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국내 최초의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위스테이(WESTAY)’가 오는 15일 ‘위스테이 지축’의 추가 접수를 순번 추첨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지난 1일 시작된 위스테이 지축의 일반공급 평균경쟁률은 2.60대 1, 최고경쟁률은 10.43대 1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위스테이는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선보이는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입니다. 입주자 스스로 설립한 사회적 협동조합이 주체가 돼 아파트 내 커뮤니티 시설의 인테리어부터 프로그램까지 전반에 걸쳐 입주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꾸려가는 대규모 아파트형 마을공동체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에 위치한 두 번째 위스테이 ‘위스테이 지축’은 전용 면적 74㎡, 84㎡으로 이뤄진 총공급 수 539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센터를 중심으로 이웃과 어우러질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카페, 헬스케어센터를 비롯해 국공립어린이집, 놀이터 등이 조성돼있습니다. 또한, 단지 뒤로 이어진 노고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창릉천 산책로, 자전거길 등의 녹지시설이 단지 주변에 있습니다. 위스테이 지축은 3호선 지축역과 가까우며…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HDC현대산업개발이 창원 신월2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신월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7일 신월동 토월중학교 체육관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확정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약 92%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조합은 연이은 유찰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HDC현대산업개발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며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신월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90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 동 1566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총 공사비는 3291억 원이며 2022년 3월 착공해 202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당 사업지는 창원시의 중심지역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해 직주근접이 가능합니다. 또한, 경남도청과 창원시청, 상남상업지구, 창원중앙역, 용지호수공원 등의 생활 인프라가 반경 2㎞ 이내에 위치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과거 창원시에 선보였던 마산만 아이파크와 창원…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대우건설이 건설산업용 원격드론관제시스템을 국내건설사 최초로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대우 드론관제 시스템 ‘DW-CDS (Daewoo Construction Drone Surveillance)’ 는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프로그램을 통해 관제센터에서 종합관제와 드론원격제어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4G·5G 통신망을 이용해 자체로 개발한 영상관제플랫폼인 CDS.Live로 영상을 전송해 최대 256개의 현장을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즉, 중앙 관제소 성격의 원격지에서 각 현장 드론의 자동 비행을 지원하고 원격으로 제어해 드론의 비행과 비행 정보를 관리하고, 촬영된 영상을 즉시 전송 및 저장해 권한을 가진 임직원 누구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장의 드론담당자는 드론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DW-CDS로 드론을 자동비행 시키고 현장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론관제시스템을 통해 건설 현장의 공사 진행 현황과 안전위험요소를 멀리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를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시설물의 안전점검, 건설자재 및 안전 시설물 확인 등에 활용…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2019년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파주운정3은 대우건설 컨소시엄, 오산세교2는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지난 9월 공고한 2019년 3차 사업자 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6일 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습니다. 이번 공모에서는 만 19세~39세 청년 1인 가구와 혼인 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등에 특별공급하는 비율을 기존 40%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해 공공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게 LH 측 설명입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된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각 지구에 적합한 사업계획과 주거서비스를 제안했습니다. 파주운정3의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도시 경관을 고려한 공간계획과 생태 녹지를 볼 수 있는 통경축으로 개방감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를 계획했으며, 생애주기를 고려한 가변형 평면을 적용했습니다. 맞춤형 주거서비스로는 주거환경 및 입주자 수요를 분석해 청년 취업·창업을 위…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입니다. 경기·부산·전북에서 신혼희망타운 청약이 이뤄지며, 서울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인천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 경남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등이 청약을 진행합니다. 견본주택은 경기·인천·충북·대구·광주 총 5개 지역에서 개관할 예정입니다. 6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공급 물량은 전국 13곳 총 1만 1126가구입니다.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전국 7곳에서 문을 열 예정입니다. 다음 주 청약은 9일 ▲충주호암 A4-1 블록(국민임대) 등 1곳을 시작으로 10일 ▲시흥장현 A12블록 신혼희망타운(공공임대) ▲시흥장현 A8블록 신혼희망타운(공공임대) 등 2곳에서 진행됩니다. 이어 11일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대야미역 서해그랑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검단신도시 신안인스빌 어반퍼스트 ▲사하 코오롱 하늘채 등 5곳, 12일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부산기장 A2블록 신혼희망타운(공공임대) ▲완주삼봉 A2블록 신혼희망타운(공고임대)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인천 유…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2일 ‘주택도시기금 도시재생 상품’ 전용 온라인 포털인 ‘기금 도시재생 포털’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기금 도시재생 포털은 도시재생 소개 및 주택도시기금 금융지원 상품에 대한 정보를 한데 모으고, ‘융자 상품 이용단계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습니다.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사람은 포털 ‘도시재생 마법사’ 서비스를 통해 상품 안내부터 융자신청 자격 자가진단, 사업조건에 따른 예상 융자금액, 융자 기간, 이율, 용도별 융자 한도 등을 산출해 볼 수 있고 HUG 도시금융센터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융자 상품 이용 고객에는 약정내역, 납부내역, 거래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는 후속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포털 홈페이지 주소는 ‘https://enhuf.molit.go.kr/fur/index.jsp’입니다.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nhuf.molit.go.kr) 메인화면의 바로 가기 링크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도시재생 상품 전용 포털 오픈으로 사…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5일 주요 파트너사를 초청해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 상일동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리더스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의 파트너사 관계자와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삼성물산 조달실장과 파트너사 대표의 인사말, 우수 파트너사 포상, 명사 강연, 석식과 단체 사진 촬영으로 이어졌습니다. 최영우 삼성물산 조달실장 전무는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국내외 공사들을 잘 수행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함께 좋은 결실을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1991년 파트너사와 함께 하는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시작한 이후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우수 파트너사 발굴, 공동이익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지난 2007년에는 건설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문화를 정착하는 데 앞장서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2011년부터는 업계 최초로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무이자 자금 지원, 대출…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대림산업이 지난 5일 강남구 언주로의 ‘아크로(ACRO) 갤러리’에서 사운드 플랫폼 ODE와 고품격 토털 인테리어 서비스사인 디사모빌리(disamobili),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Molteni&C)와 각각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대림산업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와 각 사의 브랜드들과 협업할 계획입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를 통해 최상위 주거 브랜드로서의 차별화를 공고히 하고 프리미엄 주거문화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대림산업은 지난달 오픈한 아크로 갤러리에서 ODE와 디사모빌리, 몰테니앤씨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크로가 제안하는 하이엔드 브랜드들을 소개하며 최상의 삶의 질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선보인 것입니다. 대림산업은 해당 업체들과 함께 아크로 갤러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이들 업체와 협업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현재 그리고 미…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업 시설 분양시장에서 대상 수요층을 세분화해 집중 공략하는 ‘핀셋 마케팅’ 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배후수요를 분석해 주요 타깃을 설정하고 수요에 맞춘 특화 MD구성을 진행하는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한 ‘수성 범어 W’의 단지 내 상업 시설인 ‘수성 범어 W 스퀘어’ 공개청약·추첨에 1000여 명이 몰리며 계약 시작 이틀 만에 118개 실이 완판됐습니다. 교육 관련 MD 구성이 조기 완판의 비결이라는 게 업계 시각입니다. 대구·경북지역 교육 중심지인 대구 수성구는 10세부터 19세까지 청소년 인구 비율이 13.12%로 다른 지역보다 높은 편입니다. 전국(9.9%)·서울(8.76%)·경기(10.59%)·경북(9.16%) 등지는 물론 대구 전체 평균인 10.14%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메디컬 특화를 내세워 완판에 성공한 상업 시설도 있습니다. 올해 4월 분양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사역 멀버리힐스’ 상업 시설은 1차분 청약에서 최고 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습니다. 이 상업 시설의…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화건설이 안전관리에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각 건설 현장에 특성에 맞는 아이디어 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효과가 높은 기술은 전사적으로 도입하는 등 안전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안전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는 겁니다. 5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대표적인 현장은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제1공구 건설 현장으로 금호대교를 포함해 총 5.11km에 달하는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장입니다. 한화건설은 넓은 사업구간의 안전관리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해당 현장에 드론을 도입했습니다. 폭이 좁아 작업자 외 다른 인원이 올라가기 힘든 교량 상부 공사에 드론을 띄워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식입니다. 또한, 추락 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 신규 교육과 정기 교육 때마다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위험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과 장교동 한화빌딩 리모델링 현장에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설계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 설계단계부터 건물의 시공과정을 입체(3…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은퇴세대의 지방 주거이전 유도를 위한 ‘웰빙 커뮤니티 주거단지 정책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윤영일 대안신당 원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LH가 공동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은퇴세대의 지방 주거이전을 유도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는 은퇴세대의 증가에 따른 경제기반 약화와 수도권 과밀화 등 지방 쇠퇴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개념입니다. 해당 방안은 지방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문화생활과 의료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동체를 조성하고 은퇴한 노년층의 주거이전을 유도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논의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국토교통부, LH, 한국주택학회, 국토연구원 등 1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조성과 관련한 필요성, 대상지역, 조성모델 등과 관련해 다양한 대안이 논의됐습니다. 이날 박환용 가천대학교 교수가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후보지역과…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LACP가 주관하는 ‘2019 Spotlight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LACP(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는 미국의 글로벌 홍보·마케팅 전문기관으로 연차보고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브로슈어 등 기업이 발간하는 각종 보고서를 심사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6년과 2018년 같은 시상식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엮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출품해 한 단계 도약한 금상을 받았습니다. ‘Spotlight Awards’에서는 각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첫인상 ▲기술 방식 ▲디자인 ▲창의성 ▲메시지 명확성 ▲연관성 등 6개 항목 중심으로 심사 후 시상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6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100점 만점에 98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9월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주요 사업영역들과 2018년도에 추진한 지속가능경영 노력과 성과를 6개 부문으로 나누어 기술했습니다. 기획부…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국토교통부가 11일부터 행복주택 총 16곳 5838호에 대한 4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4차 입주자 모집지구는 ▲서울휘경 등 수도권 8곳 3628호 ▲부산강서 등 지방권 8곳 2210호입니다. 올해 마지막인 이번 입주자 모집을 통해 올해 총 2만 5000호의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마무리됩니다. 수도권에 공급되는 8곳은 ▲남양주별내(454호) ▲화성동탄2(814호) ▲서울휘경(200호) ▲수원고등(500호) ▲하남감일(425호) ▲의왕포일(110호) ▲인천논현3(260호) ▲동탄호수공원(865호)입니다. 이 중 수원고등(500호)은 1호선·분당선·KTX를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대학생 특화단지인 서울휘경(200호)은 반경 5km이내에 서울시립대, 경희대 등 17개 대학이 있는 대학 밀집 지역에 공급됩니다. 지방권에 공급되는 8곳은 ▲부산강서(40호) ▲안동운흥(200호) ▲진천성석(450호) ▲창원가포(250호) ▲김제대검산(324호) ▲창원반계(316호) ▲광주와우(430호) ▲강원고성서외(200호)입니다.…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진주 본사사옥에서 ‘2019년도 LH 국토개발기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국토개발기술대전은 건설분야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안전한 생활환경 제공 및 친환경적·미래지향적 국토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5월 시작됐습니다. 공모주제는 ‘국토인프라 가치혁신을 위한 ▲토목설계 및 시공 ▲도시계획 ▲재해·재난·안전관리, ▲SMART 인프라 기반 기술’로 선정해 설계업체·시공사·대학(원)생의 아이디어를 제안받았습니다. 올해 대전에는 한만엽 아주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코디네이터로 참여해 공모주제 선정 및 심사 진행 등 행사 전반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공모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학계 및 업계에서 활동 중인 외부위원 3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작품접수 결과 총 62개팀(업체 부문 17, 대학(원)생 부문 45)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업체부문 최종심사에는 설계업체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공모전에 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심사 결과 대상으로는 업체 부문에서 한국종…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국토교통부가 3일 열린 제51차 국무회의에서 향후 20년의 국토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안’을 대해 심의 및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제5차 계획에는 2020년부터 2040년까지의 국토정책에 대한 비전이 담겼습니다. 이번에 수립되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이 지난 계획과 가장 크게 다른 건 국가 주도의 성장과 개발 중심에서 탈피했다는 점입니다. 제5차 계획은 인구감소, 기후변화, 기술혁신 등 최근의 변화를 반영해 지역과 지역, 중앙과 지역이 연대하고 협력하면서 유연하고 스마트한 국토를 조성하는 것을 새로운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획은 ‘모두를 위한 국토, 함께 누리는 삶터’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균형국토 ▲스마트국토 ▲혁신국토의 3대 목표와 6가지 발전전략을 제시합니다.계획에는 지역별 특징과 수요를 고려한 지역 간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균형발전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앞으로는 복수의 지자체가 산업, 관광, 문화 등을 매개로 개성 있는 지역발전을 꾀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중앙정부는 투자협약제도 등을 통해 이를 지원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