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기아자동차가 21일 오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신형 K5를 최초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습니다. 신형 K5의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입체적인 디자인의 디스플레이 조작계와 터치타입 방식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공조제어장치,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 등이 가장 눈에 띕니다. 또, 새로운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공기 흐름을 형상화한 베젤 패턴의 에어벤트, D컷 스티어링 휠(가솔린 1.6 터보 한정) 등 도 적용됐습니다. 이 밖에 다이얼타입의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세로 거치 타입으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휴대폰 무선충전 트레이 등도 탑재됐는데요. 또 실내의 앰비언트 라이트는 주행 모드(노멀, 스포트, 에코, 스마트, 커스텀)에 따라 운전자의 감성적 몰입감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3세대 K5의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2351만~3092만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이 2430만~3171만원, LPi 일반 모델은 2636만원 ~ 3087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32주기 추모식이 19일 오전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습니다. 삼성그룹은 호암의 기일인 11월 19일 매년 용인 선영에서 추모식을 엽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호암재단이 주관하는 공식 추도 행사에 참석했는데요. 앞서 지난해는 해외 출장으로 추모식 전주 주말에 미리 선영을 찾아 참배했고, 2017년엔 구속 수감돼 불참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추도식 직후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단 50여명과 식사를 했는데요. 지난 2010년 이 부회장이 사장 취임 이후 전 계열사 사장단과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안팎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흔들림없이 경영에 임해주셔 감사드린다”고 말해 계열사 사장단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어 “선대 회장님의 사업보국(事業報國) 이념을 기려 우리 사회와 나라에 보탬이 되도록 하자”면서 “지금의 위기가 미래의 기회가 되도록 기존의 틀과 한계를 깨고 지혜를 모아 잘 헤쳐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사업보국은 기업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회장 황창규)는 협력사 대아티아이와 함께 철도통합무선망 및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19일 체결습니다. 두 회사는 이날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KT 공공안전통신망 기술검증센터에서 철도교통관제센터와 동일한 환경을 구축하고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과의 연동 및 검증에 성공했는데요. 이번 성공을 통해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리스크를 해소하고 연동기술을 안정적으로 사업에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이란, 승무원 조작 없이도 철도통합무선망을 사용해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열차 위치와 속도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열차를 제어해 충돌을 방지하는 시스템입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라선 구간에 대해 2020년까지 철도통합무선망 구축을 완료하고, 2021년부터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창근 KT 공공고객본부장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을 철도통합무선망 환경에서 사전 검증해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향후 철도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연동 검증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일본 포털업체 야후 재팬이 통합됩니다. 네이버는 소프트뱅크와 라인, 야후 재팬 운영사인 Z홀딩스의 경영을 통합하는 합의서를 18일 체결한다고 공시했습니다. 네이버는 라인 주식의 70% 이상을 갖고 있고, Z홀딩스의 대주주는 주식의 40%를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뱅크입니다. 거래 이후 라인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대 50 지분을 가진 합작회사가 되고, 이 합작회사는 Z홀딩스를 지배하는 주주가 됩니다. 네이버는 “네이버 자회사 라인과 소프트뱅크, 소프트뱅크 자회사 Z홀딩스 등의 경영통합과 관련해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기로 결정했고 12월 중으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과 조건 등은 본계약 체결 시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향후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공개매수 제안가격에 대해 라인과 협의할 것”이라며 “당사자 합의에 이르는대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부연했습니다. 만약 공개매수에서 네이버측과 소프트뱅크가 라인 주식 등을 전부 취득하지 못 하면 주식병합을 할 계획입니다. Z홀딩스 주식이관 절차는 조…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18일 KB증권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심장협회에서 폰탄수술 환자에 대한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발표한 메지온(140410)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총 400명의 환자가 모집된 임상 시험 결과 심폐운동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주평가변수인 VO2 Max는 실험군과 위약군에서 각 2.8% 증가하고 0.2% 감소했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습니다. 반면 심폐운동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부평가변수인 VO2 at VAT는 실험군과 위약군에서 각 3.2% 증가하고 0.9% 감소했으며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이밖에 VAT 환경에서 측정된 심폐운동능력에 대한 부평가변수들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메지온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달 9일 FDA와 Type C 미팅을 진행한 바 있으며 해당 미팅에서 ‘접수처리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폰탄 수술환자의 예후 관리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제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발표자는 폰탄수술환자의 독특한 생리활성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는 그 동안 ‘무노조 경영’을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이 같은 원칙은 반세기 만에 깨지게 됐습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삼성전자 노조가 16일 공식 출범 선언하면서인데요. 진윤석 삼성전자 노조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자의 권익은 우리 스스로 노력하고, 쟁취하는 것이지 결코 회사가 시혜를 베풀 듯 챙겨주는 것이 아닌 것을 깨달아야 한다”며 “우리는 진정한 노동조합 설립을 선언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내부엔 3개 소규모 노조가 있었지만, 양대(민주노총, 한국노총)노총 산하 노조가 들어서는 것은 처음입니다. 삼성전자 노조는 지난 11일 고용노동부에 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고, 노동부는 13일 노조 설립 신고증을 교부해 합법적인 노조를 인정했습니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노조는 단체교섭을 포함한 노동조합법에 규정된 노조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진윤성 위원장은 “삼성전자의 영광은 회사에 청춘과 인생을 바친 선배들과 밤낮없이 일한 동료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하지만 회사는 모든 성공을 경영진의 혜안…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매출액(연결 기준) 1조 8351억원, 영업손실 570억원, 당기순손실 23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3분기 97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올해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정비투자 확대 등으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14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적자 전환했습니다. 한일 갈등 및 미중 무역분쟁, 환율상승으로 인한 외화비용 증가, 정비비 증가 및 가동률 하락 등이 수익성 하락의 원인입니다. 특히 환율상승과 올해부터 적용된 운용리스 회계변경(K-IFRS 16)으로 인해 외화 환산손실도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요. 이는 당기순이익 적자 전환의 주요 원인이 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한일관계의 경색 국면이 해소되지 않고 있고 국내외 경기 둔화로 여객수송 증가율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급과잉이 지속돼 국내 항공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4개 비수익 노선을 운휴하고 수요부진이 예상되는 일부 일본…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매출 3조 2830억원, 영업이익 11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0%나 급감했습니다. 14일 대한항공이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별도 재무제표 기준)을 살펴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는데요. 환율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라 비용 지출이 늘면서 매출보다 영업이익의 감소 폭이 훨씬 컸습니다. 3분기 여객 수송실적과 탑승률은 동남아시아 등 대체 시장 개발 및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와 1.3%씩 증가했습니다. 다만 화물 부문의 수송실적은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줄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4분기에도 어려운 영업 환경이 예상되지만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로 여객 부문의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의약품과 생동물 등 고단가 화물 수요 유치, 동남아 및 남미 등 성장 시장 개척 등을 통해 화물 부문의 이익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 책임자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지난 여름 서울 성북동에 마련된 재계 만찬 자리에서 만났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국을 방문한 손정의 회장과 국내 기업 오너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당시 만찬장에서 나눈 대화의 주된 주제는 인공지능(AI)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개월 후 한국과 일본의 글로벌투자 전문가 두 사람이 손을 잡습니다. 국내 1위 인터넷업체를 만든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 책임자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합작회사 설립을 협의 중인데요. 14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LINE)과 일본 소프트뱅크 손자회사인 야후재팬이 경영통합을 추진 중입니다. 야후재팬은 일본의 가장 큰 검색포털 업체인데요. 일본 내 메신저 시장 선두주자인 라인과 통합되면, 순식간에 일본의 검색시장과 메신저 시장을 동시에 리드하게 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일본에서 이용자 약 8000만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야후재팬 사용자는 5000만명에 달합니다. 라인은 14일 자사와 Z홀딩스 합병 보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합병을 포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개막했습니다. 전자업체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합니다. 통신사의 경우 5G를 이용한 클라우드게임, 라이브, VR게임 등 서비스 경쟁력을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기술력 경쟁을 벌입니다. 현재 게이밍 모니터 시장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인데요. LG전자는 이번 지스타에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최초고 공개합니다. 향후 5년간 연평균 20%대의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등 수익성 높은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어 전자업체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 LG전자, 모바일 부스 마련·게이밍 모니터 첫 선..삼성전자, 펄어비스와 협업 LG전자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G-STAR) 2019’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했습니다. 행사장 내에 72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LG V50S ThinQ, LG 듀얼 스크린,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17 노트북 등 다양한 IT기기를 전시했는데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가 우수 협력사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동반성장 채용박람회를 서울과 울산에서 잇따라 개최합니다. 현장 채용 뿐 아니라 구직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13일 SK에 따르면 우선 서울지역 채용박람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관에서 열립니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등 SK 주요 관계사들이 추천하는 우수 협력사와 사회적 기업 66개사가 참여합니다. 정보통신(IT), 연구개발(R&D), 기술, 생산품질, 홍보·마케팅, 영업 및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종과 직무의 신입과 경력직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참가자들의 면접기회를 확대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면접예약 시스템이 운영됩니다. 구직자들은 홈페이지(https://skwinwin.career.co.kr) 사전등록시 면접 예약과 인적성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요. 또한 해당 기업의 기업문화, 복지체계 등 평소 구직자들이 궁금해 하는 세부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기업별 인사 담당자가 현장…
유튜브가 한국 크리에이터를 직접 지원합니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습니다. 유튜브 아태지역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 디벨롭먼트 총괄 마크 레프코비츠는 “한국 유튜브 생태계는 다양하고 다이내믹하며, 글로벌 센세이셔널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튜브는 13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반도카메라 강남점에서 ‘유튜브 넥스트업 코리아 2019’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유튜브 넥스트업은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크리에이터들의 채널 운영을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국내에서 구독자 수와 1000명과 10만명 사이의 게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모집했는데요. 크레에이터의 스토리와 다양성, 성장 가능성, 열정 등을 고려해 12팀의 최종 참가자를 선정했습니다. 유튜브에 따르면 작년 국내 유튜브 시장은 구독자 기준 100만 돌파 채널이 200개, 10만 돌파가 2000개, 1만 돌파가 1만 2000개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그 중 구독자가 1000만 이상 달성한 다이아몬드 레벨이 전년보다 3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업로드 콘텐츠 시장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가 고객들이 LG전자 홈페이지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챗봇(Chatbot)을 도입했습니다. 이번에 도입한 챗봇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상담할 때마다 데이터베이스에 정보를 축적하고 분석해 더욱 정교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객들은 PC나 모바일에서 LG전자 홈페이지에 접속해 우측 하단에 위치한 ‘챗봇상담’ 아이콘을 눌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모든 연령대의 사용자가 챗봇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능인 ▲제품 검색 ▲제품 추천 ▲베스트샵 찾기 ▲매장상담 신청 ▲이벤트 안내 ▲고객서비스 등은 버튼으로 만들고 이외 내용은 채팅창에 직접 입력하도록 했습니다. 고객들은 버튼을 클릭하거나 채팅창에 질문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제품 중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인 고객에게는 ‘제품 추천’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됩니다. 챗봇을 동작시켜 ‘제품 추천’ 버튼을 누르면 베스트셀러, 신제품, 챗봇이 추천하는 인기 제품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이나 용도에 맞는 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고주사율·고화질로 무장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합니다. LG전자는 오는 14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에서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를 공개합니다.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게임 축제로 약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행사입니다. LG 울트라기어는 화면비 21:9와 초고해상도(WQHD+·3840x1600)를 지원하는 38인치 곡면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곡면 형태에서는 일반 모니터보다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최대 175Hz 고주사율을 지원합니다. 1초에 최대 175개 화면이 구현되는 셈입니다. 모니터 사용자는 화면 움직임을 더욱 부드럽게 인식하게 됩니다. 응답속도(GTG·Gray to Gray)는 1ms로 고사양 게임에서도 버벅댐이 적습니다. ‘엔비디아(NVIDIA)’ ‘지싱크(G-Sync)’ 모듈이 장착됐습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올해 안에 국내에서 판매할 계획입니다. 출하가는 219만 원입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 울트라기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 갤럭시S11의 사양에 대한 국내외 루머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카메라 사양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삼성전자가 내놓은 혁신 기술이 무엇일지 기대가 됩니다. 12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특허청에 ‘스페이스 줌(Space Zoom)’이라는 상표를 등록했습니다. 삼성전자 상표 문서에 따르면 스페이스 줌은 사진의 품질 손상 없이 피사체를 확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상위 모델을 중심으로 잠망경 구조의 5배 광학줌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의 기존 플래그십 망원 카메라는 갤럭시S8부터 채택된 광학 2배 줌이 최대치였기 때문에, 4년 만에 주목할 만한 카메라 업그레이드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또 1억 8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는데요. 삼성전자와 샤오미는 이달 초 공개된 샤오미 ‘미 CC9 프로’에 1억800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이 스마트폰은 카메라 성능평가업체 DxO마크의 최신 스마트폰 평가 중 최고점을 받은 바 있습니다. 갤럭시S11은 6.4인치, 6.7인치, 6.9인치 3개 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를 통해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보상하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공동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 거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보고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일 발간된 보고서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보고서의 공동서문을 통해 이러한 방식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근본을 재구상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기반한 금융지원' 방법을 의미하는 SPC(Social Progress Credits) 개념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후 SK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한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0년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약 500여개,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는 약 5000억원, 기업들에게 SK가 보상으로 지급한 인센티브는 약 700억원입니다. 그리고 2025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PC)'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기반금융'을 주제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더 발전시켜 이번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이날 슈왑재단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된 보고서의 '사회적 가치 거래(Tradeable Impact)'는 긍정적인 사회성과를 거래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장 메커니즘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해당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일정 부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크레딧(Credits)을 제공하고 교환하는 시장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면, 정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대해 직접 보상하거나 세액공제 및 세액공제권 거래제도를 지원할 수 있고 기업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사회문제 해결 요소를 넣고 성과에 따라 경제적 보상을 받아서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그런 기업의 성과를 시장 가치로 인정하고 사고팔 수도 있고 금융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것이며 정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 세출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자원을 투입하면서도 기업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고 시장에서 그 성과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수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본 제안은 약 20여년간 기업-사회혁신-정부 부문 간 협력을 주제로 하는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SK그룹은 강조했습니다. 슈왑재단은 세계경제포럼(WEF)이 1998년에 설립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120개 이상의 기관 회원과 약 500여명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가와 사회혁신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왑제단은 사회혁신이 주류 경제에 통합되도록 지원하며 민간 영리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합니다. 지난 1월 슈왑재단을 통해 '사회혁신에 대한 기업의 지지 서약'이 발표되었는데 첫 번째 서명그룹으로 SK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SAP, EY, 딜로이트,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19일부터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권에 흩어진 보유자산을 업권별로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2.0' 서비스가 시행됩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지난해 4월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 발표후 신용정보업감독규정 개정, 마이데이터 가이드라인 개정, 전산개발 등 과정을 거쳐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사업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은행과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등 대형보험사를 비롯해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여신전문금융회사, KB증권과 현대차증권, 하나증권, 뱅크샐러드, 비바리퍼블리카, 쿠콘 등 27개사입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는 은행·보험·증권 등 업권만 선택하면 금융권 전체에 흩어진 자신의 보유자산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간 마이데이터 가입시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개별 금융회사의 상품을 일일이 특정해 연결해야 했습니다. 연결할 수 있는 금융회사도 50개로 제한됐지만 앞으로는 모든 금융회사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마이데이터 앱에서 소액계좌를 조회·해지·잔고이전도 가능해집니다. 이용자가 마이데이터 앱에서 해지 가능한 계좌를 조회한 후 즉시 해지처리까지 할 수 있도록 어카운트 인포 시스템을 연계했습니다. 계좌를 해지할 때 잔고는 본인명의 수시입출금식 계좌로 이전하거나 휴면예금관리재단(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마이데이터 통합관리앱 '포켓앱'을 통해 본인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내역과 제3자 정보제공내역을 일괄조회하고 개별서비스 가입철회와 제3자 제공에 대한 동의철회도 할 수 있습니다. 자산조회를 위한 동의단계는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였습니다. 현행 두단계의 정보 전송요구 절차(1차 목록·2차 상세정보)를 한번의 전체 금융자산에 대한 전송요구로 일원화한 것입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에서는 개인신용정보 정기적 전송을 1주~1개월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입 유효기간은 현행 1년에서 1년단위로 최대 5년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6개월간 로그인하지 않은 이용자는 정기적 정보전송을 중단하고 1년 이상 로그인하지 않는 경우엔 이용자 정보를 삭제하도록 합니다. 장기 미접속자에 대한 정보보호조처 강화입니다. 5월말 기준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자는 1억6531만명으로 마이데이터 가입 가능한 14세이상 국민 1명당 3.5개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신속대응하는 한편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의 남은 개선과제는 하반기중 서비스 개시 목표로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브랜드 대표 세단 K5와 K8의 연식변경 'The 2026 K5'와 'The 2026 K8'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The 2026 K5·The 2026 K8은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The 2026 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內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The 2026 K8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을 바탕으로 ▲18인치 전면가공 휠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등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스마트 파워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듀얼) ▲동승석 통풍시트 ▲오토 디포그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과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의 안전 기능까지 포함시켰습니다. The 2026 K5의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스마트 셀렉션 2724만원 ▲프레스티지 2808만원 ▲베스트 셀렉션 2928만원 ▲노블레스 3154만원 ▲시그니처 3469만원,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887만원 ▲베스트 셀렉션 3008만원 ▲노블레스 3276만원 ▲시그니처 3546만원이다. The 2026 K5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241만원 ▲베스트 셀렉션 3349만원 ▲노블레스 3573만원 ▲시그니처 3868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The 2026 K8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79만원 ▲베스트 셀렉션 3813만원 ▲노블레스 4026만원 ▲시그니처 4390만원 ▲시그니처 블랙 4546만원,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987만 원 ▲베스트 셀렉션 4096만원 ▲노블레스 4309만원 ▲시그니처 4673만원 ▲시그니처 블랙 4829만원이다. The 2026 K8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노블레스 라이트 4206만원 ▲베스트 셀렉션 4339만원 ▲노블레스 4552만원 ▲시그니처 4917만원 ▲시그니처 블랙 5052만원입니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기아 관계자는 "The 2026 K5·K8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베스트 셀렉션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했다"며 "강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세단의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언 하이브리드(ACTYON HYBRID)’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개소세 3.5%·친환경차 세제혜택 포함)은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 및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고도 가솔린 모델 대비 200여만원 인상한 ▲S8 3650~3750만원 범위 내에서 최종 가격을 책정할 예정입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을 적용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과 뛰어난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국내 모델 중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로 호평을 받고 있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로 꼽히고 있습니다. 덕분에 액티언 가솔린 모델 대비 36.4% 향상된 복합 연비 15km/ℓ(20인치휠/넥센타이어기준)를 달성했으며, 도심 연비는 15.8km/ℓ(20인치휠/미쉐린타이어기준)로 무려 58% 향상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용량의 1.83kWh 배터리와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LFP 저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130kw(177마력)의 대용량 모터는 전기차와 흡사한 드라이빙 감각을 재현했습니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지난 3월 출시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은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며" 실용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의 세련된 디자인과 고효율 연비, 주행 안정성 등 상품성은 물론 경쟁모델보다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2045년 탄소중립(넷제로·Net Zero) 달성을 공식선언했습니다. 19일 카카오뱅크가 발간한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인터넷은행 최초의 넷제로 로드맵이 담겼습니다. 카카오뱅크는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기준에 따라 탄소배출 감축계획을 세우고 2045년까지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제거하는 온실가스의 총합을 '0'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향후 탄소감축성과와 이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올해로 네번째 펴낸 보고서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와 앞으로 계획도 담았습니다. 기존에는 포용금융 분야에 한정해 사회적 가치를 산정했지만 올해부터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으로 확대했습니다. 2024년 한해 카카오뱅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총 1조51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무점포 운영, 종이없는 업무 등 환경분야에서 25억원 ▲포용금융, 사회공헌, 금융사기 예방 등 사회분야에서 7288억원의 가치를 측정했습니다. 특히 햇살론15, 중·저신용자 대출 등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포용금융 관련 사회적 가치는 5289억원에 달했습니다. 배당, 납세 등 지배구조·기타부문에서는 3203억원의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중중대성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서비스 혁신과 고객만족, 포용적 금융, 금융소비자 보호, 정보보호·고객정보 관리, 건전한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등 7가지 핵심 ESG 주제를 선정해 보고서에 상세히 담았습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만의 친환경 경영전략 'ESG 프레임워크'를 새롭게 도입해 ESG 분야별 전략목표와 추진과제, 2024년 성과, 향후 계획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올해에는 그린밸류 창출, 사회적 책임 강화, 건전한 지배구조를 주요목표 삼아 관련 과제와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45 넷제로 실현을 위해 세부계획과 이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가속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객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 ESG경영의 깊이를 더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