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12일 고객의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명의도용 전액보상'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변경시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이후 명의도용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면 전액보상해 금융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여러 금융사가 금융사기 피해보상제도를 운영하는 가운데 피해액을 전액보상하는 서비스를 도입한 건 케이뱅크가 은행권에서 처음입니다. 이번 서비스는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가입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 앱 하단 '전체' 탭에서 '인증/보안' 혹은 '금융안심' 메뉴에서 신분증 확인 및 영상통화를 거치면 됩니다. 가족 등 지인에 의한 명의도용이나 휴대폰 양도·분실, 오픈뱅킹·펌뱅킹 등 타사 앱을 통한 피해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케이뱅크는 상반기 중으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3중안전망을 마련한다는 목표입니다. 피싱피해 방지기능을 추가 출시해 ▲KT AI 보이스피싱 실시간탐지기술 ▲명의도용 전액보상 서비스와 함께 금융사기 예방 3종서비스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탁윤성 케이뱅크 소비자보호실장(전무)은 "최근 명의도용 피해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카드(사장 이민경)는 쌀 소비촉진을 위한 특화상품으로 '미미(美米)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미미카드는 사용실적에 따라 농협의 우수한 쌀 상품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쌀-구독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간편즉석밥, 건강우리쌀, 든든아침밥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정기배송 받을 수 있고 '선물하기'도 가능합니다. 추가 혜택으로 아침식사시간대(오전 5~9시) 음식점에서 미미카드 결제시 결제금액의 50%(월최대 2만원)를 청구할인합니다. 농협카드는 미미카드 모델로 배우 지예은을 발탁하고 지난 9일 NH농협은행 본점영업부에서 카드 발급행사와 임직원 대상으로 아침밥 증정행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미미카드는 고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농가에는 힘을 보태는 NH농협카드의 사회적 책임과 정체성을 담은 상품"이라며 "고객 선호를 반영한 참신한 혜택과 함께 쌀 소비촉진이라는 공익적 목적을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금융상품을 통해 고객과 농민 모두에 의미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국가미래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항공우주분야 기술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2조원대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11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지난 9일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항공우주산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2월부터 KAI와 우리은행 간 전자구매시스템 연계를 추진해왔고 내달중 'KAI 협력기업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은 협력기업 발주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자금 대출을 지원합니다.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30억원을 특별출연해 KAI 협력기업과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보증비율 상향, 보증서 발급지원 등 우대조건을 적용한 보증서 대출 1200억원을 지원합니다. KAI 연구개발, 시설투자, 수출확대를 위한 금융지원도 확대합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KAI와 협력기업, 협회 회원사에 총 2조원 규모의 포괄적 금융지원을 추진합니다.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운용, 우리벤처파트너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등 계열사를 통해 회사채·CP 지원, 우주항공산업 전용 투자상품(ETF·EMP) 출시, KAI·협회 추천 항공우주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1일 금융과 여가를 연계한 디지털 금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놀유니버스 제휴점·사용자 대상 신규통장 출시, 골프·축구 등 스포츠 콘텐츠 특화 금융상품 기획 등 금융·여가를 하나로 연결하는 다양한 상품을 공동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양사 협업상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놀유니버스 플랫폼 전용통장을 개설한 고객에게는 향후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리워드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과 여가를 결합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손님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손님의 경험혁신을 위해 스포츠, 문화, 여행 등 생활금융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조정래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미래성장부문)은 최근 "2025년은 농협금융의 ESG경영이 비즈니스와 본격적으로 연결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1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은 지난 9일 '제1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주재하면서 "탄소저감기술과 기후기술기업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를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이렇게 비전을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회는 서대문 본사에서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금융의 녹색·전환금융 추진전략, 해외 탄소배출권 비즈니스 사례 등 글로벌 ESG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금융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주요안건으로 ▲농협금융 녹색·전환금융 추진계획(안) ▲녹색기후기금(GCF) 연계 기후기술펀드 우수추진사례 ▲글로벌 금융사 ESG사업 벤치마크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조정래 농협금융 부사장은 "탄소감축 산업구조 변화가속에 따라 녹색금융 활성화와 전환금융 도입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계열사가 한마음 한뜻을 모아 녹색산업의 금융혁신을 통해 ESG 선도금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습니다. 새 회계기준 IFRS17 도입 이후 지속적인 수익성(ROE) 개선,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높은 수준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해 종전 'A'에서 등급을 상향한 것입니다. 한화생명은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채널경쟁력(보험설계사 3만1000여명), 우수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합니다. 해외사업 확대추진 전략도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투자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비한 장기채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자산과 부채의 듀레이션 갭 축소 등 적극적인 자산·부채관리(ALM)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보험영업 근간인 조직규모를 확대하고 고객서비스·영업·상품 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카드(사장 진성원)가 전기차 수요 증가에 발맞춰 모빌리티 통합 제휴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는 최근 전기차 충전 통합플랫폼 에바씨엔피(EVACNP), 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기업 마스타자동차, 아파트관리 서비스기업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들은 전기차 충전을 비롯한 모빌리티 통합 제휴카드 출시에 합의했습니다. 에바씨엔피에서 개발한 모바일 통합플랫폼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면 별도 회원가입 없이 다양한 충전사업자의 회원할인가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멤버십 할인가로 전기차를 충전하려면 여러 충전사업자별 회원가입은 물론 각 멤버십카드를 소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우리카드는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아파트관리비에 포함된 전기차 충전금액을 식별해 제휴카드 혜택이 적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 중입니다. 기존엔 전기차 충전금액이 아파트관리비에 포함·일괄납부되면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충전요금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마스타자동차와 협의해 전기차 특화 관리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평균 4~5개 충전사 멤버십 카드를 소지해야만 할인가로 충전할 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9일 "생명보험제도는 고난이 닥친 이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돕고자 보험료를 내는 사람들, 사랑담긴 보험금을 받는 고난에 처한 사람들로 엮어지는 보통사람들의 이웃사랑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2025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안락한 일상은 그 무엇과 견줄 수 없을만큼 소중한 것이고 우리가 몸담고 있는 생명보험은 사고발생전 잔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제도"라며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고객보장에 힘쓴 컨설턴트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신창재 의장은 2018년 이후 7년만에 참석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올해는 2005년 행사 개최 이후 가장 많은 수상자(1714명)가 나온 시상식이어서 회사 입장에서 더욱 뜻깊다"며 "컨설턴트 여러분의 값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국 컨설턴트에게도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상자들은 지난 한해 생명보험의 상부상조와 이웃사랑의 정신으로 고객의 소중한 꿈과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며 "수많은 고민과 도전, 배움의 시간이 쌓여 오늘 이자리에 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5억달러(한화 7133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5년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동일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0.72%p를 가산한 연 4.649%로 확정됐습니다. 신한은행은 채권발행을 앞두고 아시아·유럽·미주지역 주요 투자기관을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했습니다. 시장불안감이 여전한 와중에도 우량발행사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220여곳의 투자자가 참여했습니다. 이에 총 44억달러 규모의 주문이 이어지며 최초 제시금리 대비 가산금리를 0.38%p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외화 공모채권을 ESG와 연계하고 있습니다. 이번 외화채권도 사회적(Social) 채권 형태로 성공발행하며 12회연속 ESG채권으로 발행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탁월한 재무성과와 그동안 쌓아온 해외투자자와 신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재무적 성과와 자본안정성을 기반으로 해외투자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이 가정의달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셀프사진브랜드 '인생네컷'과 함께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 일상과 늘 함께하는 삼성생명의 브랜드이미지를 고객에 전하기 위한 것으로 삼성생명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 전원에게 인생네컷 무료촬영권을 제공하며 삼성생명 컨설턴트의 맞춤형 보장컨설팅 기회도 주어집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필수컨설팅 동의, SMS 수신 마케팅 동의가 필요합니다. 무료촬영권을 받은 고객은 가까운 인생네컷을 방문해 가족사진을 찍고 콘테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응모사진 중 우수작 200점을 선정해 베스킨라빈스 케이크, 스타벅스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합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가족과 소중한 순간을 함께 하는 5월이 되길 바란다"며 "삼성생명은 고객 일상과 늘 함께하는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8일 우리은행 폴란드지점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그리고 유럽 인프라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7일(현지시간) 열린 미팅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K-water 우크라이나(UKR)재건추진단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우리은행 폴란드지점과 폴란드 크라쿠프에 위치한 K-water 우크라이나재건추진단 사이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 아래 우크라이나와 중동부 유럽지역의 물 인프라 재건사업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상수도시설 재건 및 현대화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폴란드·동유럽지역 신규 인프라 사업 공동발굴·추진 ▲우크라이나 호로독 산업도시 조성사업 등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한국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와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에 대한 국제적 협력 일환으로 양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리은행은 기대합니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은 전쟁으로 파괴된 인프라 복구, 에너지·주거·의료 등 필수 서비스 재정비, 경제회복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유럽연합(EU), 세계은행, I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병환 금융위원장은 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영업부를 찾아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방안' 시행현장을 점검하면서 "영업점 직원이 프로그램 내용을 숙지하지 못해 소상공인 상담에 어려움이 발생하거나 소상공인이 지원프로그램을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은행권이 철저한 교육과 홍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은행권은 지난해 12월말 금융위·중소벤처기업부·금융감독원 및 시중은행과 함께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방안'을 발표했고 ▲소상공인119플러스 ▲폐업지원대환대출 ▲햇살론119 ▲은행권 컨설팅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을 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뒷줄 가운데)은 이날 "신한은 금리감면이나 상환기간 조정, 맞춤형 컨설팅 등 보다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금융지원을 통해 전국 소상공인을 응원할 것"이라며 "'신한SOHO사관학교'와 '땡겨요' 등 신한의 기존 비금융서비스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8일 고객 누구나 앱내에서 세금과 일부 공과금을 조회하고 즉시납부할 수 있는 '세금·공과금 내기'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7월 처음 이 서비스를 도입하며 관세·종합소득세·부가가치세 등 국세와 경찰청범칙금, 과태료, 특허수수료 등 국고금 고지서를 한번에 조회하고 즉시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토스뱅크는 상하수도 요금을 비롯해 전국 지방세로 납부범위를 대폭 확대하며 기존 서비스명 '국세·관세·과태료 내기'도 변경했습니다. 고객은 토스앱 전체 탭에서 세금·공과금 내기를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첫 화면에서 납부 대상인 세금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의 계좌를 통해 즉시납부 가능합니다. 납부 후에는 납부일자와 세금의 세부항목 등 상세내역도 언제든 조회할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는 올 상반기 안으로 사회보험료, 전기요금, 전화요금 등 주요 공과금 항목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세금·공과금 내기 서비스는 토스뱅크의 직관성과 편리성을 그대로 살려 고객의 금융생활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공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3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분기(1112억원) 대비 23.6%, 직전인 작년 4분기(845억원) 대비 62.6% 큰폭 증가한 것이자 분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압도적인 고객 트래픽을 토대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전 부문에서 균형잡힌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카카오뱅크는 1분기 7845억원의 영업수익을 올렸습니다. 1년전보다 9.3% 증가한 것입니다. 눈에 띄는 건 여신이자수익(5027억원)을 제외한 비이자수익(2818억원) 입니다. 작년 동기(2120억원) 대비 32.9% 증가한 수치로 전체 영업수익 중 35.9%를 차지했습니다. 고객 트래픽 확대와 수신 성장을 바탕으로 수수료·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투자금융자산 운용 등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결과라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합니다. 특히 대출비교서비스, 각종 투자서비스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수수료·플랫폼수익(776억원)은 8.8% 늘었습니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다른 금융회사 신용대출을 비교·선택할 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사견입니다만, 유머는 고위관리가 갖춰야 할 필수덕목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온갖 불확실성으로 점철된 시기 리더의 적절한 유머는 조직내 긴장을 완화하고 정책수혜자에게는 안정감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의 경쾌함 "답변하자니 애매하고 안 하는 것도 좀 그런 것 같고…"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7일 출입기자단 월례간담회에서 '오늘이 마지막 간담회가 되는 것이냐'는 질의에 내놓은 말입니다. 그러면서 취재진을 향해 "여러분 스스로 마지막이라 여겨 다른 때보다 더 많이 간담회에 참석하고 이런 질문도 하는 것이냐"며 웃음과 함께 가볍게 받아쳤습니다. 6월3일을 향해 째깍째깍 시간은 흐르고 있고 정무직공무원에게 새정부 출범은 정해진 임기와 관계없는 사실상 '강판'을 의미합니다. 자칫 무겁게 흐를 수 있는 '마지막'에 대한 김병환 위원장의 대처는 그래서 경쾌하게 받아들여졌습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오늘이 마지막이 아닐 수도 있다. 간담회 또한 불확실성의 영역으로 남겨둬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여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제1과제는 '시장안정' 김병환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장안정'에 각별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그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