진행됩니다. 샘표 관계자는 “아이들이 짧은 시간 안에 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는 오늘(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벡스코에서 제26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로봇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여러 후원 기관이 지원합니다. 이번 대회는 1999년 1회 대회 이후 26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주니어와 시니어 부문으로 나뉜 15개 종목, 35개 부문에서 30개국의 3400여 명의 참가자가 실력을 겨룹니다. 대회 종목은 로봇에슬레틱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휴봇, 가상현실(VR)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한 다채로운 분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람객을 위한 전시 공간과 포럼도 마련됩니다.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서울대 빅데이터·AI센터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로봇과 인공지능 관련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의 환영사와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폐막식은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말레이시아 랑카위 대표단에게 다음 대회 깃발을 전달하며 행사를 마무리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의 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17일 오전 전남 장성군청에서 장성군과 서브허브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쿠팡 장성 서브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홍용준 CLS 대표, 이개호 국회의원(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김한종 장성군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쿠팡 장성 서브허브는 150억원을 투자해 장성군 서삼면 용흥리 일대에 지어지며, 오는 2월 개소가 목표입니다. 연면적 약 4000평(1만3223㎡) 규모 시설에 약 450명을 직고용할 예정입니다. 장성 서브허브가 담당할 배송권역은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나주시, 순천시, 여수시, 목포시, 무안군 일대를 아우릅니다. 쿠팡은 다음 달부터 운영을 시작하면 전남권 로켓배송 권역 확대뿐 아니라 신규고용을 포함해 지역 소상공인 제품 매입 확대 및 오픈마켓 입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장성 서브허브 투자는 최근 호남권 로켓배송 주문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투자, 지방 등 전국에 9개 물류센터를 건립해 운영한다는 방침을 지난해 초 발표했습니다. 그 중 하나인 광주첨단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은 지난 2024년 동안 지역 내 생활환경과 식품 등에서 방사능 안전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허용 기준을 만족하며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기장군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3년 6월부터 방사능재난 대비 체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관내 학교와 기장수협 위판장 등에 방사능 핵종 분석기를 무상 임대 설치하고 상시 감시 체계를 운영했으며, 환경방사능 시료는 국립부경대학교 방사선과학기술연구소를 통해 월 2회 이상 교차 검증 분석을 진행해 측정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했습니다. 지난해 기장군은 7개 학교 급식 식자재 71건, 기장수협 위판수산물 9건, 지역 특산품(미역, 다시마, 멸치 등) 24건, 해수 60건 등 총 164건의 시료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삼중수소, 방사성세슘, 방사성요오드 등 주요 핵종은 모두 검출하한치 미만으로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해수 시료에서는 극미량의 방사성세슘(Cs-137)이 확인됐으나, 이는 과거 핵실험 잔존물로 평가되며 안전성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수준입니다. 군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내 환경과 농수산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모바일 부문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줄어든 4114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적자는 118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지난해 3분기 출시한 리니지M의 신규 서버 리부트월드 효과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PC 매출액은 같은 기간 27.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지난해 9월 얼리 엑세스한 TL 글로벌이 정식 런칭하면서 관련 매출액이 온기 반영된 효과"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비용단에서는 희망 퇴직 진행으로 일회성 인건비가 약 1000억원 가량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880억원, 2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진행한 대규모 체질개선을 통해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신작 파이프라인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7일 S-Oil에 대해 정유 부문 대규모 흑자로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Oil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8494억원, 2858억원으로 예상된다. 정유 부문 대규모 흑자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제마진 상승과 분기 말 유가 변동이 제한적이고, 환율 상승 등 긍정적 재고효과가 이어졌다"며 "복합정제마진은 등·경유 중심 회복세가 나타났으며 겨울철 한파 및 가스 가격 강세에 따른 공급 이슈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학은 수요 둔화에 따른 PX 스프레드 하락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조6396억원, 1조3224억원으로 추정된다. 정유 부문 흑자전환 및 견조한 윤활 부문에 힘입어 이익 모멘텀이 유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단기 강세 이후 점진적 공급 증가에 따른 하방 압력 확대 예상되나 하방 경직성은 지지될 전망"이라며 "복합정제마진은 운송용 제품 수요 증가속 제한적인 증설로 우호적인 수급 밸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은 최근 여의도 63빌딩에서 '2025년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실천서약식'을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된 2021년부터 매년 서약식을 하며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원칙과 실천의지를 대내외 알리고 있습니다. 이번 서약식에는 한화생명과 GA 자회사 3사 대표이사를 필두로 4개사 최고고객책임자(CCO)와 임직원도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소비자권익 보호가 기업 존속·성장의 최우선가치라는 점을 되새겼습니다. 행사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 고병구 한화라이프랩 대표이사, 구도교 피플라이프 대표이사의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서약서 서명을 시작으로 대표직원의 헌장 낭독·선서가 이어졌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은 ▲최적의 상품·서비스 제공 ▲완전판매 ▲고객서비스 ▲민원 공정·신속대응 ▲고객 자산·정보 보호 등 행동강령과 실천의지를 담았습니다. 한화생명은 모든 임직원과 GA 자회사 설계사(FP)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실천서약 캠페인도 할 예정입니다. 최재덕 한화생명 CCO는 "금융소비자보호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라며 "보이스피싱 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고위공무원 파견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사회경제국장 윤상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16일 컨설턴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육성체계를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건강상품' 중심 상품교육입니다. 상품의 주요 보장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6대 질병'과 '7대 치료여정' 중심으로 개편했습니다. 6대 질병은 암, 뇌, 심장, 특정질병, 시니어질환, 치매·요양을 말하고 7대 치료여정은 검사-진단-입원-수술-치료-통원-회복으로 이어집니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는 주요 질병과 치료여정을 명확하게 이해함으로써 고객상황에 가장 적합한 상품·특약을 추천해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고객의 다양한 금융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신탁·퇴직연금 같은 비보험상품 과정이 보강되고 경제금융상식, 의학, 이미지메이킹 등 인문소양 콘텐츠를 30회차 신규 편성했습니다. 특히 생성형AI를 활용한 컨설팅 기초과정(2년차과정), 생성형AI 활용법(3년차과정)이 주목됩니다. 보험영업과 디지털·AI기술을 결합한 이번 교육은 컨설턴트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비보험 그리고 인문학·AI활용 등 다양한 과정 신설로 종합적인 컨설팅 역량을 배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미즈노(MIZUNO)는 쿠셔닝과 반발력을 대폭 강화한 데일리 러닝화 ‘NEO ZEN(네오 젠)’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미즈노만에 따르면 독창적인 기술이 집약된 NEO ZEN은 데일리 러닝부터 전문 러너의 훈련까지 아우르는 트레이닝 러닝화입니다. 이 제품은 미즈노의 대표 쿠션 소재인 ‘미즈노 에너지 넥스트(MIZUNO ENERZY nxt)’를 질소 주입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한 미드솔을 적용해 부드러운 착화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전·후족부 쿠셔닝은 각각 83%, 48% 향상되었고, 에너지 아웃풋도 66%, 54% 증가해 뛰어난 반발력을 제공합니다. 또한, ‘Smooth Speed Assist(SSA)’ 기술이 아웃솔에 적용돼 러닝 시 종아리 근육 부하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였습니다. 디자인 면에서도 유연한 니트 소재와 일체형 니트텅 구조를 채택해 발과 신발의 일체감을 극대화했으며, 넓은 아웃솔 게이지로 안정적인 러닝을 지원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한국미즈노 관계자는 “NEO ZEN은 편안한 착화감과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으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부응할 것”이라며 “러너들에게 최상의 러닝 경험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한항공 기내면세점 'SKY SHOP'이 설 연휴를 맞아 마일리지 바우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대한항공C&D)는 오는 24일까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미화 20달러, 50달러, 100달러의 바우처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합니다. 바우처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아 SKY SHOP 온라인 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규 회원에게는 추가 혜택도 제공됩니다. 가입 시 10%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상품 구매 시 마일리지 바우처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되었습니다. 설화수 자음생크림 세트는 29%, 정관장 홈삼정 로얄 세트와 덴프스 유산균 세트는 33% 할인됩니다. 발렌타인, 조니워커, 로얄 살루트 등 인기 주류도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C&D는 선물하기 서비스(Heart to Heart)도 운영 중입니다. 선물 받는 사람의 연락처만으로도 기내에서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깜짝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본인이 직접 탑승하지 않아도 이용 가능합니다. SKY SH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신임 부행장 4명 선임과 함께 총 2561명이 승진·이동한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김성태 은행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 온 가치금융의 내재화를 위해 ‘고객가치 제고’ 및 ‘현장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신임 부행장에는 CIB그룹장에 백창열 본부장,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에 김규섭 IBK경제연구소장, 기업고객그룹장 겸 부산·울산·경남그룹장에 이건홍 본부장, 카드사업그룹장 겸 연금사업그룹장에 이승은 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백창열 부행장은 구로디지털단지가 소재한 남부지역 본부장을 역임했고 미래기획실 등에서 시너지기획, 신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습니다. CIB사업의 시너지를 통해 은행 수익구조를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입니다. 김규섭 부행장은 글로벌·자금시장과 IBK경제연구소를 모두 경험한 행내 손꼽히는 금융·경제 전문가로 급변하는 금융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보호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정비해 ‘고객신뢰’를 더욱 끌어올릴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이건홍 부행장은 스타트업 지원 및 우수기업 발굴 등 현장경험과 고객관리에 강점을 보유해 기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국민 10명중 6명 가량이 사모펀드의 기업 인수합병이 확대되면 고용과 일자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모펀드가 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하면 단기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인력감축에 시동을 걸어 고용불안이 초래될 수 있다는 인식입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전자신문 의뢰로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7.6%는 사모펀드의 기업 인수합병(M&A)가 확대될 경우, 국내산업 고용과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 답했습니다.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란 응답은 11.7%, '잘모르겠다'가 30.7%였습니다. 또 응답자의 55.2%는 사모펀드가 기업 경영권을 인수한 후 불필요한 자산 매각이나 인력감축을 통해 단기적인 수익 성과를 추구하는 경우가 많아 고용불안을 야기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25.2%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응답자 절반 이상은 고용불안과 함께 사모펀드가 사회적책임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관련 국내에 제도가
인천=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제 자동차는 이동수단이 아니라 생활필수품이다."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부상한 중국의 BYD(비야디)가 10년간의 탐색전을 끝에 한국 승용차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BYD코리아는 16일 오전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승용 브랜드 론칭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준중형 전기 SUV '아토3'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는 "BYD는 2015년 인천에 한국지사를 설립한 이후 전기버스와 전기지게차를 비롯해 상용 부문에서 한국 소비자와 만났다"며 "앞으로 매년 한국에 승용차를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류 총경리는 "당장 몇 대를 한국에 팔아야 겠다는 목표는 정하지 않았다"며 "전기차는 이제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생필품이 되었다고 인식하도록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류 총경리는 "한국에 6개 딜러사들이 BYD의 차를 판매할 것"이라며 "BYD매장을 인플루언서들이 반드시 가봐야 할 매장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BYD가 한국에 출시하는 아토 3는 소형SUV로 2022년 출시 이후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넘어선 BYD의 대표적인 전기차 중…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오는 7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 초대장을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24일 발송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의 주제는 '울트라 경험을 펼칠 준비가 됐다(The Ultra Experience Is Ready To Unfold)'으로 신규 갤럭시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초대장 영상에서는 신제품으로 보이는 스마트폰이 접힌 상태에서 펼쳐지는 모습을 보여준 후 'Ultra Unfold'라는 문구를 띄워 이번 신제품이 울트라급 성능을 가졌음을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초대장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사용자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라며 "더 강력한 성능, 더 선명한 카메라, 더 스마트한 연결 방식은 그 고민의 중심에 있었다"라고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기기에서 강조하려는 바를 시사했습니다. AI 성능도 강조됐습니다. 삼성전자는 "AI 중심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설계에 집중해 왔다"라며 "차세대 갤럭시 디바이스는 구조 단계부터 새롭게 정의되어 더욱 깊이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 언팩 2025는 삼성닷컴,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한국시간 기준 7월9일 오후 11시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2002년 순자산 3552억원, 상품수 4개로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디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이제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성장속도에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시대흐름을 민감하게 포착해 끊임없이 상품개발에 매진한 자산운용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개척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습니다. 2002년 국내시장 첫 ETF상품인 'KODEX 200'을 출시한뒤 시장흐름에 맞춘 다양한 전략상품을 선도적으로 내놓으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미래 핵심산업에 투자하는 ETF를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또 미국시장에 국내시장 운용 노하우 'K-ETF'를 수출하며 세계무대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ODEX, 국내 ETF 시장 점유율 1위…미래 핵심산업 테마로 입지 다지기 나서 국내 ETF시장은 이달 5일 기준 총 순자산 201조28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삼성자산운용은 78조2634억원을 운용하며 시장점유율 38.8%를 기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023년말에는 48조 7337억원을 운용하며 점유율 40.25%를 기록했고 2024년말에는 66조2508억원으로 늘어나며 점유율 38.2% 차지했습니다. 당시 2위와의 격차는 2.1%포인트였지만 올해 상반기 들어 삼성자산운용 점유율이 확대되며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ETF시장을 견인해온 힘은 시장흐름에 맞춘 전략적상품 출시와 장기적 성과에 기반한 투자자 신뢰가 바탕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KODEX 브랜드로 대표되는 삼성 ETF는 다양한 섹터와 자산군을 아우르며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포트폴리오 중심에 자리매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차세대 테마형 ETF 시장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미래 핵심산업에 주목하며 투자전략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피지컬 인공지능(AI)'로도 불리는 휴머노이드산업은 생산가능 인구 감소, 인건비 상승, 로봇 단가 하락 등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5년 3월 국내 최초 '삼성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공모펀드'를 출시했고 뒤이어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를 상장시키며 관련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이 라인업은 미국과 중국 등 기술 패권국을 중심으로 구성, 해당 국가의 로봇 생태계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로봇산업 초기 단계에서 포지션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장기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AI와 로보틱스의 결합은 단순한 테마를 넘어 미래 산업구조를 바꿀 메가트렌드"라며 "삼성은 이러한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해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미래에 투자할 수 있도록 ETF 상품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도 통하는 'K-ETF 전략'…미국시장 본격 공략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해외진출을 넘어 국내에서 검증된 ETF 전략을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미국 특화형 ETF 운용사인 앰플리파이(Amplify)에 지분 20%를 투자하며 글로벌 ETF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습니다. 앰플리파이는 운용자산 규모 10조원을 넘는 ETF 전문 운용사로, 블록체인 ETF 'BLOK'과 고배당인컴 ETF 'DIVO' 등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잘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2023년 삼성자산운용은 '앰플리파이 삼성 SOFR(Amplify Samsung SOFR) ETF'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시키며 국내 ETF 전략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를 미국 시장에 맞춰 현지화한 것입니다. SOFR는 미국 무위험지표금리를 기초로 하며 안정적인 달러 자산을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도 '앰플리파이 블룸버그 US 트레셔리 타깃 하이 인컴(Amplify Bloomberg US Treasury Target High Income·TLTP) ETF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시켰습니다. 이 상품은 국내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H)’을 바탕으로 현지화한 것으로 장기국채 ETF(TLT)에 콜옵션을 더해 월 1% 배당(연 12%)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기존 미국 커버드콜 ETF 시장이 주식 중심인 것과 달리, 채권 기반 전략을 도입해 시장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ETF'와 'AI·연금 기반 자산운용'을 양축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용사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