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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신임 사장에 위성백 前기재부 국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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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4, 2018, 11:09:39

행시 32회‧순천고‧서울대 출신...이론과 실무 겸비했다는 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위성백 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이 임명됐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4일 신임 예보 사장으로 위성백 전 기재부 국고국장을 임명 제청했다.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면 최종 결정된다.

 

행정고시 32회 출신인 위 내정자는 1960년 생으로 순천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독문학과를 나왔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한 뒤,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땄다.

 

위 내정자는 기재부 공공정책국 정책총괄과장, 미국 IDB(미주개발은행) 파견, 기재부 국고국장 등 경제‧금융분야의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오랜 공직 경험을 통해 경제‧금융정책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보유하는 한편, 경제학 박사로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위 내정자는 금융‧재정 분야에서 얻은 전문지식과 공공기관 정책을 기획‧조정하는 업무를 경험했다”며 “향후 예보가 예금자보호 및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를 위한 선도적인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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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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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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