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267260]이 글로벌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 중인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RE100)로 전환합니다. 29일 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최근 한국형 RE100(K-RE100)에 가입하고, 오는 204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현대일렉트릭은 정부가 RE100 달성 권고 시기로 잡은 2050년보다 10년 더 빠른 목표 달성을 위해 큰 틀에서의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우선, 오는 2030년까지 미국과 중국 등 해외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우선 전환한 후, 204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완전 전환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일렉트릭은 내년부터 재생에너지 직접 생산, 재생에너지 발전사와 직접 또는 제3자 PPA(전력구매계약) 체결, REC(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높일 예정입니다. 특히 전력 사용량이 많은 국내외 생산 공장의 경우, 신재생 발전설비 구축이 가능한 유휴부지 확보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일렉트릭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현대무벡스에 대해 내년 2차전지 물류 자동화 수주 확대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단기적으로 이커머스 시장 성장률이 둔화되고 경기 침체 우려로 기업들의 CAPEX(자본적지출) 투자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국내 2차전지 기업의 매국 내 증설이 본격화되면서 물류 자동화 수요가 동반 증가해 현대무벡스의 수주 확대도 기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무벡스는 내년 미국 내 2차전지 물류 자동화 수주를 통해 유통 기업들의 CAPEX 감소를 만회할 계획”이라며 “증설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경쟁사 대비 후발주자인 현대무벡스에게도 수주 확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현대무벡스는 호주 시드니 메트로 자동문 사업을 수주했다. NH투자증권은 내년 설치 관련 세부 계약이 확정되면 수주금액은 1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 수주는 해외 지하철 자동문 사업을 처음으로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는 2차전지 물류 자동화 관련 수주 확대와 호주 지하철 자동문 관련 실적 반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9일 피엔티에 대해 해외 수주 확대와 캐파 증설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피엔티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89% 증가한 1451억원, 2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2차전지 1016억원, 소재 2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심원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 발주를 기대한 블루오벌향 대형 수주가 임박한 상황”이라며 “북미, 중국의 신규 수주와 더불어 캐파 증설에 따라 수주 대응도 원할해 내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피엔티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올해 대비 21%, 29% 증가한 5750억원, 10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수주와 매출액 인식이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2차전지와 소재 부문 매출액은 각각 올해 대비 23%, 24% 증가한 3992억원, 111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그동안 보여준 규모의 경제 달성 능력이 부각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구현모 KT대표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KT는 자사의 이사회가 구현모 현 KT 대표를 차기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복수 후보를 비교 심사한 결과 ▲사상 처음으로 서비스 매출 16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점 ▲취임 당시 대비 11월 말 기준 주가가 90% 상승하는 등 기업가치를 높인 점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및 성공적인 ‘디지코(DIGICO)’ 전환으로 통신사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점 등을 이유로 구 대표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심사 대상자들의 미래 성장 비전에 대해서도 면접 등을 통해 심도 있게 심사한 결과 ▲디지코 전환 가속화를 위한 성장전략 및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한 점 ▲통신(Telco)·B2B 사업구조 혁신, 아웃소싱 개선 등 명확한 이익 제고 방안을 제시한 점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조직 운영체계 혁신 및 우수인재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KT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 육성에도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점에서 구현모 대표가 KT의 지속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는 지난 27일 발표된 고용노동부 기획감독 결과와 관련해 상당 부분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SPC는 입장문을 통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며 지적된 내용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조사 수검과 동시에 지적된 사항에 대해 즉각 개선을 시작해 산업안전 관련 총 227건 중 99%에 해당하는 226건을 이미 조치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근로감독 결과에 대해서도 현재 약 80% 조치 완료했으며 나머지 사안들에 대해서도 조속히 개선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SPC는 임금에 대한 지적 사항과 관련해 "최근 개정된 대체휴무 관련 법령에 대한 미숙지로 인해 오지급된 것으로 고의성은 전혀 없었다"며 "향후 이러한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법령에 대해 철저하게 숙지하고 교육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노동부는 지난 27일 SPC 전 계열사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한 결과 산업안전 분야의 경우 52개소 중 45개소에서 277건의 법 위반사항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임금 체불 등 근로기준 분야에서도 총 12억이 넘는 체불임금과 116건의 노동 관계법 위반사항을 적발했습니다. SPC는 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플래스크 자회사 팬덤코리아는 지드래곤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해 자체 NFT(대체불가능토큰)를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피스마이너스원은 평소 미술 애호가로도 유명한 지드래곤이 지난 2016년 론칭한 브랜드다. 아티스트 지드래곤이 직접 그린 그림이자 피스마이너스원의 제품 디자인 모티브가 되고 있는 예술작품 ‘아카이브 오브 피스마이너스원’을 여러 조각의 NFT로 발행해 대중과 함께 소유할 예정이다. 팬덤코리아는 콘텐츠 공동기획과 기술 지원, 독점 유통을 맡았다. 피스마이너스원은 소비자 만족도 및 인지도 향상, 영향력 확대, 소비자들과의 소통 강화 등 브랜드의 지속성장 가능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NFT 발행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들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기부할 예정이다. 팬덤코리아는 틱톡과 연계한 효과적인 홍보 서비스와 편리한 결제 방식 등 팬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엄선된 양질의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팬덤코리아 관계자는 “내년 초에는 틱톡의 모든 유저들을 대상으로 NFT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확대해가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자이글은 CM파트너 전지사업부문의 제조 공장과 생산설비, 개발 등 유무형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수가액은 약 75억원 규모다. 자이글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0년 이상의 LFP 관련 분야 연구와 제조 경험이 있는 CM파트너의 2차전지 사업부문의 인수를 결정했다. LFP배터리는 주로 전기 오토바이, 골프 카트, 전기 스케이트보드 등 운송 응용 분야에서 수요가 높고 의료기기, 전자 담배,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비롯한 다양한 기타 애플리케이션에도 사용되고 있다. 자이글이 인수하는 CM파트너의 LFP 2차전지 사업부는 LFP배터리 분야 집중 연구를 통해 높은 밀도의 배터리 제조와 경제적인 원가의 양극재 생산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핵심 배터리 소재인 양극활물질을 친환경 제조공정상 노하우를 통해 고밀도의 고성능 배터리 생산이 가능하고 직접 양극활물질을 생산해 생산원가의 경제성도 실현했다. CM파트너 관계자는 “그간 자이글의 사업 진행에 대한 진정성을 느꼈고 동시에 자체적으로 배터리 관련 해외 영업까지 진행해온 상황에 공감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국내 기술을 활용해 자이글의 2차전지 사업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디콕스는 신규 사업인 오라메드 경구용 인슐린 및 의료용 대마오일 칸나비디올(CBD) 사업 강화를 위해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28일 밝혔다. 메디콕스는 전날(27일) 이사회를 열고 메리츠증권, 나우인베스트먼트, 엘바이오생산활성화에쿼티1호를 대상으로 하는 19회차, 20회차, 21회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규모는 각각 225억원, 75억원, 100억원 등 총 400억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29일, 내년 2월 28일, 3월 31일이다. 메디콕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오라메드 경구용 인슐린의 국내 임상 비용 및 라이선스 지급, 바이오 사업 강화를 위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의료용 대마오일 칸나비디올(CBD) 관련 합성 첨단 신약 개발 및 CBD 오일 수입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기존 사업 역량 강화에도 힘쓰는 것은 물론 채무 상환을 통한 재무 건전성도 확보한다. 오대환 메디콕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내년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 1월 오라메드 경구용 인슐린의 탑라인 결과가 발표되면 매년 7% 이상 성장 중인 국내 당뇨병 치료 시장을 감안할 때 회사의 성장세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 시점이 유예됐지만 개인의 대주주 양도소득세 회피 매물 출회는 올해도 연례행사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펀더멘털과 관련이 없는 개인 매도 영향이 큰 업종일수록 이벤트 해소 후 반등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8일 신한투자증권은 금투세 시행 시점이 오는 2025년 1월로 2년 유예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현행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기준인 종목당 10억원 이상 보유와 지분율 기준을 유지됐다고 덧붙였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매도 압력은 일반적으로 개인 거래 비중이 높은 중형주와 코스닥을 중심으로 높게 형성된다”며 “소형주는 의외로 개인 매도 강도가 낮게 나타나는데 개인과 개인의 거래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일시적 수급 이벤트 이후 되돌림 현상도 확인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12월 한달 동안 개인의 매도 압력이 코스피 대비 높았던 업종은 대주주 판정 기준일 5일 후 상대수익률이 양호한 경향을 나타났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도 펀더멘털과 관련 없는 개인 매도 영향이 큰 업종일수록 이벤트 해소 후 반등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8일 트윔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은 트윔의 강점이 광학 H/W와 S/W의 조화라고 전했다. 최상의 검사 성능을 위한 이미지 취득 기술과 AI가 적영된 자체 검사 S/W로 월등한 검사 성능에 기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업종의 레퍼런스 확보 및 고객사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조지아주 법인 설립을 완료한 후 2차전지, 자동차 기업들과 접촉하며 수주 대응력을 높이면서 IRA 수혜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현재 입찰이 진행중인 B사향 2차전지 조립공정, 모듈자동화 라인에 장비를 납품하는 1차벤더의 협력사로서 관련 검사장비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으로 신사업인 타이어 내·외관 AI 3D검사장비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AI 스마트 그리드 전력 효율화 사업과 지난 2017년 SDC사의 베트남 대규모 투자 관련 교체 장비 수요도 주요 포인트”라며 “최근 금리 상승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방 회사의 발주 지연은 리스크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내년 상반기 기대작 TL로 인한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6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TL(Throne and Liberty)의 디렉터스 프리뷰를 공개했다. NH투자증권은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내년 초 추가적인 정보 공개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TL은 ‘Play for All’을 표방하며 기존 리니지 시리즈와 달리 가벼운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며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MMORPG로 만들겠다는 엔씨소프트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6%, 33.6% 감소한 5482억원, 7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845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2~3분기 내내 선전한 리니지M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고 리니지W도 매출 하락이 예상된다”며 “이달 지급한 전직원 특별 인센티브, 야구단 FA 계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탁 포스코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함과 동시에 내년 1월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에너지의 통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의 신임 대표로 선임됐습니다. 포스코그룹은 27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기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안정 및 위기 극복, 미래 성장 등에 초점을 맞추고 이뤄졌습니다. 사장단 인사 명단에는 정탁 신임 부회장과 동시에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김준형 SNNC 사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기섭 사장은 포스코홀딩스[005490] 경영전략팀장으로, 김준형 SNNC 사장은 포스코케미칼[003670] 사장에 선임됐습니다. 정탁 부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쿠알라룸푸르지사장,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 포스코 마케팅본부장,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친 그룹 내 대표적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 꼽히고 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정 부회장이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의 실무경험과 모사인 포스코 대표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합병에 따른 조직을 조기 안정시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LNG 밸류체인 확장 고도화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진칼[180640]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는 올해 활동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그룹사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글로벌 기준에 맞게 구축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이후 하반기 ISO37301 인증 절차에 착수해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한진칼 측은 "인증에 앞서 부서별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임직원 교육 및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는 등 체계화된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을 위해 힘써왔다"며 "이번 인증 획득은 이러한 일련의 노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류경표 한진칼 대표는 "한진칼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며 "한진그룹의 지주사로서 앞으로도 그룹의 윤리경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 및 그룹사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011780]이 일자리창출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7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진행된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일자리창출 지원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습니다. 일자리창출 유공 포상은 지난 2009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일자리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한 개인, 단체를 대상으로 포상하는 제도입니다. 금호석유화학은 ▲고용 창출 ▲청년, 여성, 장애인, 장년 일자리 배려 ▲임직원들의 워라밸 실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및 처우 개선 등의 노력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의 임직원 수는 지난 2020년 6월 말 기준으로 1351명이었으나 올해 6월 말 기준 1480명으로 늘며 9.5%의 고용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우수한 인재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은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24일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 총 13명 규모의 전무 이하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발령일자는 내년 1월 1일입니다. 동원산업의 박상진 해양수산본부장(전무이사 승진)은 코로나19, 고유가 등 조건에도 해양수산부문의 역대 최고 실적을 이끌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동원로엑스 윤득찬 국제사업본부장(상무이사 승진)은 포워딩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법인 실적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동원그룹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 임원도 탄생했습니다. 상무보로 승진한 이영란 동원씨앤에스 유통영업부장은 1992년 고졸 공채로 입사해 2018년부터 유통영업부장으로 근무하며 현장교육을 통한 판촉역량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올 한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성과를 기록했던 사업 부문을 육성함과 동시에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