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김선진 교수(기계설계공학전공)가 대한기계학회(회장 배중면)로부터 신뢰성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최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열린 대한기계학회 신뢰성부문 춘계학술대회에서 30년 이상 신뢰성공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며 학문과 기술 발전에 공헌한 업적으로 신뢰성메달을 수상했습니다. 신뢰성메달은 2019년 제정된 이후 신뢰성 분야 발전에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김 교수는 ‘고온 700℃에서 Type 316L 스테인리스강의 저사이클 피로 특성 데이터의 통계적 성질’ 등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지난 2011년 대한기계학회 신뢰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함께 연구한 대학원생들 또한 우수논문상과 우수학위논문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연구역량을 입증해 왔습니다. 한편, 1945년 창립한 대한기계학회는 국내 기계공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로 현재 약 2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은 지난 21일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이날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정주형 청년 인재 육성과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주도의 미래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에 대한 상호 교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전문인력 육성, 산학 정보 교류 및 학술대회 개최 등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청년 인재 양성과 청년고용 확대, 지역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5월24일까지 한 달간 '5월은 바다 가는 달-파도 파도 끝없는' 기획전을 열고 국내 바다여행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바다 가는 달 할인쿠폰과 중복쿠폰을 제공하고 것으로 상품명에 '바다가는달'이 포함되어 있는 여행상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합니다. 다양한 주제의 여행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도파도 끝없는 재미' 코너에서는 어촌 체험 마을을 주제로, '삼척 장호어촌체험마을', '고창 장호어촌체험마을', '선재 어촌체험마을' 및 '전곡리 어촌체험마을'을 소개합니다. 당일여행이나 1박2일로 구성된 상품들로 해양 레저, 갯벌체험 등의 즐길거리를 포함하는 것은 물론, 여유로운 일정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파도파도 끝없는 힐링' 코너에서는 보길도, 백령도, 외도, 장사도, 청산도, 쑥섬, 금오도, 울릉도, 우도, 마라도 등 섬 여행도 확인 가능합니다. 지역별 추천 여행 상품으로는 ▲경기/인천 ▲경상 ▲전라 ▲강원/충청 ▲제주 등으로 구분해 여러 해안 마을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대표 상품으로 '백령도 섬 여행 2박3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편의점에서 냉동 피자가 냉동 만두의 매출을 처음 넘어섰다고 23일 밝혔습니다. CU가 최근 5년간 냉동 간편식의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올해(1월 1일~4월 20일) 냉동 피자의 매출 비중이 28.1%를 기록해 냉동 만두(27.2%)의 매출을 앞질렀습니다. 냉동 피자는 지난 2021년 17.9%로 냉동 간편식 중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낮았지만 2022년 19.1%, 지난해 24.3%로 증가했고 올해 20% 후반대까지 비중을 늘렸습니다. 반면 냉동 만두는 지난 30여년간 냉동 간편식 매출 1위였으나 2021년 37.7%에서 지난해 31.8%로 감소했고 올해 들어 20%대로 떨어졌습니다. 최근 편의점 냉동 피자의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한 이유는 밥 대신 간편한 식사를 찾는 1~2인 가구 수가 증가하며 다양한 맛과 용량의 냉동 피자들이 꾸준히 출시된 데 따른 영향입니다. 에어프라이어 등 새로운 조리 기구의 보급과 고물가에 따른 가성비 상품 인기도 한몫했습니다. 이에 맞춰 CU는 이달 세계 여러 나라의 요리를 콘셉트로 냉동 피자 브랜드 ‘피자 로드’를 론칭하고 신제품 2종을 출시했습니다. 피자 로드는 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구청장 김성수)은 지난 12일 제10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청바라기’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위촉식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2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 15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 관장 박영미의 위촉장 수여, 청소년 헌장 낭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의 시설 운영을 위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되며, 청소년 보호 캠페인, 봉사활동, 지역 축제 참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제10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조준혁 위원장은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청소년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청소년활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4조에 따라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시설 운영에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적 기구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1일 한국도선사협회(회장 조용화)로부터 도서관 증축을 위한 대학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한국도선사협회는 우리나라 항만에서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돕는 도선사를 대표하는 법정 단체로, 해양 안전과 공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금은 해사 분야 교육의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인 대학 도서관의 증축을 통해 미래 해양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조용화 회장은 전달식에서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해양 전문 인재의 육성이 필수적이다. 협회는 해양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학습 환경 속에서 역량을 키우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특히 이번 기부에 있어서 지속 가능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려는 학교 측의 노력에 공감하여 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도선사협회는 특히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양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1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해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CXL 2.0 기반 D램 설루션 CMM(CXL Memory Module)-DDR5 96GB 제품의 고객 인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컴퓨팅 시스템 내 CPU와 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 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설루션입니다. PCIe 인터페이스에 기반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고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풀링(Pooling)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SK하이닉스는 "서버 시스템에 이 제품을 적용하면 기존 DDR5 모듈 대비 용량이 50% 늘어나고 제품 자체의 대역폭도 30% 확장돼 초당 36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라며 "이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고객이 투입하는 총소유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96GB 제품 인증에 이어 128GB 제품도 다른 고객과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10나노급 5세대(1b) 미세 공정을 적용한 32Gb(기가비트) DDR5 D램을 탑재해 전성비(전력 단위당 처리 가능한 초당 데이터 용량 지표)가 높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SSG닷컴의 ‘쓱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을 울산광역시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오는 25일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군산, 익산에도 순차적으로 ‘쓱 새벽배송’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양사가 물류협업을 본격화한 지 5개월 만의 성과입니다. 해당 지역 고객은 식품, 일상용품 등 장보기 상품을 밤 10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 대부분의 신선식품에는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돼 신선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간편하게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권역 확대로 SSG닷컴과 CJ대한통운은 서울시와 전국 6개 광역시 전역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6월 CJ·신세계그룹 간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후 물류협력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이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평택, 동탄, 오산시 등 경기남부와 대전광역시, 세종시, 천안시 등이 포함된 충청권 진출로 협력을 본격화했습니다. 이어 올 1분기 중 부산과 대구, 광주광역시까지 ‘쓱 새벽배송’ 권역에 추가했습니다. SSG닷컴이 단시간에 권역을 확대한 배경에는 CJ대한통운이 보유한 국내 최대 수준 물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8일 철마아이언파크골프클럽(회장 이명숙)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철마아이언파크골프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이 이뤄졌습니다. 이명숙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아픔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작은 나눔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자발적인 모금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위로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 일광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강현)는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건강음료 지원사업 ‘따숨, 한모금’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일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고독사 위험이 있는 저소득 1인 가구의 건강을 증진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사업은 ㈜hy 기장점 소속 배달매니저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매주 두 차례 건강음료를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안전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특히 음료를 장기간 수거하지 않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 등 위기 징후가 발생할 경우, 배달매니저가 즉시 일광읍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도록 해 위기 대응 체계를 갖췄습니다. ㈜hy 기장점 소속 배달매니저는 “지역 밀착형 복지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외롭게 지내는 독거 세대의 안부 확인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강현 일광읍장은 “본연의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고독사 예방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해주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인 만큼, 취약 계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이 전달될 수 있도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KB증권은 23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유럽 전기차 성장세 둔화와 미국발 관세 전쟁의 여파로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췄지만, 관세가 판매가격 자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65억원, 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9%, 7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가격(ASP)의 경우 리튬가격 하락이 원재료 투입 시차(래깅)로 인해 전분기 대비 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출하량이 27% 늘면서 직전분기 대비로는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유럽 전기차 수요 둔화와 미국 관세부담에 따른 차량판매 감소 등을 고려해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37% 하향조정했다. 다만 재고조정에 따른 기저효과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급증은 앞으로 출하량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장기간 재고조정이 지속돼 기저가 낮은 SK온 포드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대신증권은 23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고마진 전력기기와 북미 매출비중 확대가 올해 1분기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하며 연간실적 전망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7만5000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2일 1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조147억원, 영업이익 21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7%, 69.4% 증가한 수치다. 이번 호실적에 대해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마진 전력기기 매출이 지난해 1분기 40%에서 올해 1분기 46%로 확대됐고 북미매출 비중 역시 같은 기간 28%에서 38%로 상승한데 힘입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1.5%로, 직전분기 대비 0.9%포인트 개선됐지만 개선폭은 제한적이었다. 이에 대해 허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대비 북미매출 비중은 증가했지만 본사 전력기기 매출비중은 감소했다"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미국법인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연간실적 전망으로 매출 4조2100억원, 영업이익 9121억원을 제시하며 각각 전년대비 26.7%, 36.4% 증가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3일 기장체육관에서 ‘제26회 기장 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기장군새마을회 주관으로 ‘행복 도시 기장 건설’에 기여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복군 30주년을 기념해 ‘30년을 뛰어넘어 다시 도약하는 기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과 함께한 기장의 발전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됩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는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실버가요제, 색소폰 공연, 미스트롯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집니다. 12시 30분부터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는 유공자 표창과 함께 라인댄스, 장구, 트로트 공연 등이 어르신들의 흥을 돋울 예정입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건강체크, 취업상담, 헤어 및 메이크업 서비스, 다과 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되며, 입장권은 기념품 및 추첨권 등으로 활용됩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발전을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로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정책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는 지난 18일 삼락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열린 ‘제36회 부산시장기 시민게이트볼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지난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체육회가 주최했으며 부산 지역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대회에는 부산 16개 구·군에서 각각 3개 팀씩 총 48개 팀, 약 400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예선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해운대구를 대표한 해운대팀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선수상은 해운대구 소속 차범식 선수와 채정희 선수가 수상했습니다. 이정숙 해운대구 게이트볼협회 회장은 “선수들의 노력 덕분에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게이트볼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8곳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지난 21일 밝혔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부산성우학교와 소망어린이집을 포함해 8개 기관에 과자박스 440여 세트를 기부하며 지역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을 보탰습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고리원자력본부는 매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습니다. 본부는 기념행사 개최뿐 아니라 기장군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에 기념품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후원물품이 장애인의 복지와 재활 의욕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그룹의 고객자산(AUM)이 10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7월말 기준 미래에셋그룹의 총 AUM이 약 1024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자산이 752조원, 해외 자산은 272조원 규모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미래에셋증권 549조원(국내 471조원, 해외 78조원) ▲미래에셋자산운용 430조원(국내 236조원, 해외 194조원) ▲미래에셋생명 등 기타 계열사가 국내외 45조원입니다. 이번 기록은 미래에셋이 1997년 7월 자본 100억원으로 창립한 이후 28년만에 달성한 성과입니다. 특히 지난해말 AUM 906조6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8개월만에 100조원 넘게 늘어나며 초고속 성장을 했습니다. 성과 배경엔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전략이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2003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인도 등으로 꾸준히 확장 전략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미래에셋그룹은 자기자본 23조원, 19개 지역에서 52개 해외법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임직원 수만 약 1만6000명의 국내 대표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일찍부터 “한국 기업은 해외경영을 통해 국부를 창출하고 과감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하며 적극적이고 과감한 전략적 인수합병(M&A)과 투자를 진행해왔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도 현지에서 미래에셋쉐어칸 인수를 완료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장기성장하고 있는 인도 증권업계를 선점하고 그룹 차원으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포석입니다. 글로벌 전략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의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세전이익은 약 1조4300억원(계열사별 단순 합산)이며, 이 가운데 33%인 4776억원은 해외 비즈니스에서 나왔습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은 상반기 2238억원의 세전이익을 거두었고, 특히 지난해 4분기 미국법인이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32조원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규모인 약 226조원을 웃도는 규모이자 글로벌 ETF운용사 중 12위에 해당합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온라인을 통해 "신한은행이 새 정부 핵심 라인들이 연관돼 있는 경기도 성남에 집중적으로 배달서비스인 '땡겨요' 쿠폰 살포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신한은행이 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이버수사대 의뢰 등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은 26일 '성남시에 집중 살포된 '땡겨요' 쿠폰 관련 입장자료'를 내 "성남시 쿠폰 살포 루머와 관련, 특정지역에 한정한 쿠폰 제공 사실이 없고 성남시와 지역화폐 발행 내역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땡겨요 사업이 매출이 커질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땡겨요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공공 플랫폼이며 매출확대에 따라 거래기반이 커지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매출을 늘리기 위해 직원들이 사용할 것을 강제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강제 지시 사례가 없다"며 "직원 사용은 자발적이며 가입자 증가(25년 1~7월 전년대비 172만명, 293%)는 일반 이용자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관련 풍문은 사실과 다르며,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 상생과 공공적가치 실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근거없는 풍문은 신한금융그룹 및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자 및 최초 유포자에 대해서는 민·형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