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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9개 보험사 공동 IFRS17 시스템 구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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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31, 2017, 16:05:29

흥국생명·롯데손보 등 9개사 참여..2018년 9월까지 시스템 개발·테스트 완료 예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개발원과 9개 보험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IFRS17 시스템을 구축한다. 내년 9월에 개발과 테스트가 완료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지난 30일 IFRS17 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LG CNS 및 삼정KPMG와 함께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IFRS17 시스템은 보험개발원과 9개 보험회사(흥국생명, 현대라이프생명, KDB생명, 동부생명, DGB생명, 롯데손보, 흥국화재, 더케이손보, 농협손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구축한다. 올해 중으로 분석·설계를 마치고 2018년 9월까지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IFRS17 시스템은 복잡한 국내 보험상품의 특성을 반영하고 9개사의 모든 보험상품을 감안한 모듈구조로 설계된다. 이를 통해 보험사는 유연하고 편리한 IFRS17 시스템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는 게 보험개발원 측의 입장이다.

또한, IFRS17 시스템은 GPU(Graphics Processing Unit) 기반의 병렬프로그래밍이 적용된다. 업무 처리를 50회 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일반 프로그램은 50회를 순차적으로 수행하지만, 병렬처리 프로그램은 50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결산·리스크 업무 수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 이후에도 공동구축에 참여한 회사와 컨소시엄을 계속 유지해 시스템 기능 개선 및 용도 확장 등을 수행할 것”이라며 “글로벌 계리소프트웨어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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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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