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지난 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법인 DGB BANK를 공식 출범시키고, 현지법인 단독 출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2018년 현지 대출 전문은행(2009년 설립 SB)을 인수한 후 이뤄진 것인데요.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10월 캄보디아 진출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대출전문은행에서 상업은행(CB)라이선스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이후 올해 7월 캄보디아 중앙은행(NBC)로부터 상업은행 전산시스템(코어뱅킹) 최종 사용 승인을 받은 캄보디아 DGB 현지법인은 이후 상업은행 영업 준비를 진행해왔습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9개 지점과 580명의 직원을 보유한 캄보디아 DGB 현지 법인은 상업은행 공식 출범으로 대출에 국한된 업무를 확장해 수신, 여신, 외환 등 여러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금융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고객 서비스 강화, 업무 생산성 향상을 통해 DGB대구은행의 안정적인 해외 수익 창출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입니다. 임성훈 은행장은 “캄보디아 현지법인 상업은행 공식 출범을 통해 현지에서 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게 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BNK금융그룹(학생 김지완) 소속 BNK경제연구원이 2일 ‘수소경제의 미래와 동남권 대응과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소 경제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EU, 일본, 중국 등 세계 주요국이 수소연료전지, 수소차 중심의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NK경제연구원은 “수소경제가 개인생활, 사회인프라, 경제구조 등 국가의 미래상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며 “개인은 일생생활에서 수소승용차와 가정용 연료전지를 사용하고 교통환경은 수소택시,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 청정 인프라를 중심으로 변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너지 자립과 수급 안정화, 온실가스 감축,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의 직간접 효과로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BNK경제연구원은 “특히 수소 모빌리티 생산 거점권역인 동남권 제조업의 퀀텀점프가 기대된다”며 “수소차, 수소선박, 수소열차, 수소드론, 수소굴삭기 등 생산 기술혁신은 자동차, 조선, 기계 등 지역 주력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 ◇ 전보 ▲ 서울지방우정청장 신대섭 ▲ 경인지방우정청장 허원석 <중소기업중앙회> ◇ 임원 선임 ▲ 혁신성장본부장 양찬회 <고려대> ▲ 에너지환경대학원(그린스쿨)장 홍승관 ▲ KU-KIST융합대학원장 서리 임동권 ▲ 기획처장 겸 세종교육혁신원장 진서훈 ▲ 사무처장 오광욱 ▲ 자유전공학부장 홍영기 ▲ 심리학부장 최기홍 ▲ 영재교육원장 김준석 ▲ 국제교류교육원장 노수연 ▲ 아세아문제연구원장 이진한
▲ 신명우씨 별세, 김준식(가톨릭관동대 의무부총장, 前인천가톨릭의료원장)·김만식(인제대 교학부총장)·김천희(한남대 교수)·김도식(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선우명훈(아주대 교수)씨 장모상 = 2일 오전 1시1분, 인천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4일 오전 6시30분,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 032-290-3516 ▲ 이무남씨 별세, 김동하(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 금융교육교수)씨 장인상 = 2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장지 대전 국립현충원. ☎ 031-900-0444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금호석유화학그룹이 올해도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합니다. 2일 금융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모티터링과 저감 노력에 나섭니다. 우선 금호석유화학은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여수고무 1공장에 대기오염방지시설 RTO(축열연소시설) 5기를 추가로 설치해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처리 역량을 확대했습니다. 또, 울산고무공장, 여수고무1공장, 여수제1에너지에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설비를 도입하고 굴뚝원격감지체계(TMS)를 설치하는 등 대기오염 물질 관리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안전보건 관련 법령이 강화됨에 따라 사업장 안전 시스템 진단 프로세스도 추진합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본사 포함 전국 12개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및 시설 안전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진단 대상에는 협력업체도 포함됩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 대응 프로세스를 확립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금호피앤비화학도 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추진한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의 첫번째 매장을 열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날 1호점인 방화점 오픈 행사에 참석한 윤홍근 BBQ 회장은 인테리어·설비·주문 받는 것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1호점 패밀리에게 “반드시 성공해 청년들에게 희망과 모범이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호점 주인공이 된 강태구(29세) 패밀리는 “꿈도 있고 자신도 있었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방법이 없어 막막했는데 이번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로 스스로 결혼자금과 보금자리 마련의 희망을 갖게 돼 기쁘다”며 “반드시 성공해서 지원해준 BBQ에게 보답하고 후배 예비 청년사업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BBQ가 지난 7월부터 추진해 온 사업입니다. 경기침체로 구직·사업실패 등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함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돕는 게 목표입니다. BBQ는 경제적 여건이 부족하지만 성공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이 있는 예비 창업 희망자들을 선발해 포장 및 배달 전문 BSK(BBQ Smart Kitchen) 매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AI역량검사·심층면접 등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강원 춘천에 연말까지 1600가구 분양될 예정이어서 이 지역의 하반기 분양에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춘천에서 2개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61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입니다. 지역별로는 △동내면 762가구 △소양동 853가구가 공급됩니다. 춘천은 인구 30만을 앞두고 있는 강원도 내 몇 안되는 중견도시로, 완만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춘천의 인구는 28만25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0년 전인 2011년 7월 27만1524명 대비 1만1068명 증가한 인구 수로, 큰 상승폭은 아니지만 같은 기간 강원도 시‧군 대부분 인구가 감소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업계에서 이러한 춘천의 인구 증가를 교통의 발달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춘천은 서울춘천고속도로, 경춘선 ITX-청춘 개통으로 서울까지 50분대로 도착할 수 있어 서울에서 일하는 삶이 가능한 유일한 강원권 도시입니다. 여기에 정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제2경춘국도가 오는 2022년 착공될 예정이며, GTX-B노선 춘천 연장도 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2개 이상의 건설사가 합심해 공동으로 시공하는 컨소시엄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이 공동으로 짓는 만큼 상품성이 뛰어나며, 사업 안정성이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전국에서 임대를 제외한 컨소시엄 단지는 총 27개 단지가 공급됐으며, 이 중 21개 단지가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컨소시엄 단지가 3곳을 차지했습니다. 우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공급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가 718.31대 1의 성적을 거두며 2위를 차지했으며, ‘세종자이 더 시티’ 199.68대 1,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가 183.24대 1을 기록하며 각각 7위, 8위를 기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컨소시엄 아파트의 인기를 브랜드 시너지 효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한 전문가는 “컨소시엄 아파트는 각 건설사의 기술과 노하우가 평면, 조경, 커뮤니티 등에서 집약되는 데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매매가도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시 마포구에 삼성물산, 대우건설이 시공한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키토제닉’이라는 용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해 소비자에게 혼동을 준 온라인 광고들이 적발됐습니다. 당국은 검증되지 않은 키토제닉 식단이 야기할 수 있는 부작용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식품 등을 ‘키토제닉 식단(Ketogenic diet·케톤식)’으로 부당 광고한 온라인 게시물 360개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키토제닉 식단과 관련한 부당 광고를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사례를 적발하고 관련 게시물 차단과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습니다. 키토제닉 식단이란 의료계에서 약물로 치료가 어려운 소아 뇌전증 등 신경계 질환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낮춘 식이요법’을 말합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활동량이 줄고 체중이 증가함에 따라 다이어트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번 점검은 키토제닉이란 용어를 일반식품 등에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부당 광고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습니다. 점검 대상은 도시락 등 즉석식품류·빵류·식용유지류 등에 키토제닉으로 표시‧광고한 오픈마켓과 일반쇼핑몰의 게시물 364개입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현대차가 오는 15일 양산을 시작해 연내 출시 예정인 스포츠유틸리차(SUV)인 '캐스퍼'(CASPER)의 외관 이미지를 지난 1일 공개했습니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2002년 단종된 아토스 이후 19년 만에 선보이는 배기량 1000cc 미만 급 경차입니다. 한 해에도 수십 종의 새로운 차량이 국내 시장에 나오지만 캐스퍼는 다른 차량과 비교했을 때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주목해야 할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 정부 역점 추진 ‘상생형 일자리 기업’ 1호 제품 우선 캐스퍼는 현대차가 국내 제1호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위탁생산해 판매하는 차량입니다. GGM은 노동자의 임금을 낮추는 대신 일자리를 늘린다는 문재인 정부의 노사 상생형 일자리 정책에 따라 광주시와 현대차, 광주은행, 산업은행 등 34개 회사가 자본금을 출자해 2019년 설립했습니다. 올해 4월 준공한 60만㎡(약 18만 평) 규모의 GGM광주공장은 정규직 520여 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해 연간 자동차 1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습니다. 캐스퍼는 상생형 일자리 기업의 첫 결과물인 셈입니다. 따라서 캐스퍼의 판매량은 GGM의 앞날을 가늠할 수 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첫 회동을 통해 금융위과 금감원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열어 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2일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 위치한 금융위원장 집무실에서 취임 후 처음 만났습니다. 고 위원장은 정 감독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이를 계기로 금융위와 금감원이 “한 몸으로” 협력해 나가자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이를 위해 금융위-금감원 양 기관 간 진솔한 대화와 적극적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금감원이 과중한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예산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금융위와 금감원이 금융권과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해 금융분야의 자율성과 창의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법상 규정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쏟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은보 감독원장도 청문회를 거쳐 제8대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한 고승범 금융위원장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금감원도 정책과 감독에서 금융위와 호흡을 같이 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금감원은 시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3일부터 어린이 및 청소년 고객을 위한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해 고객 요금 선택권 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습니다. SKT가 새롭게 선보이는 요금제는 어린이 요금제 3종과 청소년 요금제 4종입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5G 요금제를 2만원대로 출시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고객의 이용 부담을 완화했습니다. SKT는 온라인 수업 확산,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 등 변화하는 이용 패턴에 맞게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위한 5G 요금제 2종과 LTE 요금제 1종을 새롭게 출시합니다. 우선 5G 요금제는 월 3만6천원에 데이터 4GB를 제공하는 ‘5G ZEM플랜 퍼펙트’와 월2만6000원에 2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ZEM플랜 베스트’ 총 2종을 선보입니다. 또한, LTE 이용자를 위해 기존 대비 데이터를 2배 확대하고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 ZEM플랜 베스트’도 함께 출시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어린이 요금제 3종은 데이터를 다 쓴 뒤에도 추가 요금 없이 일정 속도로 인터넷, 메신저 등을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청소년 전용 LTE 요금제 4종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조선대학교> ◇ 승진 ▲ 총무관리처 총무관리부처장 김권수 ▲ 취업학생처 학생지원부처장 김흥하 ◇ 전보 ▲ 연구처 산학연구진흥팀장 김옥자 ▲ 정보관리팀 정보관리팀장 염현주 ▲ 취업학생처 취업지원부처장 조규선 ▲ 창업지원단 행정지원팀장 구승림 ▲ 단과대학 기초교육대학 교학팀장 김영묵 ▲ 기획조정실 전략기획팀장 노경환 ▲ 교무처 교원인사팀장 박창욱 ▲ 교육혁신원 교육성과관리팀장 박호신 ▲ 단과대학 미술체육대학 교학팀장 최민호 ▲ 교육혁신원 E-learning지원팀장 민경혜 ▲ 단과대학 IT융합대학 교학팀장 최원천 ▲ 교무처 학사운영팀장 이희숙 <GC녹십자> ▲ 경영전략실장 배백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세계경제연구원(이사장 전광우)과 함께 ESG-디지털 국제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포스트 펜데믹 시대의 대항해(大航海) : ESG경영과 디지털 융합을 넘어’라는 주제로 국내외 ESG 및 디지털 분야의 석학들과 글로벌 기업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의 개회사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습니다. 이어서 ESG 관련 국내 금융정책을 주도하는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축사를 통해 ESG와 디지털 분야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개회 특별연설을 맡은 UN지속가능성장네트워크 회장이자, 콜롬비아대 석좌교수인 제프리 삭스(Jeffery Sachs)는 “전세계는 빠른 속도로 탄소중립(Net-Zero)을 확보해야 하며, 그 중에서도 한국의 국제적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 UN 기후변화 특사이자, 전 영란은행(BOE) 총재인 마크 커니(Mark Carney)도 컨퍼런스 기조 연설을 통해 “국제 사회의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가 수도권 6개 IDC(용산, 목동1·2, 강남, 분당, 여의도)를 연결하는 ‘원(One) IDC’ 인터넷 백본망에 테라급 네트워크를 증설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IDC 백본망 용량 대비 10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테라급 네트워크 구축으로 KT 수도권 IDC 이용 기업은 급격한 트래픽 증가 시 인터넷 접속망을 100기가 단위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원 IDC’는 수도권에 위치한 KT IDC를 연결해 하나의 거대 IDC 형태로 연동하는 기술입니다. 여러 개의 IDC를 묶어 하나의 IDC로 제공하는 것은 KT 원 IDC가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원 IDC는 하나의 IDC에서 갑자기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해도 인접 IDC를 경유해 백본망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차질 없이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IT자원이 여러 IDC에 분산돼 있어도 고비용의 물리적 회선 구성 없이 하나의 가상 네트워크로 통합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KT는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DDoS) 공격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위치 대역폭을 10배 넓혔습니다. 트래픽 흐름을 유연하게 제어하는 네트워크 토탈 솔루션도 IDC에 국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22일 대학생 디자이너와 함께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 작품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은 행복한 인생(Life)을 위한 혁신적 기술(Technology)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가동중인 프로젝트입니다. 국내 3개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151명의 1기 학생이 참여해 40여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중 홍익대 작품 6점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먼저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러닝·운동기기 'Break',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가 최고 영예인 '베스트오브더베스트'에 선정됐습니다. 재활보조기구 'Tak!'과 창의적 촬영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Saga'가 본상인 '레드닷 위너(Red Dot Winner)'를 수상했습니다. IDEA어워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태아와 산모의 교감을 돕는 'Beti', 갱년기 여성을 위한 휴식솔루션 'Re:mine'이 본상을 차지했습니다.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는 레드닷뿐 아니라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 프로젝트에 참여해 2개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원형준 학생은 "루시드를 통해 사람들이 삼성생명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이길옥 교수는 "삼성생명과 함께한 산학프로젝트 다수 작품이 국제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 디자인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조망하고 혁신 가능성을 모색한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한 삼성생명의 도전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중심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8월부터 삼성생명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 '의식주'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경희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 등 4개대학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라이프놀로지랩 2기를 진행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1일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철학 아래 원칙과 책임을 강화한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이재명정부 초대 금융당국 수장으로 취임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미래를 지향하는 금융 대전환'의 한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소비자중심금융 전환'을 내세우자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KB금융은 형식적인 규제 준수를 넘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소비자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선제적으로 그룹 현황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사례를 분석해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합니다. KB금융의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영국 금융감독청(FCA) '소비자의무(Consumer Duty)'를 토대로 KB금융의 고객중심 경영철학과 현장경험을 반영해 설계했습니다. 2023년부터 시행된 FCA 소비자의무는 금융회사 소비자보호를 규제 중심 접근에서 실질적 보호로 전환한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KB금융은 새로운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권익을 지키고 정보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실현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원칙 아래 ▲소비자의 권익 ▲소비자에 대한 책임 ▲소비자에 주는 신뢰 등 3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보호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먼저 소비자 권익을 위해 상품 소싱·기획단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에서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금융상품·서비스 관리프로세스를 수립합니다. 소비자 목소리가 상시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 구축, 금융취약계층 전담창구 이용대상 확대, 금융편의 프로세스 개선 등 금융의 포용적 가치도 구현합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 종합대응체계를 강화합니다. AI 기반 피해분석모델 개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시스템(VMS)·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대외기관과 통합대응체계 구축이 그것입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프로세스를 개선해 소비자 신뢰와 권익보호를 최우선가치로 실현합니다.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내규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금융회사로 거듭나려는 조처입니다. 특히 투자성상품 사후 모니터링 항목추가, 판매한도 관리기준 강화 등 고위험상품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면서 성과평가지표(KPI) 설계는 단기실적보다 소비자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운영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의 근본적 변화를 고민해 왔고 그 결과 수립된 가치체계가 소비자 중심의 시대적 흐름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정부의 소비자중심금융 대전환 기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은 그룹 모든 계열사에서 소비자에 실질적인 이익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확산하고 제도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의 최소 2년 임기를 보장하고, 보이스피싱 전담부서 신설 등 대응 체계 고도화에 나섰습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그룹 지주 및 자회사 CCO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주재했습니다. 우선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CCO 임면 시 이사회 결의를 필수화하고, 임기를 최소 2년 이상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CCO에게는 소비자보호 관련 KPI 설계 등 주요 사안에 대한 배타적 사전합의권도 부여됩니다. 아울러 소비자보호부서 인력을 적극 충원해 적정 인력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우리은행 내에 ‘금융사기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권 최초로 신설되는 전담부서는 기획·정책, 사전예방, 이상거래 탐지(FDS) 고도화 등을 담당하는 3개팀(21명)으로 구성됩니다. 그룹 차원에서는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 구축, 임직원 금융범죄 예방교육 확대 등 인적·물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근절도 주요 과제로 꼽혔습니다. 그룹은 성과보상체계를 고객 이익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전면 점검할 예정입니다. 보험 부문에서는 브리핑영업 현장 점검, 판매위탁 프로세스 재정비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와 불건전 영업 행위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단순한 내부통제가 아니라 우리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그룹 전체의 경영 방향이자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CEO레터를 보내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이행과 금융범죄 예방, 불완전판매 방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변신을 단행했습니다. 센텀시티몰 지하 1층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스포츠·영패션·캐릭터(IP) 중심의 복합몰로 재탄생시킨 겁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기존 면세점 운영 공간을 백화점 매장으로 전환해 1900평 규모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800평 규모의 스포츠 슈즈 전문관을 연 데 이어, 중대형 점포 한 층에 해당하는 대규모 매장을 새롭게 꾸몄습니다. 새 단장 매장에는 부산 최초로 문을 연 ‘헬로키티 애플카페’와 네이버웹툰 기반 굿즈샵 ‘엑스스퀘어’가 들어섰습니다. 이 외에도 스투시·슈프림 등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와 프리미엄 짐웨어 ‘본투윈’, 아이웨어 ‘알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엑스마키나’ 등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2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습니다. 특히 헬로키티 카페는 음료·디저트와 기프트 상품을 중심으로 매장 전체를 캐릭터 콘셉트로 꾸며 ‘체류형 명소’를 지향합니다. 엑스스퀘어에서는 <화산귀환>, <마루는 강쥐> 등 인기 웹툰 굿즈를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매장 확대를 통해 몰과 백화점 간 순환 효과를 극대화하고, 매출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센텀시티점은 지역 점포 최초로 2년 연속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명품 브랜드와 K-패션, 패밀리형 테넌트를 아우른 독보적인 라인업으로 글로벌 랜드마크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센텀시티점은 명품 라인업 확대와 외국인 선호 브랜드 유치, 즉시 환급 매장 확대(100여 개)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백화점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스포츠·패션·IP를 아우른 특별한 쇼핑 공간으로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동북아 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