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 유플러스[032640]가 선행을 베푸는 소상공인을 위해 통신서비스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돈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돈쭐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선행을 이어가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돈쭐이란 돈과 혼쭐이 합쳐진 신조어로, 선행을 베푼 가게의 물건을 팔아주자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번 캠페인 역시 선행을 베풀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선물과 혜택을 제공, 지속적인 선행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 1차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하고, 단발성 행사가 아닌 장기적인 캠페인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1차 캠페인에서는 ▲독거노인에 피자 나눔 ▲결식아동 위해 매주 돈까스 무료 나눔 ▲아동복지 센터에 간식 나눔 ▲장애인 고용 및 결식아동에 빵 정기 기부 등 선행을 펼친 9명의 소상공인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선행을 베푼 소상공인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선행을 응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3일부터 2차 돈쭐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고객 누구나…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 내에서 이용자 개인의 일정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톡캘린더’ 기능을 웹버전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9년 9월 출시된 톡캘린더는 카카오 계정을 기반으로 카카오톡에서 만든 일정들 한 눈에 모아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대화 중 채팅방에서 일정을 바로 등록하거나 카카오톡 친구를 일정에 초대할 수 있으며 등록, 초대된 일정을 카카오톡 채널 ‘죠르디’가 알려줘 참석 여부에 대해 응답할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톡에 등록되어 있는 친구의 생일이나 공휴일, 기념일 등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해 이용자들의 편리한 일정 관리를 도와줍니다. 추가로 선보이는 톡캘린더 웹버전은 카카오톡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환경에서도 웹 브라우저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 시 기존의 톡캘린더와 동기화되는 것은 물론 일정 등록과 친구 초대 등도 동일하게 가능합니다. 기본 제공 캘린더와 별개로 목적에 따라 새 캘린더를 추가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업무용 캘린더를 구분해서 사용 가능하며 가족, 친구, 회사 동료 등과 함께 일정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스포츠 경기나 카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마크론 변이 관련, 추가 봉쇄 가능성을 지난밤(21일 현지시간) 일축하면서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모양새다. 22일 코스피 지수가 전거래일보다 0.32% 오른 2984.48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한때 3000선을 넘기도 했지만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상승폭을 일부 반납해 강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밤 미국 증시 호조와 오미크론 관련 봉쇄 우려 완화로 상승세를 보였다”며 “다만 여전히 사회지출 법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해 지수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최근 조정받은 주가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사흘만에 상승전환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지난해 3월과 같은 재봉쇄 가능성을 일축했고 영국도 추가 봉쇄 조치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외국인이 3044억 원 가량, 기관이 1771억 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5030억 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약품이 2% 이상 내렸고 화학, 기계, 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북권 개발의 걸림돌로 지적 받았던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의 경기 의정부 이전이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차세대 바이오메디컬 복합단지’ 조성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22일 경기 의정부시, 노원구와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은 지난해 3월 세 자치단체가 체결한 기본 협약을 구체화하고자 진행됐습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은 의정부시 장암동 수도권제1순환선 의정부IC 인근 6만 425㎡ 부지로 오는 2025년까지 이전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면허시험장 이전과 관련해 의정부시와 적극 협조키로 약속하고, 장암동 일대에 주민 편익시설 조성을 위해 500억 원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장암역 환승주차장 보유지분 60%도 의정부시에 매각해 환승주차장을 추가 개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노원구‧의정부시 경계가 위치한 수락리버시티 1‧2단지의 행정구역 조정도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관련법 등에 따라 상호 협력할 계획입니다. 바이오메디컬 복합단지는 6만 7420㎡ 규모의 도봉운전면허시험장과 19만 7400㎡ 규모의 4호선 창동차량기지 부지(2025년 남양주 이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내년 땅값의 기준이 되는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와 개별단독주택 가격 산정 기준으로 적용되는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각각 10.18%, 7.36% 오를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땅 또는 주택 소유자들의 부동산 세금 부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표준지·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안)을 내놓고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진행합니다. 이후 소유자 및 지자체 의견청취,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25일 최종 가격이 결정·공시됩니다. 내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의 경우 10.16%로 올해 대비 상승폭은 0.19% 감소했으나,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10%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게 됐습니다. 내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공시대상 토지인 3459만 필지 중 54만 필지를 대상으로 책정했습니다. 선정 과정에는 1190명의 감정평가사가 참여했으며, 시세 조사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바탕으로 가격을 산정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11.21%로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였습니다. 이어 세종(10.76%), 대구(10.56%), 부산 (1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올해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즈에서 선정한 ‘프랜차이즈 기업 TOP 400’에서 50위권에 진입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미국 프랜차이즈 분야 유력 매체인 프랜차이즈 타임즈는 1999년부터 미국 내에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매출 등을 분석해 400대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38위를 기록해 전년도 54위보다 16계단 상승했으며, 50위권 내에 자리한 브랜드 중 미국 현지 브랜드가 아닌 곳은 파리바게뜨가 유일하다는 설명입니다. 지난 2005년 미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동부와 서부에 걸쳐 약 100개에 가까운 매장을 출점했습니다. 현지 주류 상권인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미드타운·어퍼웨스트사이드·LA 다운타운 등에 매장을 열었으며, 최근에는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해 가맹점 비율이 70%가 넘어섰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 투자를 통해 프랜차이즈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조인트벤처, 마스터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형태로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디스플레이[034220]가 친환경 터치 기술인 AIT(Advanced Incell Touch)로 국가 공인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AIT 기술을 혁신적이면서도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기술로 평가한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2014년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탄소배출량 감축, 수자원 보호, 폐자원 재활용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독자 개발한 AIT 기술은 터치 센서와 배선 등을 LCD 내부에 넣어 얇고 가벼우면서도 터치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전자칠판, 키오스크, 사이니자동차 등 프리미엄 터치 LCD 제품이 폭넓게 사용됩니다. 기존 터치 패널을 LCD 위에 덧붙이는 공정을 없앨 수 있어 제조 과정을 단순화하고 부품 수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AIT 기술을 공정에 적용한 결과, 매년 소나무 약 5만 그루를 심는 효과인 7000톤의 탄소배출량과 희소금속인 인듐 사용량을 최대 68% 줄었습니다. 김창곤 LG디스플레이 회로알고리즘연구담당은 “AIT 기술처럼 탄소배출량과 희소자원 사용량을 지속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원회가 내년부터 금융권의 디지털전환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22일 금융위원회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2020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에 따르면 금융업권별 디지털‧플랫폼화 진전을 위해 각 금융업권별에 맞는 제도 개선‧인프라 구축에 업무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먼저 은행권은 플랫폼 구현·자회사 투자·정보공유 관련 제도를 개선합니다. 제도 개선을 통해 종합금융앱 '디지털 유니버셜 뱅크' 구현을 위한 제도적 여건을 조성하고 핀테크업체 투자제한도 완화합니다. 고객 동의를 바탕으로 계열사에 고객 정보 제공도 허용합니다. 보험업계의 경우 헬스케어 금융플랫폼을 구축하고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합니다.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 출시가 가능하도록 자회사 신고기준을 폭넓게 확대하고, 조인트벤처 설립 등을 통한 헬스케어스타트업 투자를 허용합니다. 카드사와 캐피탈사는 '생활밀착 금융플랫폼'을 통해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금융위는 카드사가 ▲결제 ▲금융상품 추천 ▲자금관리 ▲마케팅 등 종합적인 금융서비스 제공하도록 지원합니다. Live 커머스 등 플랫폼 사업 확대와 MyData 연계 보험대리점업 진출 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위메프(대표 하송)는 오는 23~24일 ‘브랜드데이’를 열고, 인기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패션·뷰티 ▲리빙 ▲식품 ▲유아동 ▲디지털·가전·가구 등 카테고리별로 나눠 LG생활건강·로레알·하기스·코카콜라·종근당건강 등 30개 브랜드를 선보입니다. 특히 ‘베스트 브랜드관’에서는 삼성전자·베베숲·폴햄·마미포코·참존·스파오 등 6개 브랜드를 최대 40%까지 할인합니다. 대표 상품은 삼성전자 냉장고, 베베숲 20매 휴대 캡, 폴햄 플러피 목넥 집업, 마미포코 에어핏 중형 공용, 참존 아이크림, 스파오 여성 U넥 웜테크 등입니다. 오는 23일 0시부터는 하루 6번(0시·9시·12시·15시·18시·21시) 타임세일도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총 60개 브랜드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제공합니다. 대표 상품은 맥 마라캐쉬 외 면세 화장품 모음, 베어파우 양털 슬리퍼, 타미힐피거 기모 맨투맨, 나이키 레가시 91 테크 스우시캡, 차이슨 무선청소기 풀패키지, 샤오미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등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커피 브랜드 ‘맥심’의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과 함께하는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를 열고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는 맥심 소비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그녀들의 커피 이야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입니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0여년간 매년 여름·겨울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이번에 준비한 선물은 회원들의 투표를 거쳐 마련했습니다. 맥심 커뮤니티 회원들은 퍼즐세트, 레고세트, 후드담요 등 다양한 물품을 선정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회원들이 직접 선정한 선물세트를 제티·오레오·리츠 등 자사 제품과 함께 복지관에 전달했습니다. 최희연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소비자들과 함께 선물을 준비해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정금리 대출을 늘리고 공공기관을 통한 전세자금대출 규모가 줄어듭니다. 이 외에도 자영업자들의 부채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등 정부가 내년도 가계부채 및 개인사업자대출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놨습니다. 21일 금융위원회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2022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에 따르면 금융위는 내년도 가계부채 증가세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5%로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출상품 가운데 변동금리보다는 금리상승기의 이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고정금리 대출상품을 장려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정책모기지의 상환유도를 위해 중도상환수수료 감면조치는 내년 6월 말까지 연장합니다. 가계부문 경기대응 완충자본 적립제도도 도입해 내년 중 시범시행할 계획입니다. 가계부문 경기대응 완충자본 제도는 GDP 대비 가계부채 갭(gap), 은행별 가계대출 비중 및 증가세와 대출구조 등을 감안해 자본적립비율(최대 2.5%)를 산출하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가계부채 잠재리스크에 대비하고 거시와 미시건전성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전세대출의 공적보증이 과잉된다는 지적에 따라 공족보증부 전세대출 구조의 적정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공공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고용노동부,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와 함께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카페 그런,날’을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2호점으로 새롭게 오픈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는 청소년·어르신·장애인·다문화가족 여성·취약계층 여성들이 근무하는 지역사회 기관의 노후된 카페 등을 대상으로 시설·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하고 바리스타 교육 및 매장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일하는학교’는 진로탐색과 직업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과 비진학 청년들의 직업 훈련 및 일경험을 지원해 취업과 자립을 돕는 단체로 ‘카페 그런,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10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연 200명의 청년 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신설하며, 이번 신규 재능기부 카페 오픈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스타벅스는 재능기부 카페 오픈 관련한 모든 제반 비용을 지원하고, 협력사들과 함께 서로의 전문 분야에서 역량을 살리는 재능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가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6G 분야 기술 리더십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 참가해 ‘첨단전략기술 특별존’에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6G 무선 송수신에 대한 대표 연구 개발 성과들을 시연합니다.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은 대한민국 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전력 증폭기 소자를 일반에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LG전자는 이 전력 증폭기를 활용, 지난 8월 독일 베를린에서 6G 테라헤르츠(THz) 대역 실외 100m 무선 데이터 송수신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6G 테라헤르츠와 같은 초광대역은 주파수 도달거리가 짧고 안테나 송·수신 과정에서 전력 손실이 심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력 증폭기 개발이 그동안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혀왔습니다. LG전자는 글로벌 무선통신 테스트 계측 장비 제조사인 키사이트(Keysight Technologies Inc.)와 함께 채널 변화와 수신기…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가 내년 1월 5일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2’서 화질과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하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고화질 콘텐츠 작업에 최적화된 ‘LG 울트라파인 나노IPS 블랙(모델명: 32UQ85R)’, 넓은 화면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LG 듀얼업(DualUp) 모니터(모델명: 28MQ780)’ 등 2종입니다. 2종은 모두 CES 2022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LG전자는 LG 울트라파인 모니터에 ‘나노IPS 블랙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탑재했습니다. 실제에 가까운 순색을 표현하는 기존 나노IPS 디스플레이의 명암비를 2000:1로 높여 더욱 선명하고 깊이 있는 색감을 표현합니다. 이 제품은 32형(대각선 길이 약 81cm) 4K UHD(3840 x 2160) 모니터로 디지털 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8% 충족해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제공합니다. 시야각도 넓어 색상 왜곡 없이 선명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탈착 가능한 캘리브레이션 센서를 이용하면 영상, 사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켈로그는 오는 23일 국내 최초로 시리얼 제품을 원하는 만큼 소분해 구매할 수 있는 ‘시리얼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 오픈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농심켈로그와 롯데마트의 협업으로 기획된 시리얼 에코 리필 스테이션은 친환경 ESG 경영의 일환입니다. 제타플렉스점에 선보이는 리필 스테이션은 포장재를 없애고 충전 방식으로 시리얼을 소분 판매하는 것으로, 켈로그 제품을 원하는 용기에 자유롭게 담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리필 스테이션에 배치된 제품은 켈로그 콘푸로스트·첵스초코·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 등 총 8종입니다. 소비자가 직접 가져온 용기에 시리얼을 담고 무게당 가격으로 계산된 바코드를 인쇄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별도 용기가 없을 경우 친환경 종이봉투와 종이 소재 테이프가 제공됩니다. 제품 가격은 그램(g)당 최소 8원부터 13원까지 기존 완제품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제공됩니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농심켈로그는 시리얼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이용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2ℓ시리얼 리필 용기를 증정합니다. 강지인 농심켈로그 쇼퍼 마케팅팀 과장은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 속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