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보고 나무란다.’ 금융지주사의 지배구조를 관리·감독하는 금융감독원이 최근 ‘CEO리스크’로 인해 몸살을 앓자, 금융권 관계자들이 하는 말이다. 금감원 내에서도 “감독기관으로서의 위상이 땅에 떨어졌다”는 푸념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알다시피 금감원은 최근 한 달 사이 두 명의 수장을 떠나보냈다. 그 중 두 번째 금감원장(김기식 전 원장)은 취임 2주 만에 물러났다. 전임이었던 최흥식 전 원장도 6개월 만에 사퇴하는 등 연이어 최단임기 기록을 경신했다.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두 명의 전임 원장들은 각각 채용청탁(최흥식)과 셀프 기부(김기식) 등 과거의 비위사실이 드러난 것이 사퇴의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따라서 이번 사태의 책임은 물러난 두 전임 원장들에게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100% 맞는 말도 아니다. 개인의 문제 이전에 전체를 아우르는 시스템적인 측면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금감원 CEO가 선출되는 과정이 현재 문제시 되고 있는 금융지주사들보다 더 낙후돼 있다는 지적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여느 공기업 수장과 마찬가지로 금감원장 자리도 정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김순덕씨 별세, 최원해(한화손해보험 홍보팀 차장)씨 모친상= 22일, 밀양시 밀양농협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4일 오전 9시, 055-355-8525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NH농협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자리에 내정됐다. 이에 앞서 3연임 여부가 주목된 김용환 현 회장은 회장 후보 사퇴를 결정했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9일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김광수 전 FIU 원장을 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20일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3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등 총 5인으로 구성돼 있다. 김광수 후보자는 1957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율촌의 고문을 맡고 있다. 당초 임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로 김용환 현 회장을 비롯해 김광수 후보, 윤용로 현 코람코자산신탁 회장 등 3명을 선정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19일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윤용로 회장은 후보를 고사했고, 김 회장 또한 심층면접 당일에 후보 사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광수 후보만 심층면접을 진행했고, 임추위는 만장일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김기식 금감원장이 취임 2주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본인이 관여한 ‘더좋은미래연구소’에 정치자금 5000만원을 ‘셀프기부’한 것이 결정적인 사퇴의 원인이 됐다. 이와 관련, 김기식 원장은 “법률적인 다툼과 별개로 정치적으로 수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직의 무거운 부담을 이제 내려 놓는다”며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김 원장이 2016년 19대 국회의원 시절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에 5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위법하다”고 판단했고, 김 원장은 곧바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위법한 사항이 있으면 (김 원장이) 사임토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선관위는 논란의 발단이 됐던 국회의원 시절 피감 기관의 지원을 받은 해외 출장 사안에 대해선 최종 판단을 유보했다. 업무 관련성이나 출장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 정치자금으로 보좌진 6명에게 퇴직금 2200만원을 지급한 것에 대해서도 정차자금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김 원장은 선관위의 위법 판단에 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외유 논란과 관련해 위법이라는 판정이 있다면, 사임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검찰은 김 원장과 관련된 피감기관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대국민 입장문을 통해 “김기식 금감원장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문제되고 있는 행위 중 어느 하나라도 위법이라는 객관적인 판정이 있으면 사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이 당시 국회의원들의 관행에 비춰 도덕성에서 평균 이하라고 판단되면, 위법이 아니더라도 사임토록 하겠다”며 “국회의원의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이 위법 여부를 떠나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국들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그러나 당시 국회의 관행이었다면 야당의 비판과 해임 요구는 수긍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판단에 따라야 하겠지만, 위법한지 당시 관행이었는지에 대해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기식 원장은 19대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 2014~2015년에 피감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거래소, 우리은행 등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고객님 안녕하세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최초의 청각장애인 점장인 권순미 씨는 입사 이후 매일 매일 목소리를 내며 발성과 발음 연습을 했다. 긴 노력 끝에 의사 표현 실력을 키웠다. 작년 부지점장에서 올 초 점장으로 승진한 권 씨는 최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12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18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권순미(여, 38세) 스타벅스 점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날 대회에서는 권순미 점장을 비롯해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28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사업주, 장애인 근로자 및 업무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장애인 인식 개선과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1991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28회째를 맞았다. 권순미 점장은 2011년 스타벅스 장애인 공채 1기로 입사했다. 이 후 장애의 어려움을 딛고 올해 1월 1일부터 점장으로 승격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12월 부점장 승격 이후 2년 만에 점장 승격 평가에서 점장 직급으로 최종 합격해 현재 스타벅스 송파아이파크점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녀는 보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NH농협생명의 30번째 연도대상에서 역대 최초로 남성 대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농협생명(대표이사 서기봉)은 지난 9일과 10일 양 일간 ‘NH농협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9일에 농·축협 연도대상 시상식을, 10일에는 보험설계사와 텔레마케터 대상 신채널 연도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농·축협 연도대상 시상식은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렸고, 신채널 연도대상 시상식은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과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축하객 등 약 700여명이 참석했다. 농·축협 연도대상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대상은 강원 동해농협 소속 윤순복 팀장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30번째를 맞은 농·축협 연도대상 시상식 역사상 남성 대상 수상자는 윤순복 팀장이 처음이다. 윤 팀장은 2017년 연도대상에서는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2018년도 연도대상에서는 보험판매건수 92건, 월납환산초회보험료 1억 4900만원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보험영업 2년 만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무소 부문에서는 경북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이 5년 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 등에서 조직적으로 벌어진 성차별 고용행태를 적극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을 찾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하나은행 관련) 남성과 여성 채용비율을 정해놓거나 합격점수를 달리해 여성들을 서류전형에서 떨어뜨린 사실이 가장 충격적이었다”며 “이런 문제가 금융권에서 자꾸 나타나는 것은 결국 의식이나 환경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아쉬운 것은 이번 문제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사항에 해당되고, 금감원이 이 자체로 징계할 수 있는 감독규정이 미비하다”며 “장관님께서 관련부처들과 협의를 해주시면, 금감원이 협조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을 직접 방문한 정현백 장관은 김 원장에게 “국민·하나은행 채용비리에서 드러나듯이 유리천장이 입직 단계에서 발생하는 것에 대해 여성계가 거의 경악하면서 굉장한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에 문제가 드러난 은행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채용과정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또 사무금융노조가 2016년에 발표한 통계자료를 근거로 금융권이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명절 귀향길에는 너나 없이 선물세트 하나쯤은 준비합니다. 그런 명절 선물세트 선호도 1위는 '스팸'입니다. 덕분에 집안 한켠에는 스팸 한 두 상자쯤 쌓여 있기 마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찌개나 라면에 스팸을 넣어먹으면 짭짤하고 감칠맛나는 국물을 맛볼 수 있어 좋아하는 편입니다. 먹을 때에는 눈과 입이 행복해 지지만, 먹기 전에도 먹고 나서도 '마음 놓고 먹어도 되는 음식일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묘한 식품이기도 합니다. 스팸의 브랜드파워가 강해 ‘스팸’이란 말이 캔 햄 또는 통조림햄의 대명사인 것처럼 사용되지만 캔 햄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마음 놓고 먹어도 되는 건지, 여러 종류 중에 어떤 걸 먹는 게 나은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이번 ‘알고 먹읍시다’에서는 캔 햄을 파헤쳐봤습니다. ◇ 캔 햄에는 뭐가 들어가 있을까? 우선 뭐가 들어있는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스팸’의 원재료명을 보면 돼지고기, 정제수, 정제소금, 비타민, 백설탕, 아질산나트륨(발색제), 카라기난, 혼합제제폴리인산나트륨, 피로인산나트륨, 메타인산나트륨이 적혀있습니다. 여기서 아질산나트륨은 스팸의 불그스름한 색깔을 내주는 발색제입니다. 카라기난, 혼합제제폴리인산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 임신 11주차인 A 씨는 태아보험을 알아보던 중 의문점이 생겼다. 태아보험을 가입할 때는 보험료가 같지만, 보험사에 여아로 출생 신고를 하면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 성별 확인 후 보험료의 차이를 둔다는 게 이해하기 어려웠다. 피보험자가 태아인 태아보험은 출산 이후 태아의 주민번호가 확정될 때 태아의 성별을 보험사로 알려야 한다. 여아로 확인될 경우에는 납부했던 태아보험의 일정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는데, 이는 어린이보험으로 전환되는 태아보험의 특징 때문이다. 1. 태아보험이란? 태아보험은 어린이보험에 태아가입 ‘특약’이 부가된 형태로 판매하는 상품을 지칭한다. 태아보험은 출생 후 신생아의 각종 선천성 질환과 저체중아 출산으로 인한 인큐베이터 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태아는 최장 임신 24주 이내, 산모는 42세 이하일 때 가입할 수 있다. 태아보험은 ‘출생 당시’의 질병과 상해, 선천성질환으로 인한 입원과 수술 등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성장 과정 중에 발생하는 위험대비를 목적으로 가입하는 어린이보험과는 차이가 있다. 태아보험의 주요 담보는 ▲선천성질환 보장 ▲출생전후기(주신기)질환 보장 ▲미숙아의 인큐베
[조성원 칼럼니스트]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해 만한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던 차에 문득, 인터넷상에 떠도는 소위 ‘혼밥 레벨’이란 걸 본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편의점에서 혼자 먹기’를 시작으로 차차 어려워지면서 ‘술집에서 혼자 마시기’가 최고 단계로 꼽혀 있었죠. 그 중 ‘술집’의 전 단계가 바로 ‘고깃집에서 혼자 먹기’였습니다. 글쎄, 제 생각엔 술집이라 불리는 곳들은 그 범위가 상당히 넓기에 굳이 따지자면 고깃집 쪽이 더 어렵지 않나 싶은데요. 거대한 테이블을 혼자 차지하고는 불판에 올린 고기를 굽다가 먹다가 하는 모양새는, 뭐든지 혼자 하는데 익숙한 제가 생각해도 믿지 않는 신과 도리 없는 허기가 원망스러울 시련입니다.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혼자서도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게 세팅된 가게들이 몇 군데 생겼더군요. 해서 대망의 2018년 첫 번째 달성 과제를 바로 ‘고깃집에서 혼자 먹기’로 정했습니다. 목적지는 홍대입구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연남동의 한 소고기 화로구이집입니다. 퇴근 후 곧장 달려가 6시 50분 정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인기척은 있는데 당기고 밀어도 문이 안 열려 낑낑대자니 친절한 직원이 매장 안쪽에서 미닫이임을 몸소 보여주며 입
[정군식 박사] 지인인 회사원 김상현(가명, 40, 경기도 ○○시 거주) 씨는 자전거 애찬론자다. 그는 경기도 △△시에 위치한 회사로 매일 왕복 약 12킬로미터를 자전거로 출퇴근 하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하면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달리기 때문에 기분도 좋아지고, 숙취해소에 그만이라며 자랑하곤 했다. 그러던 그는 어느 날 아침 보행자도로를 주행 중 보도블록과 경계석 사이의 틈으로 앞바퀴가 빠져 전도되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손목이 삐어 전치 4주라는 장시간의 치료가 필요하게 됐다. △△시는 시민의 복지차원에서 자전거보험에 가입, 시민이 자전거로 인한 사고를 당했을 경우 위로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김상현 씨는 주민등록상의 주소지가 ○○시라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했다. △△시에 있는 회사를 다니고 있는 그는 매달 급여에서 꼬박꼬박 주민세가 나가고 있기 때문에 자신도 ‘지방자치법 제12조’에 따라 △△시민이라고 항의해 봤다. 하지만 담당공무원은 요지부동이었다. 만약 보행자도로의 정비 불량이 사고발생의 1차적 요인이라고 밝혀지면 해당 지자체는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지도 모른다. 김 씨의 사고소식을 들으니 일본으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 최고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기업가치 제고에 앞장선다. 우리은행은 손태승 은행장과 노성태, 신상훈, 박상용 사외이사 등 최고 경영진이 정기 주주총회일이었던 지난 23일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손 은행장은 지난 7일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23일에도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 또 같은 날 노성태, 신상훈 사외이사는 각각 5000주를, 박상용 사외이사는 1000주를 장내 매입했다. 손 은행장은 이번 매입으로 자사주 3만 3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우리은행 주가는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으로 본질가치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이에 손태승 은행장이 은행 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주가 부양 의지의 피력으로 3월 들어 두 차례 자사주를 매입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사외이사들도 주식 매입에 동참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체크 김진수 대표] 평생 자신의 자동차만을 운전하는 사람은 없다. 다양한 이유로 잠시 다른 사람이 소유한 자동차를 운전할 경우가 생긴다. 만약 친구의 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사고가 난다면 어떻게 될까? 친구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이 운전자 한정특약에 가입돼 있다면 사고를 제대로 처리할 수 없다. 가령 ‘부부한정’으로 가입한 자동차보험은 가입자와 그 배우자가 운전할 경우의 사고만 적용된다. 내가 친구의 차를 운전을 하던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대인배상Ⅰ’만 작동한다. 피해가 큰 사고일 경우 나는 거액의 빚더미에 앉을 수도 있는 데다,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려면 내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에 두 가지 특약을 추가 가입하면 된다.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와 ‘다른 자동차 차량손해’ 특약이 그것인데, 두 특약은 반드시 함께 가입해야 한다. ◇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 특약 보험료 절약을 위해 대부분의 자동차보험은 사고 시 보험을 사용할 수 있는 운전자를 미리 정해둔다. 따라서 내 차가 아닌 다른 사람의 차를 빌려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경우 해당 차량의 자동차보험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이럴 경우, 내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에 ‘다른 자동차 운전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정용진 부회장이 PK마켓의 미국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프리미엄 슈퍼마켓의 강자 '홀푸드마켓'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정 부회장은 28일 신세계 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서 “미국 서부 지역에 현지인들이 좋아할만한 아시안 콘텐츠를 들고 나가 외국업체와 승부를 겨뤄볼 예정이다”며 “서부 지역인 LA나 샌프란시스코로 정하고, 최근 방문해(중산층 밀집지역을 중심으로)부동산 시장 조사를 했다”고 말했다. PK마켓은 한식을 비롯해 중식, 일식, 태국, 인도네시아 등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식품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진출 시기는 늦어도 내년 5월로 못박았다. 또 현재 미국에서 유기농 마켓으로 자리잡은 홀푸드마켓과 정면승부하겠다는 각오도 발표했다. 그는 “(해외 진출과 같은)어려운 사업들은 날짜를 정하지 않으면 계속 지지부진하고, 뒤를 밀릴 가능성이 있어서 무조건 내년 5월까지 진출할 것”이라며 “이왕이면 홀푸드마켓 바로 옆에 오픈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홀푸드마켓이 출점한 지역 중심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홀푸드마켓은 지난 1980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시작됐고, 현재 미국과 캐나다, 영국에서 슈퍼마켓 431개를 운영하고 있다. 다른 슈퍼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