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세계그룹이 오는 24일 연세대학교에서 ‘신세계 지식향연’ 그 여섯 번째 대장정에 오른다. 이번 ‘신세계 지식향연’은 인문학 중흥을 통해 ‘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게 비전이다. 신세계는 지난 5년간 인문학 강연을 통해 인문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파해 왔다.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세계 문화유산 수준의 인문학 콘텐츠를 발굴해 출판하는 등 우리 사회 인문학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진정성있게 진행해 왔다. 올해 메인 테마는 엔히크의 포르투갈 항해연구소 600주년 기념,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 대항해시대 열리다’이다. 항해연구소는 항해왕 엔히크가 1419년 포르투갈 사그레스에서 설립했다. 연구소 설립 전 ‘이 너머에 아무것도 없다(Non plus ultra)’의 한계를 타파하고 미지의 곳으로의 도전을 통해, 세계 각지의 문명권들이 상호 교류를 하는 진정한 의미의 ‘세계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한 리더십과 도전 그리고 개척의 산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지식향연’에서는 ‘Plus ultra - 무지와 공포를 극복하고, 그 다음으로 넘어가라’ 정신을 갖추고 인식의 한계를 깨트진 대항해시대 영웅들의 도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와 배달 대행업체들이 배달원을 고객의 언어폭력으로부터 보호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가 된 업체들은 보호 조치를 마련해놓고 적용하지 않거나, 아예 보호조치를 만들지 않았다. 실제로 최근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 D사에서 배달원으로 근무한 A씨는 “고객들에게 폭언을 종종 당했다”며 “또 속옷차림이나 나체로 음식을 받는 손님들이 가끔 있었는데, 이렇게 손님에게 욕을 들은 날엔 고객들이 나를 사람으로 안 본다는 생각까지 들어 힘들었다”고 했다. ◇ 감정노동 보호조치 유명무실...언어폭력 당할 땐 “그냥 참아야” A씨가 근무한 피자 업체는 본사 측에서 마련한 배달원 보호 조치가 있다. 해당 피자 업체 관계자는 “배달원을 보호하는 조치가 있다”며 “고객에게 폭언 등을 당했을 때 고객 진정·경고·보고 등의 순서로 응대하는 교육을 연 2회씩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같은 조치는 실제로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관련 교육을 받은 적이 없고, 점장은 매출을 걱정해서인지 배달원들이 폭언을 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교육 등의 조치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내가 사는 동네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작지만 큰 기쁨! 확 달라진 뚜레쥬르 선물로 마음을 전하세요.” 22일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카스테라·파운드케이크·롤케이크 등의 구움 케이크류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고 밝혔다. 뚜레쥬르의 구움 케이크류 제품은 맛은 물론 나눠 먹기 좋아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뚜레쥬르측은 “주고 받기 편리하면서도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지인을 방문하거나 모임에 참석할 때 찾는 고객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선물용 제품의 경우, 고객들이 ‘정성이 느껴지는 맛’을 원한다고 생각해 구움 케이크류의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설명한다. ‘클래식 카스테라’는 계란의 함량을 높이고, 국내산 꿀을 사용해 카스테라 특유의 푹신푹신한 식감을 극대화 했다. 제주산 유기농 녹차로 만든 ‘제주 첫물녹차 카스테라’와 국내산 유자를 듬뿍 넣은 ‘우리 유자 카스테라’도 새롭게 선보인다. 파운드케이크는 제품의 식감을 촉촉하게 개선하고, 본연의 풍미를 끌어올렸다. 롤케이크는 크림의 양을 기존 대비 25% 늘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크림과 부드러운 시트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맛뿐 아니라 패키지도 함께 리뉴얼 됐다. 구움 케이크류 제품은 주로 선물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스타필드 하남이 5월 나들이객 모시기에 나섰다. 단독으로 진행되는 ‘마블 캐릭터 전시’를 비롯해 ‘포켓몬 페스타’를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스 시설 혜택과 어린이날 기념 먹거리·놀거리 할인 혜택도 준비돼 있다. 22일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월 기프트 대축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블·포켓몬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 전시를 비롯해, 아쿠아필드·스포츠몬스터·메가박스 등 엔터테인먼트 할인 행사, 아동·유아/반려견 용품 특가, 먹거리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먼저, 오는 5월 3일(금)부터 12일(일)까지 포켓몬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포켓몬 페스타 2019’ 행사가 진행된다. 스타필드 하남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포켓몬 팝업 스토어, 포켓몬 GO 게임 체험존, 인기 포켓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포함된다.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피카츄 퍼레이드, 포켓몬 GO 체험 행사, 캐릭터 피카츄, 이브이 포토 타임 등도 선보인다. 특히, ‘포켓몬 GO’ 게임 속 한 번도 등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티몬이 딥러닝을 통해 고객들에게 상품을 추천하고 재구매 시기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티몬은 추천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기 위해 딥러닝 기반 구조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티몬(대표 이재후)은 이용자가 어떤 상품에 관심을 가질지 미리 예측해 실시간으로 추천해주는 개인화 추천 서비스 ‘포유(For You)’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유는 딥러닝(Deep learning)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쇼핑 이력을 다양한 정보들과 함께 학습한다. 예를 들어 캠핑 장비에 관심 있는 이용자가 포유 서비스 탭에 들어가면 위생백·장갑·일회용 그릇 등을 추천받을 수 있다. 고객의 기존 이력과 다른 고객들의 쇼핑 패턴을 토대로 캠핑을 위한 상품들을 선별하는 것이다. 기존 개인화 추천 서비스는 성별·연령 등을 기준으로 상품을 추천하거나, 이전에 클릭했던 카테고리의 상품을 다시 보여주는 식이었다. 반면 티몬의 포유는 이용자의 클릭·검색·구매 등 다양한 행동과 쇼핑 패턴을 학습한다. 이에 기반으로 이용자의 행동을 실시간 인식해 관심 있을 만한 상품을 추천한다. 이를 위해 포유 서비스는 이용자를 17가지 취향별 세그먼트(데이터 등을 모으는 섹션)로 분류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배달의민족이 ‘일회용 수저·포크’ 선택 기능을 도입했다. 기존에 매번 일회용품 거부 의사를 요청사항에 입력하던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다른 고개들과 업주들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쉽게 동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우아한형제들이 운영중인 배달의민족은 ‘배달의민족 앱(이하 배민 앱)’을 통한 주문시, 일회용 수저·포크 수령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오늘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추가된 것으로, 배민 앱에 일괄 적용됐다. 즉, 모든 주문에서 일회용 수저·포크를 받을지 말지 선택할 수 있게 된 것. 이용자는 배민 앱에서 음식을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하는 단계에서 해당 기능을 사용하게 된다. 최근 배달음식으로 인한 쓰레기 증가 논란과 환경을 생각하는 이용자와 외식업 업주들이 많아진 것이 기능 추가의 배경이다. 예컨대, 배민 앱 주문 요청사항에 ‘일회용품 안 주셔도 돼요’, ‘수저 안 받을게요’와 같이 일회용품 사용 거절 요구가 늘었다는 것.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배민 이용자와 외식업 업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이라는 점에서 이번 기능을 도입하게 됐다”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엘롯데가 온라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아울렛을 연다. 이월상품을 정상가보다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쇼핑몰인 ‘엘롯데’에 오는 ‘온라인 프리미엄 아울렛 전문관’을 2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가격에 초점을 맞춘 타 온라인 쇼핑 업체들을 보면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이미지를 확립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다. 실제로 많은 고객들이 유명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아울렛에 방문한다. 롯데 아울렛의 최근 3년간 신장률은 2016년 10.8%, 2017년 8.9%, 2018년 9.6%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아울렛 오픈을 위해 엘롯데는 백화점 상품과 아울렛 상품을 분리해 운영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할 프리미엄 아울렛 전문관에서는 이월 패션 상품들을 정상가에서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또 프리미엄 아울렛 전문관은 오픈을 기념해 25일 5월 1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연다. 우선 ‘국내외 유명 핸드백 브랜드 프라이스 챌린지’ 이벤트를 선보이고 생로랑·발렌티노·버버리·훌라·쿠론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정상가에서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코카콜라가 자사의 사이다 브랜드인 ‘스프라이트’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한다. 작년부터 이어온 ‘지속가능한 패키지 (World Without Waste)’ 프로젝트 일환으로, 보다 재활용이 쉬운 무색 페트병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코카콜라는 올해 초 선보인 ‘스프라이트 시원한 배향’을 처음부터 무색 페트병으로 출시했으며, 기존에 초록색 병으로 판매되던 탄산수 ‘씨그램’의 경우 무색 페트병에 라벨 절취선을 더한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교체한 바 있다. 22일 코카콜라사는 친환경정책에 발맞춰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의 기존 초록색 페트병을 재활용이 쉬운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코카콜라측은 “기존의 초록색 페트병은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인 점을 고려해, 재활용이 쉽도록 단일재질의 무색 페트병을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스프라이트 모든 용량 제품에 무색 페트병을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선 17일 환경부는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등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선보이며, 초록색 음료 페트병은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구조임을 알린 바 있다. 스프라이트는 무색 페트병과 함께 라벨도 전세계 동일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새롭게 선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현대홈쇼핑이 배송 상자에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박스 겉면에 부착하는 운송장 크기를 줄여 종이 사용을 줄인다. 현대홈쇼핑은 이달부터 친환경 배송 박스 ‘날개박스’(가로 38㎝×세로 33㎝×높이 9㎝)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친환경 접착제를 부착한 날개가 박스 상·하단에 있는 배송 박스다. 비닐 테이프 등을 사용하지 않고 날개만 접어 포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배송 박스에 사용하는 비닐 테이프의 주성분은 폴리염화비닐이다. 해당 소재는 자연적으로 분해되는데 100년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현대홈쇼핑은 패션 PB 브랜드 라씨엔토·밀라노스토리의 4월 방송 상품부터 ‘날개박스’를 우선 도입한다. 적용 상품군은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두 PB 브랜드의 배송에 쓰인 박스는 약 50만개로 포장에 쓰인 비닐 테이프는 서울에서 부산 거리인 약 405km다. 현대홈쇼핑은 ‘날개박스’ 도입으로 고객들의 배송박스 분리배출도 편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비닐 테이프를 뜯어내 분리 배출할 필요 없이 바로 종이류로 버리면 된다. 또 개봉 시에 칼·가위 등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쉽게 뜯을 수 있어 상품 손상도 방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 지점들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서울 동부권을 아우르는 월계·하남·위례 3개점이 대상이며, 지난달 오픈한 트레이더스 월계점의 성공성 시장 안착을 기념한 이벤트로 준비됐다. 삼겹살, 이판란 등 다양한 품목 할인을 비롯해, 트레이더스의 ‘잇템’으로 불리는 에어프라이어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1일 이마트는 자사가 운영하는 트레이더스가 월계점을 비롯해 하남점과 위례점까지 서울 동부권 3개점을 대상으로 첫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 내일 22일(월)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총 4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트레이더스는 월계·하남·위례 3개 매장에서 매주 33개 행사품목을 선정해 총 132개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1차 행사에서는 삼성카드 이용 고객 대상으로 국내산 삼겹살과 계란 등 신선 먹거리와 생필품 등이 최대 27% 할인 판매된다. 100g 당 1680원으로 평균 3만 3000원 내외 가격에 포장 판매하는 ‘도드람 삼겹살(2kg 내외/팩, 국내산)’은 기존 가격 대비 5000원을 할인하고, ‘이판란(60구/대란)’은 20% 저렴한 5780원에 준비됐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위메프가 인기 브랜드 제품을 정상가의 10%에 못 미치는 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제품들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메프는 이번 행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5~25% 추가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위메프는 ‘백화점 대전’ 행사를 22일 하루 동안 연다고 밝혔다. 100여개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92%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은 ▲JJ지고트 블라우스(9900원) ▲달바 화이트 트러플 미스트 세럼(7920원) ▲폴햄 PK티셔츠(9500원) ▲JMW 팬텀 프라임 드라이기 MS6003C 무광블랙에디션(6만 2900원) ▲로즈몽 여성 시계(15만 3300원) ▲다이슨 V8앱솔루트 155AW(49만 8750원) 등이다. 이번 행사에선 처음 선보이는 제품도 할인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베디베로 선글라스·CK 소프트 여성 지갑·타미힐피거 솔리드 로고 반팔티 등이 대표적인 예다. 한편 위메프는 ‘백화점 대전’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쓸 수 있는 5~2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결제고객은 누구나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을 받는 방법은 구매하려는 상품을 클릭한 뒤 ‘쿠폰 다운받기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CJ프레시웨이는 고령 사회, 실버 세대의 식(食) 문화를 발전시키는 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CJ그룹의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최근 수도권 노인 복지시설 경로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식자재 납품 수주 1위 자리에 올라섰다고 19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식자재 납품 위탁 입찰에 나온 수도권 내 복지시설 전체 230여 곳 중 총 75곳에서 계약 수주를 성사시키며, 약 33%의 점유율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5년 시니어 전문 식자재 브랜드인 ‘헬씨누리(Healthy Nuri)’를 론칭하고, 2016년부터는 20여명으로 구성된 ‘헬씨누리팀’이라는 전문 사업 조직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헬씨누리’를 실버 종합 서비스 브랜드로 확장해, 국내 병원이나 노인 복지시설 등에서 활발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이 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도약한 배경에는 헬씨누리 CK(Central Kitchen)가 있다. 반조리 국·탕류, 완조리 볶음과 조림 상품 등 200여 가지가 넘는 헬씨누리 CK 상품이 복지관 경로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 CJ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홈플러스가 다양한 커피·차 약 230종을 할인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직접 드립을 하는 등 집에서 커피와 차를 즐기는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전국 주요 매장에서 ‘홈플러스 카페쇼’를 30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싱글 오리진·캡슐커피·브랜드 스틱 커피·블렌딩 티·건강차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강서점·월드컵점·영등포점 등 40개 점포에서는 이와 관련한 특별 매대를 만든다. 먼저 홈플러스는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는 원두커피를 마련했다. ▲맥널티 행복을 주는 커피 시리즈 등 11종(각 200g·8900원) ▲폴저스 그라운드커피(320g·8190원) 등 싱글오리진·블렌딩 원두 70여 종을 1+1으로 판매한다. 2+1으로 구매할 수 있는 원두커피도 있다. ▲후안발데즈 싱글오리진 나리노 (283g·1만 1900원) ▲UCC 오리지날 블렌드(180g·7200원) ▲이디야 커피랩 케냐AA 테이블탑 (200g·8900원) 등 27종이다.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캡슐커피도 선보인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24종(7900~9900원)은 2개 구매 시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번 행사에서 ‘돌체구스토 앱솔루트 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스타벅스 코리아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최초로 ‘스타벅스 점자 카드’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도 함께 진행하며 편견 없는 채용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9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스타벅스 점자 카드’ 출시와 함께, 2019년도 2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자 카드 출시는 스타벅스 코리아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카드 윗면에 ‘Starbucks’를 점자로 새긴 것이 특징이다.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편견을 없애고자 하는 취지가 담겼다. 카드는 최초 5000원부터 충전 가능하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하는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도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이번 달 25일까지이며, 스타벅스 채용사이트 혹은 장애인고용포털사이트(워크투게더)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지원 접수 이후 면접 전형과 최대 5주간의 장애별 맞춤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다음 최종 평가가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중에 입사해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바리스타 맞춤 교육은 거주 지역에 따라 나눠져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전문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G마켓이 어린이날 선물을 부담없이 준비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최대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카드·스마일배송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또 슈퍼프라이데이 특가 상품을 준비해 25종 상품을 최대 53% 특가에 제공한다. G마켓이 장난감과 아동패션 카테고리 전 상품을 2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19일 하루 동안 제공한다. 카드사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 해즈브로·영실업 등 인기 장난감을 최대 53% 할인가에 선보인다. 장난감·아동복 전용 ‘20% 할인쿠폰’은 19일 자정(00시)부터 ID 당 1회 다운받을 수 있다. 쿠폰은 당일 23시 59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고 최대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10% 추가 할인도 해준다. 장난감·아동복 상품 중 G마켓의 익일 합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배송’ 상품을 구매하면 ‘10% 중복 할인’이 한 번 더 적용된다. 스마일배송 상품엔 마블 어벤져스 피규어·보드게임·체스 등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슈퍼프라이데이 특가 상품은 최대 53% 할인가에 마련했다. ‘해즈브로 플레이도우 뉴 크리에이티브 센터’는 정상가에서 52% 할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자동차 생산현장의 시범 테스트를 거친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 산업현장 경쟁력 강화의 무기로 나섰습니다. 9일 현대차 기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정현보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블 숄더’의 1호 전달식을 진행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지난해 11월 공개했습니다. 반복적인 윗보기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하고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작업 피로도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높여주는 로봇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합니다. 또, 근력 보상 모듈을 적용해 보조력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어깨 관절 부하와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각각 최대 60%와 30% 경감할 수 있습니다. 1호 고객으로 선정된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사업본부의 군용기 및 민항기,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우주 발사체, 스텔스 항공기 등을 조립·정비하는 현장에 엑스블 숄더를 우선 도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항공 산업은 높은 기체 규모로 인해 작업자가 정비 시 윗보기 작업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 때문에 어깨 부위의 신체 부담을 줄여주는 착용로봇의 적용 효과가 바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2022년부터 엑스볼 숄더 시제품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생산 공장에 시범 적용하고, 300명이 넘는 현장 작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화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전달식을 시작으로 사전 계약을 진행한 현대차그룹 계열사, 국내 제조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로 엑스블 숄더를 본격 인도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건설, 조선, 농업 등의 산업군에도 판매를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현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상무는 "엑스블 숄더를 통해 현장 작업자의 건강과 작업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항공의 항공기 조립·정비 안전과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을 검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노력과 기술력으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가 자동차 제조 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돼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전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특히 상반기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는 기대할만한 기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CJ제일제당, 실적악화 터널 탈출 기대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위원과 김태훈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상반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 개선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국내외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주요품목 가격인상, 원가부담 완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등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일 것"이라며 "주가는 상반기 실적부진만을 반영하고 있어 최근 주가 조정을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또 "식품과 바이오 모두 이미 지역별 생산기지도 갖추고 있어 관세우려도 제한적"이라며 "미국내 식품수요의 95%는 현지생산 구조이며 5%만 수출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앞서 CJ제일제당 2분기 매출은 7조3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늘고 영업이익은 3521억원으로 8.2%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6% 하회한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 (자회사)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4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43억원으로 9.2% 줄었을 것"이라며 "바이오와 생물자원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선방하나 국내외 식품부진이 전사 실적 훼손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의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4만원입니다. 교보증권도 CJ제일제당이 2분기를 실적 저점으로 하반기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권우정 연구위원은 "식품부문은 작년 2분기를 기점으로, 3분기부터 급격한 실적악화를 겪었고 이번 2분기 실적 역시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이지만 바닥을 통과 중"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추경안이 의결되며 7월21일부터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총 12조 1000억원이 지급될 예정인데 행안부에 따르면 과거 재난지원금의 사용처중 30%내외는 마트 및 식료품으로 집계됐다"며 "3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반등은 어렵더라도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1만원을 제시했습니다. ◇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등 해외 모멘텀 주목 NH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내수회복이 더딘 가운데 원재료 가격상승 부담이 지속되며 부진할 전망"이라며 "다만 3분기부터 반등이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연구위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라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빙과매출 개선,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화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부담 완화 등이 예상된다"며 "국내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면 동사의 해외 모멘텀이 재차 주목받을 것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One India' 전략을 추진중인 인도법인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 연구위원은 롯데웰푸드 2분기 연결매출은 1조7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늘고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26% 감소해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는 "국내사업 매출은 전반적인 수요회복 속도가 더딘 가운데 평년 대비 추웠던 날씨로 인해 빙과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4월을 저점으로 월별로 회복 추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3분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해외사업 매출은 꾸준히 두자릿수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인도 건과와 빙과 법인 통합이 지난 4월 최종승인되며 지역 커버리지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하반기 추가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6만을 제시했습니다. ◇ 한미약품, 북경한미+주요 파이프라인 R&D 모멘텀 기대 다올투자증권은 한미약품 실적이 2분기 주춤했지만 하반기 회복이 예상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지수 연구위원은 한미약품 2분기 연결매출이 36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71억원으로 3.2% 줄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해외 API 경쟁 심화, 자회사 실적부진으로 매출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고마진품목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올해 상저하고 실적이 전망된다"며 "로수젯을 비록한 ETC(전문의약품) 매출확대, 당뇨 신제품 판매효과, 북경한미의 유통재고 소진, 한미정밀화학의 CDMO(위탁개발생산) 매출 확대로 하반기부터 실적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HM15275(LA-트리아. 비만)는 임상1상에서 4주 반복 투여 최고 용량군(B5)에서 위약 대비 평균 4.8% 체중 감소가 확인됐다"며 "하반기 비만, 항암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R&D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한미약품의 올해 연간 매출은 1조61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늘고 영업이익은 2411억원으로 1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 38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신세계, 면세점 적자탈출 등 이익모멘텀 전망 하나증권은 신세계백화점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 면세점 기저 부담이 완화되는 등 강한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서현정 연구위원은 신세계백화점 2분기 연결매출은 1조68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늘고 영업이익은 828억원으로 29%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서 연구위원은 "백화점 총매출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1% 증가 수준에 그친것으로 파악된다"며 "워치/주얼리 등 하이엔드 럭셔리 강세가 이어지며 외형을 주도했지만,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 매출 회복은 여전히 부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품 믹스 악화와 리뉴얼 관련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다소 감소할 전망"이라며 "반면 면세점은 1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졌다. 2분기 면세점 영업적자는 25억원으로 수준으로 1분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영업손실 68억원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다른 자회사들도 대체로 부진했다는 진단입니다. 서 연구위원은 "면세점은 예상보다 수익성 개선 추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시내점이 지속적으로 이익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공항점도 비용부담이 더 커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시 적자상태인 면세점은 하반기 흑자전환도 가능할 듯 하다"며 "면세점 기저 부담이 완화되는 3분기 신세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 4분기는 78% 증가하면서 강한 이익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 삼성전자, '2분기 저점' 공감대..하지만 무언가 한방이 필요하다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삼성전자 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하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놓아 '2분기가 저점'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2분기 저점이라고 해도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해 적극적인 접근에는 다소 머뭇거리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HBM에서 무언가 확실한 성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겁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위원은 "현재 시점에서 2분기 실적이 확실하게 저점을 형성했기 때문에 하반기는 개선세를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D램 가격상승 전환과 비메모리부문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 디스플레이 부문의 북미 고객사향 성수기 진입으로 인해 실적개선의 가시성은 명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전년동기대비 실적은 감소하기 때문에 모멘텀이 강하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며 "2025년 기준 PBR 0.98배로 저평가 영역에 해당하지만, 주가가 상승할 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부족하다. D램 가격이 상승 전환되었지만 HBM 관련된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누차 언급했던 것처럼 주가의 상승동력은 HBM에 대한 경쟁력 제고라고 판단된다. 엔비디아향 공급 여부를 떠나서라도 HBM 매출증가를 통해 펀더멘털 변화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올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관련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LG전자[0665670]는 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ES사업본부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 방향성과 AI데이터센터(AIDC) 특화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AIDC 냉각 솔루션 시장 선점을 위해 코어테크 기술과 위닝 테크놀로지 전략으로 액체냉각 솔루션을 연내 상용화하고 내년부터 본격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 수주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릴 것"이라며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지난해 말 H&A사업본부에서 별도 분리된 사업본부로 B2B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LG전자의 사업 방향성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HVAC 사업 매출 20조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특히, 소비 위축과 미국 통상 정책 등으로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도 ES사업본부만큼은 LG전자의 실적을 꾸준히 견인하고 있어 기업 내외에서도 ES사업본부의 방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날 LG사이언스파크에 적용된 자사의 HVAC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AIDC 냉각 솔루션인 '냉각수 분배 장치(CDU)'도 처음으로 언론에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평택 칠러 공장에 AIDC 전용 테스트베드를 마련하고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중입니다. 데이터센터를 비롯, 각종 산업 분야와 대형 건물에 활용되는 칠러 사업에도 집중합니다.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는 관련 시장의 규모가 2027년 12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LG전자는 이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LG전자는 HVAC 사업이 각 국가, 지역, 환경마다 맞춤형으로 솔루션을 적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미, 유럽 등에서 현지의 기후 및 주거 환경에 맞춘 HVAC 솔루션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우디아리아비아에, 올해에는 싱가포르에 고효율 HVAC 솔루션을 적용하며 맞춤형 솔루션이라는 강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재성 본부장은 "중국의 HVAC 사업 원가 경쟁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라면서도 "HVAC 사업 자체가 단순히 제품을 설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설계, 유지 및 보수할 수 있는 역량도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서는 아직 중국의 제조사가 약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내 HVAC 시장 공략을 위해 노르웨이의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회사 'OSO'의 지분을 10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 신설과 주가조작범 원스트라이크아웃(One Strike Out) 적용, 부실상장사 신속퇴출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그간 금융위는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와 함께 주가조작 같은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초동대응을 강화하고 엄정처벌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고 그 결과 이번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분산된 권한 집중해 심리·조사 효율화 현재 불공정거래 대응체계는 거래소(심리), 금융위·금감원(조사)로 흩어져 있고 기관간 권한 차이로 긴급·중요사건 대응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가령 계좌조회 권한에서 금융위·금감원은 증권·은행계좌가 가능하지만 거래소는 증권계좌만 할 수 있습니다. 조사권한에서도 금융위는 강제·임의조사할 수 있지만 금감원은 임의조사만 가능합니다. 이같은 문제의식에 따라 설치되는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은 한마디로 금융위·금감원·거래소간 유기적 협업체계입니다. 금감원 부원장이 단장을 맡고 금융위 4명(강제조사반), 금감원 18명(일반조사반), 거래소 12명(신속심리반) 등 34명으로 구성됩니다. 거래소는 시장감시와 이상거래 혐의종목의 불공정거래 해당여부를 심리하고, 금감원은 자금추척, 자료분석 등 임의조사를 하며 금융위는 임의조사와 함께 현장조사, 포렌식, 압수수색 등 강제조사를 담당하는 구조입니다. 합동대응단은 불공정거래 재범률이 높다는 점에서 전력자 계좌 등 이상거래 적출시 우선 심리·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주주·경영진 등 미공개중요정보 이용사례, SNS·허위보도를 악용해 대규모 피해를 유발하는 중대 민생범죄를 주로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이윤수 상임위원은 이날 합동브리핑에서 "국내 자본시장은 불공정거래행위로 경미한 처벌을 받더라도 주가조작 등 수익이 더 크다는 인식이 여전히 만연해 있다"며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 신설로 불공정거래 조사역량을 강화해 주가조작범은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적극적 행정제재로 불공정거래 아웃 금융당국은 불공정거래·불법공매도·허위공시에 대해선 '원스트라이크아웃' 엄벌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지난해 1월 시행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과징금 부과, 올해 4월 시행에 들어간 불공정거래 의심계좌 지급정지, 금융투자상품 거래 및 상장사 등 임원선임 제한명령 같은 다양한 행정제재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예를 들면 불법행위에 이용되고 불법이익이 남아있는 것으로 상당히 의심되는 계좌가 조사단계에서 발견된 경우 신속히 지급정지 절차를 밟아 혐의자가 얻은 이익을 동결하고 시장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것입니다. 또 혐의자에 대해 과징금(최대 부당이득의 2배)을 부과해 범죄수익을 환수하고 불공정거래 유인을 제거합니다. 이같은 금전제재에 더해 비금전제재로 금융투자상품 거래·임원선임 제한명령을 동시부과해 자본시장에서 장기간(최대 5년) 격리합니다. 중대 불공정거래 행위에 연루된 대주주·경영진은 적극적으로 대외공표해 시장에 경종을 울리기로 했습니다. 불공정거래와 연계되는 등 중대한 공매도 위반행위에는 최고수준(공매도 주문금액의 100%)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영업정지 등 기관제재, 금융투자상품 거래제한으로 시장에서 퇴출합니다. 대량보유보고(5%룰) 공시의무 위반은 이달 22일부터 과징금 상한을 10배로 상향하고, 허위 공시는 과징금을 현행보다 최대 30% 이상 가중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도 개정할 예정입니다. 주가조작 악용 부실기업 신속퇴출 금융당국은 상장유지 요건을 강화하고 상장폐지 절차는 효율화해 부실기업이 적시퇴출될 수 있도록 개선합니다. 부실 상장사 퇴출이 지연되면 주식시장의 성장과 신뢰를 저해할뿐 아니라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우려도 있기 때문입니다. 시가총액·매출액 등 상장유지 기준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기존 3년연속에서 2년연속으로 감사의견 미달시 바로 상장폐지 되도록 요건을 강화합니다. 현재 3심제로 운영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퇴출심사 단계는 2심제로 축소됩니다. 이번 제도개선은 거래소 상장규정 개정안에 대한 금융위 승인의결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즉시 시행됩니다. 이윤수 상임위원은 "이번달 안으로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을 설치·가동할 것"이라며 "법령개정·시스템 고도화 등 후속조치를 조속히 이행해 실효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장에 원스트라이크아웃 원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