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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저리 가”..롯데손보, 휴대폰·신용카드 인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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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0, 2017, 10:01:18

다이렉트차보험 가입 때 공인인증서 없이 가능..보험 가입자 편의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공인인증서 없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곳이 생겼다.

롯데손보(대표이사 김현수)는 롯데하우머치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가입 때 보험 가입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인인증서 대체 수단으로 휴대폰 인증과 신용카드 인증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하우머치다이렉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기존에는 공인인증서 인증이 필수적인 사항이었다. 

이번에 휴대폰 인증과 신용카드 인증 방식을 추가로 도입해, 고객은 공인인증서 인증, 휴대폰 인증, 신용카드 인증의 3가지 중 1가지 방식만으로도 보험료 계산에서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됐다.
실제로 자동차보험 체결 인증수단 변화율을 살펴보면, 공인인증서 단독 인증 방식에서 지난 11월 17일 대체 수단 도입 후 전체 자동차보험 체결 수단이 공인인증서 인증 49.9%, 휴대폰 인증 45.7%, 카드 인증 4.4%로 휴대폰 인증방식의 사용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자동차 보험 가입 때 휴대폰 인증 68.9%, 공인인증서 인증 26.1%, 카드 인증 5.0%로 휴대폰 인증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백진현 롯데손보 다이렉트 영업팀 팀장은 “이번 인증서 대체 수단 도입은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회사의 방향성과 같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우머치다이렉트는 고객의 입장에서 보험 가입 및 보상 과정의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우머치다이렉트는 L.Pay(엘페이)로 자동차 보험 가입 30만원 이상 결제 때 엘포인트 3만점을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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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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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2025.05.07 11:19:2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그룹 보안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 SK T 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 브리핑에 참여해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고 이 부분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 중이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재 혼란을 빚고 있는 유심 교체는 진행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음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안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태껏 IT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이 들며 보안을 넘어 안보라 생각하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 회장은 "이용자의 형평성,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계 가입자는 2411만명으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100% 가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는 107만명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고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 이용자는 로밍 요금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처리 용량을 3~4배 늘려 진행했으나 그럼에도 출국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4일을 목표로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서도 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유영상 SKT CEO가 출석해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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