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가 부사장이 됐습니다. 한화생명은 이번 김 전무의 부사장 직위는 “임원 직제를 조정한 데 따른 결과로, 승진 개념은 아니고 단순 직위를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9일부터 임원 직제를 한 단계 올렸습니다. 이로써 전무는 부사장으로, 상무는 전무로 각각 직위가 변동됐습니다. 김동원 전무를 비롯해 이경근·홍정표·황진우 전무가 부사장이 됐고 고병구·김중원·나채범·박진국·신민식·엄성민·이창희·정해승 상무는 전무로 직위가 변경됐습니다. 한화생명은 “수평적 조직문화 강화, 우수 인재 조기 발탁, 직위 상향 등을 통한 임원 동기 부여와 대외 비즈니스 수행 시 직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직제 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기존 5단계의 임원 직제를 상무, 전무, 부사장, 사장 등의 4단계로 조정한 것”이라며 “호칭만 변경이 된 것으로 이 외의 다른 변화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대표 김경태), 전라남도청과 함께 여수광양항에 ‘5G MEC 원격제어 크레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내 여수광양항에서 운용하는 컨테이너 운반용 크레인(RTGC) 2대에 MEC와 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까지 적용해 현장에서 크레인을 운전하는 것과 같은 원격제어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시작으로 여수광양항을 스마트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MEC는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서비스 현장에 가깝게 배치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초저지연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활용하는 5G MEC 원격제어 크레인은 조종사가 야적장에서 떨어진 조종실에서 컨테이너 크레인을 제어하는 솔루션입니다. 원격제어를 통해 컨테이너 적재 단수가 확대되고 유휴시간 자동적재가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생산성이 40% 가량 높아질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터미널 내에 최적화된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광주 MEC센터를 활용해 안정적인 원격제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회사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는 김태순 사장의 사임에 따라 조혜경 비즈니스 총괄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12일 밝혔다. 김태순 사장은 MSD 의학부 이사를 거쳐 2015년 8월 처음 신테카바이오 부사장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경영총괄사장으로 승진했고 신테카바이오의 투자유치, 대외협력 등 비즈니스 영역의 업무를 5년 11개월 간 수행했다. 김태순 사장은 6.63%의 신테카바이오 지분을 소유 중이었으나, 신규 비즈니스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이 중 50만주(3.70%)를 이날 매도했다. 이에 정종선 대표는 주요 기관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여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AI 신약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의 상업화 단계 진입 및 AI 슈퍼컴센터 운영 등에 대한 미래 사업전략을 구축했으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다수의 후보 약물들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국내외 유통을 위해 이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 조혜경 비즈니스총괄 사장을 김태순 사장의 후임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조혜경 사장은 서울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한진(대표 노삼석)과 손잡고 ‘플랫폼 기반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플랫폼을 활용한 택배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신규 사업 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진 물류자산과 네트워크 운영 경험을 접목한다는 목표입니다. 먼저 카카오 T는 지난 6월부터 택배 베타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서비스를 본격 확장한다는 방침입니다. 서비스 이용 편의성도 높입니다. 카카오 T 앱에서 배송부터 물품 픽업 및 배송현황 확인, 자동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kg 이하 소화물(가로・세로・높이 합 140cm 이하) 운송에 한해 단일 가격 4000원으로 일반 개인 택배보다 저렴한 가격에 택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미래사업 영역에서도 협력합니다. ▲간선 및 집배송 운송 시 택배 근로자 업무 효율 증대를 위한 자율주행 기술 기반 택배차량 인프라 및 시스템 개발 ▲기사 운행 정보가 담긴 택배 데이터 및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택배 운송 관리 시스템 구축 ▲부설 주차장 보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티맵모빌리티(대표 이종호)는 1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전력과 ‘전기차 충전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협약으로 두 회사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을 수행합니다. 티맵모빌리티 측은 한국전력 국내 최대 충전소 인프라 ‘차지링크(ChargeLink)’를 활용해 국내 전기차 운전자 편익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지링크는 한전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개방형 로밍 플랫폼입니다. 충전사업자 간 로밍 중개를 통해 서로 다른 업체가 운영하는 충전소 간에도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티맵모빌리티와 한국전력은 차지링크와 티맵을 연계해 전치가 관련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에서도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는 ▲T맵 내비게이션과 한전 차지링크 연동을 통한 충전소 검색·예약·결제 통합 서비스 개발 ▲T맵 주차 연계 전기차 충전·주차 통합 요금할인 및 간편 결제 서비스 개발 ▲공용 충전인프라 기업 간 거래(B2B)사업 ▲이동데이터 기반 최적 충전소 입지분석 ▲전기차 유연성 자원화 사업 ▲K-EV100 이행을 위한 충전인프라 구축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차에 특화된 T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대표 박석원)이 글로벌 사이버 보안업체 사이버리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보안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DDI는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매니지드 위협 탐지·대응(MDR) ▲차세대 안티바이러스(NGAV) ▲랜섬웨어 및 파일리스 악성코드 방지 등 사이버리즌이 보유한 통합 보안솔루션을 고객사에 공급하게 됩니다. 사이버리즌은 위협에 대한 실시간 조기 탐지 및 보안시스템 운영을 통해 선제적으로 보안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DDI는 사이버리즌과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사의 강력한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명환 DDI COO(최고운영책임자) 부사장은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솔루션을 보유한 사이버리즌과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고객사에 세계적인 수준의 사이버 보안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12일부터 차세대 유니콘의 가능성을 지닌 푸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 ‘넥스트 푸디콘 시즌2’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넥스트 푸디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맛집 및 소규모 창업팀을 성장시키고 함께 신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집구르망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진행됩니다. ‘집구르망’은 ‘집’과 ‘빕구르망’(미쉐린 가이드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에 부여하는 등급)의 합성어로 지역 맛집 및 소규모 창업팀의 레시피를 제품화해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참가 대상은 ▲스케일업을 꿈꾸는 지역 맛집·브랜드 ▲제품화하고 싶은 레시피를 보유한 팀 ▲16주 제품 개발 프로그램에 풀타임으로 참여할 수 있는 팀 등입니다. 온라인에서 유명한 맛집,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가 좋아하는 식품 브랜드인 경우 선발 과정에서 우대합니다. 넥스트 푸디콘 시즌2는 F&B 비즈니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위쿡’ 외에도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콘텐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풀무원 계열의 풀무원샘물(대표 조현근)이 먹는 샘물의 라벨을 제거한 ‘풀무원샘물 by Nature’ 15L 제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은 몸통 라벨을 제거하고 용기에 브랜드명을 각인한 것이 특징이며 제품명과 제조일, 수원지 등 제품 정보는 병목에 씌운 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지방권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8월 중 전국으로 확대 예정입니다. 또 풀무원샘물은 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12일부터 15L 제품 정기 배송 신규 가입자에게 냉온수기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 ‘풀무원샘물 by Nature’ 500ml 20병입 두 팩 및 캡슐 보틀, 카누 커피 100개입 한 박스를 증정합니다. 해당 프로모션은 풀무원샘물 온라인에서는 8월 11일까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는 9월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풀무원샘물은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하고자 앞서 지난 6월 무라벨 ‘풀무원샘물 by Nature’ 2종을 출시했으며, 이번 15L 제품 출시로 올해 먹는 샘물 생산량의 약 50%를 라벨 없는 제품으로 전환한다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이노벡스는 자사의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제품 중 하나인 ‘WINGTV’를 활용해 ‘홀로그램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HID)’를 개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HID는 빌딩, 공장, 사무실 입구 등 사람들이 출입하는 곳에 설치해 다양한 홀로그램 효과의 영상을 표출하고 각종 안내 사항을 공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방문 고객들에게 제품, 회사 전경, 홍보 콘텐츠 등에 관한 홀로그램 영상을 보여주고, 방문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효용성이 높고, 인테리어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노벡스는 단순 홍보 기능을 넘어선 다양한 기능을 부가하기 위한 추가 개발도 진행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부응해 QR코드 인증등록, 체온측정 등의 부가적인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HID의 시장 확대를 위해 이노벡스는 전국 영업망을 확보한 기업과 판매 제휴를 진행 중이다. HID 외에도 이노벡스는 각종 프랜차이즈, 카페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홀로그램 메뉴보드’도 개발을 완료해 현재 활발하게 영업을 확대하는 등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노벡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HID 제품은 단순 홍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6월에 실시된 적도원칙협회 운영위원회 참여기관 선거에서 아시아지역 대표기관으로 선출됐습니다. 12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적도원칙협회 운영위원회 선거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 대표기관으로 선출돼 ‘2021년도 연차총회(10월 예정)’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산업은행은 2017년 국내 최초로 적도원칙을 채택했는데요. 이후 100건 이상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해 적도원칙 기반 환경심사를 실시하는 등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협회 내 인지도를 강화해왔습니다. 국내서 시중은행의 적도원칙 채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환경심사를 위한 전담조직 구축 ▲내규 수립 ▲사후관리 실시 등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왔는데요. 최근 적도원칙을 채택한 신한은행, KB국민은행의 채택 준비과정도 지원했습니다. 산업은행은 그간의 노력과 환경심사 역량을 인정받아 선진 금융기관들을 위주로 구성돼 온 협회 운영위원회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에 관한 대외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또 아시아 35개 회원기관을 대표해 협회의 중요 의제 발굴·결정 과정에 참여할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내 일관된 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브랜드 ‘처갓집 양념치킨’이 왕교자로 돌아옵니다. 롯데마트는 가정간편식 PB 브랜드 ‘요리하다’가 치킨 프랜차이즈 처갓집 양념치킨과 공동개발한 ‘요리하다X처갓집양념치킨 왕교자’를 단독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이색 만두 시리즈’ 3탄입니다. 지난해 10월에는 라면과 만두를 결합한 ‘진짬뽕만두’를, 같은해 6월에는 ‘창화당’과 협업해 ‘숯불육쌈만두’와 ‘매콤숯불육쌈만두’ 2종 등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요리하다X처갓집 양념치킨 왕교자’는 고기, 김치 만두가 주류인 만두 시장에서 배달 인기 메뉴인 치킨과 냉동식품 인기 제품인 만두를 조합해 만들었습니다. 처갓집 양념치킨의 양념 소스를 23.6% 첨가해 양념치킨의 맛을 담았습니다. 신제품 왕교자는 롯데마트에서 단독 판매합니다. 또 오는 15일부터 처갓집 양념치킨 2000원 할인쿠폰을 1만명 한정으로 선착순 증정합니다. 문성희 롯데마트 냉동식품MD(상품기획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컨셉과 레시피의 제품들로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추억의 젤리 ‘참새방앗간’을 약 20년 만에 재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참새방앗간’은 2002년 당시의 제품 콘셉트를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특유의 참새모양을 그대로 살렸으며 맛도 복숭아와 파인애플, 포도 등 3가지의 젤리를 한 봉에 담았습니다. 또 이번 제품에는 과거 70~80년대 사용했던 롯데제과의 심볼(symbol) ‘해님 마크’를 적용하고 ‘집 나간 참새가 돌아왔다’라는 문구를 삽입하는 등을 적용해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했습니다. ‘참새방앗간’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먼저 판매하며 추후 다른 채널로 판매처를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하나손해보험(대표 권태균)은 12일 모두투어와 함께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일상과 여행이 다시 시작될 수 있도록 전 국민 백신 접종 독려 이벤트 ‘백(신)투더트립’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신)투더트립’이벤트는 백신 접종 진행 단계에 따라 혜택이 주어집니다. 백신접종 예정일을 등록하면 하나손해보험 ‘아나필락시스쇼크’ 보장보험 무료가입과 여행할인 쿠폰 3만원을 제공합니다. 또 백신접종을 인증하면 투어마일리지 2만마일리지와 백신인증 스마일 굿즈를 추가로 배송해줍니다. 아울러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이 향후 모두투어를 통해 여행을 다녀올 경우 추가로 최대 10만원 여행할인쿠폰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하나손해보험의 ‘아나필락시스쇼크 보장보험’은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접종이나 약물 등을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알레르기반응인 아나필락시스쇼크에 대해서 1년간 보장합니다. 하나손해보험과 모두투어 관계자는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를 극복하고 마음놓고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일상이 하루 빨리 오기를 희망하며 ‘백(신)투더트립’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NH투자증권과 함께 생애 첫 증권 계좌를 만드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케이뱅크 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케이뱅크 주식 300만주 이상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케이뱅크는 지난 9일 이사회에서 307만6923주의 무의결권 전환주식 신주를 발행해 NH투자증권에 배정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주당 발행가는 6500원으로, 총 200억원 상당입니다. 또한 케이뱅크는 기존 종이 증권을 오는 8월말까지 전자 증권으로 전환하는 절차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당첨 규모는 100주, 50주, 10주 각 1500여명씩을 비롯해 총 153만여명에게 최소 1주 이상의 케이뱅크 주식이 지급됩니다. 이벤트를 통해 받은 주식은 9월 15일 NH투자증권 계좌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응모 방법은 케이뱅크 앱 안내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하기’와 ‘주식계좌 개설하기’를 선택하면 됩니다. 케이뱅크 앱을 통해 NH투자증권 계좌를 최초로 개설하는 고객에 한해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합니다. 이후 NH투자증권 나무(NAMUH) 앱에서 ‘주식 받기’를 클릭하면 당첨된 케이뱅크 주식 수를…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활성비타민 피로회복제 ‘아로나민 골드’의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아로나민 골드는 4종의 활성형 비타민B군과 비타민C·비타민E 등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으로 ▲육체 피로 ▲체력 저하 ▲신경·근육·관절통 ▲어깨 결림 ▲눈의 피로 등에 효능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 광고는 일상 속에서 한 번쯤 겪어보았을 법한 피로와 연관된 상황을 아로나민 골드의 속성과 엮어, 짧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했다고 일동제약은 설명했습니다. 광고의 메인 모델로는 배우 오정세가 활약했는데요. 직장·집·지하철·운동장 등을 배경으로 설정된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유쾌하고 익살스러운 연기를 통해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내고, 광고 메시지 또한 효과적으로 나타냈습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광고 후반부에 ‘드신 날과 안 드신 날의 차이, 경험해보세요’라는 메시지를 배치해 제품 속성을 한 번 더 각인시키고, 기존 광고 캠페인과의 일관성도 살렸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 SAT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WSBW(World Space Business Week) 2025 행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WSBW 행사는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입니다. 주최측인 노바스페이스는 40년 이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기업·정부·투자자에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공신력 높은 우주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입니다.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매년 WSBW 행사에서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해 글로벌 우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일조한 기업에게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위성통신, 위성관측, 우주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과 인물들을 선정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위성통신 부문 시상에서는 KT SAT을 비롯해 스타링크, SES, MDA 등 총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T SAT은 아시아 전역에서의 사업 확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지역 리더십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T SAT은 2024년 무궁화위성 6A를 발사해 국가기간통신과 방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였으며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고용량 위성(HTS) 발사와 6G NTN 기술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위성 시장수요도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텍사스 최대 전력 회사와 약 2778억원 규모의 765kV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총 24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사 이래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 수주로 공급 물량은 2029년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미국 내 최대 전압 사양으로 장거리 송전망 구축에 사용됩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345kV 변압기 대비 높은 전압으로 송전할 수 있어 전력 손실률, 건설 원가가 저감되며 송전 용량은 5배까지 늘어나 경제성이 높습니다. 미국은 국토가 넓고,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소가 수요처에서 멀리 위치해 안정적인 장거리 송전망이 필수입니다. 미국 전력망의 약 70%가 1960년대에 구축된 노후 설비로 교체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산업 확장, 데이터센터 증설, 신재생 에너지 확대 기조와 맞물려 765kV 초고압 변압기의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1999년 신서산 변전소에 765kV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한 이후 당진화력, 신고리 원전 등 국내 대형 발전소와 미국, 인도 등 해외 시장에 총 160대 이상 공급해 기술력을 입증해왔습니다. 특히 2027년 예정된 미국 알라바마 공장 증설을 통해 765kV 변압기 생산 능력을 확대, 북미 현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765kV 변압기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만 생산할 수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초고압 송전망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추가 수주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