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벨기에 밀맥주 브랜드 호가든이 신규 제품 라인 ‘호가든 보타닉’ 출시를 기념해 자아성장 큐레이션 플랫폼 ‘밑미(Meet Me)’와 ‘리트릿’을 주제로 스페셜 패키지 출시 등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리트릿’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선물하는 휴식 시간을 뜻합니다. 호가든은 이번 밑미와 협업으로 나만의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호가든 X 밑미 리트릿 패키지’를 출시합니다. 패키지는 ‘호가든 보타닉’을 연상시키는 ▲연보라색 에코백 ▲한정판 전용잔 ▲마음에 위안을 주는 그림책 ▲나를 돌아보는 질문 카드 등으로 구성되며 맥주 굿즈 전문 쇼핑몰 ‘치얼스앤굿즈’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호가든은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리트릿’ 노하우를 카드 뉴스와 영상으로 호가든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과 밑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영상에서는 ‘호가든 보타닉’과 함께 삶의 여유를 찾고 나를 챙기는 ‘리트릿’ 방식과 특별한 채식 레시피가 소개됩니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지속적인 펜데믹으로 인해 ‘코로나 블루’를 겪거나 바쁜 일상으로 지친 소비자들이 ‘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대표 콘스낵 칸츄리콘을 진한 초코로 버무려 만든 ‘초코범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초코범벅’은 옥수수로 만드는 콘스낵에 초코분말을 겉에 살짝 뿌리는 기존 초코콘스낵과 달리 ‘안으로 한번, 겉으로 한번’ 초코맛을 2번 담아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반죽 단계에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 분말을 섞고 겉에는 초코당액을 입혀, 원료 속부터 겉까지 초코원료로 2번 버무려 완성했습니다. 부드러운 기존 초코콘스낵과 달리 한결 바삭한 식감이 강점입니다. 과자 겉면과 송송 뚫린 40여 개 구멍 안쪽 면까지 초코당액을 촘촘하게 입힌 것이 비결이라고 해태제과는 설명했습니다. 또 스낵 겉면에 버무린 초코당액을 짧은 시간에 굳게 만들어 단맛이 안으로 스며들지 않고 바깥쪽만 촘촘하게 감싸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원통형 모양으로 안을 비우고 구멍을 뚫은 칸츄리콘 특유의 이중구조라 경쾌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출시 이후 정통 콘스낵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칸츄리콘의 젊은 도전”이라며 “초코범벅은 차원이 다른 경쾌한 바삭함으로 가볍지만 색다른 맛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들의 사랑을 받는 초코콘스낵이 될 것”이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SDI가 ‘인터배터리 2021’ 전시회에서 미래 세상을 움직일 배터리 기술들을 선보입니다. 삼성SDI는 9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1’에 참가해 ‘배터리와 함께하는 삶의 생생한 순간들(Live·Vibrant·Moments)’이라는 테마 아래 배터리가 바꿔놓을 미래의 모습들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SDI는 관람객들이 배터리 기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스를 꾸미는데요. 용도별 배터리를 전기차, 전동공구 등의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전시해 사고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또 전시장내 초대형 디스플레이와 전문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삼성SDI의 부스는 전기차 배터리부터 IT 및 Power용 배터리, ESS용 배터리, E-Mobility용 배터리까지 서로 다른 특색과 제품을 갖춘 4개 존(Zone)으로 구성됩니다. 먼저 전기차 배터리 존에서는 Gen.5(5세대) 배터리가 전시됩니다. 삼성SDI의 Gen.5 배터리는 니켈 함량 88% 이상의 하이니켈 기술이 적용되어 한번 충전에 6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으로 1조원대 규모의 기술수출(라이선스아웃) 성과를 냈습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미국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사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 라이선스아웃(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대웅제약은 계약시점 뉴로가스트릭스 지분의 5%와 이후 IPO(기업공개)시점까지 총 13.5%의 지분을 받게 되는데요. 아울러 총 4억3000만달러(한화 약 4800억원)의 기술료와 펙수프라잔 미국 판매액에 따른 최대 두 자릿수 퍼센트의 런닝 로열티를 받습니다. 앞으로 국내에서 제조한 완제품 수출을 통한 수익도 올릴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뉴로가스트릭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개발 및 허가를 담당합니다. 뉴로가스트릭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최고 벤처캐피탈 그룹인 오비메드(OrbiMed), 5AM 벤처스 등이 투자한 소화기 분야 전문 회사인데요. 본 계약 이후 펙수프라잔 임상 개발을 최우선 순위로 추진하는 동시에 기업공개(IPO)도 준비할 방침입니다.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은 임상시험에서 투여 초기부터 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대표 이상호)가 유기·반려동물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희망쇼핑 에코백’ 5000개가 완판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1억원 상당인 판매금 전액은 11번가 희망후원금으로 적립돼 추후 유기·반려동물 지원 활동에 쓰입니다. 희망쇼핑 에코백은 희망쇼핑 모델인 가수 이승윤이 직접 그림을 그려 넣은 에코백에 반려동물 양육자로서 책임을 약속하는 ‘약속 라벨’과 반려동물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 등을 친환경 박스에 담아 한정판으로 기획됐습니다. 지난 5일 자정 판매가 시작된 3000개는 3분만에 완판, 7일 오후 1시부터 판매한 2000개는 2분만에 완판됐습니다. 11번가는 “11번가의 유기·반려동물 지원 캠페인에 고객분들이 공감과 호응을 보내며 판매 오픈과 동시에 많은 구매를 해 주셨다”며 “고객들과 함께 모은 희망후원금은 유기·반려동물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뜻깊은 활동에 쓸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11번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일환으로 올해 ‘2021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유기·반려동물의 올바른 입양 및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효성(대표 조현준·김규영)이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에덴복지재단(이사장 김학수)’에 설비 개선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에덴복지재단에는 총 102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는데요. 종량제 쓰레기 봉투나 판촉물 인쇄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효성의 후원금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생산에 활용되는 제대기(비닐을 봉투 모양으로 찍어내는 기계) 등 오래된 설비들을 교체하는 데 사용됩니다. 효성과 에덴복지재단의 인연은 8년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효성은 그동안 장애인 근로 개선과 안전한 일자리를 만드는 데 약 2억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사회 공헌 비전 아래 장애인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잠실창작스튜디오 소속 작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작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또 푸르메재단과 함께 발달 장애인 치과치료 및 구강건강 예방 활동을 진행중이며, 발달 장애 오케스트라인 온누리사랑챔버 후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인기 드라마 작품 ‘펜트하우스’가 시즌3로 돌아왔습니다. 콘텐츠웨이브(대표 김훈)는 8일 최근 종영한 ‘모범택시’가 뒤늦게 합류한 시청자들의 VOD 몰아보기 열풍으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펜트하우스3’는 방송 첫 주 주간웨이브 드라마 차트 2위로 단숨에 올라섰다고 밝혔습니다. 펜트하우스3의 시작은 모범택시 첫 주 시청 시간보다 약 2배나 높은 수치를 보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방송이 시작한 금요일 밤 펜트하우스3의 동시 접속자 수는 시즌2 최종화와 비슷한 수치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웨이브는 시즌 1, 2와 같이 앞으로 시즌3도 선두 질주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펜트하우스3 첫 회에서는 주단태(엄기준)가 타워팰리스에서 추락하면서 작품이 시작한 데 이어 로건리(박은석) 차 폭발사고·천서진(김소연) 절벽 추락 등 빠르고 예측 불가한 스토리 전개로 팬들을 흥분시켰습니다. 추가로 감옥에서 벌어지는 코믹한 에피소드는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잠시 밖으로 밀렸던 펜트하우스 시즌1 순위가 다시 차트로 오른 것도 눈에 뜁니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하기 전, 첫 회부터 정주행하려는 시청자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사과주(Cider) 브랜드 ‘써머스비’의 TV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사과주는 사과를 발효해 만든 1~6% 알코올을 함유한 과실주를 말하는데요. 하이트진로는 신규 광고를 통해 ‘써머스비’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젊은 층을 사로잡겠다는 목표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광고의 캐치프레이즈는 ‘Isn’t That Wonderful?(멋지지 않니)’입니다. 친구들과 놀이하듯 유쾌한 방식으로 써머스비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밝고 싱그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이번 광고는 케이블 TV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영됩니다. 유럽에서는 사과주가 와인, 맥주와 함께 가장 대중적인 주류로 손꼽히는데요. 써머스비는 지난 2018년 이후 3년간 국내에서 연평균 성장률 90%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019년 써머스비의 ‘청정자연 이미지’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에게 더욱 어필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광고를 통해 써머스비만의 밝고 즐거운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올 여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사상 최고치를 찍었던 코스피가 하루만에 소폭 하락했다. 지수의 움직임은 무난했지만 그 속에서 업종별 차별화는 극심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9포인트(0.13%) 내린 3247.83에 마감했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좁은 폭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단기 레벨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확대로 하방 압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062억원, 44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62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1.98%), 셀트리온(1.70%), 삼성바이오로직스(1.54%), 현대차(0.83%) 등은 상승했지만 삼성SDI(-1.13%), SK하이닉스(-0.78%), LG화학(-0.74%), 삼성전자우(-0.40%)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 차별화 현상이 뚜렷했다. 고공행진하던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가 두자릿수의 급락세를 보이면서 기계 업종이 추락한 반면, HMM과 대한해운 등 해운 관련주들은 큰 폭으로 올랐다. 최근 폭등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대한전선은 이날 극심한 변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이석희)가 반도체 기억소자의 D램 품질 불량으로 2조원 규모의 손실이 났다는 루머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 등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 제품에서 대규모 품질 이슈가 발생해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중국 고객사향 D램 품질 불량으로 웨이퍼 기준 약 24만장이며, 이는 최대 2조원 규모의 손실로 측정됐습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일부 D램 제품에서 발생한 불량은 사실이나 반도체 공정과정에서 통상적인 수준”이라며 “2조원 규모는 굉장히 과장된 수치고 웨이퍼 폐기도 전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반도체는 공정 과정에서 불량이 나오기 마련인데요. 반도체 업체의 목표 공정의 수율은 보통 90%라는 게 SK하아닉스의 설명입니다. 이는 공정 과정을 거친 반도체가 10개 중 9개가 정상이면 이상적인 수치이고, 1개의 불량이 있어도 생산성이 최고 수준에 달한다는 뜻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D램 제품 불량 발생 역시 일반적인 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제품 불량은 항상 어느 정도 존재할 수밖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과 롯데온이 오는 13일까지 여름 침구를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습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 리빙 페어’를 통해 침구와 가구 등을 최대 80% 할인합니다. 롯데온은 ‘에프터위크’를 맞아 여름 침구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합니다. ‘소프라움’과 ‘알레르망’ 등 주요 침구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롯데백화점이 진행하는 롯데 리빙 페어에서는 여름철 침구류 및 가구, 주방, 식기 등 상품을 선보입니다. 롯데온은 소프라움과 ‘아망떼’, ‘바자르’ 등 침구류 브랜드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올해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여름용 침구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올해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여름용 침구를 찾는 소비자는 같은달 1일부터 16일과 비교해 약 20% 증가했습니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생활가전팀장은 “올해 여름은 역대급 더위가 찾아와 늦은 밤까지 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천연 소재를 사용해 위생 안전성은 물론이고 차가운 촉감의 구스 이불 등 쾌적한 수면을 돕는 침구류를 백화점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편하게 사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휴온스바이오파마가 분말 형태의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등)을 액상 제제로 만드는 기술 특허를 확보했습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최근 ‘보툴리눔 독소 안정화 액상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 특허 기술은 기존 분말 형태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희석 과정을 거쳐야 했던 단점을 보완한 기술인데요. 체온과 pH(수소이온지수)에 적합한 조건 하에 비동물성 제제를 활용했습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액상형 제제 특허 기술이 보툴리눔 톡신뿐 아니라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해 상업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자체 개발 중인 내성 발현을 낮춘 신규 보툴리눔 톡신 ‘HU-045’에 적용하는 것 외에 여러 기업과의 협업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김영목 휴온스바이오파마 대표는 “액상형 제제 기술은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중요한 기술”이라며 “독립 법인 설립 이후 연구개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허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적응증 확대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한미약품(대표 권세창, 우종수)은 지난 4일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가 온라인으로 주최한 춘계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주제발표 및 한인과학자 시상, 글로벌 리크루트 등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2001년 설립된 KASBP는 미국 전역의 제약바이오업계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비영리 단체인데요. 제약바이오기업·미 식품의약국(FDA)·국립보건원(NIH) 등 정부기관·학교 및 연구기관 등에 종사하는 2000여명의 전문가를 회원으로 두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연구협력 등을 위해 KASBP를 10년째 후원 중입니다. 또 한미약품은 우수한 연구로 한국인 과학자의 위상을 높인 3명의 연구자들에게 ‘한미펠로우십(Fellowship)상’을 수여했는데요. 2011년 KASBP와 공동으로 한미펠로우십상을 제정한 뒤 잠재력 있는 재미 한인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수상자들의 연구를 적극적으로 후원해오고 있습니다. 심포지엄 개최 전 열린 KASBP 잡페어(job fair)에서는 재미한인과학자를 대상으로 한미약품의 R&D(연구개발) 역량과 연구문화 소개, 한미약품연구센터 등에 관한 홍보 활동이 진행됐습니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오는 10월부터 은행과 보험사, 신용카드사 등 전체 금융권은 가계대출 잔액의 0.03%를 정책서민금융 재원으로 출연해야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8일 이러한 내용의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다음달 19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민금융 출연금을 내야 하는 기관을 현재 상호금융조합, 저축은행에서 은행, 보험사,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가계대출을 취급하는 모든 금융기관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개정안의 핵심입니다. 해당 규정은 올해부터 5년 동안 적용됩니다. 금융위는 금융회사 출연 제도의 세부 기준을 마련했는데요. 금융권 공통 출연 요율은 0.03%(3bp)로 정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출연금 규모는 매년 2000억원 수준입니다. 출연금 산출에 적용하는 가계대출 범위에는 다른 법에 따른 출연금 부과 대상과 서민금융진흥원 보증부 대출(근로자 햇살론, 햇살론 유스 등), 정책적 지원 목적의 대출 등이 제외됩니다.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 보완계정의 신용보증(근로자 햇살론, 햇살론 뱅크·카드) 잔액에 대해선 대위 변제율(금융사 출연금 대비 대위변제금)에 따라 금융사별로 차등한(0.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작년 6월 제과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과자’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월간과자’는 매월 다르게 구성된 롯데제과의 제품을 그 달의 신제품과 함께 과자박스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까지 2000명 이상이 구독하고 있습니다. 작년 6월 200명을 대상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서비스 신청 3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롯데제과의 핵심 콘텐츠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롯데제과는 세 종류의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는 ‘월간과자’ 6월호 구독자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상품은 ▲순금 1돈(10명) ▲월간과자 5개월 구독권(10명) ▲한정판 말랑이 핸드카트(50명) ▲엔제리너스 반미세트(250명) ▲레쓰비 헤이즐넛 라떼(800명) 등 12종으로 구성되며 추첨을 통해 1종을 전원에게 증정합니다. 두 번째는 롯데제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월간과자’ 1주년 축하 게시글에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해 ▲월간과자 1개월 구독권(5명) ▲엔제리너스 반미세트(50명)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이벤트는 ‘월간과자’를 6월호부터 3개월·6개월간 구독한 고객이 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네이버 카페에 새로운 '안전거래' 솔루션을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중고거래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안전거래 솔루션은 ▲네이버 인증서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분쟁조정센터 ▲안전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결합해 거래 과정 전반에 걸쳐 안전성을 강화합니다.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한 이용자만 거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안전결제를 통해 결제 대금도 보호합니다. 네이버는 안전거래 전용 '분쟁조정센터'도 운영해 판매자와 구매자 간 거래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분쟁 중재 및 조정을 지원합니다. 중고거래 특성에 맞춰 상품 및 이상거래 모니터링도 강화합니다. 지역 기반 직거래 상품을 모아 제공했던 '이웃 중고거래' 페이지는 전국구 단위로 안전거래 솔루션이 적용된 상품을 모아볼 수 있는 '네이버 플리마켓'으로 개편했습니다. 판매자는 네이버 카페에 판매상품을 등록할 때 네이버 플리마켓에도 교차 게시할 수 있으며 구매자도 카페와 네이버 플리마켓에서 안전거래 상품들을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안전거래 솔루션 출시와 함께 카페 거래글 에디터도 개편했습니다. 판매자는 거래글 에디터에서 안전거래 솔루션 적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보다 판매상품을 더 쉽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판매자가 상품의 상세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상품명을 검색하면 상세 정보부터 새 상품 최저가까지 관련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네이버페이 결제 내역에서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선택하면 실제 구매한 상품임을 인증하는 태그가 부착되어 판매 상품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연내 거래글 에디터에 AI 기반 이미지 검색 서비스인 '스마트렌즈'를 연동할 예정입니다. 스마트렌즈는 이미지 속 상품과 문자를 분석해 상품명·브랜드·카테고리 등 관련 정보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판매자가 정확한 상품 정보를 알지 못해도 사진 한 장만으로 상품을 쉽고 빠르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기 및 어뷰징 탐지 기능 강화, 구매자 평판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중고거래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내년 1분기 중 안전거래 수익 분배를 위한 시스템인 '카페 비즈니스 스튜디오(가칭)'를 신설하고 카페들에게 정산금을 소급 지급할 계획입니다. 솔루션 수수료는 국내 C2C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하고 수수료 수익 중 일부를 안전거래가 일어나는 카페들과 나눌 예정입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안전거래 솔루션으로 카페 커뮤니티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가 그리는 안전거래 환경이 카페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진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솔루션 및 정책 등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는 23일 ‘2025 KT&G 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추가 주주환원 계획 및 올해 성장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미국 탑티어 담배제조사 알트리아와 니코틴 파우치, 궐련, 건기식 등 포괄적 업무협약(MOU) 체결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글로벌 사업 성장세 토대로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먼저 방경만 KT&G 사장은 기업설명회에서 향후 발생하는 초과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극대화하는 ‘주주환원 배분 원칙’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총 주주환원율 100% 이상 이행 ▲배당성향 50% 이상 유지 ▲배당수익률 마지노선 설정 ▲장기적 내재가치 대비 주가 저평가 판단 시 연중 자사주 탄력적 매입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금 창출에 따라 실시되는 추가 주주환원은 배당확대 기조를 반영해 자사주 매입과 균형을 맞춰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 최소금액을 전년 대비 600원 오른 6000원으로 설정했습니다. 또 부동산 등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오는 24일부터 26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실시합니다. 이는 지난해 말 실시한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보다 1000억원 확대된 규모입니다. 배당금 증액분을 더하면 전년 대비 171% 수준인 총 2760억원의 추가 주주환원이 이뤄집니다. KT&G는 현재까지 2023년 말 기준 발행주식총수 대비 10.4%의 자기주식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이러한 주주환원 강화의 배경으로 KT&G는 지난해 3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추진해 온 글로벌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이 성과를 내며 해외사업이 안정적 성장 궤도에 오른 점을 꼽았습니다.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기준 KT&G의 해외궐련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판매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5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조정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8%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방 사장은 "해외 사업부문에서 전략적인 수출단가 인상과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 확대로 질적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경제적 생산 체제 전환에 따른 원가절감을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트리아와 포괄적 MOU..니코틴 파우치 회사 공동 인수 기업설명회에 앞서 방 사장은 빌리 기포드 알트리아 CEO와 글로벌 니코틴·비니코틴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포괄적 MOU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니코틴 파우치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북유럽 니코틴 파우치 회사인 ASF에 대한 공동인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또 니코틴 파우치 포트폴리오 확대 및 시장 공략을 위해 ASF의 제품인 ‘LOOP’와 알트리아가 판매 중인 ‘on!’을 KT&G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어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궐련 사업 운영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목적으로 상호 보완에 나서는 등 협업을 확대합니다. 이외에도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과 관련해 미국 시장 내에서 협력 기회를 공동 모색할 방침입니다. KGC의 제품 전문성과 알트리아의 미국 소비자 인사이트 및 유통망을 활용해 건기식의 미국 시장 침투율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의 빠른 성장으로 창출한 이익을 바탕으로 고배당을 비롯해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하게 됐다"며 "미국 담배기업 알트리아와의 MOU를 통해 본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미래성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대출 누적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사장님신용대출(신용), 지난해 7월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에서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기준 대출취급액은 신용대출 2조1900억원, 보증서대출 39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만 1조2000억원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대출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에 달합니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빠르고 편리한 대출절차가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58%로 10명 중 6명꼴입니다.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통장은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무료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놓친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AI로 찾아내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AI 세무상담은 상담을 통해 세무·법률·노무 등 개인사업자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고객 14만을 넘었습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유형,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대환을 지원하고 담보대상을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