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당국이 보험다모아와 네이버 등의 포털과 연계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주민등록 처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에 대한 단위농협의 방카슈랑스 규제 적용도 재유예된다. 금융당국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시행령과 감독규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보험상품 비교사이트 '보험다모아'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할 때 네이버 등의 인터넷 포털에 공시되는 작업을 추진한다.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때 필요한 주민등록번호 처리 근거 마련을 요청한다.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세부 차종과 연식, 운전자 범위, 사고 이력, 교통 법규 위반 이력 등을 반영한 실제 자동차보험료 조회를 위해 해당 개인의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지난 11월 30일 보험다모아 1주년 간담회에서 내년부터 네이버 등에 보험료 비교·공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농협생명과 농협손보의 방카슈랑스 특례도 5년 연장된다. 지난 8일 농협조합에 대한 금융기관보험대리점(방카슈랑스) 특례 연장을 위한 농협협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오는 2017년 3월 1일의 유예 날짜를 2022년 3월 1일까지로 재유예하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부화재가 자회사를 통해 새로운 보험비교서비스를 선보인다. 동부금융서비스(대표 황원기)는 최근 차별화 된 보험비교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다여기’ 사이트를 14일 오픈 했다고 밝혔다. ‘보험다여기’의 가장 큰 특징은 복잡한 개인정보 입력이 필요없다는 점이다. 고객의 성별과 생년월일 등 최소 정보만을 입력하면 모든 보험사의 보장내용 및 보험료 정보를 부담 없이 간편하게 비교 가능하다. 동부금융서비스는 기존의 보험비교사이트 대부분이 여러 개의 개인정보 입력 및 전화 인증 등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롭다고 봤다. 이에 고객이 스스로 보험상품 비교하기가 불편하다는 점에 착안해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하게 됐다. ‘스마트 맞춤플랜’ 서비스는 여러 개의 보험가입 설계안 중 고객이 직접 하나를 선택해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원하는 보험상품에 대해 간단한 설문만 입력하면 여러 보험 전문가로부터 최적의 다양한 보험설계를 제시 받고, 그 중 고객이 원하는 설계를 선택해 상담을 진행한다. 동부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보험을 꼼꼼히 비교하고 가입하려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정보 입력 없이 실제 보험료를 간편하게 즉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사 지점장과 설계사, 대인보상 담당자가 뭉쳐 자동차보험에 관한 모든 내용을 담은 책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를 소유한 국민이라면 반드시 자동차보험에 가입해야 하는데, 우리 주변 곳곳엔 자동차보험을 잘못 가입하는 사례를 접할 수 있다. 라온북은 자동차 보험에 가입할 때 12개 핵심만 알면 제대로 가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동차보험 사용설명서'를 발간했다. 저자는 총 3명인데 모두 현장 전문가 출신으로 영업과 보상을 담당하고 있다. 이 책은 출판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3쇄(5000부)를 찍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김진수 저자는 “이 책은 자동차보험에 관해 쉽게 풀이해서 설명하기 때문에 영업 현장에서 설계사와 보상 담당자들을 위한 강의 교재로도 사용되는 등 수요가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 책을 통해 '당신의 자동차보험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진수 저자는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제대로 담보를 추가하지 않은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면서 “자칫 잘못하면 차 사고로 인해 하루 아침에 파산위기에 몰리거나 형사 사건에 휘말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진수 저자는 작년 신라호텔에서 발생한 택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생명이 JTBC와 함께 버킷리스트 관련 콘텐츠를 제작했다. 한화생명은 LifePlus(라이프플러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2030세대에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JTBC와 공동 제작한 콘텐츠를 먼저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LifePlus는 지난 8월부터 ‘버킷 리스트’를 주제로 공감대가 뛰어난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lifeplus.h)를 오픈했다. 불과 4개월만에 16만팬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는 JTBC에서 방영하고 있는 ‘이상민X정진운의 Bucket Like It(버킷라이크잇)’과 협업했다. 첫번째 버킷라이크잇 주인공은 I.O.I와 DIA 멤버 정채연이다. 이들은 ‘대학교 신입생 되기’를 버킷리스트 주제로 꼽았으며, 이 영상은 지난 12일 LifePlus 페이스북 (www.facebook.com/lifeplus.h)에서 가장 먼저 공개됐다. 페이지에 ‘좋아요’와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추첨을 통해 아이폰 7, 백화점 상품권, 커피 기프티콘 등 총 54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정채연 편에 이어 오는 19일, 23일 2회에 걸쳐 국카스텐 편이 공개된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산업 다 죽이는 저축성보험 세제개편 철회하라.” 보험설계사들이 저축성보험 상품 비과세 혜택 축소 법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번 개정안이 세수 증대 효과는 없고 보험설계사들의 생존권만 위협하는 등,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는 주장이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이춘근)는 13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국민의당 당사 앞에서 보험대리점 대표 및 보험설계사 등과 함께 ‘보험차익 비과세 축소 철회’를 위한 ‘제1차 보험가족 총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이춘근 보험대리점협회 회장을 비롯 보험대리점 대표와 보험설계사 등 250명이 참여했다. 이춘근 회장이 비과세 축소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한 뒤 설계사들의 자유연설이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대리점협회 관계자가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춘근 회장은 “국민의당 세제개편 방안은 고령화 시대 국민의 노후준비에 역행하고 40만 보험설계사와 보험대리점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국민의당이 이해관계자인 보험설계사와 아무런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이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이번 세제개편은 중산·서민층이 대다수인 보험설계사들의 소득감소와 실업·퇴출을 초래할 수 있는 중차대한 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생명보험사 3곳과 상품 판매 협약을 맺었다.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 교보생명, 푸르덴셜생명과 상품 판매 협약을 통해 손해보험사 6곳과 생명보험사 4곳, 총 10개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고학범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타사의 상품도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채널로 차별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지난 6월 메트라이프생명이 100% 출자해 설립한 보험판매전문법인이다. 출범 당시 70여명의 재무설계사 전원이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100만달러원탁회의) 자격 소유자로 화제를 모았다. 경험이 풍부한 재무설계사가 멘토가 돼 멘티 설계사에게 18개월간 1:1로 영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해 6개월만에 200여명으로 조직이 3배 가까이 급성장했다. 설계사 인당 생산성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울산, 전주, 포항 등에 판매 거점을 확보하고 전국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전국에서 일어난 전체 교통사고 10건 중 2건은 불법주청차로 인한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 일대가 불법주정차로 인한 사고율이 다소 높았다. 현대해상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 12월까지 자사 Big Data 교통사고 466만 9198건 중 불법주정차 연계형 사고 11만 4968건을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2015년 기준 전국적으로 불법주청자 연계형 사고 손실금액은 약 2200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주정차 연계 사고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고 있다. 지난 8월 부산에서 일가족이 사망한 SUV차량 추돌사고와 10월 대전에서 일어난 승용차 화재사고 등 한 해 불법주정차로 직접 연관돼 숨진 사람이 192명에 달하고 있다. 2011년 이후 불법주정차 관련 사고건수는 연평균 22.8%, 지급보험금은 연평균 27.7% 증가했다. 특히 2011년 사고건수(1만 5011건) 대비 작년 사고건수(3만 4145건)는 2.3배 가량 급증했다. 서울시 25개구의 사고율과 지역별 도시교통 특성에 대한 상관분석 결과, 지역 특성에 따라 불법주정차 사고 원인이 달랐다. 상업·업무지역 주차장 확보율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흥국생명의 대표 문화행사인 ‘시네마토크’가 내년을 기약한다.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지난 8일 예술영화 전용극장 씨네큐브에서 약 300명의 고객을 초청해 개최한 올해 마지막 ‘시네마토크’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영화평론가 이동진 씨가 추천한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를 함께 관람하고 영화 평론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라라랜드’는 아트데이 1회 상영작이었던 영화 ‘위플래쉬’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작품이다.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와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을 통해 꿈을 향한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영화다. 유명한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www.rottentomatoes.com)에서 무려 96점을 받는 등 전 세계 관객들의 끊임없는 극찬을 받은 영화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고인 33대 1이 넘는 참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영화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미리 축하하는 의미에서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사장을 연출했다. 또한 참여자 전원에게 특별 수제 쿠키를 제공했다. 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한화생명(대표이사 사장 차남규)은 젊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제 2회 한화생명 대학생 보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고객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장친화적이고 창의적인 상품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에 관심이 있는 4년제 대학생(휴학생 및 대학원생 포함)이면 개인 혹은 팀단위(최대 3명)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내년 1월 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http://www.hanwhalife-idea.kr/) 접수된 아이디어는 내년 2월까지 창의성·현실가능성·완성도·온라인투표 등의 기준에 따라 1차 서면심사와 2차 PT 동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6개팀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팀은 3월 중 한화생명 본사인 여의도 63빌딩에서 대상 수상을 위한 프리젠테이션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상(1개팀) 500만원, 우수상(2개팀) 300만원, 장려상(3개팀) 100만원 등 총 1400만원의 상금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큰 상을 받았다. 한화손보(대표이사 박윤식)는 12월 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민간기업 부문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안전처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간기업,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회 전반에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손보는 안전문화 기반, 활동, 성과 등 3개 부문의 평가기준에서 전 임직원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손보 사회공헌활동은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사고예방’이라는 방향성을 설정하고 ▲안전문화캠페인 ▲세대별 안전교육 ▲재난 구호활동 등으로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 박윤식 대표이사는 “한화손보는 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전국 8개 지역 36개 임직원 봉사단원들이 지역사회에 안전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수상 이후에도 전 임직원이 합심해 공동체 사회와 함께 안전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화재 예방을 위한 전시회를 열었다. 화보협회(이사장 지대섭)는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2월 5일부터 9일까지 정부과천청사에서 화재사진, 불조심포스터, 재난안전UCC 동영상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시물은 역대 현상공모 수상작 중 선별한 화재사진, 불조심포스터 액자 40점 내외와 재난안전 UCC동영상 공모전 수상작 6점이다. 전시 기간 동안 화재예방 자석스티커와 재난안전수칙 책자가 무료로 제공된다. 정부대전청사(12월12일~16일)와 정부서울청사(12월19일~21일), 영등포 타임스퀘어(12월26일~28일)에서도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화보협회 관계자는 “국가화재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 중 11월에 화재발생 빈도가 가장 낮은데 이는 11월을 화재예방 강조의 달로 정하고 안전캠페인을 집중 진행한 영향이 크다”며 “건조한 날씨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동절기에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화재 등 재난을 적극 줄이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한생명의 소호슈랑스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지난 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생명 본점 22층 대회의실에서 메디컬 화장품 전문 기업 ‘제이준코스메틱’과 소호슈랑스(SOHO surance) 영업 확대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 신한생명 부사장을 비롯해 이진형 제이준코스메틱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확대 및 사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업계 최초로 소호슈랑스를 운영하고 있다. 독창성을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10년간 배타적 브랜드 사용권을 취득했으며, 교육, 의료, 미용 등 다양한 업종과 소호슈랑스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한편, ‘제이준코스메틱’은 성형외과 및 피부과 의료진,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가가 모여 만든 기능성 화장품 전문업체이다. 중국 국영 패션잡지사 ‘레일리’가 주최한 2016 미용대상에서 마스크팩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는 물론, 중국 시장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기업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소호슈랑스는 기존 사업 외에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MBK파트너스가 ING생명을 국내 증시에 상장시키는 방안을 전격 추진한다. 다만, ING생명은 상장 추진과 별개로 회사 매각은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ING생명은 한국거래소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삼성증권(국내)과 모건스탠리(해외)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 계획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ING생명은 상장절차가 원활히 진행된다면 내년 2/4분기 중 거래소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장추진 배경과 관련,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내재가치(EV) 중심의 경영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규제환경 하에서 회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ING생명이 상장에 성공하게 되면 삼성생명·한화생명·동양생명·미래에셋생명에 이어 5번째 상장사가 된다. 2016년 9월말 현재 ING생명의 총자산 규모는 업계 5위인 31조 7984억 원이며,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346.2%이다. 또한 2014년 2235억 원, 2015년 3048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은 금융감독원에 자살보험금 징계 관련 소명자료 제출기한을 연장 요청했다. 현재 생보사 빅3는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은 줄 수 없다"며 금감원에 맞서고 있는 가운데, 소명자료 준비 시간을 벌게 됐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은 지난 8일까지 소명자료 제출을 오는 16일까지 일주일 연장했다. 교보생명이 가장 먼저 요청했으며,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뒤따라 기한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금감원은 지난달 28일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생보사에 최고경영자(CEO) 해임권고, 보험업 인허가 등록 취소, 일부 영업 정지 등 중징계를 예고했다. 이어 보험사에 8일까지 “각 사마다 합당한 미지급 사유를 소명하라”고 전달했다. 현재 해당 보험사들은 금감원에 제출할 소명자료 준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 대법원에서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 지급 의무는 없다“는 판결을 근거로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사유에 대해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금감원의 중징계를 피할 수 없게 돼 지급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보사 빅3는 현재 보험금 지급유무에 따른 후폭풍에 대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 은퇴연구소가 연금문화대상의 첫회 대상을 받게 됐다. 한화생명 은퇴연구소(최성환 소장)는 8일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린 한국연금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회 연금문화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2012년 4월에 설립됐다.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관계자는 “일반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은퇴, 노후설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연구, 언론 기고, 출판 활동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제 1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은퇴연구소는 ‘은퇴는 설렘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비하인드 은퇴스토리, 영화속 은퇴스토리, 통계속에 나타나는 은퇴스토리, 라디오와 함께하는 은퇴스토리, 불안한 노후 미리 준비하는 은퇴설계 등 5권의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서울시내 25개 지역주민센터에 약 1500부가 기증됐다. 또한 한화생명 은퇴연구소는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친고령특성화대학원)과 고령친화산업발전 및 건강노화 사회의 구현을 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연금학회는 정기총회와 더불어 ‘100세 시대의 행복 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워라!’라는 주제로 추계 학술대회도 진행했다. 또한 ‘100세 시대의 자산관리와 연금’, ‘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