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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링스 “두 달 새 28억원 규모 3개 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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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4, 2023, 15:02:23

태양광 인버터 공급계약 체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태양광 전문기업 윌링스가 2개월 만에 태양광 전력변환장치(인버터) 공급계약 3건을 연이어 체결하며 28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에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수상 태양광 인버터 수주도 포함돼 성장 동력 다변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윌링스가 신규 계약한 사업은 ▲고흥호 수상 태양광 발전소 인버터 공급계약(20MW, 7억 7000만원) ▲신안 태양광 발전소 외 18개소 인버터 공급계약(13MW, 7억원) ▲영광 수상 태양광 발전소 인버터 공급계약(36MW, 13억 5000만원) 총 3건이다.

 

인버터는 태양광 발전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핵심 장치 중 하나로, 직류(AC) 전기를 교류(DC) 전기로 변환해주는 역할을 한다. 태양광은 구조상 직류로 전기가 생산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용하거나 한국전력에 송전하려면 반드시 교류로 전환해줘야 한다.

 

윌링스는 태양광 인버터 분야에서 오랜 기간 노하우를 축적한 기업으로 ‘대용량 인버터’ 부문에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육상 태양광 인버터 부문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번 공급 계약에서 2건의 수상 태양광 인버터 수주에 성공했다.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부유식 구조물 위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형태로, 유휴부지인 수면을 이용하기 때문에 육상 태양광 발전 대비 면적 효율성이 높고 그림자 등의 영향이 적을 뿐만 아니라 모듈의 냉각효과가 있어 발전량이 10%가량 높다는 장점이 있다.

 

윌링스 관계자는 “글로벌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화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은 대표적 친환경 발전 방법 중 하나”라며 “수상 태양광 발전은 높은 효율성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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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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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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