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개미’, ‘신’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스타필드 코엑스에서 독자와의 만남을 갖는다. 4일 신세계프라퍼티는 오는 6월 6일(목) 스타필드 코엑스 內 별마당 도서관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초청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 베르베르는 ‘상상력과 소통’을 주제로 독자들과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해 교감한다는 계획이다. 신작 ‘죽음’의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해 방한한 베르베르는 공식 기자 회견 후 첫 독자들과의 만남의 장소로 ‘별마당 도서관’을 선택했다. 신세계프라퍼티측은 “별마당 도서관 개관 2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던 중 베르나르의 방한 소식을 접했고, 자사의 초청으로 이번 강연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지난 2016년 5월에도 신세계와 만남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제3인류’ 6권 출간 기념으로 방한했고, ‘영감의 원천’을 주제로 신세계 그룹 공식 블로그인 ‘SSG 블로그’와 인터뷰를 가진 것. 두 시간에 걸친 인터뷰에서 베르베르는 ‘제3인류’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그에게 한국이라는 나라의 의미, 그리고 상상력에 대한 자신의 견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주세법 개정 보고서가 발표됐다. 주세법은 과세기준을 기존 출고가로 삼는 종가세에서 양·도수를 기준으로 하는 종량세로 바뀔 전망이다. 이번 보고서는 종량세 적용 대상과 방법을 두고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주류세 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주류 과세체계 개편에 관한 연구’ 보고를 지난 3일 발표했다. 보고서엔 주류의 용량과 도수를 기준으로 과세하는 ‘종량세’를 맥주에 우선 적용하거나 맥주·탁주에만 적용하는 방안을 골자로 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주류에 종가세를 적용하고 있다. 출고가를 기준으로 과세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의 출고가 기준이 달라 국산 맥주를 역차별한다는 논란이 일었다. 국산 맥주는 제조원가·이윤·판매관리비를 더한 출고가로 과세하는 반면, 수입 맥주는 관세를 포함한 수입 신고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기 때문이다. 수입 맥주는 출고가에 마케팅비용 등을 포함하지 않아 과세기준이 국산 맥주보다 유리하다. 종량세를 적용할 경우 국내 맥주 업체의 과세는 용기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평균 맥주 주세는 1리터당 840.62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삼으면 맥주의 1리터당 평균 납부세액은 병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오비맥주가 맥주 운반 과정에 친환경 차량을 도입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친환경 물류 실행을 담당하는 위원회를 만들어 기후변화 대응 등에 힘쓸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2025년까지 맥주 운반 차량의 30% 이상을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는 ‘친환경 물류(Green Logistics)’ 계획을 3일 발표했다. 해당 계획의 일환으로 친환경 전기 트럭 ‘칼마토EV’ 차량 한대를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주류업계에선 첫 투입이다. ‘칼마토EV’는 제인모터스가 전기차 업계 최초로 개발한 1톤 전기 트럭이다. 오비맥주는 전기 트럭을 맥주 운반 현장에 배차하고 한달 동안 시범 운행해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후 물류 현장에 투입 대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특히 기후변화 대응에 중점을 두고 ▲친환경 물류 도입 ▲재생 가능한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영업 분야 친환경 차량 도입 ▲포장재 재활용 확대 등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7년과 비교했을 때 2025년까지 25% 감축할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친환경 물류 실행을 위해 ‘100+지속경영위원회’도 운영한다. ▲스마트 농업 ▲수자원 관리 ▲재활용 패키징 ▲기후변화…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미스터피자가 KT 이용객들에게 피자를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모든 KT 고객은 한 달동안 해당 할인 혜택을 한 번씩 받을 수 있다, MP그룹은 6월 한달 동안 미스터피자를 40%까지 할인하는 ‘KT 더블할인 프로모션’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모든 KT 회원이 미스터피자를 구매할 때 월 1회씩 기존 할인율의 두 배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KT 더블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6월 중 미스터피자를 구매하는 KT 일반 고객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VIP 고객은 40%까지 저렴하게 피자를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전화·방문 등 모든 주문 방식에 적용된다. 혜택은 1인당 월 1회 받을 수 있다. 단 세트 메뉴와 타 프로모션 적용 제품은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미스터피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미스터피자는 배달의민족·카카오 등을 통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달 15일엔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주문한 고객에게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행사를 준비했다. 같은 달 23일엔 ‘미스터피자 영화세트’ 주문 고객에게 영화 예매권을 증정했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2019년 상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위메프가 품목별로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66특가’를 연다. 특가상품뿐만 아니라 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행사의 일환으로 6일에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 12개를 1300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위메프가 오는 ‘66특가’를 12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매일 패션·뷰티·식품·리빙 등 카테고리별로 할인 이벤트를 여는 행사다. 위메프는 ▲4일 유아동 ▲5일 패션·뷰티 ▲6일 식품 ▲7일 리빙 카테고리 순으로 최대 40% 할인 프로모션을 열 계획이다. 또 매일 카테고리별 TOP 10 상품을 정해 무제한으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 이벤트도 준비했다. 주요 상품은 ▲LG 노트북 15U490-GA76K 44만 8666원 ▲크록스 레이웨지2 2만 9900원 ▲비비안·비너스 언더웨어 2666원 ▲마몽드 크리미 틴트 스퀴즈 립 1+1 7666원 등이다. 6일 오후 1시부터 11시엔 2시간 간격으로 크리스피 크림 도넛 12개를 13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이 밖에 룰렛 돌리기·카드 뒤집기 등 이벤트를 통해 위메프 포인트도 지급할 계획이다. 김지훈 위메프 300실 실장은 “66특가 기간 매일 카테고리별 추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지난 1999년 한국에 첫 진출 후 올해로 개점 20주년을 맞는 스타벅스가 고객들과의 ‘추억’을 주제로 공모전 이벤트를 선보인다. 3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20년간 변함 없었던 고객의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스타벅스와의 아름다운 고객 추억을 공모하는 ‘별빛 추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코리아와 관련된 추억을 갖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스타벅스에서 있었던 만남 ▲스타벅스 제품 수집 ▲스타벅스에서 찍었던 가족사진 속 숨어 있는 이야기 등, 친구·가족·연인 등과 스타벅스에서 함께 했었던 일상 속 기억에 남는 추억을 주제로 자유롭게 응모하면 된다. 응모는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1인 1작품만 제출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메일 제목을 ‘별빛추억_응모자 본인이름’으로 작성해, 추억에 대한 사연과 함께 관련 사진이나 영상 등을 보내면 된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응모자가 사연 접수시 참고할 수 있는 사진이나 영상을 활용할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단, 응모작은 반드시 제출자의 경험 사례여야 하고, 글로벌 스타벅스(해외) 관련 내용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오늘 3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유산균 함량이 기존 제품의 1000배에 달하는 국순당 생막걸리가 출시 1년 만에 판매 100만병을 돌파했다. 해당 제품은 판매가가 3000원을 넘어 가격이 높은 편이다. 이에 국순당 측은 “프리미엄 막걸리의 성공 가능성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국순당은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판매량이 지난 5월 기준으로 100만병을 넘었다고 3일 밝혔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국순당이 처음 선보인 유산균 강화 막걸리로 식물성 유산균이 막걸리 한병(750ml)에 1000억 마리 이상 들어있다. 국순당은 해당 제품의 성공 요인으로 “기능성을 강화한 프리미엄급 막걸리로 차별화한 점과 저도수 전략”을 꼽았다. 업계 최초 유산균 강화 기능성 프리미엄 막걸리인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가격을 3000원대로 책정해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알코올 도수는 5%로 낮다. 일반 막걸리 도수인 6%에 비해 1%를 낮춰 알코올에 약한 소비자들도 즐길 수 있다. 이 같은 전략으로 “기존 막걸리의 저가 이미지를 탈피해 고급화 전략으로 홈술 혼술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국순당의 분석이다. 국순당에 따르면 기존 생막걸리는 750ml를 기준으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가스 충전소와 결합한 세븐일레븐의 두 번째 스마트 편의점이 문을 연다. 서울 양평동에 위치한 이번 편의점은 유·무인 결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SK충전소 스마트 편의점 2호점인 ‘양평SK충전소’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편의점은 세븐일레븐의 스마트 편의점 모델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중 하나다. 가스충전소와 연계한 편의점으로는 지난 2월 오픈한 광교SK충전소점에 이은 두 번째 점포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자동 결제 등이 특징인 세븐일레븐의 스마트 편의점이다. 그중 양평SK충전소점은 약 30평 규모로 듀얼POS를 통해 유·무인 결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또 카페형 콘셉트로 주유소 이용객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편하게 쇼핑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스마트 편의점 오픈과 관련해 지난해 SK가스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었다. 이번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양평SK충전소점은 고객 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해 광교SK충전소점보다 시식공간·휴게공간을 확대한 카페형 스마트 편의점이다. 또 세븐일레븐은 올해 2월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복지 혜택 업무 협약을 맺고 ‘7분행복충전 상생캠페인’을 열고 있다. 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CJ ENM 오쇼핑부문이 모바일 생방송 ‘쇼크라이브’에서 뮤직 페스티벌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 단순히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페스티벌에 참여할 아티스트들이 ‘미리보기’ 콘셉트로 방송에 출연해 작은 무대도 꾸밀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이하 CJ오쇼핑)은 오는 3일(월) 저녁 6시 30분 부터 90분간 ‘2019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이하 파크뮤직)’ 티켓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또, 해당 페스티벌 출연 아티스트인 ‘10cm(십센치)’와 ‘소수빈’이 생방송 중 라이브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쇼케이스형 모바일 쇼핑 콘텐츠를 통해 현장 라이브의 감동을 전하는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CJ ENM이 지난해 처음 주최한 ‘파크 뮤직’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먹거리와 함께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크닉’ 콘셉트의 뮤직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오는 6월 15·16일(토·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진행되며, 올림픽 공원 내에 ▲파크 스테이지(88잔디마당) ▲튠업 스테이지(88호수 수변무대) ▲그루브 스테이지(핸드볼경기장)까지 총 3개 스테이지로 확대 운영된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개점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할인행사를 펼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내달 26일까지 4주에 걸쳐 ‘개점 10주년 대축제’를 열고 주요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필품을 중심으로 총 30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개점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숫자 ‘10’과 관련된 다양한 할인행사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우선,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1차 행사에서는 신선식품 4종, 가공식품 5종, 일상용품 1종 등 총 ‘10대 제품’을 선정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하우스 수박(6kg이상, 大)’을 7대 행사카드(KB국민·신한·BC·NH농협·현대·삼성·SSG카드)로 결제하면 23%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한다. 찰랑·영암 고구마(1.5kg, 국내산)를 2박스 구매하면 기존 가격에서 50%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1·1+등급 국내산 냉장 삼겹살 로스(600g, 국내산)를 1만 2800원에, 농심 신라면(20개입)을 7대 행사카드 결제 때 19% 할인된 1만 900원에 판매한다. 동원 참치 5종(각 100g)은 10캔 구매 때 정상가에서 50% 할인된 1만원에, 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내달 1일부터 두타면세점에서 2000달러 상품을 구매하면 페이백으로 35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두타면세점은 여름 시즌을 맞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명품 시즌 오프 세일, 상품권 페이백, 전시 입장권을 증정하는 섬머 리프레시(SUMMER REFRESH)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두타면세점은 내달 1일부터 7월 14일까지 두타면세점 본점 내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금액 미화 200달러, 400달러, 800달러, 1000달러, 2000달러 이상 결제하면 각각 두타 상품권 5만, 9만, 14만, 18만, 35만원 상품권을 페이백 증정한다. 이와 별도로 당일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두타몰 1층 쉐이크쉑 버거와 음료수 교환권을 제공한다. $500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문화 이벤트로 에릭 요한슨 사진전 티켓(구매고객 당 2매)을 선착순 증정한다. 해외 명품 브랜드 시즌 오프 세일도 열린다. 두타명품관 디메종 본점에서는 구찌, 몽클레어, 미우미우, 버버리, 끌로에, 프라다 등 다양한 인기 명품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인터넷면세점에서도 내달 30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슈퍼가 남양주에 18번째 롯데 프레시 점포를 연다. 온라인 전용 배송센터로 해당 권역 안에서 주문할 경우 세 시간 안에 배송을 완료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롯데 프레시 모델을 앞으로도 늘려갈 계획이다. 롯데슈퍼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남양주 프레시센터’를 31일 오픈한다. 영업면적 300평 규모 온라인 전용 배송센터로 지난 3월 오픈한 ‘오토프레시 의왕센터’에 이은 18번째 ‘롯데 프레시’ 점포다. 해당 지역에서 온라인 주문하면 ‘남양주 프레시센터’를 통해 3시간 안에 주문한 상품들을 받아볼 수 있다. 롯데슈퍼는 ‘남양주 프레시센터’와 같은 ‘롯데 프레시’ 모델을 늘려가고 있다. 해당 모델의 매출이 롯데슈퍼 온라인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등 온라인 매출에 기여하는 바가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 프레시’는 2014년 출범 이후로 매년 5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하는 ‘남양주 프레시센터’의 해당 권역인 남양주시와 구리시는 신도시가 들어서 젊은 세대가 많이 입주하는 지역이다. 롯데슈퍼는 “온라인 주문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슈퍼는 ‘남양주 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면세점이 중국 메신저 앱 위챗 제휴 서비스를 업계 단독으로 제공한다. 위챗을 통해 롯데면세점의 쿠폰·쇼핑 리워드 등을 중국인 소비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위챗(Wechat)과 함께 방한 중국인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6월 1일 연다. 위챗은 중국 텐센트 그룹이 개발한 모바일 플랫폼으로 메신저·SNS·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말 월평균 사용자는 약 11억명에 달했다. 롯데면세점은 ‘위챗페이 해외여행 미니프로그램 플랫폼(境外游礼包)’의 국내 론칭일에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 위챗의 해외여행 미니프로그램 플랫폼은 해외여행객에게 각 나라의 환율 우대 쿠폰·쇼핑 리워드·위챗페이 가맹점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영국·프랑스 등 총 10개국의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면세업계에서는 현재 롯데면세점 8개 지점은 해당 플랫폼 한국 지역 페이지에 우선 노출된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위챗페이를 사용하는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21일까지 행사를 연다. 먼저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전점에서 위챗페이로 결제 시 구매금액별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800위안 이상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가 론칭 이후 첫 경력 상품기획자(MD) 공개 채용에 나선다. 31일 마켓컬리는 가파른 성장세에 발맞춰 핵심 경쟁력인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고자 상품기획자(MD) 공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00명 채용 규모며, 서류 접수는 오는 6월 14일까지다. 마켓컬리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바탕으로, 직매입 방식을 채택해 상품 큐레이션·PB 브랜드를 기획하는 등 MD 직무의 역할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마켓컬리에서 MD의 역할은 단순 영업 관리를 넘어 독특한 아이디어와 탁월한 안목으로 상품을 기획·생산해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관리하는 브랜드 매니저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열정적이고 우수한 동료들과 함께 독창적인 영역을 개척해나갈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력 공채 지원 자격은 3년 이상 MD 업무에 대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이커머스·식품 제조 업체에서 근무한 이력은 우대된다. 서류 접수는 마켓컬리 홈페이지 內 인재채용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마켓컬리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우리나라 법률상 여성 잡지엔 담배 광고를 실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지 등에는 담배 광고를 실을 수 있다. 성차별 여지가 있는 이 법안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6차례에 걸쳐 개정됐지만, 해당 내용은 바뀌지 않았다. 이 같은 내용은 우리나라 담배사업법 시행령 제9조 2항에 담겨있다. 해당 조항은 담배 회사가 ‘연간 10회 이내 잡지에 광고를 게재하는 행위’는 합법이지만 ‘여성 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것을 제외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더해 제9조 3항은 담배회사가 ‘사회·문화·음악·체육 등의 행사를 후원’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여성 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를 제외한다’고 설명했다.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담배 관련 광고나 홍보를 적극적으로 규제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선 해당 조항이 불공평하다고 느끼면서도 관행상 별다른 불만을 제기하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국내 유명 여성지의 광고팀장은 “같은 잡지여도 주요 독자의 성별을 이유로 광고를 못 받는 것”이라며 “업계에서 불만을 가질 수도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입일 때부터 담배 광고는 받지 말라고 이야기 들어왔을 정도”라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