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영업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 컨설턴트(Financial consultant, FC)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FC는 개인과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자산 수준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재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재정적으로 안정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 전문가를 지향한다. 모집 대상자는 초대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금융업에 대한 관심이 높고 진취적이며 도전적인 정신을 가진 인재다. 신입과 경력 모두 지원 가능하며 경력직의 경우 일정 조건 충족 시 우대받는다. 지원자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의 희망근무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온라인 입사 지원 ▲담당 부지점장 커리어 상담 ▲지점장·본부장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입사 지원 후 부지점장과 커리어 상담을 받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FC 지원 접수는 오는 16일까지며 ING생명 홈페이지(www.inglife.co.kr) 또는 사람인(www.saramin.co.kr)에서 할 수 있다. 모집인원에는 제한이 없다. ING생명은 선발된 FC에게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을 제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IBK연금보험의 100세금융연구소가 발행하는 ‘백년지계’가 창간 1주년을 맞았다. IBK연금보험(대표 조희철)은 ‘100세 시대의 든든한 동반자’를 모토로 출발한 공익 계간지 ‘백년지계’의 창간 1주년 특집호를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백년지계’는 국내외 연금제도와 상품, 건강과 웰빙, 기관·명사 도네이션, 일자리, 여행 등 다양하고 유익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공헌을 활발히 하는 연예인 손현주 씨와 김태욱 씨 등이 표지모델을 했다. 이번 창간 1주년 특집호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홍보대사인 신애라 씨가 표지를 빛냈고 사회공헌 인터뷰도 실렸다. 신애라 씨는 인터뷰를 통해 “매일 하루 1500원짜리 커피 한 잔이 모여 만들어지는 4만5000원이면 어린이들이 가난을 이기고 미래를 꿈꾸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며 “IBK연금보험의 ‘카페라테 연금학’처럼 작은 금액으로 보다 값진 일을 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희철 사장은 “복지 선진국들의 연금제도와 상품, 일본 닛세이 기초연구소 제휴 등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와 품격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근로자와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층과 청년,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신한생명의 고객패널단이 올해로 5기를 맞았다. 고객에게 직접 회사의 발전방향을 듣고 반영한다.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서울 청계천로의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5기 고객패널단 발대식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제 5기 고객패널단은 20명이다. 이들은 올해 5회에 걸쳐 정기간담회에 참여하며 이 밖에도 미스터리쇼핑(연금, 종신보험 등), 소비자보호 관련 사내방송, 온라인 설문조사, 체험과제실습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성락 사장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고객의 성공에 힘이 되는 신한생명이 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에서 많은 제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고객패널제도’는 신한생명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고객패널단의 성과로는 ▲고객창구 환경개선 ▲보험금 지급업무 개선 ▲신상품에 직관적 상품명 도입(3대건강종신) ▲인터넷보험 홍보와 가입절차 개선 ▲CD약관 기능과 스마트 창구 업그레이드 ▲우수고객 서비스제도 등으로 매년 100건 이상의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제5기 고객패널단은 서비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은 ‘신한연금미리받는종신보험’의 일일 홍보대사로 나섰다. 창립 25주년을 맞아 전국 지점에서 가두캠페인을 펼치며 변화의 시작과 새로운 비전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6일 신상품 ‘신한연금미리받는종신보험’을 소개하고자 ‘전국 주요 지역에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성락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과 설계사 1만여 명이 참여했고 서울 청계천로에 위치한 본점과 전국 200여개 지점의 주요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서울 본점 인근에서는 이성락 사장이 임직원과 함께 ‘신한연금미리받는종신보험’ 어깨띠를 착용하고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며 일일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지난 1일 신한생명은 업계 최초로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연금을 선 지급 하는 기능이 담겨 있는 ‘신한 연금 미리받는종신보험’을 출시했다. (본지 3월 30일 자 <'연금을 미리 받아도 사망보험금은 그대로'> 참조) 신한생명 관계자는 “신상품을 많은 분들께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장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기본에 충실한 영업문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가 고객님을 찾아갑니다.” 푸르덴셜생명(대표 손병옥)은 내달 24일까지 라이프플래너들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 보험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피비짓(Happy Visit)'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해피비짓은 라이프플래너가 기존 고객을 직접 찾아가 보유하고 있는 보험계약의 보장내용을 다시 한 번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미청구 보험금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보험·연금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은퇴·노후 상담까지 제공한다. 푸르덴셜생명은 2008년부터 해피비짓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보유 중인 보험이 고객의 니즈를 충분히 보장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해당 보험상품의 혜택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과의 약속을 중시하는 푸르덴셜생명의 미션을 되새기는 ‘Love&Promise’ 캠페인을 진행, 기존 서비스와 함께 사망보험금 수익자 지정의 의미를 설명하고 이를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수익자 지정’이란 보험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험금 수령자를 지정하는 것으로, 보험금 수령과 관련된 분쟁을 막고 보험의 가치를 되새긴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는 부양책임을 다하지 않은 이혼 부모가…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 이 지난 2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광진구 광장동 소재)에서 ‘2014년 연도대상 시상식(Annual Conference)’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PCA생명 김영진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등 총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영예의 대상인 그랑프리는 세 부문에 걸쳐 나이스지점 최성규 FC와 열성지점 김선태 매니저, 이지스지점 하미애 지점장이 차지했다. 특히, 그랑프리 수상자인 최성규 FC는 2007년 입사해, 7년 연속 연도대상 본상을 수상한 이후 최초 그랑프리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98.8%의 우수한 계약 유지율을 기록 중이다. 김영진 PCA생명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모든 수상자와 더불어 든든한 후원을 아끼지 않은 수상자 가족들 모두에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올 한해 PCA생명이 질적 성장을 위한 도약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하자” 고 말했다. 한편, PCA생명은 ‘트리플 MDRT’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FC 를 지원 및 육성해 FC의 실적향상 및 역량 강화를 적극 독려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푸르덴셜생명은 대학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영업교육과정(SPAC) 2기를 모집한다. 보험업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 경험을 통한 사회경험 스펙을 쌓으라고 제안한다. 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손병옥)은 작년에 이어 SPAC(Sales Professional Apprenticeship Course)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SPAC은 대학 졸업자와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총 6개월간 실시하는 보험영업 교육과정이다. 참가자는 보험업과 영업에 대한 전반적 지식을 습득하고 현장 경험을 하면서 본격적인 사회진출에 앞서 커리어를 개발할 기회를 얻게 된다. 푸르덴셜생명은 SPAC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1개월간 보험에 대한 기본 교육을 받게 된다. 푸르덴셜생명은 보험설계사와 변액보험 판매설계사 시험과 더불어 금융권 취업에 도움이 되는 AFPK 자격증 등에 대한 교육·응시비용을 지원한다. SPAC 참가자들은 교육기간 중 매월 소정의 교육비를 받는다. 기본 교육 후 약 5개월간 현장에서 영업교육이 시행된다. SPAC 참가자들은 푸르덴셜생명의 영업 지점에서 세일즈매니저(SM)들의 지도로 영업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인생자산도 이제 개인진단 받으세요.” 삼성생명은 오는 4월부터 보장·은퇴·금융·상속 등 소위 4대 인생 자산에 대한 분석과 진단을 담은 ‘통합자산분석 리포트’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생명의 ‘통합자산분석 리포트’는 고객 개인별로 다르게 준비된 4대 인생자산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결과와 해결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삼성생명은 1년여에 걸쳐 컨설팅 솔루션인 ‘통합자산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통합자산분석 리포트’는 이 시스템을 통해 만들어진다. ‘통합자산분석 시스템’은 월 소득, 보험·저축, 부동산 등 고객들이 사전에 제공한 재무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4대 인생자산에 대한 개별적인 준비현황을 파악한다. 그 후 자산별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고객용 컨설팅 솔루션을 서비스한다. ‘통합자산분석 리포트’는 전체 결과를 5장으로 요약한 종합 리포트와 보장·은퇴·금융·상속 등 각 자산에 대한 세부 내용을 담은 개별 리포트로 구성돼 있다. ‘종합 리포트’에는 보장·은퇴·금융·상속 등 자산별로 필요한 금액과 준비된 금액, 자산별 부족한 금액을 해결하는 제안을 담는다. ‘보장자산 리포트’는 가입한 보험에 대한 세부 보장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글로벌 금융그룹 메트라이프(MetLife, Inc.)가 올해로 설립 147주년을 맞이했다. 메트라이프생명 한국법인은 역삼동 테헤란로에 있는 본사 건물에 147주년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메트라이프는 1868년 뉴욕에서 ‘Metropolitan Life Insurance Company’를 설립해 개인보험을 판매하는 회사로 시작했다. 이 후 1990년 사명을 ‘MetLife’로 바꾸고, 현재 전세계 50여개 국가에서 약 1억명의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양생명이 27일 서울 종로 YMCA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구한서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번 재선임으로 구 대표는 동양생명 대표로 회사를 계속 꾸려가게 된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의 고객 절반 이상은 3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은 지난 2013년 12월 사업 개시 이후 지난 2월 말까지 총 15개월간의 가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30대의 젊은 연령층 가입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연령별 가입자 비율을 보면 30대가 54.0%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 32.9%, 20대 8.8%, 50대 이상 4.3%의 순이었다. 20~40대 고객 비율이 95.7%에 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라이프플래닛은 설계사 수수료 등의 중간유통 비용을 없앴고, 인터넷으로로 언제 어디서든 편하고 쉽게 가입·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를 원하는 젊은 층에게 크게 어필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이 회사가 판매하는 총 7가지의 보험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보이는 상품은 '(무)라이프플래닛e정기보험'이다. 이 상품은 전체 매출의 37.2%를 차지한다. 뒤를 이어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과 (무)라이프플래닛e연금보험이 각각 15.2%, (무)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 15.1%, (무)꿈꾸는e저축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손해보험은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박윤식 대표이사와 ‘제4기 소비자평가단’으로 선정된 고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 ‘제4기 소비자 평가단’은 주력상품 마케팅 활성화 방안과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개선방안에 대해 제언한다. 또, 내달 문을 여는 기업블로그의 전문 기자단으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보험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온 1기부터 3기까지의 소비자평가단 활동을 통해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등 엄마의 똑똑한 자녀보험’과 ‘하얀미소 치아보험’을 출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지난 2월 새롭게 단장한 ‘스마트인슈 앱’도 이들 평가단의 조사 내용과 요청사항을 반영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도 했다.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확인하고, 거기에 답하는 것이 소통이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회사는 고객가치를 높이고 수익경영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우리나라 여성들은 노후 준비에서 남성보다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65세 여성의 노후자금이 남성보다 7천만원 더 필요하다며 노후준비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26일 ‘여성의 노후준비가 특별한 이유’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여성들이 ▲장수 리스크 ▲의료비 리스크 ▲노동시장 리스크 등에 노출돼 남성보다 노후 준비에 불리하다고 밝혔다. 여성들은 더 적극적으로 노후 위험요인에 대비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2013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65세 여성의 기대여명은 22.4년으로 남성 18년에 비해 4.4년 더 길다. 65세 이상의 여성들은 이처럼 ‘장수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65세 이후 기대여명까지 1인당 월평균 100만원의 생활비를 산출했더니 남성의 노후 생활자금은 약 2억1600만원, 여성은 2억6880만원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보다 5000만원 이상의 노후 생활자금이 더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의료비 리스크’도 크게 작용했다. 2013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후 지출하는 의료비는 여성이 6841만원으로 남성 5138만원보다 약 1700만원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3월 신학기를 맞아 ‘2015 프로미 환경사랑 그림잔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미 환경사랑 그림잔치의 주제는 4세 이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제는 ‘우리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숲속 여행’이며, 8절에서 4절 이내의 도화지에 크레용, 색연필, 수채물감 등을 이용해 그리면 된다. 그림잔치는 유치부·초등부 저학년부·초등부 고학년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부문 최우수작인 대상 1명에게는 환경부장관상 상장과 장학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금상은 각 부문에서 2명씩 선발, 장학금 30만원이 주어지며, 은상은 3명에게 장학금 20만원이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동상은 각 부문에서 10명씩 선발해 장학금 10만원을 수여하는 등 입상자 총 500여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밖에 주제에 맞는 작품을 제출했을 경우도 참가 기념품이 지급된다.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www.promyeco2015.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 후 접수증을 출력, 공모작품 뒷면에 부착해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동부화재 지점에 방문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6일까지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하나생명 모든 임직원의 노력으로 기쁘게 창립 12주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하나생명(대표 김인환)은 지난 24일 서소문로에 위치한 본사 3층 대강당에서 창립 12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인환 대표를 포함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근속자 16명에게 감사패와 포상금을 수여했다. 하나생명의 전신인 프랑스생명에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한 임지희 리스크관리부 과장은 유일하게 15년 장기근속자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밖에 10년 근속한 이영주 부장 등 14명이 감사패와 포상금을 받았다. 12주년 창립기념행사는 경영진과 직원 대표로 구성된 노사협의회 위원 6명의 떡 커팅과 임직원 상호 간의 축하와 격려로 마쳤다. 김인환 하나생명 사장은 “온라인 채널 론칭과 보장성 상품 판매 강화 등을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선 올해, 하나생명 재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고객에게 진정한 행복을 전달하는 보험사’가 되자”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