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3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기업·단체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국내 디자인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으로 디자인을 통해 제조·서비스 혁신을 유도하고 디자인 경영전략 수립 및 디자인 개발 투자, 인재양성 등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둔 기업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받은 디자인 경영활동은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김좌진 장군 독립서체’입니다. 지난해 청산리전투 10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된 ‘김좌진 장군체 복원 프로젝트’는 세븐일레븐 디자인팀과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서체 전문기업 ‘산돌’이 공동 참여한 사업입니다. 세븐일레븐은 독립운동의 의미와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금 알리는 차원에서 홈페이지와 산돌구름을 통해 김좌진 장군체를 공개하고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김좌진 장군체는 한국조폐공사의 기념메달 케이스와 우정사업본부의 기념우표에 적용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1월엔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가 주최하는 베스트브랜드&패키지 디자인 어워즈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지난 7일 그룹의 MZ세대 직원을 중심으로 미래혁신유닛(Unit) 40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BNK그룹에 따르면 전체 계열사를 대상으로 공모 과정을 거쳐 선발된 미래혁신유닛(Unit)은 앞으로 2년간 기존과 차별화 된 젊고 역동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미래 핵심고객의 성향과 트렌드 분석을 통한 맞춤 마케팅 전략 수립 및 막힘없는 소통을 통해 BNK만의 새로운 혁신 문화를 창출해 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BNK그룹 관계자는 “미래혁신유닛은 미래 먹을거리 발굴과 디지털 트렌드에 맞춘 혁신 사례 제시할 것”이라며 “또한, 그룹의 주요 이슈에 관해 의견을 전달하는 오피니언 리더 및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 앞장서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진라거는 홉·효모·맥아 외에는 넣지 않았다.” 수제맥주회사인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가 출시 2주일 만에 70만캔이 팔리며 화제가 된 수제맥주 진라거의 성공 비결과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7일 오전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모두 자신의 아바타로 게더타운 안에 마련된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를 견학하며, 오뚜기와 협업해 출시한 진라거의 생산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김태경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대표는 “진라거는 지난 50여년간 맛의 진정성을 추구한 오뚜기와 다양성을 추구하는 크래프트 맥주 회사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가 함께 만든 맥주”라며 “진라면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진한 맛을 모티브로 진라거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진라거를 출시한 이유 중 하나로 일본의 ‘맥주&라면’ 문화를 예로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치맥(치킨+맥주), 라소(라면+소주) 조합처럼 일본에서는 라면에 맥주를 곁들이는 문화가 보편적이며, 한국에서도 맥주와 라면의 조합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오뚜기가 생산하는 여러 식품들과 푸드 페어링(함께 먹었을 때 음식 궁합이 좋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카카오뱅크는 오는 8일부터 고신용 신용대출 및 직장인 사잇돌대출,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신규 대출을 12월 31일까지 중단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청년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은 일일 신규 신청 건수를 제한하며, 추이에 따라 신청 가능 건수가 변동됩니다. 단, 중신용대출·중신용플러스대출·햇살론 등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대출상품과 개인사업자 대출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합니다. 카카오 측은 “일부 대출 상품의 신규 대출 중단은 가계대출 관리 차원”이라며 “대출 증가속도를 고려해 추가 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소비자들이 만든 인기 레시피가 실제 제품으로 출시됩니다. 농심은 ‘모디슈머(제조사의 표준방법 대신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활용하는 소비자)’ 열풍에 착안해 만든 신제품 ‘카구리 큰사발면’과 ‘앵그리 짜파구리’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카구리 큰사발면은 너구리에 카레를 넣어 먹는 레시피로, 최근 PC방 인기메뉴로 부상함에 따라 개발했다는 설명입니다. 카레로 색다른 국물맛을 구현하면서 너구리의 상징인 다시마, 너구리 모양의 어묵 등 기존 너구리의 특징은 살렸습니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면이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짜파구리 열풍에 힘입어 선보였던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도 봉지라면으로 한정 출시합니다. 짜파구리는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먹는 방식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살피며 젊은 소비자들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포니정재단은 여자배구 국가대표 출신의 김연경 선수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제2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포니정 영리더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 포니정재단이 기존의 포니정 혁신상과 별도로 신설했습니다. 한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만 40세 이하의 혁신가 2인을 선정해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합니다. 김연경 선수는 1988년생으로, 2004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후 국제배구연맹으로부터 '한국 배구의 심장이자 영혼' 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인 선수로 이름을 떨치고 있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프로 데뷔 이후 일본 프리미어리그, 터키 아로마 리그, 중국 슈퍼리그 등에서 활약했고 올해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 4강을 이끌었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는 198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안정적인 치과의사 생활을 포기하고 새로운 창업 시도를 거듭해 온 일화로 유명합니다. 8번의 창업 시도 끝에 2015년 탄생한 토스는 국내에 없던 간편송금 서비스로 핀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해 9월 9일 적도원칙을 채택한 후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 연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적도원칙이란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한 원칙으로 대규모 개발프로젝트가 환경파괴를 일으키거나 지역주민 또는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을 침해할 경우 자금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금융회사들의 자발적 행동협약입니다. 올해 9월 기준 38개국 124개 금융기관이 적도원칙을 채택하고 있는데요. 적도원칙 서문에 있는 ‘우리의 환경조항이나 사회정책에 호응하지 않는 사업주에게는 대출할 수 없다’는 문구에 따라 적도원칙을 채택한 금융기관은 엄격한 대출 심사 프로세스를 구축·운영하고 있습니다. 적도원칙 적용대상 거래에 대해서는 환경영향평가서 등의 자료를 통해 ▲프로젝트 실시 전 사업지 및 인근의 환경사회 현황 파악 ▲적용되는 환경사회 기준 준수 ▲관리시스템 및 계획 수립 ▲지역사회 이해관계자 참여 실시 ▲고충처리 메커니즘 구축 여부 등 적도원칙 요구사항 전반의 이행 여부를 심사했습니다. 신한은행 측은 “적도원칙 검토와 심사를 통해 여신 및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 책임 있는 판단을 하고 있다”며 “발생할 수 있는 환경·사회적 리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권준학 은행장과 30여명의 수확철을 맞아 경기 광주시 퇴촌면의 감귤 재배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날 임직원들은 감귤 곁순제거 작업과 영농폐자재 회수 등의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권준학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입국을 하지 못해 일손부족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이라며 “본격적 수확철을 맞아 농업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전국적으로 일손돕기 릴레이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손돕기에 앞서 권준학 은행장은 경기 광주시 지역의 복지시설에 쌀 300포와 마스크 3000장을 전달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도시락김과 용기죽을 각각 트레이와 일회용 수저가 없는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노력은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등 잠재 폐기물을 적극적으로 줄여나가겠다는 취지입니다.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면 좋겠다는 ‘고객의 목소리’도 반영했습니다. 따라서 ‘CJ명가김’은 투명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해 ‘지구를 생각한 명가 바삭 재래김’으로 출시합니다. 전국 이마트에서 이달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다른 유통채널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비비고 용기죽’은 동봉된 일회용 수저를 오는 11월부터 제거해 판매합니다. 용기죽 구매 시 일회용 수저가 필요한 소비자는 해당 편의점에 별도로 구비된 일회용품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 측은 도시락김 트레이와 용기죽 수저 제거를 통해 연간 플라스틱 100톤 이상 저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햇반컵반도 내년부터 일회용 수저가 없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치소비 트렌드 확대에 맞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확대하는 친환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오는 13일까지 일주일간 가을 먹거리 및 주요 생필품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습니다. 먼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국내산 가을 햇 자연산 송이버섯’을 행사카드 사용 시 10만원 할인된 금액에 판매합니다. 특히 이마트 자연송이 버섯은 일반 자연송이 버섯 시세에 비해 30-40% 가량 저렴하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 측은 “올해 늦더위 등 기상 악화로 자연산 송이버섯 공급량이 크게 줄면서 산지 경매가가 지난해 대비 1.5~2배 가량 상승했다”며 “이에 이마트는 3개월 전부터 안동·청송·영덕 등 경상도 전 지역을 돌아다니며 약 1톤의 물량을 확보했고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철 식품 중 하나인 가을 햇 꽃게는 신세계포인트 적립과 행사카드 사용 시 각 20% 할인을 적용받아 총 4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을 제철 생 고등어 2마리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가에 팝니다. 이마트 데이즈 다운(점퍼, 베스트 등) 전품목은 행사카드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합니다. 8일부터 11일까지 연휴동안 진행되는 ‘e날 특가’ 행사에서는 필수 생필품을 중점으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자체 컵커피 브랜드 ‘마쉼’을 론칭하고 핀란드 일러스트 브랜드 ‘컵오브테라피’와 콜라보한 힐링 콘셉트의 컵커피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 PB컵커피 브랜드 마쉼은 ‘마음의 쉼표’라는 뜻으로 ‘커피를 마시면서 마음의 쉼을 얻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세븐셀렉트 마쉼 컵커피’는 아메리카노·카페라떼·카라멜마끼야또·흑당라떼·초코라떼·청포도에이드·오렌지에이드 등 총 7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마쉼 컵커피는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그 일환으로 출시된 상품입니다. 세븐일레븐은 마쉼 컵커피 외에도 무직타이거빼빼로, 플란다스우유 등 대원미디어와 함께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컵커피 상품에는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은 포장재가 사용됐습니다. 화학성분의 유성잉크 대신 친환경 수성잉크로 인쇄한 필름을 패키지에 적용해 탄소 배출량과 잉크 사용량을 줄였습니다. 마쉼 컵커피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2+1 행사도 진행합니다. 이혁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MD는 “수험생·직장인 등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컵커피 한잔에 위로와 힐링을 전하고 싶었다”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쉐보레의 리얼 뉴 콜로라도가 지난 9월 수입차 등록 1위에 오르는 이변을 기록했습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에 따르면 리얼 뉴 콜로라도는 9월 한 달 간 총 758대가 등록돼 KAIDA 집계 이후 최초로 전체 베스트셀링카 1위(트림 기준)에 올랐습니다. 리얼 뉴 콜로라도는 벤츠 GLC 300e, BMW X4, 벤츠 E220d, 렉서스 ES300h 등 인기 수입 SUV 및 세단모델을 판매량에서 앞섰으며 픽업트럭 모델로는 최초로 월간 국내 수입차 등록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리얼 뉴 콜로라도는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kg.m를 발휘하는 고성능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했음에도 30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과 100년 이상 픽업트럭을 만들어 온 쉐보레의 정통 픽업 헤리티지로 출시 이후 캠핑 및 레저 매니아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식 오토트랙 액티브 4×4로 불리는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성능은 물론, 최대 3.2톤의 대형 트레일러 및 카라반 견인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쉐보레 브랜드가 소속된 GM 관계자는 "연간 2만8500 원의 저렴한 자동차 세금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코오롱이앤씨가 전기차용 기계식 무인자동화 주차시스템 개발에 나섰습니다. 7일 코오롱이앤씨에 따르면 최근 기계식 주차 시스템 전문회사인 신우유비코스와 ‘건축물 내 전기차 충전 자동화 시스템(System)’ 공동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재 각 시‧도별 자체 조례에 따르면 늘어나는 전기차에 맞게 건축물 내 적게는 한 포인트(point)에서 많게는 다섯 포인트(point)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차 충전시설은 ▲전기차 충전을 위한 우선순위 문제 ▲전기차가 완전히 충전된 후에도 해당 시설을 점유하고 있는 차량 문제 및 전기차 충전을 위한 공간 ▲충전 대기 공간 확보 등의 문제로 민원 발생이 빈번한 상황입니다. 양사가 공동개발에 나선 전기차용 기계식 주차시스템은 기존 기계식 주차시스템에 자동 이동시스템을 결합한 기술입니다. 전기차를 팔레트에 주차 후 충전건을 차량과 결합하면 팔레트가 충전공간으로 자동 이동시키고 또 충전이 끝나면 대기장소로 자동 이동합니다. 덕분에 운전자의 별도 이동 조치가 필요없습니다. 조현철 코오롱이앤씨 대표이사는 “수주 예정 프로젝트 설계에 전기차용 기계식 무인자동화 주차시스템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오는 11월 19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외식업 자영업장 40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 4기’를 운영합니다. KB국민은행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4기’는 금융감독원 금융애로 현장청취반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됩니다. 프로그램은 사업장 진단, 경영·세무·SNS 컨설팅, 금융애로 상담으로 구성됩니다. 또한 한식·중식·양식·카페 각 분야의 유명 셰프와 바리스타가 직접 사업장에 방문해 자영업자 니즈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 컨설팅도 함께 운영됩니다. 올해는 특히 배달 수요의 증가에 따라 ㈜우아한형제들과 협업해 ‘배민 컨설턴트’와 함께 배달 앱을 활용한 사업장 소개 및 홍보방안 제공 등의 배달 활성화 컨설팅을 신설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KB 소호 컨설팅 센터’ 경영컨설팅 수혜자 등을 대상으로 매출실적, 종업원 수, 사업계획서 등 제반 자료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습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전국 소재 ‘KB 소호 컨설팅센터’의 센터장과 수강생을 매칭해 사업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본관 3층과 4층 명품 매장 사이 아트월에서 다음달 6일까지 ‘블라섬 아트페어’를 연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홈 인테리어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명 작가의 작품을 수집하거나 재테크하는 등 아트 콜렉팅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아트슈머’ 고객을 겨냥해 지난 봄에 이어 두 번째로 매장 내에서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전시를 선보입니다. 신세계는 이날 제 2회 블라섬 아트페어를 열고 ‘MASTER’S EDITION’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미술계를 대표하는 유명 작가들의 페인팅 원화와 에디션 작품 100여점을 소개합니다. 특히 영국의 대표 현대미술가 데미안 허스트의 출품작 ‘The Virtues’는 활짝 핀 벚꽃을 통해 봄날의 즐거움을 표현한 8점 세트입니다. 이외에도 제프 쿤스의 에디션 작품, 데이비드 호크니의 2014년 포토 드로잉 작품 ‘The Red Table’, 2019년 아이패드 드로잉 작품인 ‘My Window’ 시리즈가 있습니다. 한국 추상미술의 대표 작가 박서보, 하종현 그리고 MZ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콰야의 신작도 감상 및 구매할 수 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