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LS증권은 12일 코웨이에 대해 주력상품 판매 호조와 해외사업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올리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코웨이는 최근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17.3%, 9.0% 증가한 1조1749억원, 211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외 사업에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비렉스 등 판매량 호조로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해외사업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는데, 국가별로 성장률이 말레이시아 22%, 미국 34%, 태국 44% 등으로 나타나 글로벌 전반에 걸쳐 견조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렌탈 판매 및 주주환원 확대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오 연구원은 "프로모션을 통한 판매량 증가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지난 8일 발표한 1100억원 규모 자사주 연내 매입 공시 등 주주환원 확대 정책 또한 주가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도 올렸다. 그는 "목표주가의 상향은 1분기 실적 호조를 반영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국가미래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항공우주분야 기술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2조원대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11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지난 9일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항공우주산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2월부터 KAI와 우리은행 간 전자구매시스템 연계를 추진해왔고 내달중 'KAI 협력기업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은 협력기업 발주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자금 대출을 지원합니다.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30억원을 특별출연해 KAI 협력기업과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보증비율 상향, 보증서 발급지원 등 우대조건을 적용한 보증서 대출 1200억원을 지원합니다. KAI 연구개발, 시설투자, 수출확대를 위한 금융지원도 확대합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KAI와 협력기업, 협회 회원사에 총 2조원 규모의 포괄적 금융지원을 추진합니다.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운용, 우리벤처파트너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등 계열사를 통해 회사채·CP 지원, 우주항공산업 전용 투자상품(ETF·EMP) 출시, KAI·협회 추천 항공우주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1일 금융과 여가를 연계한 디지털 금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놀유니버스 제휴점·사용자 대상 신규통장 출시, 골프·축구 등 스포츠 콘텐츠 특화 금융상품 기획 등 금융·여가를 하나로 연결하는 다양한 상품을 공동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양사 협업상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놀유니버스 플랫폼 전용통장을 개설한 고객에게는 향후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리워드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과 여가를 결합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손님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손님의 경험혁신을 위해 스포츠, 문화, 여행 등 생활금융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조정래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미래성장부문)은 최근 "2025년은 농협금융의 ESG경영이 비즈니스와 본격적으로 연결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1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은 지난 9일 '제1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주재하면서 "탄소저감기술과 기후기술기업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를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이렇게 비전을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회는 서대문 본사에서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금융의 녹색·전환금융 추진전략, 해외 탄소배출권 비즈니스 사례 등 글로벌 ESG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금융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주요안건으로 ▲농협금융 녹색·전환금융 추진계획(안) ▲녹색기후기금(GCF) 연계 기후기술펀드 우수추진사례 ▲글로벌 금융사 ESG사업 벤치마크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조정래 농협금융 부사장은 "탄소감축 산업구조 변화가속에 따라 녹색금융 활성화와 전환금융 도입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계열사가 한마음 한뜻을 모아 녹색산업의 금융혁신을 통해 ESG 선도금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경제통상대학은 제7회 국제 푸드앤컬처 페스티벌을 지난 9일 오후 교내 경제통상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재학생, 교직원,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열렸으며, 프랑스, 페루, 몽골, 러시아 등 15개국 유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참가 유학생들은 각국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 선보이고,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며 관람객들과 활발히 교류했습니다. 행사는 이색적인 글로벌 문화 체험의 장으로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국제적 이해와 화합의 의미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부산대는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적인 감수성과 다문화 포용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서명부를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이날 정종복 군수와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은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김윤상 2차관과 면담을 갖고, 14만 2천786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전달했습니다. 서명운동은 철도 레일을 형상화한 숫자 ‘11’을 상징하며 ‘111,111명 범군민 서명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3월 시작됐고, 한 달여 만에 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정 군수는 “이번 서명부에는 정관선 예타 통과를 바라는 전 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다”며 “산업단지와 야구테마파크, K컬처타운 등 대규모 개발에 정관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관선은 동해선 좌천역과 정관읍 월평구간을 연결해 동해선 및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연계되며, 지역 정주환경 개선과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장군은 오는 18일, 지역단체 대표 및 주민 3천여 명이 참여하는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예타 통과를 위한 행정력을 총동원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대학원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 허준용 박사과정생이 2025년 춘계 지질과학기술 공동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허준용 박사과정생은 최근 벡스코에서 열린 학술대회 지구환경 세션-수리지질학 분야에서 ‘확산 해석해를 통한 저투수성 매체 내 PFAS 오염 지속성 평가’ (지도교수 양민준) 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해당 논문은 저투수층이 존재하는 지하 시스템을 가정해 환경 호르몬인 단쇄 과불화화합물(PFAS) TFA와 장쇄 PFAS PFOA의 장기적 거동을 모델링하고, 역확산에 따른 오염 지속성을 분석한 연구입니다. 이를 통해 PFAS 분자 구조에 따른 오염의 장기적 관리 필요성을 제시하며, 해당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공동 주관해 ‘경계를 넘어 지질과학기술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총 23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허준용 박사과정생은 국립부경대 물환경연구실 소속으로, G-램프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이번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가정의 달을 맞아 기장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회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5일간 진행됩니다. 행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기장시장 자율상권구역 내 국내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74개 점포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구매 후 상인이 간편환급시스템에 등록하면 기장시장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환급부스에서 본인 확인 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 기준은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며, 영수증은 합산 가능합니다. 단, 환급은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에 한정되며, 수산대전 모바일 상품권 결제나 일반 음식점 이용 금액은 제외됩니다. 정종복 군수는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기장군은 행사 기간 중 수입산 수산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개교 79주년과 통합 29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기념식은 이날 오전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영섭 전 총장, 박세호 총동창회장, 진길호 AMP동창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했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대학은 광복을 기점으로 79주년을, 부산수산대와 부산공업대가 통합한 1996년을 기준으로 29주년을 맞았다”며 “지역의 중심에서 국립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고,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대학 운영의 근본부터 혁신하는 대전환을 실천하자”며 “다가올 개교 80주년, 통합 30주년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남종오, 박성흠, 권한상 교수가 우수 논문 발표 등의 공로로 제29회 학술상을 수상했습니다. 박태정, 김종오, 김창원 교수는 창의적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신진연구자상을 받았으며, 정호윤, 김동현, 임성인, 임해균, 이춘수, 김일규, 송하주 교수는 산학협력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교직원 27명이 대학발전공로자상을, 장윤석 교수를 포함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간호대학이 설립 70주년을 맞아 총 1억 220만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이 발전기금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모금된 것으로, 간호대학 학부 및 대학원 동문과 교수 총 174명이 기부에 참여했습니다. 출연식은 지난 9일 오후 대학본부 5층 총장실에서 열렸으며, 최재원 총장을 비롯해 박상후 대외·전략부총장, 정인숙 간호대학장, 황선경 70주년 기념사업위원장, 장우연 동창회장, 이지원 대학원 동창회장이 참석했습니다. 간호대학은 지난해 6월 2일 김정순 동문(현 간호대학 발전재단 이사장)이 1000만원을 기부하면서 본격적인 모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동문회와 교수진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고, 특히 지난해 8월 20일 재결성된 대학원 동창회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간호대학은 이번 출연식을 통해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고, 기부 과정을 함께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정인숙 간호대학장은 “간호대학 70주년을 맞아 동문들과 교수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깊은 감동을 느낀다”며 “이번 발전기금은 간호대학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류정숙(향년 86세)씨 별세, 강호동(농협중앙회장)씨 장모상 = 10일, 창원한마음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13일 오전 6시 30분, 장지 경남 합천군 선영. 055-225-1200
서지은 보험설계사·칼럼니스트ㅣ우리나라에는 몇 개의 보험사가 있을까? 2024년 11월을 기준으로 영업 중인 보험회사는 생명보험회사가 22개 손해보험회사가 31개로 총 53개의 보험회사가 있다. 보험회사가 완전히 무너진 사례는 아직 없지만 사실 지급여력 부분에서 건전성을 의심받는 보험사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최근 M 손보사 사태로 인해 가입자의 불안 및 보험사를 향한 불신의 시선이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이를 이용한 일부의 갈아타기 유도 영업이 소비자의 혼란을 초래해 현장에서 일하는 설계사의 한 사람으로 마음이 편하지 않다. 인생에 닥칠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해 가입한 내 보험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거나 최악의 경우 보험사가 사라진다면 가입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보험사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지수 중 RBC 비율이 있다. Risk-Based Capital, 줄여서 RBC라 부르는 이 지수는 보험회사의 다양한 리스크를 고려해 요구되는 자본 계산 방식으로 쉽게 풀면 '지급여력'을 뜻한다. RBC 지수는 보험사의 가용자본을 손실 금액(요구 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 가입자에게 약속한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할 수 있을 만큼의 자본을 쌓아놓았는지 알 수 있는 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게임사들의 1분기 실적이 잇따라 발표됨에 따라 신작의 유무와 흥행 여부가 이들의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선, 크래프톤[259960]은 지난달 29일 매출 8742억원, 영업이익 4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3%, 47.3%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꾸준히 호실적에 기여한 '배틀그라운드' IP의 확장과 더불어 지난 3월 출시한 신작 '인조이'가 발매 일주일 만에 100만장의 판매량을 올리며 크래프톤의 역대 신작 중 가장 빠른 흥행 기록을 세운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넥슨[225570]도 3월에 출시한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흥행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3일 실적 발표를 앞둔 넥슨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당시 올해 1분기 매출을 1조 164~1129억원, 영업이익은 2741~3275억원, 순이익은 2033~2458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최대 13%, 영업이익은 20% 증가하는 것입니다. 넷마블[251270]도 신작 효과에 힘입어 '깜짝'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넷마블은 8일 1분기 연결 기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대를 불문하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나이가 드는 '웰에이징'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운동과 생활습관, 정신건강 관리 등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확산되는 가운데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음료 제품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11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공개한 '배민트렌드 2025 봄·여름편'에 따르면 건강식 관련 설문에서 응답자의 65.1%가 '가격보다는 건강이 우선', 50.2%는 '건강식도 간편한 게 좋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업계에서도 간편함과 건강함을 동시에 갖춘 '헬심(헬시+심플)푸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간편하고 맛있게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마시는 요거트부터 일상에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챙길 수 있는 빵과 간식 등 다양한 제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을 론칭하고 전국 3400여개 매장에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SPC그룹은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와 한국형 노르딕(북유럽) 건강빵 개발을 위한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했고 4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습니다. 새 회계기준 IFRS17 도입 이후 지속적인 수익성(ROE) 개선,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높은 수준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해 종전 'A'에서 등급을 상향한 것입니다. 한화생명은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채널경쟁력(보험설계사 3만1000여명), 우수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합니다. 해외사업 확대추진 전략도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투자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비한 장기채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자산과 부채의 듀레이션 갭 축소 등 적극적인 자산·부채관리(ALM)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보험영업 근간인 조직규모를 확대하고 고객서비스·영업·상품 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