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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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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01, 2025, 10:07:09

SBTi 승인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공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보고서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친 중점 이슈와 실행 성과가 담겼습니다.

 

롯데쇼핑은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제품∙서비스 환경영향 관리’, ‘제품∙서비스 품질 및 안전’, ‘동반성장’,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에너지 관리’ 등 최상위 5대 중대 이슈를 도출했습니다. 이들 이슈는 기업이 미치는 영향과 받는 영향을 고려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으며 외부 전문가 인터뷰도 진행했습니다.

 

환경 부문에서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승인을 받은 성과가 포함됐습니다. 지난 2023년 SBTi에 가입하고 계획을 제출한 뒤 올해 3월 공식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받은 목표는 유통업 전반에서 2031년까지 온실가스 직·간접 배출량(스코프1·2·3)을 2021년 대비 46.2% 감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로드맵도 구체화했습니다. 태양광 설비 확대, 노후 설비 교체, 고효율 장비 도입 등을 포함한 전략을 실천 중입니다. 전국 93개 점포에서 태양광 설비를 운영해 연간 1580만kWh 전력을 생산하고 전기차 충전소는 1921기까지 확대했습니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경영, 인재경영,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을 강화했습니다. 중소 협력사를 위한 교육·금융·판로지원뿐 아니라 환경정화·심리상담·저출산 대응 제도 확대 등을 추진했습니다. 특히 예비아빠 태아검진 휴가, 아기소망 휴직, 남성 의무 육아휴직 등 가족친화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과 투자자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글로벌 경영 감각을 갖춘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하고, CEO IR Day 정례화를 통해 주주와의 직접 소통을 확대했습니다. 밸류업 공시를 통해 배당 절차 개선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은 ESG를 경영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진정성 있는 실행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유통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 고객, 파트너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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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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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다주택자는 금지…28일부터 즉각시행

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다주택자는 금지…28일부터 즉각시행

2025.06.27 15:18:5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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