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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주택 부족한 강원 춘천에 연말까지 1600여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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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2, 2021, 14:09:57

신동아건설, 포스코건설, 한아건설 등 잇따라 분양...신규 아파트 부족 해갈 기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강원 춘천에 연말까지 1600가구 분양될 예정이어서 이 지역의 하반기 분양에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춘천에서 2개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61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입니다. 지역별로는 △동내면 762가구 △소양동 853가구가 공급됩니다.

 

 

춘천은 인구 30만을 앞두고 있는 강원도 내 몇 안되는 중견도시로, 완만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춘천의 인구는 28만25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0년 전인 2011년 7월 27만1524명 대비 1만1068명 증가한 인구 수로, 큰 상승폭은 아니지만 같은 기간 강원도 시‧군 대부분 인구가 감소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업계에서 이러한 춘천의 인구 증가를 교통의 발달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춘천은 서울춘천고속도로, 경춘선 ITX-청춘 개통으로 서울까지 50분대로 도착할 수 있어 서울에서 일하는 삶이 가능한 유일한 강원권 도시입니다. 여기에 정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제2경춘국도가 오는 2022년 착공될 예정이며, GTX-B노선 춘천 연장도 논의되고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분양시장도 양호한 편이다. 지난 6월 춘천서 1년 6개월만에 분양한 ‘춘천 파밀리에 리버파크’가 1순위 청약서 31.79대 1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적은 주택 공급량으로 인해 내 집 마련 수요가 대거 몰린 것과 비규제지역으로 외지인 투자가 증가한 점이 흥행의 이유로 풀이됩니다.

 

이러한 가운데 한아건설은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산 12번지 일원에서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를 10월 분양할 예정입니다. 전용면적 84~100㎡, 총 762가구가 공급됩니다. 지하철 경춘선 남춘천역이 인근에 있으며, 춘천IC의 가장 앞자리에 위치해 중앙고속도로와 서울~양양 고속도로까지의 접근이 좋습니다. 인근 석사동에는 성원초, 성림초, 봄내초, 석사초, 대룡중 등 다양한 학군과 학원이 존재하여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학곡지구 내에도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바로 뒤편 안마산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같은 달 포스코건설은 춘천시 소양로2가 7-2 일원 소양2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으로 ‘소양2구역 더샵(가칭)’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전용면적 39~114㎡, 총 1039가구 중 854가구를 일반에 분양합니다. 경춘천 춘천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영서로, 충열로, 경춘로, 소양2교 등이 가까워 지역 내 이동이 편하다. 근화초가 도보 거리에 있으며, 유봉여고, 춘천고 등도 인접해있습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춘천은 지난해부터 신규 단지 공급 부족이 이어진 만큼 하반기 신규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비규제지역인 춘천은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1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고,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외지인들의 관심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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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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