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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은행장 “신한은행, 디지털 컨시어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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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0, 2018, 16:09:52

‘페이스북 마케팅 서밋 2018’에 연사로 참석...은행 내 혁신 사례 관련 에피소드 공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페이스북 주최하는 디지털 마케팅 관련 행사에 참석해 자사 모바일 앱 ‘신한SOL’을 소개하고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신한은행은 10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페이스북 마케팅 서밋 2018(Facebook Marketing Summit Seoul 2018)’에 위성호 은행장이 참석해 신한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Digital Transformation’과 ‘Redefine, Be The NEXT’의 사례를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마케팅 서밋’은 페이스북이 전 세계에 걸쳐 진행하는 행사로 디지털 비즈니스 인사이트 전략‧사례 공유와 더불어 2019년 디지털 마케팅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다. 국내 200여개 대기업 임원과 홍보 담당자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500여명이 참석했다.

 

위 행장은 4차산업 혁명시대 앞에 서 있는 기존 은행들의 위기, 이 위기를 기회 삼아 새로운 영역으로 발 빠르게 확장하려는 리더의 도전과 고민, 그리고 해결 과정을 사례를 통해 공유했다.

 

무대 연설에 앞서 ‘신한SOL’ 앱을 소개하는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Zero Friction Future(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미래형 비즈니스)’를 신선한 방식으로 전달했다는 평이다.

 

이어 무대에 오른 위 행장은 ‘Redefine(은행업의 재정의), Be the NEXT’에 관한 에피소드를 직접 소개했다. 선배들로부터 들어온 “그거 원래 그래”라는 고질적 병폐와 보수적인 기존 은행 특유의 기업 문화에 맞서 ‘진정한 디지털 리딩뱅크’로 재탄생 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강조했다.

 

위성호 은행장은 “신한은행 ‘Digital Transformation’의 최종 목표는 ‘Super Customization’(초 맞춤형 서비스의 구현)”이라며 “이는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컨시어지(안내인)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의 ‘신한 SOL앱’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페이스북 디지털 마케팅 성공 사례’로 선정돼 글로벌 페이지에도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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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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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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