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부화재가 환경책임보험 제도 안착에 노력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환경책임보험은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의무 가입화 됐다. 동부화재(대표이사 김정남)는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22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환경부 주최로 열린 이 날 기념식에는 정·관계 인사 포함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동부화재는 2016년부터 환경책임보험 대표보험사로서 안정적 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동부화재는 환경책임보험 보험가입시스템 구축, 언론을 통한 홍보·대외기관 협업 등을 통해 운영 첫 해 환경책임보험 가입률 98%라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환경책임보험이 기업에게 지속가능경영의 토대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국민들에게는 신속한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는 사회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책임보험은 2015년 제정된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에 의거 2016년부터 유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화재가 금융소비자연맹에서 평가하는 ‘좋은 손해보험사’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무려 15년 연속 1위 달성이다. 금소연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12월말 기준 14개 손해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한 ‘2017년 좋은 손해보험회사 순위’를 5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1위는 삼성화재, 2위 농협손해보험, 3위 메리츠화재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15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협손보는 전년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메리츠화재는 전년 4위에서 3위로 올라섰으며, 동부화재는 3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MG손해보험과 롯데손해보험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부문별 순위를 보면, ‘안전성’ 부문에서는 삼성화재가 1위를 차지했고 ‘소비자성’ 부문은 KB손해보험이 우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건전성’은 ACE손해보험이, ‘수익성’ 부문은 동부화재가 1위를 기록했다. 롯데손보는 안정성(13위)과 소비자성(14위) 부문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전체 순위 최하위(14위)에 머물렀다. MG손보도 안정성(14위)과 건전성(14위) 부문에서 부진해 전체 13위에 그쳤다. 각 손보사 평가점수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DGB생명, ‘평생소득보장 변액연금보험’ 출시=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저금리 시대에 은퇴자가 풍요롭고 안정적인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는 ‘평생소득보장 변액연금보험 무배당1705’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일시납변액연금보험으로 거치기간 중(최대 20년) 연단리 5%로 증가된 연금기준금액으로 산출한 실적배당평생연금을 최저 보증한다. 예를 들어, 1억원을 일시납하고 20년 거치했을 경우, 증가된 연금기준금액은 2억원(1억원 + 20년 단리 5% 증가액 1억원)이다. 또한, 투자수익이 악화되거나 연금지급으로 인해 계약자적립금이 ‘0’이 된 경우에도 피보험자가 살아있는 동안 확정된 연금액을 지급한다. 펀드운용수익률이 보험료 기준 연단리 5%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연금수령이 가능하다. 연금지급개시는 가입 후 1년 이후부터 가능하다. 실적배당평생연금액 계산 때 적용되는 지급률은 연금개시 연령·성별에 따라 최저 3.1%에서 최고 6.0%이다. 평생소득보장변액연금보험의 최저보험료는 1000만원, 가입연령은 40세에서 84세까지이다. 연금지급개시는 45세부터 가능하다. 가입 때부터 85세 계약해 당일 전날까지 고도재해 장해보험금을 최초 1회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생명보험이 13번째 생일을 맞이해 기념식을 열었다. 신용길 KB생명 사장은 ‘일심일덕(한마음으로 공통 목표를 향해 힘씀)’ 정신을 강조했다. KB생명(사장 신용길, www.kbli.co.kr)은 여의도 KB금융타워 본사에서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본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창립 13주년 기념 영상, KB금융그룹 회장 축사 영상, 10년 장기근속자·유공자 포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임직원들을 응원했다. 윤 회장은 “KB생명은 본사와 영업현장이 함께 고민하고 함께 뛰는 보험사”라며 “보험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생명보험사로 거듭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용길 KB생명 사장은 창립 13주년 기념사에서 ‘한마음 한 뜻으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쓴다’는 고사성어 ‘일심일덕(一心一德)’을 인용했다. 신 사장은 “고객의 신뢰와 선택을 받을 수 있는 KB생명보험이 될 수 있도록 ‘일심일덕’의 자세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금융소비자연맹이 평가하는 ‘좋은 생명보험사’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2010년 이후 8년 연속 1위다.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은 23개 생보사의 작년 12월말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한 ‘2017년 좋은 생명보험회사 순위’를 2일 공개했다. 종합평가 결과, 1위는 푸르덴셜생명, 2위 삼성생명, 3위 ING생명 순이었다. 평가항목은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총 4가지다. 항목별 세부 내용을 보면, 안정성 부문에서는 지급여력비율(25%), 책임준비금(10%), 유동성비율(5%)을 평가하고 소비자성 부문은 10만건당 민원건수(10%), 불완전판매비율(5%), 보험금부지급율(5%), 인지·신뢰도(10%) 등이다. 이 밖에 건전성 부문은 위험가중자산비율(10%), 가중부실자산비율(10%)로 구성돼 있고 마지막 수익성 부문은 총자산수익률(3%), 운용자산이익률(3%), 당기순이익(4%) 등이 포함된다. 안전성과 소비자성 부문에서는 삼성생명이 1위를 차지했다. 건전성과 수익성 부문은 푸르덴셜생명과 AIA생명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금소연의 ‘좋은 보험사 평가’는 지난 2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PCA생명으로 이동한다. PCA생명은 2일 주주총회를 열어 하만덕 부회장을 PCA생명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역시 공시를 통해 현재 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인 김재식 대표이사 부사장이 경영을 총괄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내년 1분기로 예정된 양사 통합에 대한 사전 조치”라며 “두 회사의 원활한 상호소통을 통한 조화로운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PCA생명의 내실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하만덕 부회장은 32년 경력의 업계 최고의 보험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2011년 1월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후, 작년 4월부터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미래에셋생명의 탄탄한 내실경영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하 부회장은 PCA생명을 맡아 미래에셋 그룹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부문에 걸쳐 내실 위주의 체질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에 맡고 있던 통합추진위원장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적의 통합 준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생명을 이끌게 된 김재식 부사장은 자산운용부문 대표를 거쳐 지난 2015년 5월 부사장에 취임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남녀고용평등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롯데손보(대표이사 김현수)는 지난 31일 대한서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7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7번째를 맞이하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남녀가 조화롭게 근무하는 일터를 지향하고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모범을 보인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롯데손보는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을 실현을 위한 방안 마련과 모성보호 지원, 고용평등 실현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손보는 남성육아휴직을 장려해 임직원 가정의 육아부담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주 3회 사내전산 오프, 5개 유형의 시차출퇴근제와 육아휴직 자동전환제도 프로그램 운영 중이다. 또한 임신·출산 등으로 인한 여성인재의 경력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도 운영한다. 고용평등을 위해서도 롯데손보는 블라인드 면접과 채용 채널 다변화, 여성 관리자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제도를 시도하고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와 같은 제도 시행으로 신입사원의 여성 공채비율이 201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 서울에 사는 A씨는 지방에 사는 부모님을 위해 상해보험 청약을 하고 첫달 보험료를 냈다. 그런데 보험 가입 다음 날인 아버지가 계단에서 넘어져 상해를 입었고, A씨는 아직 보험회사로부터 보험증권을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A씨의 아버지는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정답부터 말하면 A씨의 아버지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험계약자가 청약 때 최초 보험료를 냈다면, 보험증권을 받기 전에 발생한 보험사고(승낙 전 보험사고)에 대해서도 보험계약이 성립된 것과 동일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이를 ‘승낙 전 보장받을 권리’라고 한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위 사례를 포함해 ‘보험가입자가 반드시 알아둬야 할 5대 권리’를 1일 알려줬다. 이 정보는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인 ‘파인(FINE)’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보험가입자가 알아둘 5대 권리는 ‘승낙 전 보장받을 권리’를 비롯해 ▲청약철회권리 ▲청약철회 후에도 보장받을 권리 ▲품질보증해지권리 ▲기존계약 부활권리 등이다. 먼저, 청약철회권리(Cooling-off)란 보험계약자가 보험계약을 취소하려는 경우 일정 기간 내에 아무런 불이익 없이 청약을 철회해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교보생명의 ‘교보내생애맞춤건강보험’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을 건강보장으로 바꿔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보생명은 ‘(무)교보내생애맞춤건강보험(갱신형)’이 혁신적인 상품으로 인정 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으로, 다른 보험사는 앞으로 6개월간 이와 유사한 상품을 내놓을 수 없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생보업계에서 가장 많은 총 15개의 배타적사용권을 보유한 보험사가 됐다.(한화생명 15개, 삼성생명 13개 등)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사망보장을 건강보장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사망보험의 주계약을 맞춤형 건강보험으로 전환해 건강보장 혜택은 늘리고 보험료 부담은 낮출 수 있다. 사망보험(종신보험, 정기보험) 주계약의 전부 또는 일부를 건강보험으로 바꿀 수 있다. 보장니즈에 따라 사망보장과 건강보장 수준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생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사망보장을 건강보장으로 부분 전환이 가능하도록 해 고객이 직접 전환 비율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푸르덴셜생명의 ‘우수인증설계사’ 비율이 다른 생명보험사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커티스 장)은 생명보험협회가 인증하는 2017년 ‘우수인증설계사’ 비율 10년 연속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푸르덴셜생명의 ‘우수인증설계사’ 비율은 34.4%(1938명 중 667명)로 생명보험 업계 평균인 12.8% 보다 약 3배 높다. ‘우수인증설계사’는 생명보험협회가 3년 이상 근속, 불완전판매 0건, 높은 계약 유지율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한 설계사만을 선발하는 제도로 보험업계 완전판매 문화 확산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년째 진행 중인 이 제도를 통해 매년 평균 1만 2000여명의 생명보험사 ‘우수인증설계사’가 선발됐다. 특히, 푸르덴셜생명의 경우 총 83명의 라이프플래너들이 10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푸르덴셜생명이 높은 ‘우수인증설계사’ 비율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은 보험 전문가인 라이프플래너를 선발하고 육성하는 교육 시스템에 있다”며 “또한, 고객을 지향하는 사명감을 가진 인재를 키우는 기업 문화도 기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부화재가 세계보건기구(WHO)와 UN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담배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양하는 성명’에 서명하면서 세계적인 금연 운동에 동참한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세계 금연의 날(World Tobacco day)’을 맞이해, 세계보건기구와 그 파트너인 UN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가 공동으로 마련한 ‘담배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양하는 사회적 책임투자자 성명’에 서명기관으로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회적 책임투자자 서명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세계 최초로 추진된 담배산업에 대한 국제적인 책임투자 성명으로, AXA, SCOR,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 등 전세계 약 40여개의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국내 보험사 중에는 동부화재를 포함해 단 2개 기관만이 참여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흡연으로 인해 연간 600만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사회적 비용으로 환산하면 담배산업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연간 1조 달러의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동부화재는 이번 ‘세계 금연의 날’을 최초로 시도되는 담배산업에 대한 사회책임투자에 서명했다”며 “이를 통해 흡연의 유해성과 더불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개발원과 9개 보험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IFRS17 시스템을 구축한다. 내년 9월에 개발과 테스트가 완료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지난 30일 IFRS17 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LG CNS 및 삼정KPMG와 함께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IFRS17 시스템은 보험개발원과 9개 보험회사(흥국생명, 현대라이프생명, KDB생명, 동부생명, DGB생명, 롯데손보, 흥국화재, 더케이손보, 농협손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구축한다. 올해 중으로 분석·설계를 마치고 2018년 9월까지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IFRS17 시스템은 복잡한 국내 보험상품의 특성을 반영하고 9개사의 모든 보험상품을 감안한 모듈구조로 설계된다. 이를 통해 보험사는 유연하고 편리한 IFRS17 시스템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는 게 보험개발원 측의 입장이다. 또한, IFRS17 시스템은 GPU(Graphics Processing Unit) 기반의 병렬프로그래밍이 적용된다. 업무 처리를 50회 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일반 프로그램은 50회를 순차적으로 수행하지만, 병렬처리 프로그램은 50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오는 10월부터 특수건물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 금액이 상향된다. 대인배상은 사망 1인당 8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오르고, 대물배상 보험금액은 화재 1건당 최대 10억원으로 신설된다. 또한, 특수건물 소유자는 대물 손해 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화재보험법)’이 개정되면서, 이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기존 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화재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정된 화재보험법은 특수건물(백화점, 병원 등) 소유자가 대물 손해 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규정한다. 기존에는 화재 재물(본인)과 화재 대인(타인)에 대해서만 의무 가입이었는데, 여기에 화재 대물(타인)도 의무 가입하도록 바뀐 것이다. 개정된 내용은 크게 4가지로 ▲대인배상 보험금액 상향 및 대물배상 보험금액 신설 ▲보험가입 기준일 명확화 ▲안전점검 운영 개선 ▲특수건물 범위 명확화 ▲실손해액 규정 등이다. 먼저, 대인배상 보험금액은 사망 1인당 최대 8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상향된다. 대물배상 보험금액은 화재 1건당 최대 10억원으로 이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생명이 보험금지급능력 평가에서 10년 연속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NICE신용평가에서 진행한 보험금지급능력(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 IFSR)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10년 연속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보험금지급능력평가란 일정 시점에서 보험사의 전반적인 보험금지급능력과 이와 관련된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 평가를 통해 보험사의 보험금지급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신한생명은 2008년부터 매년 AAA 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에도 보험업계 최고등급을 획득해 경영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중기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다각화된 판매채널과 균형 잡힌 보험 포트폴리오 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구체적으로 ▲보장성보험 중심의 보험 영업 ▲안정적인 언더라이팅 ▲우수한 고정비 관리 능력 등 보험영업 수익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항목별 평가 내용을 보면, 보험 영업 부문에서는 다른 은행계 생명보험사와 달리 방카슈랑스 채널 의존도를 낮추고 보장성보험 판매를 확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제5대 회장으로 강길만 씨를 선출했다. 보험대리점협회(회장 이춘근)는 임시총회를 개최해 차기 회장(제5대)으로 회장추천심사위원회에서 추천한 강길만 전 NH농협생명보험 상근감사위원을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강길만 씨는 보험감독원(구 한국보험공사) 공채 3기로 입사해 보험계리실(현 보험감리실) 실장, 분쟁조정국 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 뒤로는 메리츠금융지주와 농협생명에서 상근감사위원을 지냈다. 협회 정관에 따라 임원진도 새롭게 구성됐다. 비상임 부회장은 법인보험대리점·개인보험대리점 각각 1명(총 2명), 비상임 이사 21명, 비상임 감사 법인보험대리점·개인보험대리점 각각 1명(총 2명)씩 선임됐다. 법인보험대리점 부회장에는 지에이코리아 소속 손형익 씨, 개인법인보험대리점에서는 KB손해보험 소속 안태용 씨가 선출됐다. 감사는 법인대리점과 개인대리점 각각 배정환(메가) 씨, 서광용(삼성화재) 씨가 선정됐다. 참고로, 비상임 이사는 소속 설계사 1000명 이상 법인보험대리점에서 7명, 1000명 미만 법인보험대리점 7명, 개인보험대리점 7명 등으로 구성됐다. 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새로운 임원진은 내달 3일부터 임기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5대 금융지주사가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국내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까지 9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3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미 관세대응 정책금융-금융지주 간담회'에서 이같은 금융지원방안을 밝혔습니다. 5대 금융지주는 자체적으로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과 금융비용 감면 등으로 올해초부터 8월말까지 45조원을 지원했습니다. 내년까지 50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5대 금융지주의 금융지원 상품은 금리부담 경감, 수출·공급망 지원, 혁신성장 지원, 대기업 상생대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주요상품을 보면 KB금융은 유망성장산업 및 제조업 중소법인 대상 특별금리우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지역보증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 지원, 현대·기아차 협력사 대출지원이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미래혁신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대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산업단지 전용 신상품을 마련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자동차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우리금융은 수출기업 등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경감, 농협금융은 소부장 등 중소·중견기업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확대, 관세피해 대기업 협력업체 금리우대를 제시했습니다. 박영준 KB금융지주 전무는 "미국발 관세충격은 기업의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안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단순한 단기유동성 지원을 넘어 피해기업과 유관산업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투자, 판로 다변화, 사업구조 재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는 도전과 혁신을 위한 자금지원과 업종별 특성·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호식 하나금융지주 상무는 "미 관세조치 관련 시장안정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자동차산업 수출기업을 맞춤지원하는 등 외국환 전문성 강점을 최대화해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 피해기업들이 신속하고 끊김없는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수출기업 전용상품 개발,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 분야에서도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호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피해 기업에 실효성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금리인하 등 직접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 비금융적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농업분야 특화 금융기관으로서 다른 금융기관에서 할 수 없는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해 농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관세지원은 숫자도 중요하지만 절박하고 절실한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금융권이 스스로 책임의식을 가지고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체계를 전면 강화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 모니터링 업무를 하며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범죄유형을 분석해 집중탐지합니다. AI 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도화합니다. AI 스스로 피해사례를 분석해 수상한 거래패턴을 미리 찾아내고 신속한 계좌지급정지 등 예방조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예방 효과를 높였습니다. KB국민은행은 모니터링을 통해 8월 한달동안 사기계좌 1306건을 적발했습니다. 피해예방액은 225억원에 달합니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오는 10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