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KFC가 옥수수를 넣은 타르트 ‘콘타르트’를 선보였다. 옥수수가 들어간 필링(빵 안을 채운 크림·잼 등의 내용물)이 특징으로 가격은 기존 에그타르트와 같다. KFC가 새 사이드메뉴 ‘콘타르트’를 지난 7일 출시했다. 기존 에그타르트에 옥수수를 더해 맛과 식감을 더한 디저트다. KFC는 “기존 에그타르트의 많은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하고 새로운 사이드메뉴를 보여드리고자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KFC 에그타르트는 KFC 사이드메뉴 중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KFC 관계자는 “에그타르트는 버거 등 메인 메뉴와 비교하면 판매량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사이드메뉴 중에선 찾는 고객들이 많고 좋은 평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기존 에그타르트와 동일하다. KFC 매장에서 에그타르트를 먹고 있는 손님 A씨는 “기존 타르트보다 단맛이 덜해 커스터드보다는 달달한 콘스프를 넣은 느낌”이라며 “버거를 먹기 부담스러울 때 간식이나 식사로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콘타르트는 기존 에그타르트와 같이 포르투갈·마카오식 타르트로 겉면의 빵 부분인 ‘파이지’가 ‘페스트리’와 비슷하다. 페스트리는 얇은 밀가루 층이 여러 겹 겹쳐진 빵으로 바삭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최근 유통 업계에선 ‘쿠팡 따라잡기’에 한창이다. 롯데마트가 쿠팡과 상품 가격을 비교해 매일 최저가로 변경하는 마케팅을 펼친 데 이어 위메프가 최근 쿠팡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쿠팡 측은 “타사 마케팅에 대한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유통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에만 집중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초저가 경쟁이 결국 납품 업체의 단가 인하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 ‘초저가’ 대신 ‘쿠팡 가격 비교’ 위메프는 이커머스 경쟁사인 ‘C사’와 가격을 비교한 보도자료를 지난 8일 언론사에 배포했다. 4월 30일엔 ‘쿠팡보다 비싸면 200% 보상’이라는 제목과 함께 업체명 ‘쿠팡’을 직접적으로 밝혔다. 위메프는 ‘위메프, 생필품 최저가 선언..“쿠팡보다 비싸면 200% 보상”’이라는 제목으로 생필품을 최저가에 선보인다는 보도자료를 4월 30일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위메프의 생필품이 타사보다 비쌀 경우 차액을 100% 보상하고, 쿠팡보다 비쌀 경우 200%를 보상할 계획이다. 이어 위메프는 ‘“식품도 위메프가 싸다”..위메프, C사와 식품 가격 비교 결과 공개’라는 보도자료를 8일 배포했다. C사라고 표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울산 별장이 국유지를 불법으로 사용한 점에 대해 롯데그룹이 사과했다. 신 회장이 지난 1970년에 울산에 지은 롯데별장이 국유지를 불법 사용해 15년 동안 변상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관리단은 롯데별장이 환경부 소유 국유지 8필지 2만 2718㎡ 규모를 2003년부터 불법으로 사용했고, 롯데 측이 매년 변상금을 내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롯데별장 중 사유지는 4필지 6000㎡가량으로 국유지가 훨씬 많이 차지한다. 수자원공사는 2008년 지적경계를 측량하면서 롯데별장 대부분이 국유지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국유재산법 위반이라고 롯데 측에 공지하고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하지만 롯데 측이 원상복구하지 않아 5년간 소급해 변상금을 부과했고, 지난해까지 매년 변상금을 매기고 있다. 변상금은 공시지가를 적용한 점용료의 1.2배 수준으로 지난해 한 해 변상금이 6025만원이다. 이에 롯데그룹이 국유지 무단 사용 논란이 불거진 신 명예회장 별장에 대해 수자원공사가 원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롯데그룹 측에 따르면 현재 신 명예회장 별장에 접해 있는 국유지는 실제 사용하지…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피자헛이 새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Z세대를 타기팅해 신제품 피자를 출시했다. 기존 피자보다 바삭한 도우가 특징으로 토핑에 따라 5종류로 나뉜다. 가격은 방문포장 기준으로 1만 900원부터 시작한다.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은 신제품 ‘메가 크런치’ 피자 5종을 9일 출시한다. ‘메가 크런치’는 Z세대 입맛을 겨냥한 제품군이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소비자들로 새 주요 소비계층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가 크런치는 기존 피자헛 프리미엄 피자와 달리 바삭한 도우와 풍미있는 엣지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한판에 1만 900원부터 시작한다. 피자헛은 “맛, 비쥬얼, 가성비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신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종류는 갓치킨·순삭포테이토·폭폭치즈·케미콤보·얌얌페페로니 등 5가지다. ‘갓치킨’은 부드러운 바비큐·갈릭 두 가지 맛의 치킨 토핑을 얹은 피자다. ‘순삭포테이토’는 바삭한 와플 포테이토 토핑으로 담백함과 고소함을 더했다. ‘폭폭치즈’는 4가지 치즈를 넣어 녹는 듯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난다. ‘케미콤보’는 피자헛의 인기 토핑들을 모은 피자이고, ‘얌얌페페로니’는 클래식 토핑인 페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하이트진로, 세계 3대 주루품평회 대상= 하이트진로가 프리미엄 소주 ‘일품진로 1924’, ‘일품진로 18년산’로 2019 몽드셀렉션에서 증류주 부분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다. 지난해 출시한 두 제품은 이번 몽드셀렉션에 처음 참여해 대상을 받았다. 일품진로가 7년 연속 소주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얻어낸 성과다. 한편 몽드셀렉션에선 주류전문가 약 100명이 매년 맛·향 등을 분석해 90점 이상 받은 술에 한해 대상을 준다. ‘일품진로 1924’는 1924년부터 이어진 하이트진로만의 양조 기술력으로 만든 술이다. ‘일품진로 18년산’은 6000병 한정판매한 제품으로 출시와 동시에 입소문을 타며 조기 완판된 바 있다. 칼스버그,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9 공식 후원= ㈜골든블루는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 ‘칼스버그’가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9’에 5월 11일~12일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로 맥주 브랜드는 칼스버그만 단독 참가한다. ‘칼스버그’는 세계 최초로 순수효모배양법을 개발해 라거 맥주의 대중화를 이끈 세계 4대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한국야쿠르트가 새 브랜드를 론칭한다.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기존 건기식 브랜드를 통합하고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가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MPRO’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드 ‘MPRO(엠프로)’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M과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의 PRO를 합친 단어다. 한국야쿠르트는 ‘MPRO‘로 기존 건기식 브랜드를 통합할 계획이다. 이에 한국야쿠르트의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기술력을 담은 목적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을 MPRO에서 내놓을 예정이다. 캡슐·분말·이중제형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 편의도 고려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브랜드 론칭에 맞춰 신제품도 출시했다. ’MPRO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이하 MPRO 비타민), ’MPRO 프로바이오틱스 아연‘(이하 MPRO 아연)이다. 두 제품 모두 이중제형 제품으로 캡슐(프로바이오틱스)과 액상(비타민·아연)이 담겨있다. 해당 제품들은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캡슐에 담긴 특허 유산균은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MPRO 비타민‘은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중소상인 자영업자들에게 오키나와 가족여행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항공·숙박·전 일정 식비·이동비 등 모든 여행 경비는 배달의민족이 부담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은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업 중소상인 자영업자 가족들에게 ‘오키나와 가족여행’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바쁜 가게 일로 부담을 느껴 휴가를 떠날 수 없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것이다. 배달의민족이 최근 외식업 자영업자 12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43.7%가 휴가를 주저하는 이유로 ‘장사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라는 답이 33.2%로 그 뒤를 이었다. 조사자 10명 중 8명은 여행 기회가 생긴다면 가게 문을 닫고 가족과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배달의민족은 업주들이 부담 없이 가족여행을 떠날 수 있는 패키지를 준비했다. 여행지는 일본 ‘오키나와’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이다. 가족이 함께 오키나와의 고급 리조트에서 묵으며 수영·마사지·미식을 즐길 수 있게 계획했다. 오키나와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는 코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캡슐커피 브랜드 ‘FEAN 캡슐커피’가 ‘원두 구독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 행사를 연다. 원두 구독 서비스란 매달 다른 커피 원두를 배송받는 FEAN 캡슐커피의 서비스 상품이다. ‘FEAN 캡슐커피’는 매달 다른 종류의 원두를 배송하는 ‘FEAN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텀블러 등 행사 상품을 증정한다고 8일 밝혔다. FEAN 커피는 흥국에프엔비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캡슐커피 브랜드다. FEAN 정기구독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일괄 배송되는 커피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원두 원산지·로스팅 프로파일은 제품라벨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기구독 제품은 원두 파트너사 ‘카페리즈’의 커피헌터가 추천하는 캡슐커피(15개입) 2종으로 구성했다. 구독 기간은 3개월(90캡슐), 6개월(180캡슐), 12개월(360캡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12개월 정기구독’을 신청할 경우 네스프레소 캡슐 호환형 커피머신·흥국몰 포인트 10만점 중 1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또 5월 한달 동안 ‘FEAN 캡슐커피 12개월 정기구독’을 지인에게 선물로 전하는 고객에겐 스보내는 사람에게도 스페셜티 캡슐커피 2통과 F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에어프라이어이 인기와 함께 에어프라이어 전용 식품 출시도 늘고 있다. 실제로 2018년 11번가 내 에어프라이어 거래액은 2017년보다 2.5배 늘어났다. 이에 11번가는 맥닭·맥족 등 에어프라이어 전용 음식들을 기획해 출시했다. 11번가(사장 이상호)는 에어프라이어로 즐길 수 있는 식품들을 모은 ‘MEAT A11-에어프라이어편’ 기획전을 오는 12일까지 연다. 대표 상품은 11번가 MD와 판매자가 함께 기획해 만든 ‘맥닭’과 ‘맥족’이다. 흑맥주에 숙성한 닭을 양념한 ‘맥닭 에어프라이어 치킨’은 지난 3월 말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2만여 마리가 판매됐다. 오리지널 맛과 스파이시 맛 두 종류로 가격은 2마리에 1만 6020원이다. 퓨전족발 ‘맥족’은 독일식 돼지요리 슈바이네 학센의 맛을 낸 제품이다. 돼지앞다리를 흑맥주와 허브 등으로 만든 육수에서 삶은 후 숙성시켜 만들었다. 에어프라이어로 족발 껍질은 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럽게 요리할 수 있다. 가격은 550g 2팩에 1만 6920원이다. 이 외에도 미국산 냉장 소고기 ‘아까우시 와규’를 에어프라이어에 요리하기 좋게 두껍게 썰어 스테이크용으로 구성했다. 에어프라이어 200도에서 1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세븐일레븐의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가 10~12호점을 열었다. 9호점을 연지 채 한달이 안돼 세 지점을 연 것이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자동 계산으로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24시간 운영으로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3개점을 추가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여수롯데첨단소재 사업장·롯데 오산물류센터·세븐일레븐 본사가 위치한 시그니처 타워 등이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해 지난 2017년 5월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IT기반 미래형 플랫폼이다. 고용자 수를 유지한 상태로 계산 등 단순 업무를 줄여 직원들이 경쟁력과 매출 상승에 집중하도록 돕는 게 목표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9호점인 삼성SDI 청주사업장을 지난 4월에 열고 채 한달이 안돼 이번 10~12호점을 오픈했다. 최근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공장·오피스·주유소 등 상업 밀집 단지에 활발하게 들어서고 있다. 해당 지역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가 문을 여는 이유는 교대·심야 근무를 하는 고객이 많은 상권의 특성 때문이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티몬이 구매액에 상관없이 무료배송 혜택을 매달 8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커머스 티몬(대표 이재후)은 매월 8일을 ‘무료배송데이’로 지정한다고 8일 밝혔다. 티몬은 이날 고객들이 구매한 상품을 무료로 배송한다. 배송비가 1만원 이내인 경우에도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배송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무료배송 혜택은 아이디 한 번씩만 받을 수 있다. 티몬은 “일부 카테고리에 한정하지 않고 전 상품을 대상으로 하거나, 배송비 2500~3000원인 상품이 아니라 1만원 이내로 대상을 확장한 혜택은 찾아보기 드물다”고 강조했다. 티몬에 따르면 티몬데이는 소비자 부담을 덜면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 배송비는 상품 구매율과 연관이 있어 실제 매출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티몬에서 무료배송·조건부 무료배송으로 배송비를 내지 않는 상품의 매출은 평균 13%씩 늘고 있다. 반면 고객들이 배송비로 지출하는 금액은 연평균 15%가량씩 꾸준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기존에도 1212타임·타임베스트·타임어택·게릴라타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11번가가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효율적인 마케팅과 전략적인 노력의 성과”라는 설명이다. 업계에선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사업부장 출신인 이상호 사장의 영향으로 IT기반 쇼핑 편리성을 개선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1번가 주식회사(사장 이상호)가 손익개선을 통해 2019년 1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의 분기 보고서를 통해 7일 공개된 11번가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56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손익은 분기 실적 기준으로 지난 2018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223억원 개선됐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220억원이 늘었다. 11번가는 2018년 매출액 6744억원, 영업손실 678억원으로 올해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11번가는 작년 9월 신설법인으로 출범한 뒤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인 집행과 전략적인 노력 끝에 영업이익 달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1번가는 ‘커머스 포털’을 목표로 상품검색·주문·결제·할인·배송 등 전 과정을 제공하는 원스탑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 11번가는 소셜로그인 서비스와 모바일 쇼핑에 최적화된 동영상 상품 리뷰를 강화하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이디야커피가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만든 텀블러 등 MD상품과 음료를 공개했다. 지난 3월 인기 캐릭터 ‘어피치’를 모티프로 음료 두 종을 출시한 이디야는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에서 착안한 얻은 음료와 캐릭터 상품들을 이번에 선보였다. 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가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신제품 음료를 7일 출시한다. 출시 상품은 라이언 망고후르츠 플랫치노·어피치 애플허니 플랫치노 2종과 텀블러 등 MD 제품 9종이다. ‘라이언 망고후르츠’는 열대 과일 망고와 패션후르츠를 블렌딩해 망고의 달콤함과 패션후르츠의 새콤한 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료다. ‘어피치 애플허니’는 피치애플(사과와 복숭아의 교배종)을 모티브로 사과맛과 복숭아 풍미를 했다. 두 음료의 가격은 모두 3900원이다. 이디야커피의 플랫치노 음료는 지난해 전국 매장에서 1000만잔 이상 판매된 이디야의 대표 상품이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여름 시즌엔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더욱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같은 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MD제품 9종을 함께 출시한다. 여름 바캉스를 컨셉트로 알로하 테마 캐릭터로 디자인한 제품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마트가 기존 와인 매장들을 와인 토탈샵으로 운영하기 위해 소비자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와인 시음회를 연다. 와인 100여종을 시음해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월드타워점과 서울역점에서 선착순으로 각각 500명씩 참가할 수 있다. 롯데마트가 월드타워점과 서울역점에서 와인 엑스포인 ‘LOTTEMART WINE EXPO, 1st EDITION’를 11일 연다. 유통사 바이어·소믈리에 등 관계자들을 주로 초청한 기존 시음회와 달리 고객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엔 국내 대표 와인 수입사인 금양인터내셔날·아영 FBC·나라셀라·하이트진로·롯데주류·레뱅드매일 등 6개사가 참여해 시음 와인 총 100여종을 제공한다. 참여 인원은 선착순 1000명이고 참가 신청은 롯데마트 모바일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고객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와인 관련 상품을 취급하는 토탈샵으로 기존 마트 내 와인 매장을 바꿀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와인 애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엑스포를 열고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할 예정이다. 엑스포는 단발성이 아닌 정기 행사로 열 계획이다. 이영은 롯데마트 주류팀장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현대그린푸드가 호텔 내 레스토랑 등 F&B 서비스를 위탁 운영하는 컨세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갈수록 객실 이용률이 줄면서 부대 시설 수익성 제고 등을 위해 컨세션 서비스를 고려하는 호텔이 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컨세션(Concession) 사업은 호텔·쇼핑몰·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조성한 식음료 공간을 식품전문업체가 위탁해 운영하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전국 호텔 수는 지난 2011년 700여 개에서 2018년 말 1886개로 늘었다. 반면 호텔 객실 이용률은 65.2%(2011년)에서 60.7%(2017년)로 낮아졌다. 이에 “F&B 부문을 전문업체에 맡기려는 호텔들이 늘고 있다”는 게 현대그린푸드의 분석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프리미엄 식자재 소싱 역량과 케이터링 서비스 노하우를 더해 새 비즈니스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현대그린푸드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비바체(Vivace)’를 대신 이끌기로 했다.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은 세계 최대 호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