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7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 ‘썸머 플렉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을 겨냥한 행사입니다. 행사 상품은 총 1500여 개이며 맥주에 적용되는 ‘N개 M원’ 할인 방식으로 다른 상품까지 확대한 게 특징입니다. 또 증정 행사를 ‘1+1’과 ‘2+1’에 더해 ‘3+2’까지 늘렸습니다. 먼저 특정 개수 이상 구매 시 고정 가격을 적용하는 N개 M원 균일가 할인 행사는 기존 맥주에서 커피, 가정간편식(HMR), 과자 등으로 범위를 늘렸습니다. 대용량 페트 음료 일부는 1+1으로 판매합니다. 대량 구매 고객이 늘어나면서 증정 행사에서는 3+2를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구매 개수에 따라 구간별 할인도 제공합니다. 가공유 7종을 4개 이하 구매할 시 2+1 혜택을 제공하며 5개 이상 구매 시에는 개당 900원에 판매합니다. 탄산음료 3종도 5개까지 2+1, 6개부터 개당 1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할인 행사는 16개 상품에 대해 5개 이상 구매 시 개당 400원에 판매합니다. 또 CU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IBK투자증권은 28일 이마트(대표 강희석)에 대해 이베이코리아 인수 이후에도 대규모 추가 투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 유한책임회사의 지분 80.01% 매매에 관한 주요 계약조건에 합의했다”며 “향후 이마트는 특수목적법인(SPC) 에메랄드에스피브이를 통해 이베이코리아에 대한 미국 이베이 지분 80.01%를 인수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외 소매업 환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겪는 가운데 디지털 전환이 급격하게 이뤄줬고 국내 소매 판매 온라인 침투율은 지난해 52.7%를 기록했다. 여기에 쿠팡의 미국 거래소 상장은 국내 이커머스 밸류에이션 제고의 전환점을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안지영 연구원은 “이번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인수는 단일 투자로는 창사이래 최대 규모”라며 “2000년~2010년대 이마트 자가 점포당 평균 출점비용이 약 700~800억원인 점에 근거할 때 이번 인수 비용은 오프라인 매장 약 50~60개 점포 투자비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 사업 모델과 총상품판매량(GMV) 규모, 지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김영식 의원(구미을 국회의원, 국민의힘)은 “애플코리아의 동의의결 진행 과정에서 이통사에 광고비를 전가하는 불공정행위의 개선이 늦어지면서, 동의의결 재원마저 이통3사가 부담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28일 김영식 의원실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통신업계에서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애플코리아는 올해 1월 27일 1000억원 규모의 동의의결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동통신 3사(SKT, KT, LGU+)와 기존의 불공정 계약을 대체하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는 것을 이유로 여전히 자사의 광고비를 이통 3사에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플의 동의의결 대상이 되는 불공정행위(광고비 전가)가 발생한 시점은 2008년 아이폰 도입, 종점은 애플이 동의의결을 신청한 2019년 6월 4일이 되는데요. 2019년 6월 이후 현재까지 2년 동안 발생한 광고비 전가를 통해 얻은 이익은 동의의결과 무관한 애플의 부당이득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입니다. 광고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동통신 3사에 전가하는 광고비를 연간 200억원~3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2년 간 애플이 얻은 부당이득을 산출하면 40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KB증권이 28일 두산밥캣에 대해 산업차량 부문 인수 부문이 조만간 완료됨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5만6000원에서 6만원으로 7.1% 상향 조정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산업차량 부문 인수 등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조정, 1년 후 추정 PER, 시장금리와 베타 등 주요 가정의 변화 등에 따라 이번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오는 7월5일부터 두산으로부터 산업차량부문(두산머티리얼핸들링솔루션,가칭)을 인수하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성장 모멘텀이 본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이 나온다. 정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성숙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서의 높고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예측가능한 실적을 기록해왔다”면서 “하반기부터 산업차량 부문이 연결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하면 성장주로의 자리매김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두산머티리얼핸들링솔루션은 각종 지게차와 물류장비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국내 시장점유율(M/S) 52%를 차지한 업계 1위 회사이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물류, 유통, 하역 사업뿐만 아니라 조선, 철강,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KB증권이 28일 호텔신라에 대해 백신 접종률 상승과 7월부터 백신을 접종한 내·외국인에 대한 격리 조치가 면제되면서 주가가 우상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강한 수요가 지속돼 국내 면세점 내 보따리상 수요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관광객 매출이 곧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보따리상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인 현재 상황에서도 올 1분기부터 시내 면세점 수익성이 5~6%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고 봤다. 올해 호텔신라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종전 대비 33% 높은 1588억원으로 상향됐다. 호텔 부문은 국내 여행이 활발해지면서 투숙률이 회복되고 있어, 적자폭이 예상 대비 빠르게 축소될 것으로 분석이다. 올해 연결 실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8652억원(전년 대비 65% 증가), 438억원(흑자전환, 영업이익률(OPM) 5.1%)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300억원)를 46%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시내 면세점 및 호텔 부문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이 부산 동래구 명륜2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명륜2재건축조합은 27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명륜2재건축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702-4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8층 규모 아파트 6개동, 501세대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890억원입니다. 명륜2재건축은 부산도시철도1호선 명륜역 초역세권으로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영화관, 온천천 등이 인접해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스카이 라운지 등 커뮤니티 특화,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 인테리어 고급화, 조경 특화 등 차별화된 상품 제안을 통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회사는 그동안 부산지역에서 삼성물산의 수행경험이 수주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은 최근 10년간 부산에서 총 6곳의 정비사업에 참여했으며 특히 명륜2재건축 사업지가 위치한 동래구 일대에서 래미안 장전,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하고 래미안 포레스티지(온천4재개발)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마크 더 스위트(Mark the Suite)’를 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순당이 전국 양조장 체험 프로그램에서 횡성양조장 견학 및 막걸리 빚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한국막걸리협회 및 대한탁약주제조중앙회가 주최한 전국의 주요 막걸리 양조장을 중심으로 한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막걸리 빚기는 지난 15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제144호로 지정됐는데요. 이를 기념해 막걸리 빚기의 무형 유산 가치를 공유 및 전승하고, 국민들에게 막걸리와 지역 양조장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기획됐습니다. 행사는 지난 26일 오후에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지정된 국순당 횡성양조장의 우리술 역사문화 체험공간인 주향로 견학과 막걸리 빚기 체험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국순당의 우리 술 전문 교육공간인 우리술 아름터의 전문강사가 주도했으며 백설기를 이용한 막걸리 빚기 체험 등 다양한 빚기 방법을 공개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술 시음은 생략했습니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은 막걸리 등 우리 술 문화와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 일을 꾸준히 해왔다”며 “이런 체험행사를 확대 발전시켜 막걸리 빚기 문화를 잘 보존하고 후대에 잘 전수할 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환경테크 스타트업 ‘오이스터 에이블’과 손잡고 27일부터 ‘투명 페트병 수거함’을 시범 도입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수거함은 모바일 앱 ‘오늘의 분리수거’를 설치하고 QR코드를 받으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QR코드를 수거함 바코드 스캐너에서 인증받고 상품 바코드를 읽혀 2차 인증한 후 투입구에 투명 페트병을 배출할 수 있습니다. 투명 페트병이 아니면 2차 인증 시 기기가 스스로 인식해 투입구를 막습니다. 탑재된 센서로 수거된 투명 페트병 무게와 양을 탐지하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합니다. 고객은 앱을 통해 1건당 10포인트를 보상으로 받습니다. 포인트를 활용해 앱에서 식음료와 업사이클링 제품을 살 수 있습니다. GS25는 투명 페트병 수거함을 서울 강남구 GS25 매장을 중심으로 우선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차정현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는 “1만5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에 친환경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활동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GS25는 ESG경영을 강화하며 미래세대에게 안전한 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NUGU vaccine carecall)’을 본격 상용화합니다. SKT는 오는 28일 충남 아산시를 시작으로 충청남도·경상남도·광주광역시 등에서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후에도 광역 지자체 중심으로 대상지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이동통신망(IMS) 상에 구축된 SKT의 인공지능 누구(NUGU)가 전화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면역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대응방안을 안내하는 서비스입니다. 대상자가 전화를 받으면 누구(NUGU) 가 “백신 접종 예약된 날짜가 O월 OO일 오전 O시이고 장소는 OO보건소인데요, 이 날 오실 수 있으시죠?”, “혹시 지금 OOO님 주사 맞으신 곳에 통증 있으신가요?” 등의 백신 접종 사전∙사후의 안내를진행합니다. SKT는 지난 4월 질병관리청과 ‘누구 백신 케어콜’ 개발 및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누구백신 케어콜’의 접종 안내 및 모니터링 시나리오를 개발했습니다. 또한, 정부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이 하반기 ‘동탄점’과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개점을 앞두고 경기지역 인재 약 2000여명을 선발하기 위한 채용박람회를 진행합니다. 먼저 동탄점은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45일간 잡코리아 사이트 ‘롯데백화점 동탄점 채용관’을 통해 온라인으로 채용박람회를 진행합니다. 입점 브랜드와 시설, 안전, 주차, 미화 등 서비스 업체 총 100여 곳이 함께 참여합니다. 모집 직종은 브랜드 매장 관리(샵매니저) 및 판매직(판매사원)과 시설, 설비 관련 기능직, 안전 및 주차 서비스직 등 다양합니다. 동탄점 온라인 채용박람회에 지원하는 구직자를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지원자에게는 자기소개서 진단 후 수준별 코칭, 첨삭을 해주는 ‘자소서 무료 컨설팅’과 AI 면접을 통해 심층 면접 분석 리포트를 받을 수 있는 ‘AI 면접 모의고사 쿠폰’이 제공됩니다.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는 의왕시와 협업해 7월 1일부터 2일까지 의왕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상생 채용박람회’를 열고 지역 인재를 공개 모집합니다. 참여 업체는 타임빌라스 입점 브랜드와 환경미화, 시설유지 등 서비스 업체 약 60여곳입니다. 판매직과 주차관리, 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가 27일 메타버스 서비스인 ‘리얼큐브’를 활용해 시니어의 치매예방 활동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번 시니어 치매예방 활동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약돼 답답함을 느끼는 시니어들을 위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KT는 리얼큐브가 설치된 강남구 시니어플라자, 대구중구노인복지관, 용산구치매안심센터,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에서 리얼큐브 네트워크 콘텐츠를 활용해 동시에 체육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시니어 치매예방 활동에 지원된 리얼큐브는 현실 공간에 반응형 기술과 위치 및 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를 연동해 VR 기기(HMD)나 AR 글래스 없이도 가상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혼합현실(MR) 서비스입니다. 부가적인 장비 착용이 불편한 시니어들도 메타버스 환경에서 실감나는 체엄이 가능합니다. 이번 메타버스 치매예방 체육활동에는 참여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5종류의 게임형 콘텐츠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인지발달과 체력증진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설계된 메타버스 콘텐츠를 통해 체력과 인지력을 동시에 기를 수있는 활동이 진행됐습니다. KT는 전문기관과 인지 능력과 두뇌 발달을 비롯한 치매 예방을 위한 MR 솔루션과…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24일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하고 그룹 탄소중립 중장기 추진 전략 ‘KB Net Zero S.T.A.R.’를 선언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KB Net Zero S.T.A.R.’는 친환경 기업을 육성 및 지원(Support)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Transform)을 가속화하고, 파리기후협약의 적극적 이행(Align)을 통해 환경을 복원(Restore)한다는 전략입니다. KB금융은 탄소배출량 측정을 위해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PCAF(탄소회계금융협의체)와 SBTi(과학적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의 방법론을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산출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은 약 2676만톤(tCO2eq)이라고 공개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을 공개한 금융회사는 ABN AMRO, APG 등 36개사인데요. KB금융은 2030년까지 33.3%, 2040년까지 61.0% 감축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SBTi의 공식적인 검증절차를 통해 목표를 승인 받을 예정이며, 향후 이니셔티브 권고에 따라 정기적인 목표 재수립 절차를 진행하는 등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을 준비할 데이터기반중금리시장혁신준비법인(이하 중금리혁신법인)에 주요 주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전국 80만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캐시노트’ 서비스 운영사인 한국신용데이터와 카카오뱅크를 주축으로 SGI서울보증, KB국민은행, 현대캐피탈, 전북은행, 웰컴저축은행이 주주사로 참여합니다. 초기 자본금은 100억원 규모이며 카카오뱅크의 지분율은 33%입니다. 지난 25일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예비 허가를 신청한 중금리혁신법인은 금융위원회의 허가시 국내 최초 전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가 됩니다. 이를 위해 카카오뱅크는 출자 전 감독당국 승인 절차를 진행합니다. 중금리혁신법인은 주주사들의 금융·비금융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개인사업자 대상 혁신적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해 금융회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현재 개인사업자에 대한 신용평가는 주로 사업주의 개인 신용정보에 근거하고 있는데요. 사업체가 가진 유·무형의 경쟁 요소 등은 신용평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개인사업자의 절반 가량이 중·저신용자로 분류되고 높은 금리의 대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중금리혁신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U는 지난 26일 제주도 환경시민단체 애월단과 함께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한림공원에서 ‘반려나무 입양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반려나무 입양 프로젝트’는 한림공원 나무입양존 내 수목을 개인이 입양해 나무의 생장을 밀착관리하는 친환경 캠페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4월 식목일을 맞아 CU가 애월단과 추진했던 언택트 ‘희망의 나무심기’의 후속 활동입니다. ‘반려나무 입양식’에는 30여 명의 제주 지역 CU 가맹점주들과 BGF리테일 임직원을 비롯해 애월단, 국제 청소년 미디어 기자단, 토루앤앨런 등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100여 명의 입양인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자신이 입양한 반려나무를 직접 돌보게 되며 입양인에게는 한림공원 1년 무료입장권이 지급됩니다. 또 반려나무 앞에는 입양인의 이름과 사진, 직접 작성한 환경과 지구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푯말이 세워집니다. 김종기 CU제주하귀휴먼시아점 점주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나무를 입양해 지구를 지키기 위한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들이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2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판허가 업체는 휴젤·메디톡스·대웅제약·휴온스바이오파마·종근당·휴메딕스 등 총 6개이며, 수출용 허가만 받은 곳을 포함하면 총 13개 업체가 있습니다. 지난 16일 관세청 발표를 보면 올해 5월까지 보툴리눔 톡신 수출액은 1016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813억1000만원보다 25.1% 상승했습니다. 휴젤은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중국에서 ‘레티보(중국 수출명)’의 품목 허가를 획득한 후 현지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을 설립했는데요. 해당 법인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올해 중국 시장점유율 10% 이상, 3년 내 30%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15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레티보의 품목허가 심사 착수 공문을 받았으며, 현지에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를 설립해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또 유럽 10개국에서도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정식 판매해 지난해 매출액 134억원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메디톡스는 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대출 누적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사장님신용대출(신용), 지난해 7월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에서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기준 대출취급액은 신용대출 2조1900억원, 보증서대출 39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만 1조2000억원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대출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에 달합니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빠르고 편리한 대출절차가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58%로 10명 중 6명꼴입니다.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통장은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무료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놓친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AI로 찾아내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AI 세무상담은 상담을 통해 세무·법률·노무 등 개인사업자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고객 14만을 넘었습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유형,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대환을 지원하고 담보대상을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