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 기업

SK에코플랜트, CDP 기후변화 대응 ‘특별상’…“환경경영 성과 인정”

URL복사

Monday, February 13, 2023, 11:02:15

다양한 ESG 경영 노력으로 리더십 등급 ‘A-’ 획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지난 10일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 주관 '2022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번 수상에 따라 글로벌 기업 기후변화대응 평가기구로부터 2년 연속 탄소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CDP는 국제 비영리 환경기구이자 동시에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해 매년 보고서를 발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기관으로,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경영 관련 정보를 요청해 평가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비상장·자발적 부문에 참여해 리더십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리더십 등급은 기업이 환경보호에 대한 정보 공개와 실천도가 모두 높은 수준으로 인정 받아야만 획득이 가능한 평가등급입니다.

 

SK에코플랜트 측은 해상풍력, 연료전지, 수소 사업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과 함께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미국에서 열린 CES 2023에 참가해 폐기물 자원화 기술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등 미래 에너지 밸류체인을 소개했습니다.

 

최근에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기구인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목표 검증을 통과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오는 2030년까지 본사와 건설현장 및 자회사의 배출량을 직·간접적으로 줄일 계획입니다.

 

이성녀 SK에코플랜트 ESG추진 담당임원은 "지난해 이어 꾸준히 쌓아온 SK에코플랜트의 환경사업과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환경 기업으로써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