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만을 넘어 20만을 향해 가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화재는 '사람 중심의 이야기'를 통해 고객이 삼성화재의 기업활동에 공감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노력한 것이 인정받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삼성화재 유튜브에는 인플루언서보다 임직원과 안내견이 더 많이 등장합니다. 재미있는 영상으로 고객일상을 충전한다는 '일상충전소'는 사내 공모전을 통해 제작한 숏폼 영상입니다. 임직원이 직접 촬영한 짧고 독특한 감성의 영상은 다른 채널에선 볼 수 없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입니다. '보험챗', '삼별카'처럼 담당자가 나서 보험·금융·자동차·서비스를 설명해주는 콘텐츠도 있습니다. 특히 삼성화재 대표 사회공헌사업 안내견학교가 주인공인 '스쿨오브안내견'이 인기입니다. 안내견학교 일상을 소개하면서 안내견과 훈련사가 출연해 반려인에 유익한 정보를 전달합니다. 이밖에도 삼성화재 현재 소식을 전하는 '삼성화재 브리핑', 미래상을 담은 'AI도 모르는 리뷰' 등 삼성화재의 다양한 활동을 알리는 콘텐츠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만나기 위한 삼성화재의 다양한 활동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모빌리티 일상생활서비스 '카(Car)케어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카케어 종합병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카케어 종합병원은 이달 29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코엑스 파르나스몰에서 운영됩니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고객이 아니어도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케어서비스 혜택을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합니다. 카케어 종합병원은 '어린이체험존'과 '혜택존'으로 나뉩니다. 체험존은 어린이 동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 고객은 입장후 의사가운을 입고 아픈 자동차를 진료합니다.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자동차를 치료해보는 참여형 체험을 통해 자동차도 '케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것이라고 삼성화재는 설명합니다. 체험을 완료한 어린이 고객에게는 로보카폴리 놀이기구 탑승기회와 기념품이 주어집니다. 혜택존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습니다. 카케어서비스 가입고객에게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제공하고 현장사진을 S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가 추석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특약 꿀팁'을 공개했습니다.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은 내가 타인 소유 차량이나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하는 사고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내가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가입 가능합니다. 보험기간은 최소 6시간부터 최대 10일까지입니다.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타인 차량은 미리 가입도 가능합니다. 다른 사람이 내 차를 운전해야 할 때에는 '임시운전자 특약'을 활용합니다. 이 특약은 가입기간 누구나 운전 가능하도록 하는 것으로 1일 단위로 최대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험 효력이 가입일 24시부터 발생함에 유의해야 합니다. 삼성화재는 즉시운전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실시간 임시운전자 특약'도 업계 최초로 출시했습니다. 기존 임시운전자 특약과 달리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해 내 차를 타인이 바로 운전해야 하는 경우 유용합니다. 가입하려면 실시간 차량사진 4매를 제출해야 합니다. 추석연휴 장거리 운전으로 사고가 걱정된다면 운전자보험 가입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보험연수원(원장 하태경)이 'AI기획위원회'를 설치하고 AI 혁신교육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4대 중점사업을 추진합니다. 15일 보험연수원에 따르면 하태경 원장은 최근 열린 임직원 AI 융합혁신 역량강화교육에서 "보험연수원이 AI와 디지털혁신을 통해 금융산업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AI와 미래금융교육을 주도하는 중심기관이 되겠다"며 4대 중점사업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AI 보험직무교육'입니다.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고 실습·사례연구를 통해 AI 활용능력을 배양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합니다. 이 교육과정에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전략수립, 보험상품 개발, 리스크관리, 고객서비스 혁신이 포함됩니다. 보험연수원은 보험산업의 AI 도입 가속화를 위해 보험산업 디지털전환을 선도할 '예측형교육'을 지향한다고 설명합니다. 금융소비자와 종사자가 변화하는 신금융 환경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AI 신금융교육'을 추진합니다. 기본적인 금융 리터러시부터 AI 기반 금융서비스 이해, 디지털 자산관리, 스마트 계약 등 블록체인 기술까지 다룹니다. 보험연수원은 국민의 AI 리터러시가 국가의 AI 기술수용성과 신기술 도입 역량을 결정짓는 미래 국가경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경선 현대해상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는 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석해 "사회적가치 페스타같은 공적인 장이 부각되고 화제가 되는 것이 사회문제 해결을 앞당길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경선 CSO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남으로 지난해 12월 현대해상 조직개편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무급 임원기구인 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로 선임된 바 있습니다. 현대해상은 이번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했고, 정경선 CSO는 대한민국이 당면한 주요 사회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리더스 서밋' 프로그램에서 사회를 맡았습니다. 정경선 CSO는 정부·기업·학계·사회적기업 등 각계를 대표하는 리더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리더스 서밋에서 "거대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해본 기업이라면 다른 기업과 협업을 생각하게 된다"며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최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정경선 CSO는 고려대 경영학과, 미 컬럼비아대 대학원(경영학석사) 졸업후 비영리단체와 임팩트 투자사를 설립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 자회사 KB헬스케어(대표이사 최낙천)는 비대면진료 중개서비스 플랫폼 '올라케어'에서 추석연휴기간(14~18일) 비대면 진료서비스와 긴급의료상황 대처를 위한 응급의료기관·약국 정보 제공서비스를 정상운영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KB헬스케어 올라케어 앱에서는 고객이 진료과목이나 병원을 직접 지정하고 전문의에게 영상통화를 통해 진료받을 수 있습니다. KB헬스케어는 지난 설 연휴기간 비대면 진료이력 분석결과 감기몸살·호흡기 질환이 44%, 두통·복통 등 일반진료가 15% 순으로 많았던 점을 반영해 이번 추석명절 기간 관련 비대면 진료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제휴병원과 협력해 철저한 준비를 갖췄다고 설명합니다. 또 '올라케어 명절건강가이드'를 통해 응급실을 가장 많이 찾는 경증질환과 예방법을 소개하고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 증상을 안내합니다. 연휴에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도 제공합니다. 올라케어 앱에서는 의사가 추천하는 명절 건강관리 루틴을 따라 성공적으로 완수한 고객에게 루틴별로 각 1000포인트 보상을 제공합니다. 루틴은 리프레시를 돕는 산책, 가볍게 레몬디톡스, 긴장을 푸는 스트레칭, 꼼꼼하게 손씻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올해 5~8월 출시한 5개 보험상품이 모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권리 즉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합니다. 이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상품을 판매할 수 없습니다. 삼성생명은 "업계 최초로 4개월 연속 배타적사용권 획득에 성공했다"며 "올해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5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면서 기존 보험상품과 차별성을 인정받았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이달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은 3개 상품도 새롭게 선보인 담보가 독창성과 유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먼저 '삼성 치매보험'은 경도인지장애와 최경증치매 발생시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돌봄로봇을 제공하는 현물특약이 배타적사용권 획득의 바탕이 됐습니다. '삼성 다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는 관련특약으로 항암치료후 중증합병증뿐 아니라 면역력과 골밀도 감소를 고려해 감염질환·골절까지 보장영역을 확대한 점이 호평받았습니다.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은 장기요양지원특약을 통해 요양 장소·기간 제한이 없는 보장을 제공함으로써 초고령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11일 업계 최초로 '급발진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지원' 특별약관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가 발생해 보험가입자가 차량제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때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원하는 자동차보험 특약입니다. 보험금은 1심에 한해 변호사 선임착수금의 80% 해당액을 300만원 한도로 실비지급합니다. 보험기간 중 1회에 한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현행 자동차보험이나 운전자보험에서 판매하는 법률비용 지원특약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형사합의금,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형사적 책임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합니다. KB손해보험의 이번 특약은 자동차보험 최초로 민사소송에 대한 법률비용을 보장합니다.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혁 상무는 "최근 급발진 의심사고가 다수 발생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사고로 피해입은 고객이 급발진 사고임을 입증해 온전하게 피해보상받을 수 있도록 이번 특약을 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에 꼭 필요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고혈압·당뇨 등 경증 만성질환 유병자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춘 '삼성 경증간편 플러스원 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상품은 지난 6월 선보인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의 유병자형 버전입니다. 플러스원 건강보험은 업계 최초로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 사망 또는 시니어 맞춤형 담보를 추가 보장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으며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습니다. 플러스보장플랜은 보험 가입시점에 플러스사망보장플랜과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 중 하나를 선택해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 선택한 플랜의 보장이 개시되는 구조입니다. 이중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은 진단·입원·간병·수술·치료 등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는 21종의 건강 관련 보장을 추가로 제공하는 게 특징입니다. 최초 보험가입 시점에 받은 심사결과를 기준으로 개시되기 때문에 건강상태에 변화가 발생해도 추가보장 개시시점에 별도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이 상품은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 가능합니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10일 산업계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2024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융업계 최초로 8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경기도·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6~30일 열렸습니다. 시·도별 지역예선을 통과한 전국 300여팀이 참가한 가운데 DB손해보험은 자유형식(서비스) 부문, 빅데이터·AI 부문,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최고상인 금상, 사무간접 부문, ESG 부문, 연구성과 부문에서는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6개부문 수상은 대회 참가 이래 가장 많은 분야에서 수상한 것입니다. 서비스 부문에 출전한 '계속P 올터치~!' 분임조(금상)는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고객 접촉을 무인화·자동화했습니다. 기존 상담사를 통한 사고접수 시간을 평균 2분30초에서 1분40초로 단축하고 계속보험료 수금과 이륜차 부담보 배서를 자동화하는 등 고객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유형식(서비스) 부문 '활동마중물' 분임조(금상)는 설계사 위촉 가능성이 높은 후보자를 자동발굴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기존 영업조직에 의존한 설계사 위촉을 AI 빅데이터 분석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지난 4월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새모델로 발탁된 방송인 이만기와 최근 음주운전 방지 캠페인 영상에 출연한 배우 이희준이 함께 열연한 '만기왔다이렉트, 만기가 코앞'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영상은 앞선 '만기오면 연아의 KB다이렉트' TV광고와 별개로 입에 붙는 노래와 가사를 활용해 누구나 자동차보험 '만기' 시기가 가까워지면 자연스레 'KB다이렉트'를 떠올릴 수 있도록 디지털 중심 바이럴 영상으로 제작했습니다. 지난 6일 KB손해보험 다이렉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만기왔다이렉트'편은 천하장사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만기왔다이렉트송'에 맞춰 춤을 추며 자동차보험 만기를 앞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과 만나는 모습이 친근하고 그려집니다. 이달말 추가 공개 예정인 후속영상 '만기가 코앞'편은 이만기와 음주운전 방지를 위한 '불법무기 보관함 캠페인' 공익영상에서 열연한 연기자 이희준이 함께 호흡을 맞춰 만기가 코앞에 닥친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했다고 전해집니다. KB손해보험은 바이럴 영상 확산을 위해 참여형 '만기왔다이렉트 챌린지'를 오는 11일부터 진행합니다. 참여자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금융당국의 법인보험대리점(GA) 내부통제 강화 움직임에 발맞춰 'GA 준법감시인 내부통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최근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최종수 손해보험협회 소비자서비스본부장, 손영훈 보험GA협회 준법채널본부장이 찾아 세미나 개최를 축하했습니다. 또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 소비자정책팀장, 주요 제휴 대형GA 43개사(소속 설계사 500인 이상) 내부통제 책임자가 참석했습니다. 세미나에선 법무법인 지평 최병문 변호사가 금융소비자보호법 핵심사항과 대형GA 내부통제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삼성화재 전략영업마케팅팀 홍성희 팀장은 삼성화재와 GA간 내부통제 협업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홍 팀장은 "GA대리점 내부통제는 원수사와 GA간 긴밀한 협조없이 이뤄지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GA 모집질서 확립과 GA업계 정도영업 문화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초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신뢰회복과 혁신을 위한 제2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GA 불완전판매 책임과 내부통제 규율강화 등 10대 추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금융당국은 GA의 과도한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서대문 본사에서 고객패널 12명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 금융현장소통반 소비자간담회를 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고객패널은 간담회에서 보험금 청구 간소화 방안, 지점 이용 애로사항 해소, 소비자보호 및 거래편의성 제고 등 금융과 보험 전반에 걸친 불편사항을 전달하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고객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비자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융현장소통반은 금융회사 규제개선과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금융당국이 직접 현장을 찾아 소비자간담회를 여는 소통창구입니다. 농협생명은 2019년부터 금융위·금감원 합동으로 소비자간담회를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일반수술에서 보장하지 않는 창상봉합술을 보장하는 꿰맴치료 특화보험 '신한슈퍼SOL상처솔솔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피부봉합은 물론 근육봉합과 변연절제술(외상 등으로 오염되거나 괴사된 조직을 제거하는 것)을 포함한 모든 꿰맴치료를 상처부위와 길이에 따라 5만원(급여창상봉합술 1종) 또는 30만원(급여창상봉합술 2종)을 연간 3회(1일1회) 한도로 보장합니다. 일반보장형은 만 19세부터 60세까지, 자녀보장형은 0세부터 1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험기간은 1년 또는 3년, 납입주기는 월납과 일시납 중 선택 가능합니다. 보험료는 일반보장형(40세남자·3년만기 일시납) 기준 1만9320원, 자녀보장형 (10세남자·3년만기 일시납) 2만770원으로 신한금융그룹 통합앱 '슈퍼SOL'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단순 창상봉합술은 보장받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 고객에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 상품을 기획했다"며 "일상에서 보장공백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올해초 업계 최초로 도입한 '1대다(多) 모바일 화상상담서비스'가 특허청 BM특허를 획득했습니다. 4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BM(Business Method) 특허는 IT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결합해 혁신적인 경영·마케팅 기법을 개발할 때 부여되는 특허를 말합니다. 특허 취득시 발명특허에 대한 독점, 배타적 권리를 갖습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 명칭은 '보험업무 관련 다(多)인 화상상담 지원방법 및 그 시스템' 입니다. 보험계약 관계자가 다수인 보험상품 특성에 맞는 디지털 다인업무처리시스템이 핵심입니다. 기존 방식은 거주지가 다른 보험계약자-수익자-피보험자 등 계약관계자들이 일정을 맞춰 고객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한화생명 모바일 화상상담서비스를 이용하면 각각 원하는 장소에서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환경에 고객센터를 구현해 상담사와 얼굴을 보며 문의부터 본인인증, 서류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됩니다. 또 영상통화를 활용한 본인인증 시스템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의 보이스피싱 우려도 해소했습니다. 김락규 한화생명 보험서비스팀장은 "다수의 계약관계자가 동시에 모바일로 업무를 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