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스팸’을 사용하는 외식업체에 ‘인증마크’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CJ제일제당은 ‘스팸 인증마크’를 매장 출입문·메뉴판에 부착할 수 있도록 스티커·POP 형태로 협의된 외식업체에 제공합니다. 인증마크에는 ‘본 매장은 스팸을 사용합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스팸 사용 여부를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스팸 인증마크는 외식업체의 스팸 사용 여부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는데요. 그동안 일부 외식업체들이 스팸을 사용하지 않고도 스팸이 들어간 메뉴라고 표기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아 달라는 소비자 목소리가 높았다고 CJ제일제당 측은 설명했습니다. 실제 CJ제일제당 소비자 조사 결과, ‘스팸 사용 여부가 외식 메뉴 주문 시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이 60%에 달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스쿨푸드’·‘신전떡볶이’·‘오뎅식당’·‘더피자보이즈’·‘OTTO 김밥’ 등 스팸을 사용하는 외식업체 400여개 점포에 스팸 인증마크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더욱 많은 외식업체와 함께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 모바일 주문 시에도 스팸 사용 여부를 알 수 있도록 전자 스팸 인증마크를 도입할 계획입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SPC ㈜파리크라상(대표 황재복)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어린이날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케이크 3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어린이날 케이크 라인업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 사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세 캐릭터 ‘브레드 이발소’의 초코, ‘뽀로로와 친구들’의 루피, ‘핑크퐁 아기상어’의 아기상어를 생생하게 구현한 입체 케이크들로 구성됐습니다. 아울러 파리바게트는 각 캐릭터 케이크에 맞는 전용 패키지를 함께 선보여, 캐릭터의 개성을 더욱 생생하게 살리는 등 선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고 전했습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5월5일이 아이들과 어른 모두 행복한 날이 될 수 있도록 누구나 좋아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날에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동원F&B(대표 김재옥)는 ‘덴마크 요거밀’ 브랜드로 3세대 간편식 요거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덴마크 요거밀을 3세대 CMR 요거트의 통합 브랜드로 운영하며 요거트에 각각 곡물·샐러드·토핑을 곁들인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덴마크 요거밀 매출액 400억원을 달성하고, 2022년까지 5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입니다. 최근 요거트는 딸기·복숭아 등을 넣어 디저트로 활용되던 1세대 과육 요거트와 무가당·장 건강 증진 등 기능성을 강조한 2세대 플레인 요거트를 지나 한 끼 식사를 간단히 대체할 수 있는 3세대 간편대용식(CMR, Convenient Meal Replacement) 요거트로 진화했습니다. 실제로 국내 3세대 요거트 시장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3세대 요거트 시장 규모는 2017년 328억원에서 2018년 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67.5% 증가했고 2019년에는 905억원으로 전년 대비 64.8% 늘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1000억원 규모를 돌파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고단백 결두부로 고기 식감을 구현한 첫 ‘식물성 고기(Plant-based Meat)’ 제품인 ‘두부텐더’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두부텐더는 콜레스테롤이 0㎎으로, 새롭게 개발한 결이 살아있는 결두부를 사용해 치킨텐더의 외관과 닭고기의 식감을 구현한 제품입니다. 풀무원은 이번 두부텐더를 시작으로 햄버거 패티 등 새로운 식물성 고기 혁신제품을 계속 출시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글로벌 식품기업들과 경쟁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정하 풀무원식품 PPM(Plant Protein Meal) 사업부 CM(Category Manager)은 “신제품 두부텐더는 고단백 결두부에 튀김옷을 입혀 반찬·간식·안주 등 누구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식물성 단백질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해 정기배송을 통한 물품 후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와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각 사 집무실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소외계층 가정 아동을 돕기 위한 정기 물품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신세계푸드는 전국 200여곳의 소외계층 가정에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1대씩 증정합니다. 또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옛날통닭·찰핫도그 등 간식류를 비롯해 스테이크·꿔바로우·만두 등 신세계푸드의 에어프라이어 전용 올반 가정간편식을 매월 21일에 맞춰 각 가정으로 정기배송하기로 했습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원격수업이 길어지면서 소외계층 가정 아동들의 부족한 먹거리 고민에 도움을 줄 방법으로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종합식품기업으로서 특성에 맞는 장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건조한 날씨는 물론 미세먼지와 황사가 잦은 봄철을 고려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차를 추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먼저 동서식품이 지난 가을 선보인 ‘동서 캐모마일 현미 녹차’는 현미 녹차에 캐모마일과 스테비아잎을 블렌딩한 제품입니다. 특히 호흡기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캐모마일이 함유돼 봄철 호흡기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동서식품은 해당 제품이 건강과 이너뷰티를 함께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서식품은 이외에도 ‘동서 도라지 작두콩 차’·‘동서 구기자차’ 등 건강 차 2종을 비롯해 ‘동서 메밀차’·‘동서 자색 옥수수 차’·‘동서 루이보스 보리차’ 등 다양한 종류의 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동서 도라지 작두콩차는 도라지와 작두콩·현미를 조합한 건강 차로 호흡기가 예민해지기 쉬운 환절기에 마시기 좋다고 동서식품 측은 설명했습니다. 동서 구기자차는 구기자와 현미를 블렌딩해 구수한 단맛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동서 메밀차는 일반 메밀보다 루틴이 다량 함유된 타타리 메밀을 동서식품만의 기술인 FBR(Fluidized Bed Roasting, 유동화 블렌딩) 공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트렌드가 가속화되며 식음료 업계에서도 친환경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25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포장‧배달은 전년 대비 75.1%, 택배는 19.8% 증가했으며 플라스틱 배출은 1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적 건전성(Environment)·사회적 책임(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이른바 ‘ESG’가 경영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식음료업계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거나 제로 웨이스트 관련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다방면으로 캠페인을 실시하며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 ‘빨대 은퇴식’ 통해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 제로화 한국맥도날드(대표 앤토니 마티네즈)는 환경부와 ‘지구의 날’ 캠페인을 기념해 개인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커피 무료 제공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제너시스 비비큐(대표 윤홍근)가 전속모델인 브레이브걸스와 함께 군 장병 노고에 감사하고 위로하기 위해 제품을 지원하는 ‘치킨 릴레이’ 활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최근 BBQ 전속모델로 발탁된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2일 국방FM 라디오 방송 ‘레이나의 건빵과 별사탕’에 출연해, 위문 공연 시 BBQ 치킨을 지원하는 군부대 치킨 릴레이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날 방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직접적인 방문 공연이 아닌, 국방FM을 통한 비대면 위문 공연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BBQ는 오는 24일부터 경기도 연천 지역 군부대 2곳을 시작으로 브레이브걸스와 함께 40인분의 치킨 세트를 전달하는 군부대 치킨 릴레이를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BBQ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외박 및 면회 통제 등으로 지친 군 장병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BBQ치킨으로 잠시나마 즐거움과 활력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컵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룰스가 신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온에어를 시작한 신규 CF는 바리스타룰스 그란데의 특징인 ‘최고등급 싱글오리진 원두’를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최고 편’과 ‘싱글 편’ 두 편의 광고는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상황에서 ‘진짜 최고, 진짜 싱글은 바리스타룰스 그란데의 최고등급 싱글오리진 원두뿐’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바리스타룰스 그란데만의 최고등급 싱글오리진이라는 장점을 고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을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한국맥도날드(대표 앤토니 마티네즈)가 13년만에 재출시한 ‘필레 오 피쉬’와 한정 판매 제품 ‘더블 필레 오 피쉬’가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필레 오 피쉬는 버거 빵과 생선 살 패티에 맥도날드의 56년 노하우가 담긴 타르타르 소스가 어우러진 버거입니다. 필레 오 피쉬와 함께 출시된 ‘더블 필레 오 피쉬’도 패티가 두 배로 들어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맥도날드 측은 설명했습니다. 맥도날드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모든 버거 세트 또는 라지 세트 구매 시 필레 오 피쉬 단품을 40% 할인된 가격인 21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맥딜리버리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세트 구매 시 할인가인 2500원에 단품 구매가 가능합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고객 만족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오리온홀딩스(대표 허인철)는 국내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와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기술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진단키트 사업에 이어 백신 분야까지 중국 제약·바이오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게 됐습니다. 오리온홀딩스는 지난 3월 설립한 중국 내 합자 법인을 통해 큐라티스의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기술을 도입하고, 중국 내 임상 및 인허가를 추진하는 등 중국 시장 내 결핵백신 상용화를 추진합니다. 큐라티스는 중국 내 임상을 위한 개발·기술 지원을 맡습니다. 또 양사는 중국 내 결핵백신의 임상 비용을 50%씩 분담하는데도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향후 오리온홀딩스는 합자 법인을 통해 자체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중국 파트너사인 국영 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의 지원으로 현지 판매를 한다는 전략입니다. 큐라티스는 결핵백신 생산 노하우를 합자 법인에 이전하는 등 결핵백신 생산·판매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부회장은 “한국의 우수한 바이오 기술을 중국 현지 시장에 선보이는 등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성인영양식 전문브랜드 셀렉스가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코어프로틴 프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새로운 BI(brand identity)가 적용된 첫 제품인 ‘셀렉스 코어프로틴 프로'는 매일유업의 영유아식 연구기술이 접목된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을 함유해 위에서 부드럽게 잘 녹고 편안하게 소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제품에 사용된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은 매일유업이 덴마크 1위 유제품 업체인 알라푸드(Arla Foods)로부터 국내 독점 공급받는 원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우유 고유의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당은 우유의 20분의 1로 줄여 평소 유당 때문에 우유를 잘 마시지 못한 사람도 속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단백질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흡수’하는 것”이라며 “특히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에겐 섭취한 단백질이 내 몸에 얼마나 잘 소화돼 흡수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가 나트륨 함량을 줄여 더욱 순해진 ‘순한죽’ 3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순한죽’은 상온죽 기존 제품 대비 100g당 나트륨 함량을 50% 낮춘 제품으로, 유아, 고령자, 환자, 다이어터 등의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또 냉장고 속 식료품을 모티브로 한 인기 캐릭터 ‘코코몽’을 패키지에 담아 어린이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 점도 포인트입니다. ‘순한죽 뿌리채소죽’은 연근, 감자, 우엉, 무, 당근 등 5가지 건강한 뿌리채소가 가득 들어있으며, 8㎜이내 고형물로 씹는 부담감을 줄였습니다. ‘순한죽 사골쇠고기죽’은 사골국물에 호박, 표고버섯, 쇠고기를 더했고 ‘순한죽 밤단호박죽’은 밤과 단호박 등이 첨가됐습니다. 순한죽은 안심따개가 적용돼 더욱 안전하며, 뚜껑을 열고 전자레인지에 1분만 조리하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판매되는 한정판 ‘순한죽 스페셜패키지’는 순한죽 3종과 스페셜굿즈 ‘코코몽&순한죽 마스크 스트랩’이 포함된 기획박스로 오뚜기몰, G마켓, 옥션, 네이버, 카카오선물하기 등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존 제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SPC그룹이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 배스킨라빈스가 최근 출시한 신제품 ‘민트 초코 봉봉’의 누적 판매량이 싱글레귤러 기준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일 출시 이후 20일만에 거둔 성과로, 스테디셀러 ‘엄마는 외계인’을 제치고 전체 판매량 1위에 올랐습니다. ‘민트 초코 봉봉’은 ‘민트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에 ‘엄마는 외계인’의 ‘초콜릿 프레첼볼’을 넣은 제품입니다. 엄마는 외계인 아이스크림 안에 들어있는 바삭한 '초콜릿 프레첼볼'을 민트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에 넣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입니다. 고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발맞춘 마케팅도 주효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민트 초콜릿 맛 아이스크림이 열풍을 일으키면서 민트맛을 활용한 음료나 과자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도 광고와 음원 마케팅을 통해 민트 초코 봉봉을 알리고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했는데요. 가수 라비와 함께한 '민초여 봉봉하라!' 광고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수백만회를 돌파하기로 했습니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민트 초코 봉봉’의 인기는 자신의 취향을 하나의 놀이로 즐기고 싶은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SPC그룹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치킨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치킨빵 ‘파바닭 4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파바닭 4종’은 치킨 모양으로 재현한 빵 제품입니다. 지난 1일 만우절을 맞아 일부 직영점에서 선보였는데, 높은 인기에 힘입어 정식 출시로 이어졌습니다. 파바닭 4종은 ▲후라이드 치킨빵 ▲양념 치킨빵 ▲치킨듬뿍 고로케 ▲매콤 로스트 치킨 등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바닭 시리즈는 먹거리에도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해 '페이크 푸드 콘셉트(Fake food, 원재료나 음식 모양 그대로 재현한 식품)'로 만든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단 사용처와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쿠폰을 수령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곳과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7일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으로 상향 지급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합니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입니다. 주말에는 모든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경우 신청 다음 날 소비쿠폰이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일반 카드 포인트와는 별도 구분됩니다. 소비 시에는 쿠폰 포인트가 우선 사용되고 잔액은 문자나 앱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쿠폰 사용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서울 시민이면 서울에서만, 도 지역 주민은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영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자체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매장에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입니다. 면 지역의 경우 유일한 대형 유통시설인 하나로마트 약 125곳이 예외적으로 포함됩니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 이의가 있는 국민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는 이의신청에도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심사 후 결과는 개별 통보합니다. 정부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각 지자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접수와 쿠폰 지급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금액과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안내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2차 지급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1차가 보편 지급이었다면 2차는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소득 구간별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하며 고액 자산 보유자 제외 기준도 마련해 9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뤄집니다. 정부는 1차 지급 시작까지 남은 2주간 신청 시스템 점검과 콜센터 운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나 카드사, 지역화폐사 등은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습니다.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합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비 활성화와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