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가 론칭 이후 첫 경력 상품기획자(MD) 공개 채용에 나선다.
31일 마켓컬리는 가파른 성장세에 발맞춰 핵심 경쟁력인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고자 상품기획자(MD) 공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00명 채용 규모며, 서류 접수는 오는 6월 14일까지다.
마켓컬리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바탕으로, 직매입 방식을 채택해 상품 큐레이션·PB 브랜드를 기획하는 등 MD 직무의 역할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마켓컬리에서 MD의 역할은 단순 영업 관리를 넘어 독특한 아이디어와 탁월한 안목으로 상품을 기획·생산해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관리하는 브랜드 매니저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열정적이고 우수한 동료들과 함께 독창적인 영역을 개척해나갈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력 공채 지원 자격은 3년 이상 MD 업무에 대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이커머스·식품 제조 업체에서 근무한 이력은 우대된다. 서류 접수는 마켓컬리 홈페이지 內 인재채용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마켓컬리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법정 연차 외에도 ▲매달 1번 반차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퍼플데이 ▲2주 휴가를 지원하는 리프레시 휴가 제도 ▲첫 출근 시 샛별배송으로 마켓컬리의 베스트 상품을 보내주는 웰컴박스 ▲적립금 ▲할인혜택 ▲건강검진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퍼플데이의 매달 직원 이용률은 95%에 이른다고.
마켓컬리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채용은 신선식품의 새벽배송이라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시장에서 핵심 인재를 확보해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